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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별거 아닌거 같은데 막상 글을 쓰려고하면 굉장히 부담스럽지요. 글쓰기를 한다는것 자체가 뭔가 거창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그리고 이것저것 쓰고싶은게 많다가도 각잡고 쓰기시작하면 뭘 써야할지 앞이 캄캄하고요. 그런 글쓰기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나의 이야기를 글로 쓰는거에 도움이 될까해서 이 내 하루도 에세이가 될까요? 라는 책을 읽었는데요 가족이야기가 너무 많아서 좀 스트레스 받았네요. 책읽을때만이라도 벗어나고싶은데 계속 가족이야기가 나와서. |
| 이하루 작가님의 [대여] 내 하루도 에세이가 될까요? 를 읽고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이 책은 특별하지 않은 하루도 충분히 이야기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부드럽게 보여줍니다. 거창한 사건이 없어도, 일상 속에서 스쳐 지나가는 감정과 생각을 천천히 적어 내려가다 보면 그 자체로 나의 기록이 되고, 나만의 결이 생긴다는 말이 와 닿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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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log.naver.com/junha4604/222014077146 요새 참 많다. 본인들의 사적인 일상을 담은 에세이들이. 이제 지겨워질때도 됐는데 여전히 이런 에세이들이 좋은 건 아마 외롭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작가는 그 외로움을 카카오 브런치에 쏟아내기 시작했고 같은 외로움을 느끼는 동지들을 만나 이겨내기 시작했다. 이 책은 그 이야기를 담았다. |
| 글쓰기에 대한 책은 이미 이전에도 많이 있었지만 새삼 귀여운 표지가 눈길을 끌어서 구매한 책입니다. 기대했는데 내부엔 일러스트가 없네요. 어쨌든 뭔가 특별한 방법을 알려주는 것은 당연히도 아니었고 꾸준히 힘을 빼고 일단 쓰라는, 평범하면서도 따뜻한 조언의 글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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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다. 이 책을 다 읽고 생각나는 한 마디였다. 신선했다. 삶을 에세이로 만드는 꿀팁이 있다.
작가가 말하는 글쓰기 방법을 몇 가지 소개해 본다. 드러내야 한다. 진짜 나를, 흑역사를. 호구 시절을 말이다. 진솔하게 쓰라는 말이다. 졸작도 모이면 귀한 글쓰기 재료가 된다. 티끌 모아 태산이라 했던가. 계속 쓰라는 말이다. 소리 내 읽어보라고 한다. 소리 내 읽었을 때 잘 읽히는 글은 눈으로 읽기에도 좋은 글이다.
164p. 좋은 글은 눈에 잘 들어오고 입에 잘 붙고 마음에 잘 닿아야 한다.
133p. ‘잘 쓰는 것’이 아닌 ‘잘 살기 위해 쓰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나는 글을 쓰고 싶지만, 글을 쓰고 싶은 이유가 명확하지 않았다. 이 문장을 보니 ‘맞네!’ ‘옳다거니’ 했다. “맞다. 나는 잘 살기 위해 글을 쓰고 있던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내 삶을 뾰족하게 하는 문구들을 만날 때면 책 읽는 것이 신이 난다. 명확하지 않았던 일이 선명해지는 것을 느낀다. 고민, 불평, 불만, 힘들었던 일, 고통, 쪽팔렸던 일, 창피했던 일 등을 기록하고 있다. 글을 써 내려가다 보면 ‘앞으로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 ‘이럴 때 이렇게 해야지’라는 나름의 다짐이 생겼다. 생각을 정리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이 그려졌기에 내 삶에서 글쓰기를 놓지 않고 있는 이유인가보다.
특이한 점이 있었다. “감정적인 시간과 이성적 시간을 구분하라!”라고 말하고 있다.
219p. 자신이 글 쓰는 패턴을 파악해 감성적인 시간에 글을 쏟아내고, 이성적인 시간에 살릴 부분, 수정할 부분, 삭제할 부분을 정리하면 된다 라고 말한다.
이 부분은 전혀 알지 못했던 새로운 방식이라서 적용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계속 쓰기,
짧게 쓰기,
입으로 읽어보기,
진솔하게 쓰기,
어떻게든 쓰기.
어느 날부터 보여주는 글이 어려워진 내게, 용기를 주는 문장이 있었다.
240p. 보여주는 글을 쓴다는 것은 ‘더 나은 글을 쓰기 위해 무게를 견디는 일’일 뿐.
가볍게 읽으려고 시작한 책이었다. 결코 가볍지 않았다. 23편의 에세이와 23가지 글쓰기 팁을 담은 책이다. 글로 쓰일 삶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시시한 일상도 써보면 새롭다고 말한다. 쓸 만한 삶이 있는 것이 아니라 쓰는 삶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책으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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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라는 것은 말 그대로 어떠한 형식에 얽메이지 않고 자유롭게 작가의 생각을 적은 글이라고 할 것이지요. 우리가 국어 시간에 배운 경수필, 중수필이라는 분류가 더해지기도 하지만 어찌되었든 수필은 전문적인 작가가 아니라도 누구나도 작가가 될 수가 있는 분야 입니다.
일기나 서간문도 일정한 부분에 있어서는 수필이라고 할수도 있겠습니다. 우리의 일생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일들은 얼마나 소중한지를 사람들은 느끼지 못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대단히 많습니다. 이러한 일상생활에서 이러아는 에피소드들도 충분히 훌륭한 수필의 소재가 되고도 충분히 남는 다고 할 것 입니다. 수필이라는 것 자체가 작가의 주변에서 일어난 경험담 들을 소재로 하기 때문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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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나의 이야기를 책으로 써보자는 호기심을 가지고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선택했다.
여행, 요리, 운동 등 많은 취미를 기웃거렸지만, 금방 포기했다. 매일 여행을 다니기엔 가계사정을 고려해야 했다. 사람이 많은 곳에서 새로운 것을 배우면 금방 피곤해졌다. 가장 마지막으로 정착한 취미가 에세이 쓰기였다. 놀랍게도 글을 쓰면 행복한 기억이 극대화됐다. 아팠던 기억은 별거 아닌 일이 됐다. 시시한 일에도 의미가 생겼다. 관심 있는 분야가 점점 더 넓어졌다. 나 자신에게 가장 가까워질 수 있는 방법이라는 점에서, 글쓰기만큼 좋은 취미가 있을까. 한 번이라도 글을 쓰고 싶다고 생각해본 적 있는 사람이라면, 에세이 쓰기의 즐거움을 꼭 느껴보기를 바란다.
나의 생각도 같다. 한번이라도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사람이라면 에세이 즐거움을 이 책을 통해 느끼고 조금 더 용기내어 실천해보았으면..나부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