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34)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56%
  • 리뷰 총점8 18%
  • 리뷰 총점6 15%
  • 리뷰 총점4 9%
  • 리뷰 총점2 3%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6.0
  • 40대 8.0
  • 50대 8.0

포토/동영상 (10)

리뷰 총점 종이책
위대한 중국은 없다 - 안세영
"위대한 중국은 없다 - 안세영" 내용보기
“코리아는 역사적으로 중국의 속국이었다.” 이 말은 시진핑이 트럼프와의 정상회담에서 사적으로 건넨 것을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 거론해서 큰 파장을 낳았던 발언입니다. 트럼프는 이 말을 전하며 "일이 쉽지 않을 듯하다"고 덧붙여서 진짜 의도가 뭔지 따로 전한 셈인데, 저 개인적으로는 이 보도 후 한국 안에서 중국에 대해 우호적인 분위기는 거의 사라지다시피하지 않았나 싶습니
"위대한 중국은 없다 - 안세영" 내용보기

“코리아는 역사적으로 중국의 속국이었다.” 이 말은 시진핑이 트럼프와의 정상회담에서 사적으로 건넨 것을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 거론해서 큰 파장을 낳았던 발언입니다. 트럼프는 이 말을 전하며 "일이 쉽지 않을 듯하다"고 덧붙여서 진짜 의도가 뭔지 따로 전한 셈인데, 저 개인적으로는 이 보도 후 한국 안에서 중국에 대해 우호적인 분위기는 거의 사라지다시피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 전에는 젊은 층 중심으로 중국에 대해 어떤 기대를 품는 이들이 꽤 되었는데, 2003년 동북공정 문제, 2016년 싸드 배치, 2018년 홍콩 민주화 시위 등을 기점으로 거의 계단식으로 꺾였다고 해도 될 것 같습니다. 

 

"한반도도 결코 중국의 단순한 속국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이 저자의 말은, 동북아시아 역사를 "중원(한족 왕조)-북방 몽골리안(몽골, 만주)-한반도(고려·조선)" 3각 축으로 본 후에 새로운 인식에 도달하게 된다는 뜻으로 한 것입니다. 사실 우리 식으로 합리화하는 게 아니라, 조공질서는 무한 분쟁의 악성 고리를 끊고 형식적 주종의식을 반복함으로써 농경 위주의 경제가 안정적으로 작동하게 하려는 각국 지도층의 원모 심려 결과입니다. 그래서 중국도 어느 정도 자신의 왕조가 위신을 갖춘 후에는 과도한 조공을 요구하거나 공녀 진상 등 미개한 관행을 심하게 강요하려 들지 않았습니다. 반도에서 작정하고 군비를 갖추어 긴장을 조성하면 자신들도 별다른 수가 없다는 걸 알았기 때문입니다. 이는 공허한 자존심 싸움이 아니라, 민생을 안정시켜 봉건 체제의 효율을 높이려는 원모심려의 산물이죠.

 

강감찬 장군은 귀주대첩에서 고려만 구한 게 아니라, 요 제국의 예봉을 크게 꺾고 후방을 교란시켜 결과적으로 송나라를 구했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송은 5대의 후신인데, 5대(五代) 중 세번째 왕조인 후진(後晉)은 노골적으로 거란에 도움을 청하여 세워진 체제였으며 창업자부터가 한간으로 지탄 받는, 어이없는 경우입니다. 이런 왕조를 5대 안에 꼽는 것부터가 자기모순이며 중화적 세계관이 얼마나 논리적 바탕이 취약한지를 드러냅니다. 

 

이상하게도 북방 민족은 반도까지 내려온 후 변경을 지키는 고려(혹은 조선) 장수의 개인적 매력에 압도되어 자신들에게 불리한 조건으로 분쟁을 마무리하고 퇴각하는 사례가 많았습니다. 이와 반대되는 게 병자호란인데, 그 전까지 수백 년 동안 여진에 대해 조선은 제법 위신을 세워 왔었으나 인조 대에 이르러 완전히 위상이 뒤집어지고 만 것입니다. 후금의 창업자이자 홍타이시의 부친인 누르하치만 해도 조선에 대해 적지 않은 리스펙트를 보였는데도 말입니다. 

 

우리 조상들이 중국에 대해 사대의 예를 취한 건 꼭 노예 근성에 찌들어서가 아니라, 무익한 전쟁을 반복하여 민생을 피폐하게 만드는 결과를 피하고 형식적인 예를 갖춤으로써 모두가 공맹의 질서에 확고하게 편입된 후 참된 평화를 깃들게 하려는 필사적인 노력 그 산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걸 이해한 실권자가 중원에서 권력을 잡으면, 반도와 대륙의 관계는 대단히 원만하게 굴러가곤 했습니다. 그런 깊은 사정을 모르고 마치 추노꾼이나 된 양 방자하게 구는 일부 중국인들의 국수적 행태가 도를 넘는다면, 결국 동아시아에는 또다시 전운이 감돌 수밖에 없습니다. 

v*****7 2021.01.11.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위대한 중국은 없다
"위대한 중국은 없다" 내용보기
2020-177 <위대한 중국은 없다(안세영 지음/한국경제신문)>서강대학교 국제대학원장을 역임한 저자는 현재 유튜브를 통해 자국 우월주의에 빠진 시진핑의 역사관을 파헤치고 있다.시진핑 주석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코리아는 역사적으로 중국의 속국이었다.”라는 망언을 했다.북한의 남침으로 시작된 6·25전쟁은 ‘중국이 승리한 정의로운 항미원조(抗美援朝) 전쟁
"위대한 중국은 없다" 내용보기

2020-177 <위대한 중국은 없다(안세영 지음/한국경제신문)>

서강대학교 국제대학원장을 역임한 저자는 현재 유튜브를 통해 자국 우월주의에 빠진 시진핑의 역사관을 파헤치고 있다.

시진핑 주석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코리아는 역사적으로 중국의 속국이었다.”라는 망언을 했다.

북한의 남침으로 시작된 6·25전쟁은 중국이 승리한 정의로운 항미원조(抗美援朝) 전쟁이라고 미화한다.

 

시진핑 주석이 외치는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

중화민족은 한족과 만주족, 몽골족 등 55개의 소수민족으로 구성되어 있다. 123천만 명의 인구 중에서 한족이 92%를 차지한다.

역대 중국 왕조를 한족 왕조비한족(非漢族) 왕조로 이분해보면 놀랍게도 순수한 한족이 세운 왕조가 중국 전체를 지배한 기간은 딱 681년이다. 한나라 405, 명나라 276. 나머지는 모두 선비, 거란, 몽골, 여진, 돌궐, 심지어는 흉노계 등 비한족이 세운 나라들이 지배했다.

    

중국과 우리의 관계를 사대주의로 보거나 선린 외교 관계로 보아왔다. 그러나 저자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동북아 역사를 단 두 나라, 중국과 한반도(고려, 조선)라는 양자 관계로 보면 중화제국-속국같은 상하 관계에서 벗어나기 힘들다.

동북아 역사를 중원(한족 왕조)-북방 몽골리안(몽골, 만주)-한반도(고려·조선)’로 이어지는 ()의 삼각 구도에서 보면 전혀 다른 역사적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중원이 천하의 중심이 아니었고, 한반도도 결코 중국의 단순한 속국이 아니었다. 고려와 조선이 일종의 군사 동맹국 같은 역할을 수행하며 제2 전선을 형성해 북방 민족의 전력을 분산 또는 약화시켜주었다.

 

북방 민족의 세계관을 살펴보자. 그들에게 만리장성 안쪽은 한족의 세계. 하지만 만리장성 밖 몽골 초원, 만주, 한반도는 모두 피를 나눈 북방 몽골리안의 세계. 그들은 여러 가지 이유로 고려, 조선에 대해 뭔가 특별한 콤플렉스또는 동류의식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

고구려가 동북아를 지배할 때 복속 민족이었던 거란, 여진 모두 고구려 콤플렉스가 있었을 것이다.

    

수천 년간 정체성을 유지하고 있는 중화제국의 독특한 영토 팽창법이 있다고 한다.

바로 역사적 종주권한화형 제국주의.

역사적 종주권이란 과거 중화제국의 그늘에 있었다는 조그만 사료라도 있으면 끈질기고 뻔뻔스럽게 잡고 늘어져 결국 자기 영토로 만드는 것이다. 동북공정이나 남중국해 영토분쟁이 예이다.

한화형 제국주의의 첫 단계는 무력 점령이고 두 번째 단계는 한족의 이주. 한화의 마지막 단계는 문화적 점령이다. 외적의 총칼로 빼앗긴 나라는 되찾을 수 있지만 영혼이 외세에 동화되면 모든 게 끝장이다.

비한자 문명의 새로운 역사의 틀 속에서 보면 한반도는 한화형 제국주의가 실패한 유일한 지역이다. 중국 군대가 압록강을 넘어 재미를 본적이 거의 없고, 그 생활력 강한 한족도 한반도에서는 뿌리를 내리지 못했다.

 

로마제국보다 더 넓은 땅을 지배했던 몽골군을 비롯해 거란족, 만주족 같은 외적이 한반도를 쉽게 굴복시키지 못한 요인들

1 한반도에서는 맥을 못 추는 기마군단과 기마사술

2 수성(守城)에 강한 한반도

3 활을 잘 쏘는 민족

4 물을 무서워했던 몽골군

5 우리 민족 특유의 저항정신

6 한반도는 몽골의 주된 공격 목표가 아니었다.

