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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할 교양 - 피임편.
피임이란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생각해본 적은 없었다. 원하지 않는 임신을 막기 위해서는 당연히 해야하는 것이 피임이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생명이 태어날 수 있는 기회를 인위적으로 박탈한다는 점에서 시작되는 이 논쟁은 나에게 매우 새로운 발상이였다. 특히나 기독교적인 입장에서 피임이 문제가 될 수도 있다는게 더 새로운 것 같았다. 혼전순결이란걸 중요시 하던 옛 사회와 달리 요즘은 조금 많이 개방된 문화를 보이고 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피임이란걸 들을 수 밖에 없고 임신 자체를 조심하라는 조언들도 많이 듣게 된다. 물론 혼전순결을 지켜서 결혼을 해서 당연히 나아야하는 아이를 낳기만 한다면 이런 문제는 논란이 될 여지가 전혀 없지만, 그렇게만 생각하기에는 이미 10대들의 임신이나 낙태들의 문제도 더 많아져가고 있고, 혼전 임신으로 인한 (요즘 혼수는 필수라는 우스갯 소리처럼) 결혼 역시 많아지고 있는 추세다. 이 책에서는 단지 피임이란 부분만이 아닌 낙태라는 무거운 부분 역시 같이 다루고 있다. 피임과 낙태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인게 당연한 것 같다. 피임에 실패하면 임신을 하게 되고, 원치 않는 임신은 낙태로 연결될 수 밖에 없기때문이다. 하지만 대부분 모든 나라에서 낙태라는건 반대를 하고 있는경우가 많은것 같다. 무자비하게 생명을 빼앗을 수 있게 될 문제이기때문인데, 어떤 면으로 봐서는 낙태 역시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줘야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물론 미성년자에게 그런 권리를 주어서 문제가 되게 하면 안되겠지만 원치 않는 임신으로 낳게 된 아이를 책임감 없이 키우는 것보다 어떤 면으로는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새롭게 알았던건 콘돔이나 피임방법들이 아주 오래전 과거부터 시작되었다는 점이였다. 심지어 콘돔에 대한 최초 기록이 16세기의 것이 남아있었다는 것도 놀라웠고, 실제로는 수천년 전부터 사용했을것이라고 추정하는게 너무 신기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 세상에 대해서 잘 알아야할 교양에 대해서 알게 되었던 것 같다.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같이 보여주기때문에 더 많은 생각을 하게 했던 책. 피임, 임신, 낙태, 사회문제까지 모두 한번에 다루다보니 많은걸 생각할 수 있었던 시간이 되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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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피임'이라는 주제를 생각해 보았다. 인구조절의 대안일까? 지구의 인구는 70억을 돌파했다. 정말 엄청난 일이다. 그런데 아마도 문제는 선진국은 피임으로 인해 인구가 감소되어 가고 있으며, 제 3세계에서는 인구조절이 필요한 사황입니다. 특히 제 3세계는 버림받는 아이들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가난, 미아 가족 해체, 자녀를 키울 수 없는 어린 나이의 엄마들로 인해 방치되고 버림받는 아이들을 과연 그대로 둬야 하는 상황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제 3세계에서는 피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동의합니다. 국가적으로 사회적으로 가난하기에 아이들은 버려지는데 이를 개인의 피임법으로 조절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무조건 아이를 낳고, 국가가 지원을 해주거나 다른 입양가족을 찾는 것이 더 낫다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과연 그것이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일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피임이라는 주제는 낙태만큼이나 민감한 사항입니다. 낙태나 피임을 생명의 주체를 누가 결졍하는냐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종교에서도 이 두 문제를 처음에는 같이 생각햇지만, 점차 시간이 흐르면서 생명을 원치 않으면 피임을 허용하기도 합니다. 단 생명을 파괴하는 낙태를 동의하는 종교는 없답니다.
