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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2아들래미 저번주 회장선거를 했다고 하네요. 요즘 반장선거를 회장선거라고 말하더라구요. 1학년때는 회장선거가 없었고, 나 어릴적에는 선생님이 성적순으로 후보를 정한 친구들 안에서만 뽑았었는데 아이한테 물어보니 조금은 바뀌었더라구요. 아이말에 의하면 회장후보로 나오고 싶은 아이들 손 들라고 하니 거의 대부분의 아이들이 손 들었다고 하네요. 그중에서 예선전을 치루고 4명으로 간추린 후에 그 후보들에 연설을 들은 다음에 회장이 선출되었다고 하네요. 용감한 아들래미도 도전장을 내밀었지만 쓰디쓴 고배를 마셨다고 합니다. 그래도 다음학기에 또 도전할꺼라고 하네요. 엄마입장에선 회장이 달갑지 않지만 아이의 자신감과 리더십을 키워줄수 있다는 점에건 한번쯤 회장이 되는것도 나쁘지않을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ㅎㅎ. 그런 점에서 아이들이 반을 대표하는 회장이 되고 싶은 마음을 잘 그린 회장이 되고 싶어입니다. |
![]() 3월 중순에 아이들이 다닌 초등학교에서는 회장 선거로 정신이 없답니다. 작년 3학년이 되어서 처음으로 회장선거( 우리 엄마떄는 반장선거 였는데) 아이가 1표 차이로 회장이 되지 못했답니다. 얼마나 아쉬워 하던지요.. 하지만 현진이는 4학년이 될 무렵 회장선거에 나가지 않겠다고 하더라구요. 선생님이 넘 열심히 하는 딸아이에게 다양한 심부름을 넘 시켜서 정말 하고 싶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ㅎㅎㅎ 그럼 올해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당연히 출마했답니다. ![]() 이책의 이야기는 "회장이 되고 싶어" 의 주인공 준수는 정말 회장이 되고 싶어 하는 2학년 아이랍니다. 공부도 운동도 1등인 남자 회장과 반에서 제일 예쁘고 인기 많은 여자회장 장난꾸러기 남자부회장 말도 잘하고 똑부러져 별명이 똑순이인 여자부회장이 학급 임원이 되었어요... 주인공인 준수는 정말 커다란 실수를 합니다. 김주수라고 적어야 하는데 " 나자신" 이라고 적어서 그 표는 무효가 되어 버렸답니다. 하지만 엄마에게 회장이라고 이야기하게된 준수랍니다. 임원선거에서 떨어진 준수는 자신을 졸병이라 생각하지요. 저학년 임원 선거는 인기 투표와 같다고 하지요..리더쉽이 있는 친구가 당선되기도 하지만, 운동 잘 하고 말 잘 하는 친구들이되는 경우가 많지요. 현진이도 작년에 1표 차이로 회장이 되지 못해 많이 아쉬워 했지만 그런 준수의 마음을 다 느끼며 공감하였답니다. ![]()
![]() 그리고 현진이는 이렇게 독서록을 작성했답니다. 준수에게 안녕? 준수야! 너희반 회장선거를 하였구나! 우리는 이미햇는데,,, 그런데 너네 엄마가 회장이 되면 선물을 사 주신다고 하셨구나. 그러데 니가 선물을 가지고 싶어서 처음에 거짓말을 한게 아니라 엄마가 속상할까봐 그랬는데,,, 선물을 받으니까 욕심이 생겼구나. 그런데 너네 엄마에게 솔직하게 말했구나. 말은 해야되,,, 나라면 회장이 되었다고 거짓말은 하지 않을 거야. 그리고 1학기때 회장이 되지 않으면 2학기때 더 노력하면 되니까. 그럼 안념!!!~~~ 네,,,현진이도 처음에 회장에 나갓지만 떨어지고 다시 부회장 선거에 나갔답니다. 그런데 한친구와 동점 차로 다시 재투표를 하여서 이겻다고 하더라구요. 아이가 당당하게 부회장이 되었다고ㅓ 너무나 신이나 하는 모습에 정말 자랑스럽기 까지 하더라구요. 