7 고려의 절묘한 입조 외교

    

2013년 가을 중앙아시아와 동남아시아를 순방하던 시진핑 주석이 중국몽(中國夢) 실현을 위한 전략으로써 일대일로를 발표하였다. 과거 찬란했던 정화 제독의 해상 실크로드(一路, One Road)와 고선지 장군의 육상 실크로드(一帶, One Belt)의 꿈을 재현하니 위해 중앙아시아, 동남아, 아프리카 국가의 인프라 건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에너지, 경제협력,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일대일로의 수레바퀴가 굴러가다 보니 점점 문제점과 허상이 드러나고 있다.

개발도상국이야 당장 중국이 돈을 빌려준다니까 항구, 철도를 건설하지만 경제성이 없으면 빚을 갚지 못하고 고스란히 국가채무가 된다.

또한 주권(主權) 자산과 다름없는 항만 운영권을 중국에 넘겨주는 나라들이 나오고 있다.

일대일로 사업은 시간이 갈수록 중국몽 실현을 위한 지역 패권 전략으로 변질되고, 이는 당연히 미국의 인도·태평양 구상과 충돌하고 있다.

 

중국이 패권국가가 될 수 없는 5가지 이유

1 군비 확장에 퍼붓는 달러의 상당 부분이 따지고 보면 미국에서 흘러 들어간 돈이다.

2 중국을 세계의 공장으로 만든 기존의 글로벌 가치사슬을 미국이 재편할 수 있다.

3 세계의 다른 나라들이 존경하고 따르는 소프트파워. 보편적 가치를 창출해야 하지만 중국이 내세우는 건 고작 위대한 중화사상이다.

4 세계 질서에서 우두머리가 되려면 따르는 무리, 즉 동맹국이 있어야 한다. 미국은 70여 개의 동맹국이 있지만, 중국의 동맹국은 북한과 파키스탄 딱 두 나라뿐이다.

5 세계 역사를 보면 경제패권과 군사패권이 바뀌는 데는 적어도 20~30년의 시차가 있었다. 2050년에 경제, 군사 두 개의 패권을 한꺼번에 차지하겠다는 것은 매우 성급한 발언으로 시진핑 주석이 너무 일찍 칼을 빼들었다.

 

#위대한중국은없다 #안세영 #한국경제신문 #시진핑 #중국몽 #한족 #몽골리안 #마의삼각구도 #역사적종주권 #한화형제국주의 #일대일로 #함께성장

 

j********4 2020.12.09.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위대한 중국은 없다
"위대한 중국은 없다" 내용보기
중국은 우리나라와 군신의 관계를 만들고 유지하였었던 역사가 있다.현재는 그냥 교역국임에 불구하고…민족의 자긍심을 일깨워주고그간의 우리나라 역사 교육이 잘 못 된 듯한 느낌을 주는 책이다.중국이 대국임은 사실이지만 우리도 전 세계 200여개국 중 하나의 주권국가임을 기억하자.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쳐 주신 선열들과 파병해준 외국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고, 그
"위대한 중국은 없다" 내용보기


중국은 우리나라와 군신의 관계를 만들고 유지하였었던 역사가 있다.

현재는 그냥 교역국임에 불구하고

민족의 자긍심을 일깨워주고

그간의 우리나라 역사 교육이 잘 못 된 듯한 느낌을 주는 책이다.

중국이 대국임은 사실이지만 우리도 전 세계 200여개국 중 하나의 주권국가임을 기억하자.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쳐 주신 선열들과 파병해준 외국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고, 그분들의 숭고한 희생을 가치 있게 만들자.

신사대주의도 조심해야 한다.

이이제이 ? 오랑캐를 이용하여 오랑캐를 통제하고 부리자. 이런 것도 우리가 힘이 있어야 할 수 있을 일이다.

작은 나라지만, 큰 나라가 되자.

 

중국예외주의, 공산당의 역사 왜곡, 중화사상이 바탕으로

역사적으로 한국은 중국의 속국이었다.”20174월 시진핑이 트럼프에게 얘기했단다.

한반도에 대한 역사적인 종주권과 영토적이 야욕을 미국에 드러낸 것.

? 미국에게 우리나라 얘길 하지? 우리나라도 주권국가인데

대한민국을 우습게 보는 외교적 결레다. 그런데? 우린 항의 한번 못하고 있다.

미국을 제치고 세계 패권국가가 되려는 중국몽()

증화민족의 위대한 부흥! - 한나라+명나라(한족 왕조) : 비한족 왕조

 

한국이 북방 몽골리안? 역사를 보는 눈을 바꾸자. 한족왕조의 군사 동맹, 북방 몽골리안 세계의 형제 국가(blood brother) 역할을 했다.

수평적 대등 관계였고, 안보(실용적 외교) 교훈, 한풀이 역사를 바로 잡아야 한다.

고구려 콤플렉스 ? 고려, 조선에 대한 동류의식 또는 콤플렉스(국가체제 유지하고 고유 문화)

 

재미있는 이야기 한 토막 ? 서희 장군의 위대한 협상(p034~036), 산속으로 쫓겨난 중국의 소수민족(p055~056), 몽골리안에게 채찍질 당한 러시아인(p072~073), 몽골 초원인야기(p098~p100), 실크로드 상인과 도적의 기묘한 게임(p121~122), 모하비 사막의 중국집(p38~140), 워싱턴의 육군참모총장을 잠에서 깨운 맥아더 장군’(p169~171), 한강의 기적을 만든 숨은 공신(p185), 일본해군도 존경하는 이순신 장군(p209~210)

 

중국으로부터 자유로웠던 것은 딱 100

패권국가? 선량한 국제사회의 구성원 

칼과 대포로 세계를 호령했지만 모두 사라진 제국들 ? 로마, 몽골, 대영제국

역사적 종주권 : 남의 나라 땅을 탐하지 않지만 조상이 남긴 땅을 남에게 양보할 마음이 티끌만큼도 없다.

한화형(漢化型) 제국주의로 : 한화라는 블랙홀. 영토를 넓혀간다.

중화제국 ? 무력 + 한화

문자와 말을 잃고 주변 거대한 제국이 만든 문자문화권에 종속도면 그 민족의 소멸은 시간문제다.(p051)

만주족은 한인으로 사는게 편하다고

우리민족은 한화되지 않았다. 대단하다. 우리 조상님들 감사합니다.

그런데 지금 왠 파로호(강원도 화천) 개명, 대붕호? 대명제? 중국이 원하니까 경제적인 이익이 생기니까? 사대주의. 한화되지 않으려고 노력한 조상들이 있고, 사대주의로 행동하는 조상들도 있었지만지금 극단적이 사대주의로 개명을 검토하다니? 어처구니가 없다. 전무(全無)한 역사 인식과 고전에 대한 천박한 지식이 문제다. 대한민국 정부는 그런 지식과 의식으로 외교와 내치(內治)를 하는 중이다.

 

한자로 쓰인 북방몽골리안의 역사는 상당부분 왜곡되지 않을 수 없다.(피해자가 승리자의 역사를 시록한다.) 한자로 쓰인 것 이외의 다양한 역사적 문헌을 가지고 동북하의 역사를 연구해야만 보다 객관적인 역사적 진실에 접근할 수 있다.(p061)

중국인은 지나족이다.

몽골반, Mongolian spot. 인도의 몽골인, 아메리카 인디언

몽골 우르스, 키타이(거란), 여진, 위구르, 투르크, 일본인, 한국(북방몽골리안)

실크로드 FTA, 개방된 집단(몽고)

중국의 영토에 편입되고 한자 문명권에 들어갔다가 빠져나온 나라는 한국과 베트남(17세기 프랑스 선교사 알렉산드로 드 로드가 만든 베트남 문자) 두 나라 뿐이다.(p081) - 세종대왕의 한글의 힘.

한반도를 점령하지 못한 7가지 이유

산지와 논이 많아 말이 신나게 달릴 수 없다.

수성에(守成)(守城?) 강한 한반도

활을 잘 쏘는 민족

몽골은 수전에 약하다

우리민족 특유의 저항 정신(폴란드, 스위스)

한반도는 몽골의 주된 공격목표가 아니었다.(금나라, 남송)

고려의 절묘한 입조(入朝)외교

칭기즈칸 마저 Chinese(지나족?) 포장

 

중국이 해양대국이 될 기회 ? 명나라 정화 제독 대 항해 : 태평양, 인도양 중국이 너그럽게 베푸는 조공무역

명나라의 해금(海禁)정책 ? 국내 정치 세력 사이의 암투, 대형 선박 파괴와 항해 일지 소실

일대일로 ? 아시안 인프라투자은행(중국 주도) 운명공동체 추구/허구,허상 중국몽 실현을 위한 지역 패권전략으로 변질되고 미국의 인도 태평양 구상과 충돌

 

화교가 뿌리를 못 내린 코리아

한국과 일본에는 번영하는 차이나 타운이 없다.

동남아는 이미 리틀 차이나 ? 베이징의 야심을 위해 화교들이 장악한 경제를 중국경제에 종속시키지 않을까? 의심

미국의 중국인 이민 금지법 우리에게 의미 있는 암시를 준다.