피임은 인간이 태아날 권리를 본질적으로 침해하는 행위입니다. 피임을 여성의 피임권으로 권리라고 생각하는 피임찬성과 태아의 생명권으로 우선히 하여 피임 반대로 나뉩니다. 피임을 찬성하는 사람들은 원치않은 임신과 출산, 불법낙태, 성병 감염을 줄이는데 피임법이 도움이 된다고 말합니다. 또한 가난으로 가족계획이 필요한 경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서 몇몇 개발 도상국에서는 국민들의 임신과 출산을 강력하게 통제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중국의 한 자녀 정책이 이 예입니다. 산아제한을 국가에서 홍보하여 조절하는 경우는 우리나라에서도 있어왔습니다. 최근에 출산율이 낮아지면서 그 정책이 사라지기는 했지만 과거에 다양한 산아제한정책이 있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피임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성적 자제력을 기르도록 교육하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르고 각 가정에서 자녀를 키우는데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조금은 공허한 이야기라는 생각을 안할 수 없었습니다. 물론 성적자제력을 기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미디어 발달로 어린 나이에 성을 접하고, 성에 대한 상품화가 미디어를 통해 노출이 되어 있는데 과연 어떻게 성적자제력을 기르도록 할 것인지 궁금합니다. 또한 가정에서 아이를 키우도록 도움을 제공하는 것이 필요한데 이는 선진국에서는 이미 많은 지원이 있습니다. 그러나 개발도상국 또는 제 3세계에서는 과연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피임, 인구조절의 대안일까?>라는 책을 읽으면서 질 놑은 교육, 복지, 의료서비스를 위해 개인에서 국가에 이르기까지 각자의 능력에 맞춰 자녀를 낳고 인구를 조절합니다. 그렇지만 아직까지 태어나지 않을 이들의 권리와 인간다운 삶을 향한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해결책은 없는 것 같습니다. 청소년들이 이책을 읽으면 피임에 대한 정의와 함께 피임에 대한 종류와 피임이 어떻게 성병을 막을 수 있는지와 같은 실질적인 정보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서 우리에게 생명존중과 피임의 필요성에 대해서 곰곰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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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피임, 인구 조절의 대안일까?」은 세더잘(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시리즈 중 하나입니다. 세더잘 시리즈는 하나의 현안 문제(current issue)에 대한 찬반을 균형 있게 제시하고 독자로 하여금 생각을 많이 하게 한다는 점에서 훌륭한 인문교양서입니다. 저는 여성의 선택권보다 태아의 생명권을 더 중시해야 한다는 점에서 낙태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관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피임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그리고 이 책을 보면서 저의 관점을 더 확실하게 다지게 되었습니다. 물론 무분별한 피임으로 문란한 성관계를 부추기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중세기독교에서는 성교 자체를 일종의 죄악으로 보고, 금욕적인 생활을 강조했었죠. 그리고 지금도 일부 극보수적인 기독교에서는 출산을 목적으로 하지 않은 부부간의 성행위도 죄악으로 주장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더 많은 기독교인들이 부부의 성관계 자체가 하나님이 주신 큰 선물이고 결혼 생활에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로마 가톨릭 교회가 모든 인공적인 피임법에 단호히 반대하는 이유가 타당하지 않다고 봅니다. 로마 가톨릭에서 피임법에 대한 “반대의 이유는 … 피임이란 새로운 생명이 시작되는 때를 결정할 권리를 사람에게 주는 것인데, 이는 오로지 하나님만의 영역이라는 이유에서입니다.”(p. 52). 그러나 이런 식으로 따지면 죽음 직전에 있는 환자들도 치료하는 것도 금지해야 합니다. 생명의 결정권이 하나님께 있으니까요. 물론 하나는 죽일 권리고 하나는 살릴 권리이지만 말입니다. 한편, 이 책 첫머리에 소개된 ‘벅 대 벨(Buck v. Bell) 소송’ 사건을 통해서도 드러나지만 국가나 정부에 의해 정책적으로 피임법이나 가족계획법을 주도하는 것은 인권을 침해할 여지가 다분하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모든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자유로우며 존엄과 권리에 있어 평등하다. 인종, 피부색, 성별, 언어, 종교, 기타 어떤 신분에 의해 차별받지 않으며 모두가 동등한 권리를 가진다”(p. 63)고 발표한 유엔의 세계 인권선언문의 정신은 존중되어야 합니다. 특히 제 3세계에서는 인구조절과 피임은 동전의 앞뒤 면처럼 함께 갈 수 밖에 없는데, ‘멕시쾨티 정책’(pp. 81~82)처럼 선진국의 정치적 입김이 작용해서는 더욱 안 될 것입니다. 피임에 관한 것은 참 쉽지 않은 문제입니다. 나라와 사회와 시대마다 고려해야할 변수가 너무나 많습니다. 예를 들어, 필리핀 같은 경우 대부분의 국민이 가톨릭교도인 관계로 피임정책이 없고 시민 단체에 따로 예산을 지원하지도 않는다고 합니다(p. 80). 이런 나라에서는 피임 찬성과 반대가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피임에 대해서도 가르치고, 금욕의 중요성도 함께 가르치는 인생관과 가치관을 올바르게 형성해주는 일이 중요하겠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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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궁금했지만 어디 물어볼 곳이 마땅치 않았던 것들, 그러면서도 우리의 생명과 안전 또는 생활과 직결된 문제를 짚고 있어서 매료된 세더잘 시리즈가 한편 더 나왔다. 이번 주제는 ‘피임’이다.