한번쯤은 도전해 보고 노력해 주는 아이가 되어 주길 바랬는데요~ 정말 4학년 1학기에 아이가 꿈꾸던 회장은 못되었지만 부회장이 되었어요. 그리고 한달이 지난 지금 현진이는 학교 전체 회장선거와 부회장 선거를 보면서 새로운 꿈을 만들었답니다. 5학년이 되면 전교 부회장 선거에 나가겠다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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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이 한 번쯤 생각해 볼만한 소재로 이야기를 저학년 동화답게 천천히 재미있게 풀었다. 깊은 내용은 누구나 실수도 할 수 있지만, 괜찮다는 관용의 의미도 넓게 포함하고 있어서 좋았다. 책의 판형도 큼직하고 그림도 시원시원하다. 어린이 눈높이를 배려한 책처럼 느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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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 초가 되면 학교마다 한 학기동안 학급을 이끌어갈 회장과 부회장 선거가 한창이다. 우리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도 예외없이 개학하고 며칠 지나지 않아서 2학년부터 회장 부회장 선거를 치뤘다. 작년에 학급 부회장을 맡았던 딸 아이에게 올해는 회장에 도전해 보라고 은근한 기대를 걸었지만, 올해도 역시나 부회장에 머물렀다. 어찌되었든, 회장이든 부회장이든 뭔가 하고싶어서 도전한 용기에는 박수를 힘껏 보내면서 재미난 책 한 권을 집어들었다.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의 일상과 마음과 생각을 동화로 엮은 "상수리 작은숲" 시리즈의 4번째 도서인 <회장이 되고 싶어>이다. 월간지 '어린이와 문학'에서 추천으로 문단에 나온 동화 작가 송아주의 첫 번째 장편 동화로, 항상 주목받는 회장이 되고 싶었지만 회장이 되지못하고 거짓말까지하게 된 준수의 일상을 통해 자신의 갈등과 엄마의 이중성, 갈등의 해결 과정을 그려놓은 흥미로운 동화이다. 특히 배현선 그림작가는 동화 사이 사이에는 그림을 재미나게 그려넣어서 삽화만 보아도 글의 흐름을 알 수 있고, 준수의 마음에 공감가도록 만들었다. 준수가 고민하고 갈등하는 과정을 환한 색채로 표현한 점이 두드러진다.
회장 선거의 개표가 한창 진행중인 2학년 7반 준수 교실의 풍경이다. 준수는 남자 부회장 후보이다. 학급에 꼭 한 명쯤 있는 남자 회장 후보 이동우는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한다. 준수가 보기에는 뭐든 지 잘하는 동우가 얄밉다. 그러나 이동우가 12표로 회장으로 확정이 되었다. 남자 부회장 후보인 김진수는 주인공인 준수와는 은근한 라이벌 관계로 장난꾸러기다. 그러나 결과는 김진수 8표, 김준수 7표, 무효 1표로 김진수가 부회장이 되었다. 무효 1표가 문제였다. 7:7 상황에서 "나자신"이라고 표기한 표는 웃음거리가 되었고, 준수에게 쓰디쓴 고배의 결과를 안겨주었다. 그 "나자신"은 바로 김준수가 자신에게 던진 표였다.
회장 선거에서 떨어진 준수는 속상한 마음에 회장이 되었다고 엄마에게 거짓말을 하게 되고, 엄마 아빠가 호들갑을 떨며 멋진 선물과 맛있는 선물까지 사주는 바람에 솔직하게 진실을 밝히지 못한다. 결국 부회장이 된 친구 진수의 임명장까지 훔치는데, 준수는 아떻게 되었을까?