역사 왜곡

6.25전쟁 ? 항미원조(抗米援朝) 전쟁, 북침

한국만이 모든 위협을 무릅쓰고 공산주의와 대항해 싸우는 유일한 나라입니다.(p163)

 

대약진운동 - 4000만명 아사

마오의 개인숭배로 중국대륙을 광기로 몰아 낳은 문화 대혁명

 

남중국해 영토 분쟁 ? 항행의 자유 : 미국은 항공모함, 구축함을 주기적으로 보내고 있다.

 

에너지 안보와 해상 안보 ? 한미 동맹을 통한?

 

중국몽으로 미국에 도전

양순한 판다인줄인 줄 알고 판다인 줄 알고(p214)

전쟁에 관한한 미국보다 무서운 나라는 없다.

 

중국이 2050년 세계 패권국가가 될 수 없는 5가지 이유 

돈줄을 막아 항공모함을 고처로

글로벌 가치 사슬 재편

세계의 다른 나라들이 존경하고 따르는 소프트 파워, 보편적 가치 창출이 아닌 자국 우월 주의 ? 망한다.

동맹국이 있어야 한다. 중국 ? 파키스탄, 북한

성급한 도전. 개인의 야심. 오만한 인상

 

우리의 선택은 당연히 미국이다.

국가안보

주한 미군 ? 정치적 안정, 경제 발전. 강한 경제 파트너와 연결고리를 단단히 해야한다.

동맹의 가치 공유 ? 자유민주주의, 자본주의

 

중국과의 역사 전쟁 ? 동북공정, 서북공정, 서남공정. 현재 중국영토에 있는 모든 민족의 역사는 중국의 역사라는 억지.

북한 ? 둥베이사성

이어도 해양 영토 분쟁

소중화에서 북방몽골리안으로 정체성을 재조명하자.

정보화시대에 빠른 놈이 느린 놈을 잡아먹는다.

창조적인 인적자원이 많은 나라가 국제경쟁에서 앞선다.

공산당이 모든 것을 통제한 중국에는 우수한 인력은 있어도 창조적 인력은 없다.

우리나라는? 성적, 학벌, 스펙이라는 말로 획일적인 교육과 평가를 했었는데최근에야 그 범주를 넘어서려는 사람들, 넘어선 사람들에 의해 창조라는 말과 문화로(일부) 세계에 진출하고 있는 거 아닌가? 지속될까? 근본이 바뀌지 않으면 지속은 힘들다.

아이돌이 되고 싶은 청소년들, 유튜버, creator는 돈과 선망, 성공이라는 극히 일부가 얻는 결과에 벌떼 처럼 달려드는 건 아닐까? 자주 나오는 양은 냄비? 냄비 근성반일은 반짝하고 다시 친일(?)인가? 공개적으로 망신을 당하는 국민성. 창피하고 혐오스럽다. 이런 것들이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오래간다.

 

이 리뷰는 문화충전200% 서평이벤트 소개로 출판사의 도서지원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c*****2 2020.02.1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코리아는 중국의 일부였다... 이에 분노폭발했다... 위대한 중국은 없다...★
"★코리아는 중국의 일부였다... 이에 분노폭발했다... 위대한 중국은 없다...★" 내용보기
"역사적으로 코리아는 중국의 일부였다. (14쪽) "나는 안세영 성균관대 특임교수님께서 저술하시고 한국경제신문에서 출간하신 이책 <위대 한중국은 없다>를 읽다가 윗글에 충격을 받았다.아니 시진핑 이놈 아주 미친 놈 아냐?난 이글을 읽자마자 동시에 떠오른 말이었고분노폭발했다.근데, 놀랍게도 위 말은 2017년 4월 17일 시진핑이 미국 플로리다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났
"★코리아는 중국의 일부였다... 이에 분노폭발했다... 위대한 중국은 없다...★" 내용보기
"역사적으로 코리아는 중국의 일부였다. (14쪽) "

나는 안세영 성균관대 특임교수님께서 저술하시고
한국경제신문에서 출간하신 이책 <위대 한중국은 없다>를 읽다가 윗글에 충격을 받았다.

아니 시진핑 이놈 아주 미친 놈 아냐?

난 이글을 읽자마자 동시에 떠오른 말이었고
분노폭발했다.

근데, 놀랍게도 위 말은 2017년 4월 17일 시진핑이 미국 플로리다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났을때 한 말이라고 한다.

세상에 이것이 자기머리속 생각에서 벗어나 일국의 대통령을 그것도 트럼프 대통령을 만났을때 한 말이라니 정말 분통이 터질뿐이다.

그러니 트럼프도 우리나라를 우습게 보는게 아닌가 생각되었다.

그래서, 한미방위비를 5배이상 더올리자며 협박아닌 협박을 하고있다니...
이금액은 국민들이 피땀 흘려낸 세금으로 충당하는데 5배라니...
지금보다 4조이상 더내라는 천문학적인 금액이다.

정말 나는 시진핑은 물론 북핵문제도 신속히 안풀고 질질 끌며 방위비나 올리려는 트럼프에게도 분통만 터질뿐이었다.

근데, 시진핑은 우한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퍼졌을때도 현장시찰한번 안갔다고 한다.

즉, 예전에 사스가 퍼져 그렇게나 많은 사망자가났음에도 방역을 얼마나 소홀히 해왔는지 중국이라는 나라를 다스리는 지도부에 분통이 터진다.

얼마전에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중국에서 발병되어 우리나라도 애꿎은 돼지들을 살처분하는 막대한 피해를 입은 적도 있지않은가! ~

근데, 어제 보도를 보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자연숙주인 박쥐에게서 발원한뒤 중간숙주인 천산갑을 거쳐 인간들에게 발병하는걸로 나와있다.

이 연구결과가 정설로 굳어진다면 바이러스의 진원지인 우한의 화난시장에서 천산갑은 물론 악어, 사슴, 고슴도치 등의 야생동물들을 마구잡이로 판매한게 원인이 아닌가 생각된다.

내가 예전에 북경 ~ 장가계를 여행했을때 <중국인들은 책상다리 빼고 발달린 것은 다먹는다>라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는데 이런 무분별한 포획과 식용이 이런 괴저병을 낳은게 아닌가 생각된다.

따라서, 중국방역당국이 평소부터 멸종위기종들과 야생동물에 대한 무분별한 포획들을 제한했다면 이런 괴저병들도 미연에 방지했을텐데 정말 분노만 치밀어오를 뿐이다.

근데, 시진핑은 지난번에 개헌을 해 주석 임기제한도 없애고 장기집권의 독재의 길을 열어놓았다니 참으로 암담하기 그지없다.

아무튼 2월 7일 현재 중국내에서만 3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으며 사망자수도 벌써 630명을 돌파했다니 우리도 더욱 방비를 철저히 해야할 것이다.

그리하여 나는 망발을 하는 시진핑의 말을 이책에서 읽고 분개하면서 죽죽 읽어나갔다.

저자이신 안세영 교수님께서는 통상산업부 국장을 거쳐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직을 역임하셨다.

그리하여 중국뿐만 아니라 미국, 몽골, 카자흐스탄, 베트남 등의 정책전문가분들과도 교류하며 중국에 대해 계속 연구하고 계신 분이시다.

이러한 중국전문가분이시기에 231쪽에 달하는 이책이 술술 읽혀졌다.

그리하여 이책은 코리아속국론, 패권국가를 향한 중국의 야심, 중국의 역사왜곡, 화교가 뿌리못내리고 유독 한반도에서 기를 못피는 이유, 한반도 징크스 등을 주제로 각종 사진들과 지도들도 게재하여 알기쉽게 설명해주셨다.

그러고보니 수양제가 100만군대를 몰고 고구려를 쳐들어왔지만 살수에서 을지문덕장군에게 참패당해 도망갔고 그후 수는 이 출병의 막대한 피해와 후유증으로 멸망하고만다.

또한, 이책에도 나와있지만 동남아는 이미 화교의 나라이고 이에 차이나타운들도 번창해있다.
심지어 남미나 아프리카에도...

그러고보니 우리나라에는 중국본토인들이 집단을 이루며 사는 화교가 없고 중국식당들도 대부분 우리나라사람들이 95%이상 운영하고있다니 정말 대단한 우리나라라 생각되었다.

따라서, 우리는 중국에 위축되지말고 당당히 대응해야할 것이다.
이는 문재인정부가 외교도 잘하고있는데 앞으로도 더욱 잘해나가길 기원한다.

글고 이책을 통해 우리나라도 중국과 경제적 협력도 강화하고 중국시장도 집중공략은 하되 외교, 국방, 역사면에서는 주권국가로서 중국에 당당하게 대응하길 기원하게되었다.

그리하여 이책은 중국에 굴하지않는 코리아의 위상을 알고싶어하시는 분들은 물론 한국과 중국과의 바람직한 미래상에 대해서 알고싶어하시는 분들께서도 꼭읽어보실 것을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쿠빌라이가 1259년 고려의 왕자 왕전을 만났을때 들려주었던 다음의 말이...