세더잘 시리즈의 다른 주제를 몇 권 읽어본 적이 있는데 보통 하나의 문제에 대해 한쪽으로 기운 생각을 하는 경향이 많은 우리에게 다양한 시각을 보여주는 점에서 유익해 보였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 피임에 대한 찬반론을 집중조명하고 있다.
요새는 학교에서 성교육도 한다고 하고, 대학에서도 강의를 통해 피임 등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준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지식이 없어서 자칫 자신을 포함한 주위 사람들의 인생에 어둠을 드릴 수 있는 큰 문제이기에 긍정적인 현상이라 본다.
책 내용은 피임이란 무엇이며 그 방법은 어떤 것이 있는지, 또한 피임의 역사는 어떠한지, 찬반론이 어떻게 첨예하게 대립되고 있는지, 여성의 피임권과 태아의 생명권, 성교육의 역할 등을 담고 있다.
충격적인 것은 인종청소하면 떠오르는 나치 정부의 불임 시술보다 앞서 미국에서 그런 일이 자행되고 있었다는 것이다. 지적 장애 등 장애가 있는 여성을 강제로 불임시술을 하는 ‘단종법’이 바로 그것이다. 이 법으로 미국 전역에서 6만 5,000명이 넘는 피해자가 있었다고 한다. 1974년 공식적으로 법률이 폐기되었다고 한다. 국가가 나서서 하는 일들 중에 이토록 잔인하고 끔찍한 일이 공공연하게 자행될 수 있다는 사실이 무섭고 소름끼치게 한다.
매년 전 세계적으로 약 1,400만 명에 달하는 10대 소녀들이 엄마가 되고 있다고 하는데 결국은 자신의 몸, 피임에 대해 잘 알 필요가 있다는 것으로 귀결된다. 여성은 스스로를 지킬 필요가 있겠고 남성은 자신의 연인을 안전하게 지켜줄 필요가 있다는 것. 피임의 빛과 그림자를 이해할 수 있어서 조금 더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이 넓어진 기분이 든다.
