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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문화콘텐츠 시대 [무대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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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을 짓는 10년간은 그 나라, 그 도시의 향후 100년의 문화수준을 가늠하는 총체적 문화학습의 시간이다. 그러므로 자칫 게으르거나 방심하여 주어진 책임을 소홀히 한다면 그 도시, 그 나라에 평생 씻지 못할 죄를 짓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 머리말   저자가 외국의 한 컨퍼런스에서 나온 말이라며 머리말에 적어놓은 글귀가 “둥~” 머리를 깨운다.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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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을 짓는 10년간은 그 나라, 그 도시의 향후 100년의 문화수준을 가늠하는 총체적 문화학습의 시간이다. 그러므로 자칫 게으르거나 방심하여 주어진 책임을 소홀히 한다면 그 도시, 그 나라에 평생 씻지 못할 죄를 짓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 머리말

 

저자가 외국의 한 컨퍼런스에서 나온 말이라며 머리말에 적어놓은 글귀가 ~” 머리를 깨운다. 그렇다. 커다란 틀에서의 문화, 이 문화라는 바운더리 안에서 뭔가를 만들어가는 사람이라면 이 말을 가슴 깊이 새겨놔야할 것이다. 그 나라, 그 도시의 향후 100년의 문화수준을 가늠하는 총체적 문화학습의 시간을 책임져야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고 있는 사람들일 테니 말이다. 공연을 기획하는 사람 역시 마찬가지다. 이 시대 문화의 흐름을 이끌고 가는 사람들이 바로 그 기획자의 머리에서 나오는 것일 테니 말이다. 치열한 현장, 화려한 무대, 드높은 명성, 그리고 손익계산서까지 모든 것을 진두지휘함과 동시에 만들어 내야하는 기획,,, 기획력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시점이다.

 

저자는 그동안 발간된 서적들이 이론적 기반이 강하면 현장감이 부족하고, 현장성이 강하면 이론적 토대가 약하다는 점을 감안함과 동시에 공연 기획에 대한 입체적이고 다각적인 분석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예술경영열전이란 책 제목이 무색치 않도록 연극, 뮤지컬, 무용, 오페라, 극장제작, 복합 장르까지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10개의 개별 공연 사례들을 통해 기획배경, 추진과정, 에피소드, 비하인드, 홍보마케팅, 성공과 실패 원인까지 분석해 놓았다. , ‘문화의 힘을 믿고 열정과 창의를 바친 이들의 성공과 실패 이야기를 성실하게 분석해 놓은 책이라 할 수 있겠다. 한 챕터 한 챕터, 정말 꼼꼼히 시작 단계부터 배경, 진행과정, 실패와 성공 요인까지 일목요연하게 풀어놓았기 때문에 기획에 관심이 있는 이들이라면 한 번쯤 읽어 봐야할 필독서가 되지 싶다. 또한, 그간 공연을 봐왔던 사람들이라면 어떤 비하인드가 숨어있는지 흥미롭게 접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 그럼 어떤 공연들이 소개돼 있을까 

먼저, 가난한 예술=연극이란 통념을 과감하게 부셔버린(,, 물론 지금도 대중예술계로 치면 가난한 예술은 분명하겠지만), <연극열전이다. 사실,, 연극인과 예술인의 일에 대한 자부심과 만족감은 일반 직장인보다 몇 배 우위라고 한다. 공연예술이 갖고 있는 생명력과 마력 때문이리라. 이런 한국 연극이 2008100주년을 맞았다. 100주년 중 최고의 기획 프로젝트가 바로 2004년 등장한 연극열전이라 하겠다. 관객에 의해 이미 검증된 유명 연극을 다시 볼 수 있는 기회로 15개 극단의 15개 작품이 참여한 일종의 연극제였다. 당시엔 다소 파격적인 연극제였지만, 과감함은 관객들의 호응을 얻어 히트를 기록했고, <연극열전은 정극 레퍼토리의 활성화와 좋은 공연을 통해 연극관객을 개발해 냈고, 대학로에 가면 언제나 좋은 작품을 볼 수 있다는 흐름을 만들어 준 계기가 됐다. 연극인과 관객 모두 윈윈한 기획이었다 할 수 있겠다. 현대무용의 거장과 LG 아트센터의 만남 역시 국내외 예술가와의 라인업을 통해 신뢰를 쌓아가고, 쌓아온 열정과 진정성의 교감이 좋은 공연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를 만들면서, 독일 피나 바우쉬의 러프컷을 만들어 냈다. 이 외에도 매튜 본의 백조의 호수오폐라의 유령등 국내에서 쉽게 볼 수 없는 거장의 작품을 통해 공연예술계에 신선한 자극을 불러일으켰다. “남이 하지 않은 것, 생각은 했을지 모르지만 실행에 옮기지 못한 것, 실행하기 까다로운 것을 특화하자.” - LG 아트센터 김의준 전 대표의 말이다. 역시, 기획은 과감함과 신선한 발상이 중요함을 다시금 깨닫게 만들어 주고 있음이다.

 

하지만 성공적인 공연이 있는가 하면, 운동장 오페라의 비극이라 불리는 투란도트>, <아이다는 공연 기획에 있어 한탕주의 기획은 지양해야함을 일깨워줬고, 일본공연기업 시키의 한국진출작 라이온 킹역시 절반의 성공이자 절반의 실패였음을 분석해 놓았다. 그리고 추억이 악극의 봄날은 다시 올 수 있을지, 지역문화예술회관의 역작 남한산성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우리의 고풍스런 멋과 전통을 지닌 동춘서커스는 어떤 기획이 필요한지, 클래식 음악계의 새로운 아이콘 꽃미남 앙상블 디토의 성공과 혁신적인 마케팅이 클래식 한류를 어떻게 낳았는지, 컨셉의 재발견과 공간의 확장이란 틀을 벗어난 기획인 고궁을 무대로 다시 태어난 대장금>, 명성황후 이후 한국 뮤지컬의 진정한 영웅으로 떠오르고 있는 안중근까지,,, 다양한 공연과 예술의 기획을 통해 우리나라 공연예술사를 정리함과 동시에 앞으로의 예술경영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던져주고 있다.