"고려는 일찍이 당태종이 몸소 공격했어도 항복시킬 수 없었던 고구려의 후예다. (27쪽) "

#위대한중국은없다 #안세영 #한국경제신문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우한 #천산갑 #박쥐 #고슴도치 #사슴 #화난시장 #사스 #시진핑 #트럼프 #수양제 #당태종 #북경 #장가계 #을지문덕장군
#쿠빌라이 #문재인정부 #카자흐스탄 #미국 #문재인
#몽골? #차이나타운 #아프리카돼지열병
#코리아 #한미방위비 #북핵문제 #중국



k****3 2020.02.09.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위대한 중국은 없다
"위대한 중국은 없다" 내용보기
‘위대한 중국은 없다’는 안세영 선생님이 한국경제신문사에서 내신 책이다. 이분은 유트브채널 <안교수의 바깥세상 톡톡>을 통해 진핑의 역사관을 파헤치는 ‘중국 후려치기’를 방송중이라고 하신다.   시진핑 주석은 ‘역사적으로 코리아는 중국의 일부였다’는 망언을 2017년 4월 17일 미국 프롤리다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면서 한 말이다. 이것은 대한민국에 대한 결
"위대한 중국은 없다" 내용보기

위대한 중국은 없다는 안세영 선생님이 한국경제신문사에서 내신 책이다.

이분은 유트브채널 안교수의 바깥세상 톡톡을 통해 진핑의 역사관을 파헤치는 중국 후려치기를 방송중이라고 하신다.

 

시진핑 주석은 역사적으로 코리아는 중국의 일부였다는 망언을 2017417일 미국 프롤리다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면서 한 말이다. 이것은 대한민국에 대한 결례이다. 중국몽의 환상에 젖어있는 시진핑이 우리 한국을 우숩게 본것이라 하지 않을 수 없는 일이다.

이것은 지금은 북한만이 중국의 영향력 아래있고, 한국은 군사동맹으로 미국과 함께하지만 한반도 전체에 대한 역사적 종주권은 중화제국에 있다.’는 치밀한 계산은 아닐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고 이 책에 나와있다.

그래서일까? 이 책의 많은 부분이 한국의 역사는 중국의 속국이 아니었다라는 이야기로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2013년 가을 중앙아시아와 동남아를 순방하던 시진핑 주석이 중국몽 실현을 위한 전략으로 일대일로를 발표하면서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과거 찬란했던 해상과 육상의 실크로드의 재현을 위해 중앙아시아, 동남아, 아프리카 국가의 인프라 건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에너지, 경제협력,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합니다. 하지만 이 것에 관심이 없었던 두나라가 있었는데 바로 미국과 일본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중국의 힘의 확장이 그리 탐탁지 않았겠죠. 하지만 많은 나라가 이 일에 가담했다가 많은 피해를 봤다고 하네요.

 

하지만 지난 역사속에서 우리는 중국의 속국이 아니라 우리의 힘으로 우리를 지켰던 것이다. 우리가 일본보다 조금 늦은 문호개방으로 그들에게 나라를 빼앗겼는지는 모르지만, 중국이 문화대혁명의 혼란스러운 시기에 우리는 한강의 기적을 이루며 경공업을 통한 수출주도형 국가로 발전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책의 끝에는 왜 중국이 패권국가가 될수 없는지에 대한 이유가 나와있다. 나는 이번 책을 읽으면서 우리가 이런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내기 위해서는 우리 주변의 정치적 상황에 대한 것을 알고 있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끔 해주는 책이었다.

 

 

d*****4 2020.02.06.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위대한 중국은 없다
"위대한 중국은 없다" 내용보기
중국 경제를 고찰해볼까? 하는 생각으로 읽었는데, 내 생각과는 주제가 달랐던 책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 까지 중국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단순히 서사적으로 역사를 다루기 보다는 중국이 어떤 식으로 주변 국가를 복속 시키고 패권을 장악 했는가에 중점을 두고 있다. 그 과정에서 유일하게 '중화 사상'에 복속 되지 않고 자주성을 유지하고 있는 우리나라와 베트남의 이야기도 엿볼 수
"위대한 중국은 없다" 내용보기

중국 경제를 고찰해볼까? 하는 생각으로 읽었는데, 내 생각과는 주제가 달랐던 책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 까지 중국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

단순히 서사적으로 역사를 다루기 보다는 중국이 어떤 식으로 주변 국가를 복속 시키고 패권을 장악 했는가에 중점을 두고 있다.

 그 과정에서 유일하게 '중화 사상'에 복속 되지 않고 자주성을 유지하고 있는 우리나라와 베트남의 이야기도 엿볼 수 있었다.


총칼로 힘을 키운 다른 제국과는 다르게 중화 제국은 아주 독특한 방식으로 영토를 넓혀 나가고, 주변 민족을 한화 시켰다.

바로 '역사적 종주권'과 '한화형 제국주의'가 그것이다.


'역사적 종주권'이란 과거 중화제국의 그늘에 있었다는 조그만 사료라도 있으면 끈질기고 뻔뻔스럽게 잡고 늘어져 결국 자기 영토로 만드는 것이다.

이 억지 논리로 국경을 접한 14개국과 모두 영토분쟁을 벌였거나 벌이고 있다.

가장 좋은 예가 지금 한창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남중국해 영토분쟁이다.


우리나라에는 '동북공정'으로 고구려에 대한 역사적 종주권을 주장하고 있다.


'한화형 제국주의'의 첫 단계는 '무력 점령'이다.

당나라가 고구려를 멸망시키고, 청나라가 내몽고를 집어 삼켰다.

두 번째 단계는 '한족의 이주다.

중국은 점령한 곳에 슬며시 한족을 이주시켰다. 

옛날 몽골인들이 말을 기르던 내몽고 땅에 많은 한인이 들어가 고추농사를 짓고 있다.

티베트와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도 대거 몰려가 장사를 하고 있다.


비즈니스 감각이 뛰어난 한인들은 유통, 음식점, 금융을 슬금슬금 잠식해가며 현지 경제력을 장악한다.

지금은 아프리카까지 진출해 있다.

풍부한 자원과 시장에 눈독을 들인 중국은 아프리카에 엄청난 돈을 개발원조로 쏟아붓고 있다.

하지만 한족의 이주를 동반한다.


순진한 아프리카 정부는 중국인 노동자들이 공사가 끝나면 귀국할 줄 알았다.

문제는 공사가 끝나도 상당수가 현지에 슬며시 주저앉는다는 것이다.


특유의 강한 생활력을 지닌 한족은 현지의 유통 조직부터 야금야금 장악해나간다.

슬슬 자원개발에 눈독을 들이고 식당, 호텔, 상점, 심지어는 농사까지 짓는다.

고급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거리의 노점상까지 해가며 싹쓸이를 하고 있다.


YES마니아 : 골드 j*******n 2020.01.22.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위대한 중국은 없다
"위대한 중국은 없다" 내용보기
저자는 중국의 역사를 한족이 중국을 지배했던 시기와 비한족이 중국을 지배했던 시기로 나누고 있습니다. 그리고 비한족이 지배했던 시기에 중국대륙을 점령했던 민족은 북방 몽골리안이 중국대륙을 지배했으며 결국 동아시아의 역사는 한족과 북방 몽골리안의 대립과 투쟁의 역사로 보아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몽골리안은 몽골리안 스팟이 있는 인종을 의미하지만 이 책에서는 ‘좁
"위대한 중국은 없다" 내용보기

저자는 중국의 역사를 한족이 중국을 지배했던 시기와 비한족이 중국을 지배했던 시기로 나누고 있습니다. 그리고 비한족이 지배했던 시기에 중국대륙을 점령했던 민족은 북방 몽골리안이 중국대륙을 지배했으며 결국 동아시아의 역사는 한족과 북방 몽골리안의 대립과 투쟁의 역사로 보아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몽골리안은 몽골리안 스팟이 있는 인종을 의미하지만 이 책에서는 좁게해석해서 우리를 포함한 7개의 몽골 집단만을 북방 몽골리안이라고 칭하기로 하고 그 7개의 집단을 몽골 우르스, 키타이, 여진, 위구르, 투르크, 일본인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6개 밖에 안되는데 아마 한민족까지 포함해서 7개의 몽골리안 집단으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저자는 몽골리안 집단이 실크로드를 구현하였고 세율을 낮춰 교역을 활성화시켰으며 다양한 인종과 집단을 받아들인 개방된 사회였다고 주장합니다. 책 맨 처음에 나오는 역사적으로 한국은 중국의 속국이었다라는 시진핑의 이야기는 북방 몽골리안에 대한 콤플렉스의 발현일 지도 모르니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이라는 거창한 구호에 대해서는 너그럽게 이해해주면 된다고 합니다.

 

이런 새로운 시각에서 저자는 기존의 역사를 재해석하고 중국의 역사왜곡을 비판하며 중국이 패권국가가 될 수 없는 5가지 이유, 첫째 군비확장에 퍼붓는 달러의 상당 부분이 따지고 보면 미국에 흘러 들어간 돈이고, 둘째 중국을 세계의 공장으로 만든 기존의 글로벌 가치 사슬을 미국이 재편할 수 있으며, 셋째 세계의 다른 나라들이 존경하고 따르는 보편적 가치가 아닌 위대한 중화사상만 내세우고 있고, 넷째 세계의 우두머리가 되려면 동맹국이 있어야 하는데 중국의 동맹국은 북한과 파키스탄 뿐이고, 다섯째 역사적으로 경제패권과 군사패권은 20년 정도의 시차가 있는데 중국이 2050년에 경제, 군사 두 개의 패권을 한꺼번에 차지하겠다는 것은 매우 성급한 발언이라는 것이 그 내용입니다.