청소년은 물론이고 성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한 나를 포함한 20,30대 청년들에게도 꼭 권해주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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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 편에 이어서 피임 편을 읽게 되었다.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하지만 잘 모르고 있고 안 좋은 인식 속에 살면서 선입견이 생겨서 성에 관련된 이야기는 숨기게 되고 기피하게 된다. 피하기만 할 것이 아니라 바른 인식을 통해 잘못된 인식에서 청소년들을 벗어나게 해야 된다. 성교육이 뭐가 필요하냐는 생각 보다는 필요성을 느끼고 어른들도 아이들에게 교육을 해주거나 학교에서도 건강 교육을 해주어야 한다고 본다. 피임을 하는 이유는 원하지 않는 임신을 하지 않기 위해서 하는 것이다. 사회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이 피임과 낙태 부분인데 낙태부분과 피임부분은 낙태 편책과 피임 편책에서 살펴볼 수 있다. 종교적인 인식으로 피임을 하는 것은 태어날 수 있는 생명을 죽이는 것이라 생각을 하고 있는데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과 여건이 되지 않는다면 안 낳아도 된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몸을 지키고 싶고 태어나게 되더라도 버리게 되거나 굶게 되면 짧은 생명으로 세상을 떠나게 된다. 이런 면에서 물론 낳아서 잘 키우면 좋겠지만 그렇게 되지 않는 것이 문제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국가에서 지원을 많이 해주는 쪽으로 하였으면 좋겠다. 최저임금제도 올려서 한 가정을 이루는데 힘들지 않을 수 있도록 해주었으면 좋겠고 한 사람 한 사람을 생각해주었으면 한다. 아이를 낳기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고 살아있는 생명들도 존중해주었으면 한다. 낳고 싶은 사람은 낳고 낳기 싫은 사람은 안 낳고 법에도 한 사람에게는 자유로울 수 있는 권한이 있듯이 아무리 태어날 생명이 중요하더라도 현재 있는 생명들도 잘 유지하면서 새로 태어날 생명들도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었으면 한다. 생명도 중요하지만 더 풍족한 세상을 만들고 범죄 없는 나라로 만들어서 범죄 없는 평화의 나라가 되었으면 한다. 편견 있이 보기보단 사람들의 입장을 돌봐주고 했으면 한다. 피임이 주제인 것을 보고 낙태 때와 비슷한 생각 들을 많이 할 것으로 생각 된다. 피임 반대 하는 사람들의 입장보다는 찬성하는 입장에 서고 싶다.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고 생각한다면 지금 있는 사람들부터 안전하고 살고 싶은 나라를 만들었으면 좋겠다. 피임과 낙태 생명에 관하여 계속 생각하다 보니 안전을 생각하게 되었고 모두가 원하는 것이 잘 사는 것이고 잘사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생명을 논하기 위해서는 잘사는 나라를 만들고 못사는 나라를 도와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못사는 나라도 기아 현상에 놓이지 않게 도와야 되고 전 세계 인구가 70억에서 100억이 되었다고 하는데 인구는 더 증가할 테고 못사는 나라 잘 사는 나라가 있는데 모두가 성장하고 전 세계의 문제점들이 개선 되었으면 더 좋은 환경들이 되고 현재 살아있는 사람들이나 후에 태어날 생명들도 좋은 환경에서 살게 될 것이며 그런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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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더잘 시리즈는 요즘 내가 매우 잘 보고 있는 책 중 하나이다. 때로는 그동안 전혀 관심없었던 부분들에 대한 주제를 다루고 있기도 하고 때로는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문제들을 만나볼 수 있어서 더욱 관심이 가기도 한다. 더군다나 가장 최근에 읽은 '낙태'와 관련된 책은 이번 책과 관련있는 부분들도 적지 않아서 더욱 더 흥미롭게 이번 주제에 접근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사실 낙태라든지 안락사 문제는 우리 사회에서도 끊임없이 논란이 되고 있어 많이 접해왔었고 들어왔던 반면에 피임이라는 주제에 대해서는 논쟁거리가 있다고 별로 생각해 본 적이 없었던 것 같다. 그래서 이번 주제는 내가 다소 무관심했던 부분에 대해서 어떤 논쟁거리들이 있는지 살펴볼 수 있었던 흥미로운 시간이었다. 인구 정책을 펴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다고만 생각해왔었는데 그것이 다른 쪽으로 본다면 태어날 태아들의 권리를 빼앗는 일이라는 것이다. 이렇게 놓고 보니 심각한 논란거리가 아닐 수 없게 된다. 