 

무대의 탄생은 공연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다. 공연예술경영에 대한 이야기로 예술과 관객 사이에서의 균형감각을 어떻게 만들어야하는지, 시대와 소통하는 통찰력 있는 기획에 대한 고민이 왜 필요한지, 장르와 경계를 넘나드는 상상력 있는 기획의 필요성, 그리고 기획자와 예술가 간의 상호 유대관계 즉 신뢰의 필요성을 강조함과 동시에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하지만 독창적인 기획의 중요성을 얘기하고 있다. ,,, 이렇게 보니,,, 신의 경지에 이르러야겠구나. 하지만 어쩌겠는가! 보는 이를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뼈와 살을 에는 고통이 따라야하니 말이다. 하지만 책장을 덮고 나면 느낄 것이다. 우리나라 공연예술계의 미래에 환한 빛이 솟아나고 있음을 말이다.



n****5 2013.04.06. 신고 공감 2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무대의 탄생-공연기획의 모든것, 그리고 뒷이야기
"무대의 탄생-공연기획의 모든것, 그리고 뒷이야기" 내용보기
공연티켓을 예매할때 티켓오픈하면 광클하며 가까스로 티케팅에 성공하는나, 하지만 그 공연이 있기까지 얼마나 많은 준비가 들어갔나 미쳐 알지 못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그동안 즐겁게 보기만 했던 공연들을 다시금 생각해 볼수 있었다. 즐거운 공연 뒤에서 땀흘리고, 노력하는 기획자와 여러사람의 준비과정이 있었다는것을  느꼈다. 아무튼 읽으면서도 내가 마치 공연마케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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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티켓을 예매할때 티켓오픈하면 광클하며 가까스로 티케팅에 성공하는나, 하지만 그 공연이 있기까지 얼마나 많은 준비가 들어갔나 미쳐 알지 못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그동안 즐겁게 보기만 했던 공연들을 다시금 생각해 볼수 있었다. 즐거운 공연 뒤에서 땀흘리고, 노력하는 기획자와 여러사람의 준비과정이 있었다는것을  느꼈다.

아무튼 읽으면서도 내가 마치 공연마케터가 된듯이 현장감이 느껴지는 책은 실제로 의정부예술의전당 공연기획과 홍보마케팅을 총괄하는 소홍삼저자분이시다.

내가 좋아했던 대학로 연극열전시리즈와 뮤지컬 영웅등을 비롯해 마당놀이, 동춘서커스, 앙상블디도, 오페라등 다양한 공연 잔반에 대한  성공할 수 없다는 주변의 만류에도 정면으로  부딪히고, 때론  성공하지만  쓰라린 실패의 사례들도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리고 인터미션이라고 중간중간 뮤지컬시장의 특성이라던지 공연에 대한 정보가 있어 전반적으로 문화예술에 대한 지식을 쌓는 기분을 느낄수 있는 책이다.

예전과 달리 요즘 국내에서는 공연시장의 규모도 커지고 알찬 기획들로 많은 사람들에게 공연욕구를 불러일으킨다. 하지만 한작품을  위해 얼마나 많은준비와 시간, 제작과정등이 들어가는지 알게 되었고 무조건 흥행과 이익만 있을줄 알았던 공연들이 오히려 손해를 많이 보고 그것을 다듬어가서 초연이상의 몫을 해낼때, 브로드웨이에서의 공연등은  나까지 괜히 기분이 좋아지고 뿌듯해졌다.

 또 공연예술에 대한 교훈까지 느낄수 있어, 실무자나, 전공자, 나처럼 공연에 관심 많은 사람에게 유용한 책이였다.

 



k*****4 2013.04.04. 신고 공감 2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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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의 탄생 - 관점을 달리한 공연 이야기
"무대의 탄생 - 관점을 달리한 공연 이야기" 내용보기
- 눈에 보이는 무대는 화려하고 더할나위없이 멋지지만, 그 아래에는 무수히 많은 사람들의 노고가 숨어있기 마련이다. 예전에는 실감나게 와닿지 않았었지만 공연을 보러 다니면서, 또 그 뒷 이야기들을 여러 언론이나 기사를 통해 접하게 되면서 마냥 화려하지만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무대를 사랑한다는 것, 무대 위에서 연기하는 것과 무대 아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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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에 보이는 무대는 화려하고 더할나위없이 멋지지만, 그 아래에는 무수히 많은 사람들의 노고가 숨어있기 마련이다. 예전에는 실감나게 와닿지 않았었지만 공연을 보러 다니면서, 또 그 뒷 이야기들을 여러 언론이나 기사를 통해 접하게 되면서 마냥 화려하지만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무대를 사랑한다는 것, 무대 위에서 연기하는 것과 무대 아래에서 그 무대를 기획하고 만드는 것 모두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는 것이다.


- 책의 내용에 언급된 여러 공연 중에서는 남한산성이나 영웅처럼 직접 본 공연도 있고, 직접 보지는 않았지만 익히 들어서 알고 있는 공연 혹은 기획들이 많았다. 무대의 배우들과 작품에 대한 이야기도 물론 들어있지만 조금은 바라보는 관점을 달리해서 프로듀서 혹은 기획자의 입장에서 지켜보는 작품에 대한 이야기도 신선하고 재밌다는 생각이 든다.


- 작년에 연극열전 시리즈인 M.Butterfly를 관람했었는데 그때는 '연극열전'이라는 이름을 왜 붙이는지 잘 몰랐었다. 어떻게 '연극열전'이라는 기획집단을 만들었는지, 그 효과가 얼마나 큰지에 대한 것을 조목조목 적어놓은 부분을 읽어보면서 공연 홍보의 타이틀로만 생각했던 저 단어가 꽤나 의미가 있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2년마다 한 번씩 돌아온다는 연극열전의 다음 시리즈도 궁금해지기도-.


- 공연을 관람하는 관객 입장에서도 애정하는 공연장인 LG아트센터에 대한 부분은 가장 흥미롭게 읽었는데, 설립 및 기획에 대한 이야기부터 자체 기획공연 및 제작, 초대권을 없애는 문화, 재정자립도에 대한 정보까지 몰랐던 부분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되었다. 다른 곳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특별 공연이 많은 곳이기도 하지만 또 뮤지컬이나 콘서트처럼 쉽게 접할 수 있는 공연까지도 두루 볼 수 있는 LG아트센터, 거의 유일하게 '극장'을 믿고 가는 공연이 바로 이곳에서 하는 공연이니까. 남과 다른 차별화, 그를 통해서 독보적인 존재로 우뚝 선 좋은 케이스라고 생각한다.


- 쇠퇴해져가는 악극이라던지, 클래식계의 새로운 돌풍 디토의 기획단계 이야기, 영웅과 남한산성이 가지고 있는 한계에 대한 것등, 전공자가 아닌 이상은 다소 접하기 어려웠던 이야기들이 조목조목 잘 나열되어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딱딱하고 어려운 말보다는 보다 더 친절하고 알기 쉽게 풀어쓴 느낌, 전공자들에게는 실제 현장에에서의 이야기를 통해서 공연을 기획하는 것에 대한 감을 잡아줄 수 있을 것 같고, 일반 관객들에게는 흥미로운 무대 뒤의 이야기를 전달해 줄 수 있을 것 같다.