 

그러나 책을 읽는 내내 저자의 생각을 수긍할 만한 부분은 그렇게 많지 않았습니다. 중국의 역사는 한족의 역사라기 보다는 중국이라는 지역에서, 한자라는 언어에 의해 만들어지고 이어진 역사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자는 중국은 한족의 역사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나아가 한족의 범위도 상당히 좁게 잡는 것 같습니다. 한족의 역사는 한나라, 명나라에 불과하고 당나라, 심지어는 송나라도 선비족의 역사이지 한족의 역사가 아니라고 합니다. 또한 저자가 말하는 몽골리안 국가들 사이에 어떠한 유대가 있는지도 의문인데 단순히 혈통 그 하나로 투르크, 위구르, 한민족, 일본민족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이런 실체가 없는 몽골리안 국가에 대해 중국의 시진핑 주석이 열등감을 가지고 있을지 모른다는 저자의 생각도 근거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이유에서 위와 같은 역사적 근거에서 출발하여 결론내리고 있는 중국이 세계의 패권국가가 될 수 없다고 주장한 5가지 이유도 크게 설득력이 있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중국이 세계의 공장이 된 지 오래고 최근에는 그 기술력까지 거의 선진국에 접근하였으며 4차 산업 관련 부분은 기술적으로 일부 선진국을 뛰어넘기도 하는 수준까지 도달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과거 이쑤시개, 종이컵이나 만들던 중국이 아닙니다. 미국의 60% 수준까지 올라온 중국의 gdp를 미국이 마음대로 좌지우지 할 수 있는 단계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경제패권과 군사패권의 20년 격차는 어디에서 근거한 것인지 알 수 없지만 설령 과거에 그럤다고 하더라도 앞으로 미래에 어떻게 될 것인지는 쉽게 짐작할 수 있는 부분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90년대 개방정책을 시작해서 연간 10억이 넘는 인구가 20년 가까이 매년 10%가 넘는 성장률의 기록했고 지금은 1인당 국민소득이 만 불을 넘고 있습니다. 엄청난 수준까지 올라온 중국입니다. 물론 지금 중국이 미국과의 파워게임에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 사람은 없을 겁니다. 그러나 향후 20년 뒤, 30년 뒤에 어떠한 일이 생기리라는 것은 아무도 쉽게 예측할 수 없을 겁니다. 하지만 미래를 예측할 때에는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공신력 있는 자료를 근거로 사용하여야 하고 나아가 자료 해석에 있어서도 납득할 수 있는 방법으로 해석하여야 할 것입니다.

 

이 책은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북방 몽골리안의 세계라는 독특한 세계관을 창출해내고, 동아시아의 역사를 한족과 몽골리안의 투쟁의 역사로 재해석하였으며 중국의 역사왜곡은 몽골리안에 대한 열등감의 발로라고 합니다. 이런 해석 아래에 중국의 미래를 예측한다? 개인적으로는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운 해석이라고 생각합니다.


본 서평은 부흥 카페 서평 이벤트에 응하여 작성되었습니다.

c********1 2020.02.16.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다음부터 일기는 일기장에 쓰기로 하자
"다음부터 일기는 일기장에 쓰기로 하자" 내용보기
실로 혐오스러운 종이뭉치이다. 나는 나름대로 책임감 있는 삶을 살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다. 책에 대한 서평을 부탁받으면 책을 끝까지 다 읽고 쓴다. 그리고 그 서평의 방향성은 적어도 책을 70~80%정도 읽은 뒤에야 잡힌다. 그런데 이번에 서평을 쓰게 된 이 무가치한 종이뭉치의 경우, 나는 단 두 개의 페이지만 훑어보고서 서평의 방향성을 설정했다. 물론 두 페이지만 읽고 서평을
"다음부터 일기는 일기장에 쓰기로 하자" 내용보기

 실로 혐오스러운 종이뭉치이다. 나는 나름대로 책임감 있는 삶을 살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다. 책에 대한 서평을 부탁받으면 책을 끝까지 다 읽고 쓴다. 그리고 그 서평의 방향성은 적어도 책을 70~80%정도 읽은 뒤에야 잡힌다. 그런데 이번에 서평을 쓰게 된 이 무가치한 종이뭉치의 경우, 나는 단 두 개의 페이지만 훑어보고서 서평의 방향성을 설정했다. 물론 두 페이지만 읽고 서평을 썼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서평 저자로서의 신의 성실을 다하기 위해, 나는 이 책의 모든 페이지들을 꾸역꾸역 넘겼다. 고역스러운 시간이었다.



 내가 인용 및 소개해드리는 문장을 읽어보시면, 서평을 읽는 독자들께서도 왜 두 페이지만으로 서평의 큰 틀을 잡는 데 무리가 없는지 공감하실 것이다.


"역사학이건 경제학이건 특정 학문을 전공한 학자는 자기도 모르게 '전문가 매너리즘'에 빠지기 쉽다. 필자는 중국사 전공이 아니기에 오히려 다양한 각도에서 동북아 역사에 새로운 접근을 시도할 수 있었는지 모른다. 따라서 이 책은 한자 문헌의 고증보다는 필자의 역사적 통찰력을 바탕으로 썼다." (7p)


 대단한 재야 역사학자 납셨다. 비전문가로서의 약점을 '아마추어부심'으로 승화시켜 종교와 신화의 경지에 입신한 재야 민족사학 연구가들로 말하자면, 이미 삼천리 팔도에 몇 트럭 분량이 널려 있다.


 아마추어나 비전공자 등 제도 학계 밖에 있는 사람이 역사에 관해 흥미롭고 유익한 글을 쓰는 경우가 물론 있다. 그런 사람들은 스스로가 사료를 비평하고 검증하는 기술에 관한 전문적 훈련이 되어 있지 않다는 한계를 자각하고, 전문가들의 방법론을 하다 못해 겉모양이라도 흉내내려 애쓰면서, 아마추어 수준에서 이야기할 수 있는 테두리 안에서 조심스럽게 탐구한다. 반대로, 전문적인 훈련 과정을 거쳤음에도 사료와 유물, 동료 학자들의 연구 성과를 성실히 교차 검증하는 태도를 잃어버리는 바람에 신화의 영역으로 탈선해버린 사학자들 또한 존재한다.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 이덕일 소장이나 그 팬들 같은 부류의 사람들은 이미 그 유행이 한바탕 휩쓸고 지나가 한 풀 시들해져버렸기 때문에, 이제는 봐도 별로 신기하지도 않은 지경이 아닌가.


 이 책의 저자 안세영 교수는 그 중 어느 쪽에 속하는지, 위에서 인용한 서문을 통해 간단히 살펴보기로 하자. 안세영 교수는 자신이 "중국사 전공이 아니"어서 "'전문가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고 "다양한 각도에서 ... 접근을 시도"할 수 있었던 듯하다고 자평한다. 누가 하는 말이냐에 따라 옳을 수도 있는 말이다. 그런데 그 방법이 참으로 위대하다. "문헌의 고증"에 매달리는 것을 피하고 "역사적 통찰력"을 바탕으로 썼다고 한다. 나의 통찰력이 곧 증거이니 다른 객관적 증거에 대한 검토 따위는 필요 없다는 말인가. 네이버 역사 카페 '부흥'에도 그런 '선험적인' 통찰력 발휘하다가 크게 야단 맞고 쫓겨나는 사람들이 한 달에 한 번 꼴로 꼭 나타나곤 한다. 안세영 교수는 익숙하지 않은 말이겠지만, 요즘 젊은 사람들 말로 그런 통찰력을 '뇌피셜'이라 한다. "네 뇌 속에서야 오피셜(official; 공신력 있는, 근거 있는)한 정보겠지."라는 의미이다.




 방법 문제를 뒤로 하고, 안세영 교수는 자신이 "동북아 역사"(이 지칭은 동시베리아 지역을 부차화, 배제하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요즘은 쓰지 않는 표현인데, 안세영 교수는 그걸 몰랐던 것 같다)에 접근하는 각도가 '새롭다'고 주장한다. 과연 새롭기는 한지 한 번 살펴보자.


"중국 역사의 반은 북방 몽골리안의 지배를 받았다"(17p)

"중국인들이 한족 왕조라고 말하는 수나라(581~619년)도 선비족의 탁발부 출신인 양견(수 문제)이 세운 나라고, 당나라(618~907년)도 순수한 한족 왕조가 아닌 탁발 선비 계통의 왕조다(양하이 잉, 『반중국의 역사』, 2016)." (18p)

"원래 선비족은 혈연적으로 우리 조상인 예맥인들과 아주 가까운 사이로 ..." (18p)


 일부만 인용했지만, 책의 뒷부분까지 마저 읽으면 저자가 의도하는 방향성이 좀 더 명확해진다. 퍽이나 새롭다. 동아시아사를 한-중의 양자간 관계가 아닌 한-중-북방민족의 삼자간 관계로 '새롭게' 이해하겠다고 하길래 나는 내심 기대하고서 서평 이벤트에 응모했는데, 그 구상의 실체란 고작 한민족이 '몽골 민족'과 관련이 깊음을 강조하고. 중국인(한족)이 북방 유목민족에 지배당한 역사가 긺을 강조함으로써, 유목 제국의 장대한 기상을 매개로 삼아 중국에 대해 역사적 우월감을 좀 느껴보자는 것에 불과했던 것이다.


 어떤 의미에서, 이같은 접근은 그 등장 시기가 비교적 늦은 편에 속하는 것이기는 하다. 왜냐하면 이 사관은 지극히 근대적인 사관이기 때문이다.