그렇다고 피임을 하지 않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할 수는 없을 것 같다. 현시점에서 조금은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하지만 이번 책에서는 요즘 청소년들의 성교육 문제에 대해서 심각하게 생각해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일각에서는 청소년들의 성교육을 어릴 때부터 시켜야한다는 주장이 있기도 하고, 한쪽에서는 성교육을 너무 어릴 때부터 시키는 것은 오히려 개방적인 성을 부추긴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나 역시도 아직 어떤 것이 과연 옳은 것인지 답을 찾기가 어렵다. 두 쪽 모두 다 일리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도 피임 방법을 청소년들에게 일찌감치 알려줘야한다는 사람들도 적지 않고 어떤 사람들은 추후에 알아도 괜찮다는 입장을 보이기도 한다. 오히려 나에겐 이 부분이 더 큰 논쟁거리로 다가왔던 것 같다. 현재 우리나라 상황에 맞고 시기적절한 논쟁거리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세더잘은 생생한 사진들이 책을 보는 재미를 더해준다. 과거에 어땠었는지를 만나볼 때는 사진 자료가 있어 확실히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다. 매번 새로운 책이 나올 때마다 이번엔 또 어떤 주제를 다루고 있을지 궁금하고 기대하게 만드는 교양책... 청소년들을 위한 책이라고만 하기에는 너무나도 아깝다. 어른들도 많이 읽고 교양을 넓히고 자신의 가치관을 정립해볼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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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임을 인구 조절의 대안으로 생각하는 것 자체가 인권과는 거리가 있는 것이다 지금도 중국 정부는 인구를 조절 대상으로 생각하고 있고 여전히 자녀를 많이 낳는 가정에는 불이익을 주는 극약처방을 쓰고 있다 중국뿐 아니라 우리나라도 70년데 초 ‘둘만 낳아 잘 기르자, 잘 기른 딸 하나 열 아들 안 부럽다..’등등의 표어까지 동원해 가며 산아제한 즉 인구를 조절해야 한다는 정부의 방침 이였다
그러나 과연 그런 정책이 얼마나 실현 가능성이 있고 그런 정책으로 인해 불거진 부작용에 대한 사회적 비용을 생각하면 결코 현명한 정책이 아니였고 불과 몇십 년 지난 지금의 대부분 선진국 혹은 선진국으로의 진입을 압둔 우리 정부는 오히려 저 출산 문제를 걱정하고 있다 물론 그런 걱정들이 노동력의 감소로 인해 자본가들이 노동에 지불해야할 비용이 증가하는 것을 우려하여 조장하는 측면도 적지 않아 있지만 결국 인구는 사회적 환경과 복지 수준, 경제적 수준에 의해 자연적으로 줄어들거나 늘어나거나 할 것이므로 인구는 정부가 나서서 조절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닐 것이다
그런데 이 책에서 다루고자 한 거대 담론은 피임과 인구조절이다 이것은 두 가지 측면으로 나누어 생각해 볼 수 있는데 첫 번째 피임을 개인의 선택으로 보느냐 와 두 번째 피임을 정부 혹은 관련단체에서 관리 대상으로 보느냐로 크게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첫 번째는 앞서말한 바와 같이 인권과 관련되어 있는 것이라 각 자의 선택에 맡겨 두는 것이 가장 현명할 것이고 두 번째 피임을 관리대상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보면 단순히 인구를 조절하기 위한 것과 여성의 사회진출과 육아 등 제반 사회적 비용과 여성 인적 자원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관리 할 것인가와 관련이 있을 것이다
이 책의 저자 재키 베일리도 피임이라는 화두에 대해 시비를 가리거나 해결책을 분명히 제시하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아마도 인간의 성욕이 존재하고 종족번식에 대한 본능이 사라지지 않는 한 피임에 대한 논란은 지속될 것이다 다만 저자는 그런 논란에 대해 어떻게 합리적으로 접근하여 개인의 인권과 사회적 요구를 적절히 조화시켜 갈등의 최소화 하려는 의도로 집필한 것으로 보인다
청소년뿐만 아니라 온 가족의 책을 보고 어려운 주제이지만 각각 자신의 생각을 서로 듣고 토론해 볼 수 있는 좋은 교재가 될 수도 있어 모두에게 일독을 권장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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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임.
임신을 의도적으로 피하는 것을 의미한다.
인간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미션 중 하나를 기피하는 것을 뜻한다.
대부분의 종교계에 있어선 낙태와 마찬가지로 해선 안되는 짓이라 규정한다.
그렇지만 수정란이 세포분열을 하고 머리와 팔다리가 생기고 난 뒤 청소기 흡입이나 집게등으로 강제로 적출하는
생명을 죽이는 행위인 낙태보다는 100배 1000배 낫다고 생각한다.