- 두께는 꽤 있는 편이지만 제법 쉽게 술술 읽혀서 좋았다. 본문 사이사이에 참고할만한 내용이 블루박스로 따로 언급되어 있는 것도 번외편을 읽어보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재밌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b*********n 2013.04.04.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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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대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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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츠],[레미제라블],[오페라의 유령],[미스사이공] 세계 4대 뮤지컬을 제작한 제작자가 동일인물이라는 사실은 뮤지컬을 꽤 봐온 나도 몰랐던 사실이었다. 주연이 누구인지, 누가 만든 음악인지가 중요했지 제작자가 누구인지는 별로 관심을 두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했다. 카메론 메킨토시.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프로듀서로 인정받고 있다는 그는 어떤 사람이길래 성공적인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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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츠],[레미제라블],[오페라의 유령],[미스사이공] 세계 4대 뮤지컬을 제작한 제작자가 동일인물이라는 사실은 뮤지컬을 꽤 봐온 나도 몰랐던 사실이었다. 주연이 누구인지, 누가 만든 음악인지가 중요했지 제작자가 누구인지는 별로 관심을 두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했다. 카메론 메킨토시.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프로듀서로 인정받고 있다는 그는 어떤 사람이길래 성공적인 무대만을 기획하게 된 것일까. 물론 그 성공 뒤에는 실패한 무대들도 수두룩 하겠지만 한 사람의 프로듀서가 하나의 히트작을 내기도 어려운 세상 속에서 그는 이미 4개나 검증된 작품을 기획하고 탄생시켜낸 장본인이었으므로 부러운 생각이 드는 건 당연한 일일 것이다.

 

우리나라에도 이에 버금가는 미다스의 손이 있다. 바로 [명성황후]의 제작자인 윤호진이다. 그는 [신의 아그네스],[사람의 아들],[아일랜드]등을 연출했으며 [명성황후]와 [영웅]을 제작해냈다. 다들 흥행작을 들여오기 바쁘던 때, 그는 창작 뮤지컬을 역 수출하며 한국형 뮤지컬만들기에 돌입한 사람이기도했다. 그 이름을 기억하게 된 까닭도 여기에 있다.

 

후미에서도 언급되었던 것처럼 예술경영이란 창조경영과 가치 경영의 하모니로 이루어내는 작업으로 수익창출은 물론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감동까지 추구해야한다는 점이 고려되어져야된다는 것을 책을 통해 배워나가고 있다. 여느 인문학 서적처럼 그저 재미나게만 읽히는 것이 아니라 다소 까다롭게 공부해나가며 읽어야했던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었다.

 

[무대의 탄생]은 뮤지컬 몇편을 소개하는 책이 아니었다. 런닝타임이 몇시간이고 어느 유명 배우가 나오며 스토리 라인은 어떻다고 소개하는 책이 아니라 이 시대에 무대가 갖는 의미는 무엇인지 어떻게 만들어가야하는지 방향성을 제시하는가 하면 악극과 뮤지컬, 연극에 이르기까지 무대에 올려지는 모든 극들에 대한 전문적인 상세 설명도 잊지 않고 있었다. 그래서 다소 천천히 소화시켜나가며 읽어야해 번거롭긴 했지만 교양이 되고, 상식이 되고 지식이 되어 남았다. 책을 다 읽고난 뒤엔-.

 

좋은 책의 정의는 독자마다 다를 것이다. 하지만 남겨지는 것을 기준으로 둘 때 이 책은 정말 좋은 책임에 틀림이 없다. 한 전문 분야를 통틀어 그 흐름을 읽고 이해하고 좋아하게 만드는 매력이 가득한 책이기 때문이다. 연극을 사랑하는 사람을 연애인이라고 했던가.  글을 접하고 무대를 이전보다 더욱더 아끼게 되었으므로 나는 무애인이라 불려야 하지 않을까 싶어진다.


 

i*****i 2013.04.1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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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오페라, 동춘서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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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무대에 서는 것을 좋아 했다. 아버지의 가무를 이어 받은 듯하다. 지금은 없겠지만 초등학교 시절 학예회 같은 것을 했는데 매년 나갔었다. 지금도 기억에 남는 것은 3인조 댄싱팀을 만들어 현진영과 와와의 춤을 따라 하기도 했었고 김민우의 사랑일뿐야를 부르기도 했었다. 초등학교 소풍과 수학여행 사진은 죄다 까부는 것투성이다. 사람들은 내게 무대 체질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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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무대에 서는 것을 좋아 했다. 아버지의 가무를 이어 받은 듯하다. 지금은 없겠지만 초등학교 시절 학예회 같은 것을 했는데 매년 나갔었다. 지금도 기억에 남는 것은 3인조 댄싱팀을 만들어 현진영과 와와의 춤을 따라 하기도 했었고 김민우의 사랑일뿐야를 부르기도 했었다. 초등학교 소풍과 수학여행 사진은 죄다 까부는 것투성이다. 사람들은 내게 무대 체질이라고 했다. 첫인상은 다소 무서워 보이지만 끼가 많고 붙임성이 좋았다. 남을 웃기는 게 유일한 낙이던 시절도 있었다. 누가 나보다 웃기고 있나 두리번거리다가 멀리서 웃는 소리가 들리면 얼른 달려가 끼를 부리기도(?)했다. 실제로 가까운 친구 몇은 연극영화과에 진학하라는 진지한 권유를 하기도 했었다. 어떤 사람들은 무대공포증, 마이크공포증이 있다고 하는데 나는 이해가 되지 않는다. 나는 무대에 올라가 많은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 하는 게 좋고 나로 인해 웃는 게 좋다. 악기도 열렬히 배우던 때가 있어서 그쪽으로 나가볼까 고민도 했었다. (처음 드럼을 배우게 된 계기는 드럼을 치면 여자애들한테 인기가 좋았기 때문이다ㅎㅎ)

내가 서 본 무대 중 가장 크고 기억에 남는 무대는 두 군데였다. 하나는 고등학교 때 중창대회에 시대표로 나간 무대였고 또 하나는 대학 때 300명 정도 모인 연합수련회에서 드럼을 친 무대였다.

지금은 많이 점잖아(?) 졌다. 나이가 든 탓도 있고, 결혼을 한 탓도 있고, 힘이 달린 탓도 있을 것이다. 확실한 것은 분명히 어린 시절 보다 무대에 서는 일이 적고 서고 싶은 마음도 많이 줄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내게 무대는 로망이다. 꼭 많은 사람들을 앞에 둔 무대만이 아니라 내가 가진 능력과 소질을 가지고 설 수 있는 무대가 있다면 언제든지 서고 싶다. 무대 위에서 뭘 할지는 사실 중요하지 않다. 무대에 서는 것이 힘들지 않다는 것이 중요하다. 어쨌든 나는 무대체질이니까.

살다보면 언젠가 무대에 설 수 있는 날이 올 것 같다. 그게 언제인지는 알 수 없지만.

 

 

이 책 「무대의 탄생」은 무대를 만드는 사람들과 그 무대를 통해 메시지를 얻는 사람들, 그 무대를 분석하고 해석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다.