 한반도를 병합한 일제는 일본의 한반도 지배를 뒷받침할 이데올로기로서 '내선일체'를 주장했다. 더 나아가 만주국을 세우고 중일전쟁을 일으켜 동아시아 전역에 대한 지배 야욕을 넓혀가던 일제는, 만주족, 몽골인, 중국인(한족)에 대한 지배를 정당화하기 위해 '오족협화'의 구호를 내걸었다. 한국인과 일본인을 몽골계 민족으로서 특별히 부각하게 된 시기가 이 무렵이다. 일제가 한국인, 만주족, 몽골인을 '침략'해서 '지배'한 것이 아니라, 본래 한 뿌리이던 몽골인, 만주족, 한국인, 일본인이 다시금 한 지붕 아래 뭉친 것이라는 논리를 통해 소위 '대동아공영권'을 정당화하려 한 것이다.


 한국인들에게 이 사관은 달콤한 독이었다. 몽골 제국의 장엄한 역사를 '우리 민족의 것'으로 여겨 자랑스러워해도 된다니 얼마나 유혹적인가? 박정희 정권 시기를 거치며 이병도로 대표되는 실증사학이 '식민매국사학'으로 매도되는 가운데, 그 뿌리가 일제의 침략 이데올로기에 있는 진짜배기 식민사학인 이 '대륙 사관'은 실증사학에 대항하는 '재야사학', '민족사관'으로 추앙되어 내화되었다. 군사정권의 후원으로 성장한 이 사관은 묘하게도 민주화 시기에 대중적 민족주의 정서에 영합하면서 '민중사관'으로 둔갑했다. 오늘날 서로 정치적 성향이 정반대인 것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비슷한 논리적 구조를 갖춘 '국뽕'을 전도하고 다니는 걸 볼 수 있는 이유가 이것이다.


 요컨대 스스로가 "새로운 접근을 시도"했다고 자평하는 안세영 교수는 실은 거인의 어께 위에 선 난쟁이였던 것이다. 그러나 아이작 뉴튼과 안세영 교수 사이에는 커다란 차이점들이 있다. 뉴튼은 자신이 거인의 어께 위에 선 난쟁이임을 알고 있었다는 점, 뉴튼을 어께 위에 얹은 거인은 올바른 방향을 바라보며 서 있었다는 점, 그렇기에 뉴튼은 그 이전의 누구보다 멀리 볼 수 있었다는 점이다. 반면 안세영 교수는 이미 수십년간 수없이 우러나온데다가 한국 역사학계의 발전과 성찰에 따라 이미 수 차례 잘 반박되기까지 한 유산 위에 올라서 있으면서도 스스로가 새로운 발견을 한 듯 착각하고 있으니, 게다가 한국경제신문 출판사는 거기에 그럴 듯한 소개평을 붙여서 책을 팔고 있으니 얼마나 딱한가!




 이덕일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 소장의 책이 잘 팔리는 이유는 책이 재미있기 때문이다. 이덕일 소장은 기본적으로 문장을 잘 쓰는 사람이며, 스토리텔링 능력이 뛰어나서 독자들을 글에 몰입시킬 줄 아는 사람이다. 게다가, (내가 아는 한에서는) 이덕일 소장의 관점은 실제로 새롭고 독창적이다. 안세영 교수와는 달리 이덕일 소장은 실제로 사료를 읽고 이해하고 분석해서, 정말로 어떤 실질적으로 새로운 독해를 생산해낸다. 이덕일 소장의 책에서 독자들이 읽는 것은 '처음 듣는 이야기'들이다. 이덕일 소장의 이야기들은 2010년대(이제는 2020년대가 되었지만) 독자들을 놀라게 하고 정신이 확 뜨이게 한다. 그 내용이 진실이기만 하다면 참 좋을 텐데 말이다.


 반면 안세영 교수의 이 책에는, 앞서 설명한 근대사적인 의미 말고 현대 독자들의 관점에서 이야기할 때에조차, 새로운 이야기가 전무하다. 마치 KBS1TV의 역사교양프로그램 〈역사저널 그날〉이 그렇듯이, 안세영 교수의 이 책은 독자들이 이미 알고 있는 일화들을 마치 대단히 의미있는 통찰이거나 새로이 발굴된 중요한 정보인 것마냥 추임새를 넣어 호들갑을 떨며 다시 읊어준다.


 이같은 매체를 향유하면서 자존감에 도움을 받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어느 정도 사회적 지위가 있는 사람들이 -> 특정 사실에 놀라워하며 한껏 의미를 부여하는데 -> 나는 그걸 이미 알고 있었어. -> 혹시 나는 이 사회에서 그래도 식자층에 속하는 사람인 게 아닐까? 나의 식견과 독셔량이 그래도 어느 정도 쓸모가 있는 수준인 게 아닐까?


 마지막으로 한 가지 더 꼬집을 게 있다. 대체 안세영 교수가 일깨우고 싶어 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안세영 교수는 '너 이거 몰랐지?'. '너 이거 이런 식으로 잘못 알고 있었지?'라며 마치 고정관념에 반기를 들고 나선 혁명가처럼 생색을 내는데, 그는 대체 누구를 가상 독자로 설정하고 있는 것인가? 누구와 대화하고 있는 것인가? 그가 대화 상대로 삼고 있는 사람들은 피와 근육을 지닌 실존인물이긴 한 건가?

e*****o 2020.02.02.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안세영 저의 『위대한 중국은 없다』 를 읽고
"안세영 저의 『위대한 중국은 없다』 를 읽고" 내용보기
안세영 저의 『위대한 중국은 없다』 를 읽고중국은 큰 나라다. 우선 인구에 있어서다. 인정할 것은 해야 할 것 같다. 인구는 결국 경제와 직결되어 바로 값싼 노동력과 풍부한 인적자원을 무기로 삼을 수 있다. 그러나 경제는 절대로 한 국가로는 나아갈 수가 없다. 국가와 국가의 연결로 함께 나아갈 수밖에 없다. 이런 관계를 맺기 위해 서로서로 협력을 해야만 한다. 따라서 국제적으
"안세영 저의 『위대한 중국은 없다』 를 읽고" 내용보기

안세영 저의 위대한 중국은 없다를 읽고

중국은 큰 나라다.

우선 인구에 있어서다.

인정할 것은 해야 할 것 같다.

인구는 결국 경제와 직결되어 바로 값싼 노동력과 풍부한 인적자원을 무기로 삼을 수 있다. 그러나 경제는 절대로 한 국가로는 나아갈 수가 없다.

국가와 국가의 연결로 함께 나아갈 수밖에 없다.

이런 관계를 맺기 위해 서로서로 협력을 해야만 한다.

따라서 국제적으로 매우 복잡한 함수관계로 얽힌다.

여기에는 바로 정치와 군사 관계 등도 따른다.

국경을 인접한 관계는 물론이고 국제사회 패권을 둘러싼 경쟁에도 거침없이 나서고 있다.

그러나 명심할 것은 '함께'라는 점이다.

서로를 인정하면서 돕고 도와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자신의 힘을, 뭔가를 내세우면서 약자를 괴롭히거나 집어 삼키려 한다면 이것은 말도 안 된다는 점이다.

특히 과거의 역사적 사실 등을 통해 이를 합리화시키려 한다고 하여도 이것은 어불성설이라 할 수 있다.

오늘 날의 중국이 바로 이런 모습을 보인다고 저자는 따끔하게 지적한다.

그러면서 철저하게 합리적인 논조로서 차분하게 하나하나 반박하고 있다.

먼저 동북아 역사를 한중 양자관계가 아닌 삼각관계, '중원(한족 왕조)-북방 몽골리안(몽골, 만주)-한반도(고려·조선)'라는 새로운 각도에서 볼 것을 제안한다.

이로써 중원이 천하의 중심이 아니었고, 한반도도 결코 중국의 단순한 속국이 아니었다는 사실로 시진핑이 외친 말을 뒤짚는다.

과거부터 오늘까지 중국이 남긴 역사적 발자취와 저자의 예리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중국이 모르는, 혹은 알면서도 말해주지 않는 '진짜 중국'에 대해 말한다.

또한 중국이 2050년 미국을 제치고 패권국가가 될 수 없는 이유로 5가지를 꼽았다.

첫째, 군비 확장에 퍼붓는 달러의 상당 부분이 따지고 보면 미국에서 흘러 들어간 돈이다. 둘째, 중국을 세계의 공장으로 만든 기존의 글로벌 가치사슬을 미국이 재편할 수 있다.

셋째, 세계의 다른 나라들이 존경하고 따르는 소프트 파워, '보편적 가치'를 창출해야 하지만 중국이 내세우는 건 고작 '위대한 중화사상'이다.

넷째, 세계질서에서 우두머리가 되려면 따르는 무리, 즉 동맹국이 있어야 한다. 미국은 70여 개의 동맹국이 있지만, 중국의 동맹국은 딱 파키스탄과 북한 두 나라뿐이다.

다섯째, 세계 역사를 보면 경제패권과 군사패권이 바뀌는 데는 적어도 20~30년의 시차가 있었다.

2050년에 경제, 군사 두 개의 패권을 한꺼번에 차지하겠다는 것은 매우 성급한 발언으로 시진핑 주석이 자신의 장기집권을 위해 너무 일찍 칼을 빼들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현재 한반도를 둘러싼 바깥세상은 크게 미국과 일본의 자유주의 국가와 솟아오르는 중화제국이 패권전쟁을 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나라의 입장이다.

미국은 우리의 군사동맹국이자 긴밀한 교역대상국이다.

일본은 교역 및 산업.기술협력국이다.

