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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은것 같습니다. 아라비안 나이트같이 밤새도록 그 시대를 얘기하고 곱씹으며 음미하는 즐거움이 있다. 그러면서도 재미있다. 어릴때 읽은 이원복교수의 먼나라 이웃나라의 아름다운 시대 이야기 같아서 추억을 떠올기도 하고 여행이나 출장으로 바쁘게 찍고온 도시나 나라에 대한 아쉬웠던 추억을 떠올리기도 합니다. 더 재미있는 이야기의 세계가 기대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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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 에뽀끄, 역설적이다. 비록 보불 전쟁 후 일차대전 전까지 비교적 평온했던 시기였다고 하지만, 세기말적인 현상과 현대를 이해하는데 다시 한 번 꼭 뒤돌아봐야하는 다양성과 정신적 격변의 시대. 한편으로는 이데올로기 구제도의 대립, 권력 투쟁과 제국주의의 모순이 극에 달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학문과 예술이 제도화되고, 민주주의와 국민국가가 확고히 자리를 잡아가는 시기.
필자의 역사의식은 이런 격동 시대의 다층적 의미구조연관을, 만화와 글로 이 시기를 첨예하게 말해주는 세계도처의 역동성과 핵심 사건을 옴니버스로 잡아내고 있다. 실로 탁월한 시도이다. 만화가 주는 촌철살인의 시각화와 풍자, 즐거움은 간략하지만 정곡을 찌르는 글과 융합되어 전두엽, 대뇌를 자극한다. 이미 마음 안에 역사의 파노라마가 동시적으로 펼쳐진다. 파괴와 야만의 시대를 앞 둔 유럽과 아시아. 비동시적 동시성과 함께 저자가 간직한 깊은 인류애와 유머,그리고 만화가 갖는 지속적인 품위는 바로 저자의 위트로 구성된 비판적 역사의식이다. 새로운 교양서의 장이 열리는 순간이다. 그래서 반갑다.
마지막으로 중국의 자존심을 무너뜨린 아편전쟁이 일본에게는 타산지석이 되었건만, 조선은 그 사건의 의미를 깊이 파악하지 못했던 우리 선조의 부족한 역사의식을 이 책을 통해 반성하게 되었다. |
| 역사서적의 관건은 어찌보면 검색하면 다 아는 사실사건을 어떤 떼마로 구성하느냐에 달려있다. 이 책은 작가의 해박한 음악미술언어실력, 출장여행에서 느낀 감수성, 인생을 살면서 경험한 비슷한 감상이 역사적 사건위에 잘 버무러진 수준있는 하이엔드역사책이다. 왜 한국이 일본보다 잘 나가다가 왜 식민지로 전락했는가의 한국인이면 어렸을때부터 가졌던 질문이면서, 일본인이면 자랑스럽게 느낄수 있는 시기에 대한 답도 하고, 향후 시간이 흐르면 되풀이되는 '근대의 노스탤지어와 현대를 맞는 희망' 을 일깨워줄라고 작가는 만화가도 아닌 서툰 붓터치를 놀린 것 아닐까? 이 책은 동서양의 에피소드가 옴니버스로 구성되어 있어 독자에 따라서는 우주에서 만화경으로 지구를 보는 재미도 느끼고, 각 옴니버스제목도 근사하여 작가의 수고를 느끼게 한다. 하루만에 다 읽은 책이니만큼 후속작이 기다려진다. |
| 역사서적의 관건은 어찌보면 검색하면 다 아는 사실사건을 어떤 떼마로 구성하느냐에 달려있다. 이 책은 작가의 해박한 음악미술언어실력, 출장여행에서 느낀 감수성, 인생을 살면서 경험한 비슷한 감상이 역사적 사건위에 잘 버무러진 수준있는 하이엔드역사책이다. 왜 한국이 일본보다 잘 나가다가 왜 식민지로 전락했는가의 한국인이면 어렸을때부터 가졌던 질문이면서, 일본인이면 자랑스럽게 느낄수 있는 시기에 대한 답도 하고, 향후 시간이 흐르면 되풀이되는 '근대의 노스탤지어와 현대를 맞는 희망' 을 일깨워줄라고 작가는 만화가도 아닌 서툰 붓터치를 놀린 것 아닐까? 이 책은 동서양의 에피소드가 옴니버스로 구성되어 있어 독자에 따라서는 우주에서 만화경으로 지구를 보는 재미도 느끼고, 각 옴니버스제목도 근사하여 작가의 수고를 느끼게 한다. 하루만에 다 읽은 책이니만큼 후속작이 기다려진다. |
![]() 라 벨르 에뽀끄 2권과 함께 사서 본 3권 1권이 정치경제적 흐름 중심이었다면 2권은 예술가들의 스토리가 줄지어 나왔고 3권은 유럽을 넘어 일본과 중국의 스토리였다 일본이 도자기를 수출하며 포장지로 쓴 그림들에 예술가들이 감명을 받아 우키요에로 발전하고 마네의 그림에도 우키요에가 있던 걸 대학교 때 책에서 봤었다 메이지유신, 청일전쟁, 러일전쟁, 러시아 혁명 등 굵직한 사건을 비롯하여 라 벨르 에뽀끄 시대에 의외의 한 축이었던 일본과 중국의 정치경제적인 스토리가 나왔다 아시아 역사 교과서보다 더 생생하게 그 흐름과 영향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유럽의 등불이 꺼진 1차세계대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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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 벨르 에뽀끄 1권을 읽고 바로 사서 본 2권 1권이 정치경제적 흐름 중심이었다면 2권은 예술가들의 스토리가 줄지어 나온다 우리가 클래식하면 고전시대나 바로크 시대를 가장 먼저 떠올리듯이 미술이라 하면 먼저 떠올리는 마네, 모네, 고흐, 고갱, 알폰스 무하, 그리고 오스카 와일드 등.. 1900년 파리 만국박람회, 그 에펠탑 앞에 피카소가 서있었고.. 물론 정치경제적인 스토리도 나오고 프랑스의 드레퓌스 사건이 어떤 것이었는지도 제대로 알 수 있었다 정말 만화로 떠나는 벨 에포크 시대의 여행, 근대사의 여행이었다 올해 산 책 중 최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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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70년대 크림전쟁 이후부터 1910년대 1차세계대전 이전까지의 라 벨르 에뽀끄 그 시기는 마네, 모네, 고흐, 고갱 등 우리가 흔히 들어본 예술가들과 오페라 극장이 꽃피던 시기로 알고있었다 그런 예술의 발전은 어떤 정치경제적 흐름 속에서 있었는지 프랑스 나폴레옹 3세, 독일 비스마르크, 러시아 빌헬름 2세, 오스트리아 헝가리 제국 프란츠 요제프는 어떻게 움직여왔는지 파리의 만국박람회는 어땠었는지 정말 만화로 떠나는 벨 에포크 시대의 여행, 근대사의 여행이었다 올해 산 책 중 최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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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말부터 1차 세계대전 전까지, 유럽이 가장 화려하게 꽃피웠던 '벨 에포크' 시대를 다각도로 조명한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화려한 예술과 기술의 발전 이면에 존재했던 제국주의와 계급 갈등을 동시에 읽어내며, 역사는 결코 단면적이지 않다는 사실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방대한 분량만큼이나 당시 사람들의 일상과 고뇌가 생생하게 느껴져, 과거를 통해 현재의 풍요를 다시금 생각해보게 만드는 시간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