 

 

“각 사례별로 기획배경 및 추진 과정, 에피소드 및 비하인드 스토리, 홍보마케팅 실행, 성공·실패원인 분석 등을 통해 예술 경영현장에서 유용하게 참고할 수 있는 자료가 되도록 하였다.” (p.7)

 

지난 10여 년 동안 한국 사회에서 선 무대들 중 몇 가지 무대에 대한 기획배경에서부터 성공과 실패에 대한 분석에 이르기까지 읽기 쉽게 풀어내고 있다. 앞서도 말했지만 무대에 서는 것을 좋아했던 학창시절을 뒤로 한 채 이제는 생업과 나이에 묶여 제대로 된 무대에 설 일이 없는 내게 이 책은 못 다 이룬 꿈을 대신 이룬 사람들의 기록을 보는 것 같기도 했다.

무대를 좋아하지만 실제로 무대를 찾아다닌 것은 별로 즐기지 않는다. 결혼 전에는 뮤지컬 마니아였던 아내가 결혼 후에는 나와는 한 번도 뮤지컬을 보러 가지 않았다. 나는 뮤지컬을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다. 시끄럽고 분잡스러우며 집중이 잘 되지 않고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너무 비싸다는 것이었다. 영화 한 편 보거나 책 한 권사거나 CD 한 장 사는 돈의 몇 배나 되는 돈을 지불해야 객석 저 끄트머리에 자리를 잡을 수 있다. 뮤지컬 배우들이 조금 성공하면 TV드라마에 많이 나온다. 아무리 뮤지컬을 해도 스타가 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궁금했다. 비싼 관람료를 받고 연일 매진되는 뮤지컬 공연이 엄청나게 많은 데 왜 늘 뮤지컬 배우들은 곤궁한 삶을 살고 있는지 말이다. 대형 기획사에서 독점을 하고 있거나 스타마케팅에만 치중하고 있거나 대관료가 너무 비싸거나 등등 혼자서 생각을 해보기도 했는데 이 책을 읽으며 정확한 이유를 알게 되었다.

 

 

뮤지컬

“반면 공연계 일각에선 현실적 수용론을 제기하는 ‘주화파’도 없지 않았다. 이들은 그동안 한국 뮤지컬계가 과다경쟁으로 로열티를 올리고, 지나치게 스타마케팅에 의존해 제작비가 상승하고, 티켓 가격에 거품이 발생하는 등 문제점이 많다는 입장” (p.166)

“창작뮤지컬은 초기 제작비가 많이 드는 반면에 성공확률은 매우 낮다. 그러다 보니 수입 비용이 막대하게 들더라도 작품의 인지도나 완성도가 보장되는 외국뮤지컬을 선호하게 되는 것이다.” (p.285)

 

2000년대 중반 일본의 대형 기획사 극단 시키가 라이언킹을 가지고 국내로 진출했는데 이것을 두고 당시 엄청난 반대가 있었다고 한다. 가뜩이나 열악한 국내 뮤지컬 시장에서 일본의 대형 기획사에게 앞마당을 내줬다는 아우성에서부터 문화에 대한 일본 식민지화의 시작이라는 분노에 이르기까지 대단했었다고 한다. 그런데 극단 시키의 진출을 현실적으로 찬성하는 부류도 있었다고 한다. 당시 한국 뮤지컬계는 1세대 아이돌 출신 연예인들의 스타마케팅 전략으로 엄청난 뮤지컬 인기를 구가하던 때였고 그로 인해 뮤지컬 시장의 파이 자체가 과다 경쟁 구도로 들어가던 때였다. 당장 우리 편끼리 싸워도 ‘너 죽고 나 죽고’식의 무대포 경쟁이 되어 버리는데 엄청난 힘을 가진 극단 시키 앞에서는 풍전등화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극단 시키는 오랜 노하우와 세련된 연출, 무대 장치에도 불구하고 당시 국내 뮤지컬 관람료 20∼30% 수준으로 티켓을 판매 했다. 극단 시키 측은 이미 한국 뮤지컬 시장을 파악한 것이었다. 저자가 책에서 지적하는 것처럼 지나친 과다경쟁과 스타마케팅으로 티켓 가격에 거품이 잔뜩 들어 있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뮤지컬 질은 더 높지만 티켓은 저렴한 마케팅 전략을 들고 들어 온 것이었다.

지금도 이러한 구조는 크게 변화되지 않은 것 같다. 여전히 창작뮤지컬보다는 라이선스 뮤지컬이 주류를 이루고 있고 몇몇 스타 배우들은 국내 무대에 오르는 뮤지컬의 대부분을 돌아가면서 하고 있다. 이 작품에서도 이 배우가 주연하고 저 작품에서도 저 배우가 주연을 한다. 여전히 뮤지컬 배우들은 영화나 드라마에 진출한다. 더 돈이 되기 때문이다.

뮤지컬이라는 장르를 접근하는 시각부터 애초에 틀린 것이 가장 큰 이유다. 어느 정도는 손해 볼 것을 감수하고 뮤지컬을 만들어야 하는데 시장 논리로만 접근을 하니 이미 검증이 되고 대중에게 알려진 라이선스 뮤지컬을 들여올 수밖에 없었다. 위험부담을 안고 뮤지컬을 순수하게 창작해 내려는 마음이 없는 한 앞으로도 계속 이런 기형적 형태의 뮤지컬을 봐야 한다.

책에서 소개된 창작 뮤지컬 「명성황후」와 「대장금」, 그리고 세계적인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도 기획 초기부터 성공을 하리라 예상된 것은 아니었다고 한다. 수도 없이 실패하고 적자를 낸 후에야 뮤지컬의 심장으로 퍼포먼스의 심장으로 진출할 수 있었다. 이 작품들을 만들어 낸 PMC프로덕션은 공동대표로 있는 송승환씨로 더 알려져 있다. PMC프로덕션이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책에서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는데 나는 지금 한국의 무대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에 더 치중해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싶어 그 내용은 쓰지 않는다.