중국은 우리나라의 제 1교역대상국이자 제 1투자대상국이다.

이런 상황 하에서 우리는 어느 편에 설 것이냐 저자는 당연히 미국과의 동맹을 우선시해야 한다고 했다.

관점의 차이는 있겠지만 나 역시 저자의 논리에 대해 전적으로 수긍을 한다.

현재 한반도 정세와 중국에 대한 국제 행보에 관심 있는 사람은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으리라 보면서 읽기를 추천한다.

m***3 2020.02.0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중국은 패권국가가 될 수 없다
"중국은 패권국가가 될 수 없다" 내용보기
시 주석의 망언은 얼결에 튀어나온 말이 아니다. '코리아는 한때 중국의 속국이었으니, 언제고 다시 중화제국의 그늘에 편입시킬 수 있다'는 한반도에 대한 역사적 종주권과 영토적 야욕을 미국에 드러낸 것이다. 중국의 이러한 잘못된 변화는 대한민국 미래를 향한 심각한 위협이다. 그런데 요즘 우리는 미국과 일본에 대해서는 날카롭게 각을 세우면서 이상하게도 중국에 대해서는 안보
"중국은 패권국가가 될 수 없다" 내용보기

시 주석의 망언은 얼결에 튀어나온 말이 아니다. '코리아는 한때 중국의 속국이었으니, 언제고 다시 중화제국의 그늘에 편입시킬 수 있다'는 한반도에 대한 역사적 종주권과 영토적 야욕을 미국에 드러낸 것이다. 중국의 이러한 잘못된 변화는 대한민국 미래를 향한 심각한 위협이다. 그런데 요즘 우리는 미국과 일본에 대해서는 날카롭게 각을 세우면서 이상하게도 중국에 대해서는 안보 불감증에 빠져 있고 역사 왜곡에 대해서도 무감각하다. - 들어가며' 중에서

 

 

붉은 중국의 역사 왜곡을 고발하다

 

이 책의 저자 안세영서강대학교 국제대학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성균관대학교 특임교수로 있다.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후 파리의 P.소르본(SORBONNE)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통상산업부 국장을 거쳐 UN산업개발기구 워싱턴 투자진흥관으로 근무했으며,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국책연구기관을 관장하는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을 지냈다.

한중포럼, 한중관계복합연구회, 대통령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동북아연구포럼 회장으로 중국, 미국, 몽골, 카자흐스탄, 베트남 등의 정책전문가와 교류하며 '날로 오만해지는 중국'에 대해 고민하고 연구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안교수의 바깥세상 톡톡)을 운영하면서 자국 우월주의에 빠진 시진핑의 역사관을 파헤치는 '중국 후려치기'를 방송 중이다. 주요 저서로는 <CEO는 낙타와도 협상한다>, <이기는 심리의 기술, 트릭>, <도널드 트럼프와 어떻게 협상할 것인가>, <글로벌 협상전략> 등 다수가 있다.

 

"코리아는 역사적으로 중국의 속국이었다"

 

이는 미국 플로리다에서 시진핑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시에 거론했던 그야말로 대한민국 국민들의 분통을 불러일으키는 그런 망언이다. 그럼에도 정작 시 주석은 오만한 발언을 멈추지 않았다. 대한민국을 침략, 한국전쟁에 참여해 북한을 지원했던 그들이 '중국이 승리한 정의로운 항미원조抗美援朝 전쟁'이라고 자화자찬했다.

 

문재인 정권에서 벌어지는 작태도 이와 관련이 깊다. 서울을 비롯 한반도의 대기를 뿌옇게 회색칠하는 미세먼지의 유발에 대해 입도 뻥긋하지 못하면서,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한 방어무기인 '사드배치'도 그들의 승인을 받으려 특사외교를 떠나며, 중국에 진출했던 수많은 한국기업들이 어이없는 경제적 보복을 받는 사실에 입닫고, 최근 전세계를 공포의 분위기로 몰고가는 '우한 폐렴' 사태에도 자국민의 안전은 외면한 채 중국의 눈치만 살피는 그런 굴욕적인 외교를 펼치고 있으니 말이다.

 

정말 한반도가 중국의 속국이란 말인가? 이 책은 총 10장으로 구성되어 이를 분석하고 있다. 결론은 이렇다. 결코 한반도는 중국의 속국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익히 우리들이 역사수업을 통해 배운 바와 같이 중국의 수나라와 당나라는 고구려를 침범했다가 대패를 하고 물러나지 않았던가 말이다. 이처럼 역사적으로 중국의 군대는 압록강을 넘어와서는 혹독한 대가를 치르고 말았다. 소위 그들이 말하는 '한반도 징크스'인 셈이다.

 

 

 

 

중국의 '코리아 속국론'

 

중국은 제18차 공산당 전당대회에서 시 주석이 밝힌 것처럼,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꿈꾸고 있다. 그들이 보기엔 과거 중국사에 비추어볼 때 위대한 중국의 변방에 불과한 고려, 조선은 조공을 바치는 속국에 불과한 것이다. 그렇기에 미국을 제치고 세계 패권국가가 되겠다는 '중국몽'의 환상에 빠진 시진핑 주석은 한국이 우습게 보일 것이다. 베이징의 오만함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

 

몇 년 전부터 시 주석이 틈만 나면 열을 내며 거론하는 말이다. 하지만 원래 중국 역사에 한족 漢族이란 개념은 있어도 중화민족이란 말은 없었다. 그럼에도 패권국가로 발돋움하기 위해 과거 그들을 지배하던 소수민족까지 한족이 주축이 된 중화민족에 포함시키는 '통일적 다민족국가론'을 내세우고 있다.

 

이들이 말하는 중화민족은 한족, 몽골족, 만주족 등 55개의 소수민족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엔 조선족도 포함되어 있다. 한마디로 아전인수我田引水 격이다. 12억이 넘는 총인구 중에서 한족이 92퍼센트로 제일 비중이 크기 때문이다. 그런데, 여기서 한족과 비한족으로 구분한 역사를 살펴보면 순수 한족이 왕조를 세워 지배한 기간은 불과 681년(한나라 405년, 명나라 276년) 뿐이다. 이처럼 중국의 역사는 비한족이 지배했던 기간이 훨씬 더 길었음을 알 수 있다. 비한족은 거란, 몽골, 여진 등 북방 민족인 '북방 몽골리안'이다. 

 

당나라가 패망한 후 5대 10국 시대(907~960년)에도 남중국에 위치한 10개국을 빼고 화북지방의 후량, 후주 등 5개 왕조는 북방 민족이 세운 나라였다. 960년 한족이 송나라를 세웠지만 번성한 경제력에 비해 군사력은 약해서 중국 전체를 지배하지 못했다. 북송시대(960~1127년)의 화북지방은 거란족이 세운 요나라(907~1125년)가 차지하고 있었고, 남송(1127~1279년)도 여진족이 세운 금나라(1115~1234년)에 수도인 개봉開封이 점령당해 남쪽 임안臨安(현재의 항저우)으로 쫓겨 나갔다.

 

그들이 한족 왕조라고 주장하는 수나라(581~619년)도 선비족의 탁발부 출신인 양견(수 문제)이 세웠으며, 당나라(618~907년)도 탁발 선비 계통의 왕조이므로 실상은 순수한 한족 왕조는 아니라는 지적을 한다(출처: 양하이잉, <반중국의 역사>). 이는 수 양제와 당 태종이 고구려와의 전쟁을 벌인 역사적 배경에서 찾을 수 있다.

 

원래 선비족은 혈연적으로 우리의 조상인 예맥인들과 아주 가까운 사이로 주로 랴오둥 반도에 살았는데, 고구려 장수왕 이후로 여기서 쫓겨나 중원으로 들어가 살면서 급속히 한화漢化된 민족이다. 남북조 시대를 끝내고 천하를 통일한 수 양제는 고구려에 빼앗긴 선비족의 옛 땅을 찾겠다는 목적이었으며, 당 태종도 마찬가지였다.

 

이에 책의 저자는 이런 역사적 배경을 근거로 동북아의 역사를 새롭게 정의내린다. 동북아의 역사를 중국과 한반도(고려, 조선)라는 양자 관계로 보면 이들이 주장하는 '중화제국-속국'이라는 구도가 만들어지므로 상하관계를 벗어나기 힘든다. 그런데, 이 구도를 '한족(중원)-대한민국(한반도)-북방 민족(몽골, 만주)'라는 '마의 삼각구도'로 본다면 한반도는 비굴한 속국이 아니라 군사동맹국의 지위였다는 주장이다. 

 

한화漢化형 제국주의

 

역사상 제국들은 많았다. 로마제국은 1,500년 이상 유럽과 북아프리카, 그리고 중동지역을 지배했다. 몽골제국은 중국의 북쪽 만주부터 헝가리 초원까지 장장 7.500킬로미터에 달하는 유라시아대륙을 지배했다. 나폴레옹은 유럽에서 115만 평방킬로미터의 땅을 정복했고, 알렉산더는 777만 평방킬로미터의 땅을 정복했다. 대영제국은 해군력을 앞세워 5대양 6대주를 호령했다. 하지만, 이들은 모두 사라지고 말았다. 즉 사라진 제국들이다.