선생님과의 통화로 모든사실을 알게된 엄마는 아픈 몸을 이끌고 임원수련회에 간다고 나서는 준수를 몰래 따라 나선다. 결국 "나자신"이라는 말이 얼마나 멋진 말인지를 느끼고는 마음 고생을 하던 준수는 엄마에게 모든 사실을 고백한다. 선생님의 칭찬 한마디나 엄마의 따뜻한 포옹이 아이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며칠전에 신문을 보니 아주 놀라운 기사가 실렸었다. 입학사정관제라는 입시제도 때문에 요즘 강남의 아이들이 초등 고학년부터 학급 회장이나 전교 회장이 되려고 고액의 돈을 들여서 스피치 학원을 다닌다는 기사였다. 입시 원서에 리더십 발휘라는 항목을 쓰기 위함이라는 기사를 읽고 참 씁쓸했던 기억이 난다. 이러한 특혜를 받는 아이들에 비한다면 비록 거짓말이라도 해서 회장이 되고싶은 준수의 마음이 참으로 순수하게 다가온다. |
회장이 되고싶은 준수는 회장선거에서 자신의 이름 대신 나 자신이라고 적어낸 투표용지 때문에 안타깝게 탈락하게 되요. 대장 대신 졸병이 되었다고 생각하면서 집에돌아온 준수는 엄마의 잔소리에 그만 회장이 되었다고 거짓말을 하게 되요. 회장이된 준수에게 애정표현을 하며 기뻐하는 엄마는 저녁 외식에 비싼 레고까지 엄마의 콧대가 높아진 반면 준수의 상반된 모습에서 안타까움마져 드네요. 임명장을 기다리는 엄마에게 친구 임명장을 몰래 가져오기도 하고 거짓말도 하면서 꼬리에 꼬리를 무는 거짓말로인해 수습이 않되고 자꾸 일이 커져나가기만 하네요. 자신의 잘못을 알지만 바로잡기가 쉽지가 않아 보이네요. 임원수련회에 가게된걸 알게된 엄마. 준수는 고민하다 급기야 몸까지 아프게 되고 우주괴물에게 잡아먹히는 꿈까지 꾸게되고 가방을 싸서 결국 집을 나서게 되는데... 준수의 마음을 공감하면서 볼수있어 아이가 더 재미있어하며 볼수 있었어요. 결국 엄마는 준수의 일을 알게되고 엄마를 만난 준수는 마음의 짐을 한시름 덜어내는 모습에서 왠지모를 뭉클하면서 감동이 밀려오네요. 비록 준수가 의도하지 않게 거짓말을 하게 되었지만 그로인해 들킬지도 모를 두려움과 수습 안되게 벌어지는 일들과 마음고생한게 느껴지네요. 나 자신이 멋진 말이란걸 알게되면서 나 자신을 좋아하게된 준수를 통해서 회장이 되는것보다 더 중요한게 무엇인지 아이스스로 깨달으면서 아이도 많은 생각을 가질수 있을것 같아요. 흥미로운 준수이야기를 통해서 거짓말로 인해 벌어지는 일들에 대해 생각해보면서 거짓말이 얼마나 나쁜것인지 자연스럽게 알아갈수 있어 아이한테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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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느 무리에서 리더가 되기를 바랍니다. 리더 아니면 중간이라도 가길 바랍니다.
맨 끝에 서서 따라 가는 졸병을 좋아하지는 않죠~~!!
학기초에 있었던 반장 부반장 투표에서 아들은 회장에 추천 되었는데도..
스스로 물러 났다고 하더군요..
이유를 물었더니~,,,,
자신보다 더 잘할 거 같은 친구가 있어 물러났다고 하더라구요..
회장을 하고 싶은 마음보다 회장을 하게 되면 해야 할 일들이 많아지고
바빠지는 것이 싫었다고 하더군요..
"회장이 되고 싶어" 의 주인공 준수는 정말 회장이 되고 싶어 하는 2학년 아이에요.
공부도 운동도 1등인 남자 회장과 반에서 제일 예쁘고 인기 많은 여자회장
장난꾸러기 남자부회장 말도 잘하고 똑부러져 별명이 똑순이인 여자부회장이
학급 임원이 되었어요... 임원선거에서 떨어진 준수는 자신을 졸병이라 생각하지요.
저학년 임원 선거는 인기 투표와 같다고 하지요..