키울 능력이 없으면 무책임하게 아이를 낳아서 그 아이를 평생 고생시키는것 보다 안전하게 보살필 환경이 조성되면
그 때 아이를 출산하여 보다 나은 생활을 할 수 있게 한다는것을 가지고 된다 안된다 하는 것 자체가 참 부질없는 짓이라 생각한다.
성경이나 코란. 반야심경 등에 피임에 대한 직접적인 내용은 없고 유사한 내용이 있는데
대부분 더 많은 아이를 낳고 번창하라는 의미의 내용이라고 한다.
성경이나 코란이 만들어질 시기는 아이 낳기가 어려웠고 낳더라도 그 아이가 오래 살지 못했기 때문에 그러한 내용이 추가 되었으리라 판단된다. 그러기에 현재 사정에 맞춰 적절한 선을 넘지 않는 쪽에서 조절하면 될 것이다.
책에서 제시한대로 여러가지 피임방법을 적절히 이용하는게 좋을듯 싶다.
콘돔.페미돔.겨드랑이에 꽂는 칩.피임약.루프.정관수술.나팔관 묶기.금욕 등등 간단하면서 쉽고 성공적인 방법이 있는가 하면 확실히 효과적이지만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하는 경우도 있으니 자신의 상황에 맞는 방법을 사용하면 적당하겠다.
책에서 소개한 피임법을 크게 보자면 자연적 피임법과 차단적 피임법. 낙태. 불임시술이 있는데 낙태는 세더잘-낙태편에서 더 자세히 다루니 그 책을 참고하도록 하고 우선 차단적 피임법에는 흔히 아는 콘돔.페미돔 그리고 위에서 언급한 루프인 IUD 즉 자궁내 장치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구리와 플라스틱으로 이루어진 IUS가 대표적이다. 차단적 피임법에는 호르몬 요법도 있는데 이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을 이용한 방법으로 여성의 몸이 마치 임신상태인 것으로 착각을 일으켜 생리를 안하도록 유도하는 방법이라고 한다.
이 책은 세더잘 - 낙태 편과 함께 읽으면 좋겠다.
개인적인 생각인데 피임편과 낙태편 양쪽 모두를 읽으면 상대적으로 낙태가 부정적으로 보일 것이고 피임이 상대적으로 좋은 대안으로 비춰질 것이다. 하지만 종교계의 입장은 워낙에 강경하니... 종교계가 입장을 바꾸는 상황이 오지 않는 한 비종교인에게만 피임을 허락하는 이상한 상황이 지속 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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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아는게 병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알면 알수록 머릿속이 복잡하고 알쏭달쏭해지는게 세상이지만 우리가 오늘을 살고있는 이상 모든걸 모른채 넘어갈수만도 없는게 사실이며, 때론 일말의 책임이기도 한것같다. 내인생의 책이라는 출판사에서 출간되는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할 교양'은 초등학교 고학년 정도부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출간되는 교양서인데 아주 전문적이지는 않지만 편집과 내용이 충실하고 각 권마다 현재 잇슈가 되고있는 것에 대해 주제별로 다루고 있어서 어른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에도 좋을거란 생각이 든다.