그러나 중화제국은 다르다. '한화漢化'라는 아주 독특한 형태의 제국주의를 발달시켜 정말 끈질기게 영토를 넓혀나가고 수천 년간 제국의 정체성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 그 비결은 무엇일까? 다른 제국주의는 무력 하나에만 의존해 흥하고 망했던 반면에 중국은 두 개의 수단을 가지고 있었다. 한 손엔 무력, 다른 한 손엔 '한화'라는 독특한 비장의 무기를 들고 있었다.

 

하지만, 유일하게도 중국은 한반도를 한화에 편입시키지 못했다. 비한자문명이라는 틀에서 볼 대 중국은 가히 트라우마에 빠질 정도인 것이다. 한글의 문자경쟁력은 실로 위대해서 정보화 시대엔 이미 한자를 앞지르고 있다. 또한 중국의 군대가 압록강을 넘어 무력 침범을 했지만 제대로 재미를 본 적도 없었다. 한반도는 중국의 패권국가에 당당히 맞서고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지금 정부가 시진핑에게 굴욕 외교를 하고 있는 점은 심히 유감이다. 

한자문명에 의해 왜곡된 북방 몽골리안의 세계

 

우리 민족은 몽골족이다. 일본인도 같은 몽골족이다. 인도에도 우리와 생김새가 비슷한 몽골인이 2~3만 명 살고 있다. 하지만 인종학적으로 중국인은 몽골족이 아니다. 핏줄이 다른 지나족이다. 학자들에 따라 몽골리안의 정의는 천차만별이다. 아주 넓게 보면 아메리카 인디언들도 몽골리안이라고 한다. 어린 인디언의 엉덩이에 '몽골반' 즉, 인종적으로 몽골리안에게만 나타나는 '몽골리안 스팟(몽고반점)'이 있다고 한다. 그 옛날 얼어붙은 베링해를 건너 북미대륙에서 아마존 밀림까지 내려간 것이다.

 

북방 몽골리안(한국인도 포함) 

 

몽골 우르스~ 현재 내몽고와 몽골 초원(외몽고)

키타이~ 거란족(서만주 알대에 살던 기마민족, 요나라)

여진~ 만주족(압록, 두만강, 만주 일대와 함경도와 평안도 북부에 일부거주)

위구르~ 현 중국의 신장지역에 사는 이슬람계

투르크~ 현 터키와 중앙아시아 국가(~스탄)에 산다. 돌궐-터키계

일본인~ 대륙에서 건너간 몽골계로 현 일본의 주류  

 

한반도를 점령하지 못한 이유

 

"동아시아에서 중국의 영토에 편입되고 한자문명권에 들어갔다가

빠져나온 나라는 한국과 베트남 두 나라뿐이다"

 

우리의 역사가 고조선의 한사군 시대에 중국의 일부가 되었다가 삼국 시대에 빠져나왔듯이, 베트남도 명나라 시대까지 1,000년간 중국의 지배를 받다가 독립했다. 하노이 시내 중심지의 호타이 호수에 가면 한자가 각인된 낡은 비석들이 있다. 옛날에는 그들도 우리처럼 한자를 썼다. 17세기 프랑스 선교사 알렉산드르 드 로드가 알파벳을 이용해 오늘날의 베트남 문자를 만들면서 한자문명권에서 빠져나왔다.

 

한국은 역사상 가장 파괴력 있는 한화형 제국주의에 녹아들지 않고, 무적의 몽골제국에도 쉽게 굴복하지 않았다. 베트남도 몽골제국의 군대를 막아냈다고 한다. 두 나라 모두 대단한 민족이다. 그렇다면 몽골군, 거란족, 만주족 등이 한반도를 쉽게 굴복시키지 못한 요인들은 무엇일까?

 

한반도 지형엔 효과없는 기마군단과 기마사술

수성守城에 강한 한반도 지형

활쏘기에 뛰어난 민족

물을 무서워 한 몽골군

특유의 저항정신

한반도는 몽골의 주공격목표가 아니었음

고려의 뛰어난 외교술(입조 외교) 

 

 

중국의 일대일로 허상

 

600여 년 전 명나라의 정화鄭和는 함대를 이끌고 해상 대원정에 나서 조공무역체제를 일구었다. 그는 명나라의 특산품인 비단과 도자기를 주고 상대방의 진주, 사파이어, 표범, 아라비아 말 등과 맞교환했는데, 대명제국의 위대함을 과시하려고 상대방이 바치는 조공朝貢의 1.5배 내지는 2배를 후하게 하사했다.    

 

이를 모방, 시진핑은 육상, 해상 실크로드인 '일대일로一帶一路' 프로젝트와 함께 아시아인프투자은행의 최대지주로서 '친성혜용親誠惠容'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같은 '차이나'지만 대명제국과 중화인민공화국은 그 격이 다르다. 초기의 거창하고 요란한 슬로건과 달리 일대일로의 수레바퀴가 굴러가다 보니 점점 문제점과 허상이 드러나는 것이다.

 

우선, 그간 상당한 일대일로 건설 붐이 있었지만 중국업체의 '독식'에 가깝다. 동남아나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일대일로 사업으로 항만이나 철도사업 계약을 중국과 하려면 묘한 함정들이 있다. 그중 하나는 금융거래를 중국 은행을 거쳐서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자연스럽게 사업 시공은 중국업체가 하게 된다. 설사 국제 입찰을 하더라도 중국업체의 저가 공세를 외국기업이 따라갈 수 없다. '우한 폐렴'의 통계치가 투명하지 않은 것처럼, 일대일로 프로젝트의 국가별 수주 통계가 오리무중이다. '빛 좋은 개살구'가 바로 이를 두고 하는 말이다.

 

 

 

 

항미원조 抗美援朝, 중국의 역사 왜곡

 

전쟁에서 항복집단 투항은 엄연히 구별된다. 항복은 용감히 싸우다가 적의 수가 너무 많고 총알이 떨어지면 하는 수 없이 총을 내려놓고 적에게 손을 드는 것이다. 하지만 집단 투항은 말 그대로 불명예스러운 것이다. 역사적으로 미국은 중국의 장제스군(국민군), 베트남의 월남군을 포기했는데, 그 이유는 싸울 의욕을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랑스러운 한국군은 달랐다. 6월 25일, 한국전쟁의 개전 초기 불시에 북한 공산군의 기습공격을 받아 혼란스럽게 후퇴하면서도 우리 국군은 단 한 개의 대대도 집단 투항하지 않았다. 우리나라 국군의 군인정신이다. 바로 이 점이 나라를 지키지 못한 국민군과 월남군과의 차이다. 그렇기에 미국은 한국과 한미동맹으로 지금까지 단단히 묶여있다.

 

시진핑인민해방군 건군 90주년 행사(2017년 8월)의 격려사에서 "미 제국주의자의 침략에 항거하고 북조선을 도운 정의로운 항미원조 전쟁에서 승리해 국위를 떨쳤다"고 말했다. 이는 엄연한 역사 왜곡이다. 이에 그치지 않고 그는 지난 2019년 6월, 평양을 방문해서 또다시 북침설을 주장하며 "북한이 침략을 방어하는 과정에서 중국 인민지원군이 치른 용감한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결코 신뢰할 수 없는 지도자이다. 

 

 

평택에 있는 햄프리 미군기지에는 육군뿐만 아니라 해군, 공군이 같이 있다. 이곳이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수많은 해외 미군기지 가운데 베이징에서 가장 가까운 기지라고 한다. 구소련이 쿠바에 미사일을 설치할 때 미국이 그렇게 난리를 쳤는데 쿠바와 워싱턴 간의 거리는 1,933킬로미터다. 그런데 평택에서 베이징까지는 불과 986킬로미터밖에 안 된다. 이를 두고 어느 중국 지도자는 "평택기지가 중국의 허리에 대검을 겨누는 것 같다"라고 표현했다. 중국이 왜곡하는 항미원조 전쟁으로 말미암아 미군을 한반도로 불러들인 셈이다. 북한의 김정은 정권은 마치 시진핑의 하수인처럼 미군의 한반도 철수를 외치고 있다. 누구 좋으라고?

 

중국 패권국가가 될 수 없는 이유

 

군비 확장을 통한 패권 시도는 마치 구 소련의 경제 파탄을 닮았다

중국에 투자한 미국기업의 철수는 중국 경제에 치명타

소프트 파워의 부족('위대한'을 내세운 나라 치고 제대로 된 나라 없다)

우두머리가 되려면 동맹국이 있어야 한다

2050년의 패권 시도는 너무 성급하다

 

중국의 동북공정 프로젝트 


우리는 중국과 심각한 역사전쟁을 마주하고 있다. 고구려는 당연히 우리의 역사임에도 중국 정부는 2002년부터 소위 동북공정 사업을 시작했다. 막대한 예산과 함께 어용학자들을 동원해 고구려를 자국 역사에 편입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그들은 고구려가 중국의 현도군 고구려현의 지배하에 있던 지방왕조였다고 주장한다. 수나라, 당나라와 고구려 사이의 전쟁도 중국 내의 통일전쟁으로 조작되는 셈이다.

 

중국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신장 위구르와는 서북공정, 티베트와는 서남공정 작업을 하고 있다. 한때 강력한 독립왕국이던 위구르와 티베트를 중국 역사에 편입하겠다는 속셈이며, 심지어 칭기스칸마저 중국인으로 만들며 몽골제국의 역사도 '차이나' 속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이같은 역사 왜곡은 바로 시진핑의 '중국몽'과 연관되어 있다. 향후 한국의 지도자는 분명한 역사관을 지닌 인물이어야 할 것이다.

이달의 사락 5****0 2020.02.0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