리더쉽이 있는 친구가 당선되기도 하지만, 운동 잘 하고 말 잘 하는 친구들이
되는 경우가 많지요.
아들은 준수가 투표에서 떨어져 낙심하는 장면을 보고
자신이 1.2학년 때 반장 선거에서 떨어졌던 기억을 떠올리더군요.
1.2학년 때 임원선거에서 떨어졌지만,, 3학년 때 반장이 되어 열심히
활동했다며 ,, 준수도 이번 선거가 마지막이 아니니 열심히 공부하고,
운동도 하며 자기가 하고 싶어 하는 마음 버리지 않음 꼭 될거라고 힘냈으면 좋겠데요.
비슷한 경험을 했던지라 주인공을 쉽게 이해하는거 같더라구요..
하지만,, 준수가 회장에 떨어지고 엄마에게 거짓말하고,
또 거짓말이 자꾸 커져 가는 건 이해하지 못하더라구요.
준수의 거짓말 하는 행동이 어리석어 보였나봐요..
책의 끝부분에는 송촌초 2학년 친구들의 독서감상이 소개되어 더 재미있어요.
초등 저학년 어린이들이 흥미롭게 읽고,
주인공처럼 회장선거에서 떨어졌다고,, 거짓말하거나 낙심하지 않았음 좋겠네요..
기회는 이번만 있는 건 아니니까요..
그리고,, 회장이 되는 것보다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먼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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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장이되고싶은 준수는 회장을 뽑는 과정에 투표를 나자신이라 적어 떨어지고만다 웃음거리만 되고 회장에서 탈락한 준수는 집에가서 거짓말을 하게되는데
그런준수는 창피하기도 하지만 가족에게 떨어졌다는 말을 할수가 없다 그래서 본이아니게 거짓말을 하게되어 힘든 일을 격게되고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게되에 준수는 날이갈수록 힘든 나날을보내게된다
요즘 시기와 딱맞는 이야기로 마침 우리아이도 반장 선거에 나가게된 것을 보게 되었다 진심으로 되고싶어 나가게 된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요즘 학교선거 풍경을 보게되면 학생들 거의 대부분이 반장출마를
하게되는것을 보게된다 그러면 서로해보겠다며 아이나름대로 선거공약을 세우게 되는데 임원이된다는것은
내가 해야할일을 잘알고 하고싶은 이유를 알고 하는것은 아닌것 같아서 씁쓸하기도하다
회장이되고싶었지만 떨어진 준수는 솔직하지 못하고 거짓말을해 정말힘들어지고 맘이무거워 힘든과정을 잘나타내어 이야기속에서 큰교훈을 얻을수 있는 이야기라 아이들과 함께읽어보고진지한 토론을 해보고싶다
진짜 되고싶은 것이 있지만 안될수도 있고 그럴때마다 다시 하면 된다는 용기를 갖고 또 도전하고 대신
목표가 있으면 목표를 향에 충실해야 할것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 되는 것이다
이런 시간이 아이게게 살아가는데 탄탄한 디딤돌이 될수 있을 것 같다 아이의 마음이 한뼘더 크길바라면서
회장이 되고싶어하는 아이에맘을 읽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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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가 시작되고 얼마 되지 않아 각 반마다 반장선거를 하고 또 학생회장 선거를 하느라 다들 떠들석했습니다. 요즘은 아이들이 반장선거에 진짜 많이 나오나 보더라구요. 큰 애 반에서도 반장 선거에 10명정도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큰 아이도 남 도와주는 걸 좋아하는 아이라서 반장선거에 나갔습니다. 우리 아이는 고지식하고 다른 아이들 잘못을 지적 많이 하는 아이라서 인기가 없을거 같았는데 역시나 되지 않았더라구요. 아이가 많이 실망하면 어쩌나 했는데 다행히 그렇지는 않네요. 