 

 

“실제로 지난 『2008년 뮤지컬 실태조사』에서도 뮤지컬 작품 수입금액을 기준으로 상위 10편을 살펴보면, 창작뮤지컬은 단 1편뿐이다. 국내 뮤지컬계를 온통 라이선스 뮤지컬이 휩쓸고 있다는 점을 여실히 드러낸 연구 결과이다.” (p.178)

 

몇 년 전 통계지만 참고할 만하다. 라이선스 뮤지컬이 이미 구조화 된 한국의 뮤지컬 무대에서 창작뮤지컬이 살아남을 가능성은 적다. PMC프로덕션의 선례가 있기는 하지만 아주 드문 정도가 아니라 유일한 경우라고 봐야 한다. 앞으로도 한국의 뮤지컬 팬들은 계속해서 엄청나게 비싼 티켓을 사야하고 라이선스로 사온 외국 뮤지컬을 봐야 할 것이다. 쉽게 깨질 구조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오페라

“50만원이 넘는 티켓 값은 ‘오페라의 대중화’라는 취지를 무색하게 만드는 지나친 상업성 추구라는 비난을 불렀다. 오스트리아의 브레겐츠음악제의 야외 오페라, 핀란드 사본린나의 야외 오페라축제 등에서도 티켓 값은 아무리 비싸도 21만원을 넘지 않고 3만원이면 저렴한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p.100)

 

오페라도 뮤지컬과 거의 비슷한 구조적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유명한 해외 라이선스 오페라가 반짝 국내에서 인기가 있으면 이후에는 모조리 해외 라이선스 오페라로 도배가 된다. 서울뿐만 아니라 지역 대도시에서도 오페라 무대가 선다. 사실 오페라는 뮤지컬 보다 더 어렵다. 나는 지역에서 열린 오페라축제에 딱 한번 가봤다. 지루해도 그렇게 지루할 수 없었다. 물론 오페라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야 황홀한 시간이겠지만 무슨 말인지도 모를 대사와 노래를 듣고 있는 것이 곤욕이었다. 오페라는 뮤지컬보다 더 비싸다. 교양 있고 돈 좀 있고 품위 있는 사람들이 전유하는 무대로 인식되어 있다. 외국어로 부르는 노래와 하는 대사를 못 알아들어도 알아듣는 척 하는 것인지, 진짜로 다 알아 듣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그들은 수십만 원을 호가하는 오페라 티켓을 주저하지 않고 구입한다. 세계적인 오페라 축제보다 왜 한국의 오페라 티켓 값이 무모하게 비싼지 모르겠다. 한국 사람들이 세계에서 가장 비싼 값을 주고 외국 브랜드 옷이나 명품을 사는 것이 습관이 되어 있어서 오페라 같은 고급문화를 헐값에는 볼 수 없어서 그런 것인지…….

 

 

“오페라의 대중화와 관객개발을 위해서는 오페라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 문제와 함께 우리말과 언어로 관객에게 다가가야 한다. 가사를 우리말로 고치면 음악적인 뉘앙스에 변화가 발생할 수 있지만, 라이선스 뮤지컬이 시행초기의 어색함을 벗어났듯이 오페라도 충분히 가능하다. ‘원어로 공연을 해야 있어 보인다.’는 오폐라계의 낡은 관행과 인식에서 시급히 탈피해야 한다.” (p.113)

 

저자의 주장에 100% 동의한다. 구조적 문제가 있지만 뮤지컬은 엄청난 속도로 발전하고 대중화 되었다. 재미있게 즐기고 비싼 티켓 값이 생각도 나지 않을 만큼 기쁘게 기립박수를 치고 나온다. 그러나 오페라는 뮤지컬에 비하면 아직 멀었다. 아~! 물론 오페라가 ‘그런 저급한 뮤지컬과 나는 동급으로 여기지 마라. 나는 고급을 유지할래!!’라고 하면 할 말은 없다. 그러나 오페라가 더 대중화 되고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기 위해서는 바뀌어야 할 것이다. 알아듣지도 못하는 원어가 아니라(공연을 하는 배우들도 얼마나 힘이 들까) 배우도 관객도 다 알아듣는 우리말도 하면 안 될 이유가 도대체 뭔지 좀 알려주기를 바란다. 저자의 지적대로 뮤지컬도 처음에는 무지하게 낯선 장르였다. (내게는 아직도 낯선 장르이고 더 친해질 여력이 없는 사이기는 하지만) 지금은 달라졌다. 뮤지컬 배우들이 유명해 지고 많은 사람들이 뮤지컬 무대를 찾는다. 대중화에 성공한 것이다. 저자는 오페라도 뮤지컬과 같은 전철을 밟아야 한다고 피력하지만 글쎄……. 자존심 강한 오페라가 그렇게 할 것 같지는 않아 보인다. 현재까지는.

 

 

“크레디아 4대 프로젝트. 조수미,신영옥,홍혜경의 뒤를 이을 ‘제4의 소프라노’를 찾아라. 한국형 크로스오버 테너를 찾아라, 유키 쿠라모토에 대항할 한국의 뉴에이지 아티스트를 찾아라, 실내악을 활성화시킬 20대의 매력적인 남성그룹을 만들어라.” (p.191)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로 유명한 ‘앙상블 티토’를 만든 크레디아라는 기획사는 클래식 기획사다. 그들의 4대 프로젝트가 오페라계에도 좀 자극을 줬으면 한다. 대중에게 다가가지 않는 무대는 대중이 외면한다. 당연한 이치다. 크레디아에서 기획한 ‘앙상블 티토’는 용재 오닐의 스토리로 인해 급격하게 유명해지기도 했지만 실내악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이는 데는 일조했다. 이미 활동하고 있는 크로스오버 테너도 있고 한국적 뉴에이지 아티스트도 대중적으로 인기를 끌 수 있으리라 본다. 일단 어렵지 않으니까 다가갈 수 있다. 오페라처럼 부담스럽지 않다.

 

 

 

서커스

“동춘서커스 2009년 11월15일 청량리 공연을 끝으로 활동을 중단. 현재 총 단원 수가 50명에 불과하다. 그나마도 대부분이 중국인이다. 현재 이 인원으로는 원활한 서커스공연을 펼치기 어렵다.”

 

동춘서커스가 이렇게 어려운 상황인 줄 전혀 몰랐다. 동춘서커스는 아니지만 아주 어린 시절 공성운동장에서 크게 열린 서커스 공연은 아직도 생생하다. ‘태양의 서커스’가 이미 세계적인 컨텐츠가 된 마당에 아직도 천막 서커스 공연을 해야 하고 단원의 대부분이 중국이이라는 사실에 놀랐다. 단원이던 개인이 홀로 운영을 하고 있고 단원들 월급을 주지 못하는 경우도 허다하며 서커스 전용극장을 만들기로 한 계획은 여러 번 수포로 돌아갔다고 한다. 마음이 아팠다. ‘태양의 서커스’나 ‘중국의 기예’와는 분명히 다른 동춘만의 서커스가 사람들의 애환을 달래고 시름을 덜어주는 역할을 했는데……. 저자는 여러 가지 방향으로 동춘이 다시 살아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데 현실성이 적어 보여 소개하지는 않는다.

다만, 사람들이 좀 더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 그럴 리야 없겠지만 아이돌 올림픽에서 출중한 운동 실력을 선보인 샤이니의 민호군이 동춘 특별 게스트로 곡예를 한다든가 육상돌 시스타 보라양이 공연을 한다면 관중 동원은 물론 시큰둥하던 지자체나 해당 기관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을 수 있을 텐데……. 그런 방법이 아니면 동춘서커스를 살릴 방안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는다.