오래전부터 어느 순간부터를 인간 생명으로 볼것인가는 법적, 도덕적 문제가 되어왔는데 여기서 우선 제기하는 문제가 태아의 태어날 권리에 대한 것이다. 태어나 인간이 될 권리를 원천적으로 막는 일도 생명에 대한 경시라고 볼 때 피임도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겠다. 하지만 이후의 낙태나 버려지는 아이들을 생각하면 보다 인간다운 삶을 위해 피임이 오히려 인간적이라고 볼수도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윤리적 대립에서의 양쪽 시각을 균형있게 다루면서 피임에 대한 역사적인 고찰, 피임이 가져온 변화와 현재의 영향력, 문제점 등을 다양한 시각에서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내용을 통해 피임은 단순한 산아제한의 비윤리성뿐 아니라 여성의 취업과 사회진출문제, 기아와 빈곤의 문제, 경제부국의 개도국에 대한 통제문제와도 연관되어 있음을 알게된다. 오래전 맬서스가 예측한 인구급증과 식량부족의 문제는 일단 수치적으로 빗나간것이 확실하다. 우리는 그만큼 엄청난 식량증산을 이루었고, 인류 전체가 먹고 남을만큼의 식량을 생산해내고 있는게 사실이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굶주리고 있는것이 또한 사실이다. 한편에서는 음식 쓰레기 처리가 문제시되고 있는데 말이다. 피임도 각 개인의 문제로만 간주할수는 없다. 이 책에 의하면 많은 이들이 경제적인 문제로 피임을 하지 못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불법 낙태가 행해지기도 하고, 태어난 아기와 산모들이 적절한 보호를 받지못해 죽어가고 있다고 한다. 인구 증가를 통제하는 것이 자칫 사회적, 인종적, 성적 차별과 인권침해로 이어질 수도 있겠지만 빈곤과 굶주림 등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의 하나이기도 하다. 이런 점들을 생각할때 원한다면 누구라도 피임을 할 수 있는 환경이 보다 인간적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한창 세상일에 호기심을 가질만한 아이들에게 좋은 교양서가 될것 같다. 이 시리즈의 다른책들도 흥미로운 것들이 많은데 개인적으로 '군사개임, 과연 최선인가?', '비만, 왜 사회문제가 될까?','동물실험, 왜 논란이 될까?' 같은 책들이 특별히 관심이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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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임 인구 조절의 대안일까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20 재키 베일리 지음 내인생의책
청소년들을 위해 출간 되는 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시리즈 20번째 책은 '피임'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이 책에서 어떤 내용을 다루고 있는지를 먼저 살펴볼 필요가 있다. 1. 피임이란 무엇일까요? ☞ 피임이란 의도적이고 인공적인 방법으로 임신을 제한하거나 회피하는 것을 뜻한다. 2. 피임의 방법에는 어떤 게 있을까요? 자연적인 피임법으로는 금욕, 질외 사정, 모유 수유 연장, 가임기 인지를 들 수 있고, 차단 피임법으로 콘돔, 여성 피임기구(고무 가로막, 자궁 경부 캡, 피임 스펀지), 자궁 내 장치(IUD), 호르몬 요법 불임 시술 낙태 3. 피임을 둘러싼 윤리 논쟁 피임은 자연 법칙을 거스르는 행위인가? 피임은 성적 문란을 조장하는가? 피임으로 낙태를 줄일 수 있는가? 4. 여성의 피임권과 태아의 생명권 태아는 태어날 권리가 있다. VS 피임은 인간다운 삶의 필요조건이다. 5. 제3세계에서의 피임 문제 6. 피임을 통한 인구 조절 7. 성교육의 역할 나의 생각 : 피임은 인간다운 삶의 필요조건이다. → '피임'이라는 것이 없다면 이 세상의 미혼모들은 더 많아질 것이다. 피임이 낙태처럼 생명을 죽이는 것도 아니고, 그저 최악의(아니 더 나쁜) 상황을 막기 위해 불가피한 선택을 하는 것인데, 타인이 막을 권리는 없다고 생각한다. 피임은 반드시 해야 하거나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 아닌 선택권이 있는 '필요 조건' 이라고 생각한다. 2013.3.26.(화) 이지우(중3)
피임은 낙태와 마찬가지로, 동성의 가족끼리도 쉽게 화두에 올릴 만한 소재는 아닌 듯 하다. 물론 혼전 순결이라든지, 성관계등의 대한 딸 들의 생각을 알아보고 싶은 마음은 간절했지만, 차마 물어보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런 문제를 다룬 책을 함께 공유함으로써, 아이들의 생각을 알아보고 서로 토론해보는 시간이 되어서 더욱 좋았다. 초등학생인 작은 딸은 "피임이 임신을 피하는 건가?"라면서 살짝 호기심을 내비췄고, 중학생인 큰 딸은 낙태 문제에 대해서는 독서록을 기록하였고, 이번에 피임에 대해서는 '나의 생각'을 기술함으로써, 뜨거운 문제에 대한 갖고 있는 평소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