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속이 너무 좁나보다. 시노부네 후속 에피소드를 보면서 저걸 용서한다고?를 몇 번이나 되뇌었다. 황혼이혼하고 맨션을 사서 따로 사는 시어머니와 시누이 부부에게 매우 안 좋은 일이 생겼다. 네 살 아이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것이다. 이를 알고 찾아간 시노부는 시누이가 밀치는 바람에 유산을 한다. 시노부는 슬프지만 그 얄미운 시누이의 처지를 헤아린다. 4년을 키운 아이
나는 속이 너무 좁나보다. 시노부네 후속 에피소드를 보면서 저걸 용서한다고?를 몇 번이나 되뇌었다. 황혼이혼하고 맨션을 사서 따로 사는 시어머니와 시누이 부부에게 매우 안 좋은 일이 생겼다. 네 살 아이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것이다. 이를 알고 찾아간 시노부는 시누이가 밀치는 바람에 유산을 한다. 시노부는 슬프지만 그 얄미운 시누이의 처지를 헤아린다. 4년을 키운 아이를 잃었으니 얼굴 본 적 없는 아이 잃은 것보다 훨씬 슬플 것이라니. 부처도 이런 부처가 있을까? 시노부처럼 속 넓은 사람과 같이 살면 좋기도 나쁘기도 할 것 같다. 내 입장에서는 그냥 안 보고 살면 편한 사람과 계속 부딪혀야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