 

 

“재정적 압박과 수입 및 지출간의 격차 속에서도 좋은 작품을 무대에 올렸을 때의 성취감과 보람은 경제적 손해에서 오는 불안과 좌절감을 뛰어넘을 만한 보상감을 안겨준다. 그래서 예술경영인들은 불 보듯 뻔히 적자가 예상될지라도 도전하고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 무대에 올린다.” (p.338)

 

아직 한국에서 오르는 모든 장르의 무대는 경제적 손해를 감수해야 한다고 한다. 자세한 내막을 다 알지는 못해도 이해가 되는 측면이 있다. 문화·예술 분야로 돈을 버는 장르는 아주 극소수로 한정되어 있다. 저자는 책에서 줄곧 무대를 만드는 기획자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연출·배우·관객도 중요하지만 무대를 만들고 디자인하고 운영하는 기획자가 무대를 결정하는 것이 대분이라고 한다. 많이 부족하지만 그나마 한국의 문화·예술이 이 정도의 발전을 가져올 수 있었던 것은 저자의 말대로 돈 안 되는 장르에도 사명감과 열정을 가지고 뛰어드는 그들 기획자(예술경영인)들이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동춘서커스가 살아났으면 하는 바람 간절하다.

 



l****h 2013.04.11.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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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한 공연예술계 현장의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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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문화예술경영을 전공하였고, 나는 현재 공연계 몸 담고 있다.   이런 내게 참 많은 정보와 자료가 필요하지만 애석하게도 그 선택의 폭은 다양하지 않다. 어지간한 책은 전공서적으로 이미 읽은 책들 뿐...   사막위에 오아시스 같은 이런 도서가 출판될 때마다 얼마나 반가운지 모른다. 이미 알고있던 내용일지라도.   저자 소홍삼의 [무대의 탄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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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문화예술경영을 전공하였고,

나는 현재 공연계 몸 담고 있다.

 

이런 내게 참 많은 정보와 자료가 필요하지만

애석하게도 그 선택의 폭은 다양하지 않다.

어지간한 책은 전공서적으로 이미 읽은 책들 뿐...

 

사막위에 오아시스 같은 이런 도서가 출판될 때마다

얼마나 반가운지 모른다. 이미 알고있던 내용일지라도.

 

저자 소홍삼의 [무대의 탄생]은

뮤지컬을 비롯, 연극, 오페라, 악극, 무용, 클래식, 서커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기획단계에서부터 공연 후 뒷 이야기까지를 담고 있다.

사실, 문화예술 관련 서적에서 더 이상 이론만 이야기하는 도서는 이제 지겹다.

현장감이 느껴지는 생생한 이야기가 더 와 닿고, 유용한 정보가 된다.

이 책은 마치 내가 여기저기 스파이를 심어놓고 캐낸 뒷 이야기 마냥 흥미롭다.

 

 

성공한 공연과 실패한 공연의 이야기.

대형 공연장의 이야기.

이름만 대면 알만한 공연 기획사와 그 대표들의 이야기.

장르별 대표 예술인의 이야기...

예술성과 상업성 사이에서 항상 괴로울 정도로 고민하고 갈등해야 하는 나에게

너무나도 와닿는 냉정한 결과들을 읽으면서,

다시 한번 스스로 마음을 다 잡고, 정신차리게 된 책이다.



책 속에서 내 가슴을 후벼판 한 구절.

LG 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보고에서 극장운영을 담당할 관계가들은 (주)LG의

구본무 회장에게 "좋은 공연을 제공하고 공연장을 잘 운영하려면 1년에 평균 60억원의

적자를 감수해야 한다"고 보고했다. 이에 구회장은 "흥행에 연연하지 말고 세계 최고

수준의 문화예술공연을 국내 관객에게 소개하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뭐 이렇게 멋진 당부가 다 있나.

저런 당부 받으며 공연예술계에 일할 수 있다는 건 얼마나 큰 축복인가.
LG아트센터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부러워졌다...

 

 

요즘은 장르를 불문하고 <컨셉> 잡는 것이 가장 중요한 시대이다.

온라인 쇼핑몰도, 동네 커피숍도, 일개 분식점도 <컨셉> 부터 잘 잡아야 하는 시대.

그런면에서,. 연극이면 연극, 뮤지컬이면 뮤지컬, 오페라면 오페라 등

한 가지 장르를 컨셉으로 잡거나,. 아니면 실패한 공연들의 공통분모 라든지,..

혹은 이름만 들어도 흥분될 만큼 상업적으로 크게 성공한 작품의 사례가 하나쯤은 있길 기대했는데

무언가 기획단계에서부터 명확한 컨셉을 잡았다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기획이 곧 예술이라고 하니. ^^

 

:D

 

 

차례

연극열전

러프컷

운동장 오페라

악극

라이온킹

앙상블 디토

남한산성

동춘 서커스

대장금

영웅, 더 뮤지컬

z****l 2013.03.2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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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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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에 가서 공연을 보다 보면 이 공연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궁금함을 느꼈습니다이 책을 통해 그런 궁금증을 다 해소할 수는 없었지만조금은 궁금함이 풀렸습니다10대 공연기획 이야기를 통해서 공연이 어떻게 기획되었는지 기획과정을 알 수 있었으며 성공과 실패 사례를 통하여그냥 공연만 보는게 아닌 공연을 관람하는 입장에서 알수 없었던무대의 뒷 이야기들을 아주 흥미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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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에 가서 공연을 보다 보면
이 공연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궁금함을 느꼈습니다
이 책을 통해 그런 궁금증을 다 해소할 수는 없었지만
조금은 궁금함이 풀렸습니다
10대 공연기획 이야기를 통해서 공연이 어떻게 기획되었는지
기획과정을 알 수 있었으며 성공과 실패 사례를 통하여
그냥 공연만 보는게 아닌 공연을 관람하는 입장에서 알수 없었던
무대의 뒷 이야기들을 아주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또한 공연 역시 그냥 기획되는 것이 아닌
철저한 준비를 통해 이루어진다는 것도 알았습닌다
공연에 대해 관심이 많은 분들이 읽으면 좋은책인것 같습니다

 

s*******n 2013.04.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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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의 탄생 : 10개 공연기획으로 보는 예술경영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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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의 탄생 : 10개 공연기획으로 보는 예술경영열전* 저 : 소홍삼* 출판사 : 미래의창지난 주말 금,토,일요일 모두 문화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금요일은 남편과 함께 대학로에서 연극(실제론 콘서트 같은 공연)을,토요일은 둘째 아이와 집 근처에서 하는 어린이 경제 뮤지컬을,일요일은 부활절을 맞아 애니메이션을 봤습니다.한동안 못했던 문화생활을 3일 연속으로 한 한주였네요.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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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의 탄생 : 10개 공연기획으로 보는 예술경영열전




* 저 : 소홍삼
* 출판사 : 미래의창




지난 주말 금,토,일요일 모두 문화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금요일은 남편과 함께 대학로에서 연극(실제론 콘서트 같은 공연)을,
토요일은 둘째 아이와 집 근처에서 하는 어린이 경제 뮤지컬을,
일요일은 부활절을 맞아 애니메이션을 봤습니다.
한동안 못했던 문화생활을 3일 연속으로 한 한주였네요.


15년 전에 대학에 입학해서 동아리를 들었는데, 다른건 관심이 없고 연극이 관심이 있어서 들었드랬습니다.
하지만 정작 연극에 대한 공부를 한건 아니고 좋은 공연을 보고 즐기자였던거죠^^;;
고등학교때 체육 선생님을 따라 갔었던 국립극장의 발레 공연을 2번 정도 보고 나서 공연에 대한 어떤 기대가 많이 있었나봐요.
그리고 연애 시절 가끔 연극을 보러 다녔지요.
그리고는 아이를 낳고 정말 다양한 공연들을 봤습니다.
연극, 뮤지컬, 음악회 등등.
그 중에선 무료 공연도 있지만 아이가 둘이다 보니 어쨌든 제가 금액을 지불을 해서 가게 된 경우도 상당합니다.
그런데 확실히 금액을 지불하고 갈 경우에는 더 꼼꼼히 살피게 됩니다.
초대의 경우엔, 내용과 거리가 맞으면 오케이라서 가게 되는데요.
그게 아니라면 더 많은 것을 고민하게 되죠.
소극장 공연과 스케일이 큰 곳에서의 공연은 또 다른 차이들이 있는데요.
그런 것을 떠나서 정말 어떤 공연의 경우에는 초대건 돈을 냈건 간에 실망하게 되는 곳이 있어요.
배우들의 열연, 스토리의 구성을 떠나 정말 시스템이 에러인거죠.
특히 음향이 그래요.
지난주 봤던 공연이 그랬어요.
세 주인공이 나오는데 2명의 마이크 상태가 안 좋아...
노래와 대사를 하는데 중간 중간 육성과 마이크로 나오는 음성이 막 섞여 나오더라는거죠.
어차피 아이들과 볼때는 아이들은 다 좋아라 해요.
하지만 정말 더 많은 관객을 모으고 롱런을 할 생각이라면 이런 차이들이 관객의 호응, 향후 입소문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거죠.
물론 그 뒤에서 고생하는 여러 배우들이나 스태프들, 게다 열악한 환경과 보상의 내용들은 기사를 통해서 많이 봐와서 이해는 됩니다.
그럼에도 조금 아쉽다라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언젠가 제게 아는 분이 돈을 조금 더 내더라도 큰 공연을 보러 가는지 이야기를 한적이 있었는데 이런 이유들이었거든요.
저야 소극장 공연도 워낙 많이 보고 좋아해서 가는데... 종종 조금 아쉬운 공연들이 발생을 하더라는거죠.


무대의 탄생.
나름 공연을 보고 좋아하는데 조금 편중되어 있었드랬습니다.
이 책은 아무래도 어른들이 볼 수 있는 공연들이 대상이 되겠죠?
읽다보면 그래도 아이들 공연으로도 같이 연관 지어 생각해보게 될것 같았어요.
하나의 무대를 만들기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노력하는지...
또 한 무대에 얽힌 수많은 이야기들은 어떤 내용들이 있을지 매우 궁금해지더라구요.



총 10개의 공연이 등장합니다.
많이 아는 라이온 킹, 영웅 외에 잘 모르는 남한산성, 앙상블 디토 등도 소개됩니다.
공연의 기획부터 결과까지, 그 과정을 하나하나 세세하게 이야기합니다.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내용이지요.
정말 콘서트가 아닌 오페라가 운동장에서 가능한지도 몰랐는데, 운동장 오페라의 사기극까지 있었다니...
낮은 예매율에 투자처를 찾지 못해 연기 후 연기, 환불도 안하는 사태라니...실제로요.



얼마전에 모 예능 프로에 용재 오닐이 나왔습니다.
사실 그전엔 이름만 들었지 잘 몰랐는데, 그 방송을 보면서 많은 관심이 가더라구요.
그런데 이 책에 앙상블 디토 편에서도 나옵니다. 용재 오닐이요.
학창 시절 클래식을 좋아해서 테이프로 사 놓고 정말 자주 들었드랬습니다.
일찍 귀갛는 시험 기간에 더 많이 들었죠.
그땐 음악을 듣고 작곡가가 누군지 다 알 정도였는데...
그 후로는 손을 놓으니 잊혀지더라구요.
그래도 아직도 좋아하는 음악들인데.. 잘 들을 기회들이 없지요.
클래식 공연하면 왠지 좀 엄격하고 딱딱하고 자유스럽지 않은듯한 느낌을 가졌었어요.
일종의 선입견이겠죠.
하지만 최근엔 다양한 클래식 문화를 접할 수 있게 시도들이 행해지더라구요.
아이들 공연에서도 이런 시도를 보고 접해봤는데 참 좋았었거든요.
앞으로 클래식 공연도 잘 찾아서 가보고 싶습니다.
나중에 용재 오닐씨의 공연이 있다면 찾아가고 싶어요.



각 공연의 사진들과 공연 횟수나 관객수, 점유율은 물론 성공과 실패의 요인들을 매우 상세히 기록하고 있는 책이랍니다.
의외이면서도 볼 수 있어서 좋더라는거죠.
중간 중간 메모 형태로 나오는 intermission에도 좋은 글들이 꽤 많이 실려 있답니다.
공연 관람료 책정 방법까지 나오거든요.
자발적 가격부터 대학로 공연의 가격, 라이선스 등 비싼 공연 가격까지...
궁금했던 점들을 알 수 있었습니다.





사실 요즘 뮤지컬이 좋은 게 참 많죠.
하지만 가격이 정말 후덜덜합니다.
연애할때도 그랬고 결혼해서도 둘이서만 고가의 공연을 본 기억은 없네요.
대신 부모님께는 좋은 좌석으로 '맘마미아'를 보여드린 적이 있어요.
다녀오셔서는 완전 좋으셨다고.. 좌석이 좀 부족해서 2층 석으로 했었는데..
그 점이 좀 아쉬웠던거 빼고는 너무 너무 멋지고 좋았다구요.
그때 참 많이 죄송스럽더라구요.
이렇게 좋아하시는데 그동안 왜 못보여드렸을까 하고 말이지요.
앞으로는 부모님이라도 꼭 보여드리려구요^^
저희 부부도 아이들도 같이 보고 싶은데...
그러려면 가격이 좀 더 하향되면 어떨까 싶어요.
비싸서 많은 사람들이 못 보는 대신, 좀 낮춰도 많은 이들이 보면 이익은 비슷하지 않을까 싶어서요. 안그러려나요? ^^


문화 예술에 대한 책은 사실 그동안 많이 볼 기회가 없었는데요.
이 책으로 잘 몰랐던 것들을 많이 알게 된 것 같아 만족스럽습니다.
앞으로 안 볼 공연들도 아닌데, 이왕이면 알고 보면 더 도움이 많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그나저나 이 책 안에 소개된 공연은 한번도 못 봤는데.. 보고픈 공연도 많은데..
올해에는 한번 꼭 보고 싶은 공연을 가보려구요. ~~


 

r*****8 2013.03.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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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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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각광받고 있는 문화중에 하나가 바로 공연 문화일 것이다. 몇년전만해도 우리가 말하는 문화란 텔레비전을 통한 드라마, 그리고 영화, 뮤지컬, 연극 등이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저반적인 것들은 비슷하다고 하지만 이러한 공연들이 굉장히 다변화되고 있어 새로운 활력소로 우리들에게 다가온것이 사실이다. 수입이 있으면 지출도 있을 것이다. 식비, 교통비, 주택자금비, 교육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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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각광받고 있는 문화중에 하나가 바로 공연 문화일 것이다. 몇년전만해도 우리가 말하는 문화란 텔레비전을 통한 드라마, 그리고 영화, 뮤지컬, 연극 등이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저반적인 것들은 비슷하다고 하지만 이러한 공연들이 굉장히 다변화되고 있어 새로운 활력소로 우리들에게 다가온것이 사실이다. 수입이 있으면 지출도 있을 것이다. 식비, 교통비, 주택자금비, 교육비, 의류비, 등등 다양한 지출들이 있겟지만 최근에는 문화생활비라는 명목으로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기게 되었다. 그럼으로서 우리는 이러한 무대들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궁금해하기 시작했다. 예전에는 단순히 관람하는 정도였지만 그러한 것들이 어떤식으로 구성되었으며 어떻게 탄생되었을지에 대한 생각까지 미치게 되었다는 뜻이다. 이 책은 소홍삼 공연전문가가 바라보는 무대에 대한 모든것들을 알수 있도록 만들어진 책이다. 바로 현장안에 우리가 있는듯한 느낌을 줄만큼 굉장한 인상을 받게 되었다. 총 10가지로 구성되어있는데 연극, 러프컷, 운동장오페라, 악극, 라이온킹, 앙상블디토, 남한산성, 동춘서커스, 대장금, 영웅, 더 뮤지컬 이 바로 그것들이다. 책을 통해서 이러한 무대들이 정말 많은 사람들의 힘과 노력으로 만들어진 것을 보고 보여지는 것 이상으로 훌륭한 분들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에 너무 감사했다. 특히 남한산성이라는 작품은 우리 동네에서 만들어진 작품이라 더욱 애착이 가지며 읽어보았다. 새로운 문화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것 같고 올해엔 뮤지컬도 한번 관람해보고 싶은 계획을 가지게 만들었다.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라는 광고의 문구가있듯이 열심히 일한 당신 무대를 즐려라.라고 말해주고 싶다.

l*******b 2013.03.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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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의 탄생 기획이 곧 예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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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이 곧 예술이다. 이 말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무엇인가를 기획하기 위해서는 많은 과정들이 있다. 기획하였던 것이 결과물로 나오기 위해서는 혼자만의 힘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고 모두가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야 좋은 결과물이 나온다. 이런 기획을 하는 사람들이 하는 것은 모두가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안 좋은 점은 개선하고 좋은 점은 더 발전시키는 노력들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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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이 곧 예술이다. 이 말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무엇인가를 기획하기 위해서는 많은 과정들이 있다. 기획하였던 것이 결과물로 나오기 위해서는 혼자만의 힘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고 모두가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야 좋은 결과물이 나온다. 이런 기획을 하는 사람들이 하는 것은 모두가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안 좋은 점은 개선하고 좋은 점은 더 발전시키는 노력들이 필요하다.

 

기획이라는 단어에 대해 간단하게 들어 본 사람이 있고 기획을 직접 하거나 함께 참여하므로 기획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기획을 통해서 결과가 나오게 되는데 결과는 성공할 수도 있고 부족하여 실패 할 수도 있다. ‘무대의 탄생 기획이 곧 예술이다‘란 책은 무대를 만들어가는 기획에 의한 성공하였던 과정들과 실패하였던 과정들이 기록되어있다.

 

만들어 가면서 세트에 들어가는 다양한 요소들을 준비해야하고 배우들의 역할 분담도 중요하다. 우리가 무대를 생각하면 오페라나 공연 연극 뮤지컬 등을 생각한다. 무대의 종류에는 이보다 더 많은 종류들이 있는데 책에서는 10개의 공연을 소개하고 있다.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부터 성공도 하고 실패도 있었지만 그 안에는 수많은 노력과 땀이 묻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책에서 무대 앞에선 공연의 작품성은 볼 수 있지만 이 외에 볼 수 없는 부분들까지 자세히 기록되어있다. 영화나 드라마들은 보고나서 후기들이 잘 되어있지만 영화나 드라마에 비해 공연은 후기를 보더라도 크고 아름다운 목소리들은 것 보다 남아 있는 것이 적다. 공연에 대해 즐기기는 하지만 많은 생각을 못할 때 도 많고 무대 과정에 대한 책이 현재 나와 있는 것은 없지만 이번에 무대의 탄생 책으로 무대를 보기는 했지만 보여 지지 않은 부분들까지 잘 나타내어 있다.

 

기획이란 단어를 생각하면서 기획을 위해서는 공연을 예시로 보면 성공적인 공연을 하기 위해서는 관객에게 보여 지는 배우들의 대사 상황에 맞는 음악이나 필요에 따른 상환전개에 필요한 연기 등 필요 요소들을 다 생각하고 채워나가야 한다. 기획에 대해 생각해보면서 어릴 때부터 성공하기 위해선 계획을 잘 세우고 그 계획대로 해나가야 하듯이 하나의 성공이란 작품에 도달하기 위해서도 여러 과정이 있고 방청객 보다 먼저 연극을 만드는 사람들에게도 감동이 있어야 방청객들에게 감동을 주는 무대를 만들 수 있다.

 

공연 팀을 통해 하나의 무대가 만들어 지는데 무대로 인한 방청객과 공연 팀 간의 하나의 감동이 주어진다. 이 책을 통해서 기획이란 부문에서 무대뿐만 아니라 회사에도 기획팀도 있고 각 회사마다 이윤을 남기기 위해 현재 만들어 진 것에서 소비자가 더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잡아내서 그 부분을 빠른 시간 안에 고쳐내고 하면 신뢰를 얻고 더 좋은 작품이 나오게 된다. 무대 기획은 방청객의 만족감을 위해 개선하고 고쳐나가므로 더 좋은 작품이 되고 어느 분야이든 기획의 과정은 예술인 것 같다.

w******m 2013.03.3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