이렇게 다들 반장이나 회장이 하고 싶은 우리 아이들 마음을 잘 표현해준 책을 우리 아이마음에 힐링이 되지 않을까 해서 보여줬습니다. 아이는 책을 읽더니 준수가 선거할때 자신의 이름 대신 '나 자신'이라고 쓴 걸 보고는 막 웃네요. 예전에 이런 친구 있었다면서 그 친구는 그냥 내가 반장하고 싶다 이렇게 썼다고 해요. 정말 엉뚱한 친구들이 많네요 ^^ 준수는 속상한 마음에 엄마에게 거짓말을 하게 되고 한번 하게 된 거짓말은 계속해서 거짓말로 이어지게 되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는 작은 거짓말이라도 하지 않겠다고 다짐을 합니다. 준수의 고민이 너무 부담스러웠나 봐요. 준수가 먹은 것도 없는데 토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는 스트레스가 심해서 그런거 같다면서 준수가 너무 바보 같다고 속상해하네요. 아이와 엄마가 기대하는 모습과 아이가 바라는 모습에 대해 이야기 해 봤어요. 준수도 엄마가 기대하는 모습에 부응하기 위해서 결국 거짓말을 하게 된 건데.. 이건 누구를 탓해야 할런지 이야기 해 봤습니다. 아이는 엄마의 마음은 알지만 그래도 거짓말을 하면서 속이는 건 나쁘다고 하네요. 반장을 하게 되면 오히려 귀찮은 일도 많은데 준수는 그걸 모르는 것 같다구요. 요즘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잘 표현해준 책이라 아이와 즐겁게 책읽기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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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딸아이가 올해 학교에 입학했어요. 입학해서 학교 다니는 즐거움을 조금씩 알아가고 있네요. 처음엔 저도 긴장하고 아이가 학교 생활을 잘 할까 걱정도 하면서 지냈는데 이제 거의 한달이 되어 가다 보니 마음도 놓이고 안심도 되고 있어요. 그래서 요즘은 학교 생활에 대한 책을 많이 읽게 하고 있답니다. 학교란 곳의 좋은 점도 알게 되고 나름의 즐거움도 찾을수 있도록 말이죠. <회장이 되고 싶어> 역시 아이들이 학교 생활을 하면서 충분히 있을수 있는 일을 그린 이야기라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아직 1학년이라 회장 선거는 안하겠지만 나중에 선거를 할때 다시 읽어봐도 좋을 내용이랍니다.
준수는 반에서 회장 선거를 하게 되자 마음속으로 회장이 되면 선생님을 많이 돕겠다고 다짐하며 투표를 합니다. 준수도 회장이 되고 싶나봐요. 앞에 나서는걸 꺼리는 아이들도 물론 있겠지만 아마도 회장이 되고 싶은 아이들이 더 많겠지요? 친구들에게 인정도 받고 선생님께 도움도 드릴수 있으니까요.
개표가 시작되자 준수는 가슴이 두근거려요. 동우가 12표로 회장이 되었지만 준수도 7표, 친구 진수도 7표인 상황에서 부회장이 될 기회가 있으니까요. 2표가 남은 상황... 그중에 한표는 진수의 몫이었지요. 하지만 한표가 남았는데 그 표는 바로 준수의 표였어요. 준수는 어째서 그 표가 자신의 표라고 확신하는 걸까요? 그 투표 용지엔 바로 준수가 쓴 '나 자신'이 쓰여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그 표가 발표되었을때 친구들은 모두 웃었어요. 준수의 순수한 마음에 상처가 남을까 걱정이 되는 순간이에요..
집으로 돌아온 준수는 어쩌다 보니 엄마에게 회장이 되었다고 거짓말을 하게 되었어요. 그 거짓말에 엄마, 아빠는 너무 좋아하셨고 준수는 점점 더 커져가는 거짓말을 해야 했지요. 여기를 읽으면서 마음이 많이 뜨끔했어요. 부모님들의 태도때문에 준수가 거짓말을 하게 된 것이고 이 상황은 현실에서도 충분이 일어날수 있는 일이기 때문이지요. 용기내서 도전해 본 것만으로도 충분히 훌륭한 사람이라고 해놓고 회장이 안된것 같으니까 다른 태도를 보이는 엄마의 이중 잣대가 준수를 거짓말로 이끈것 같아 안타까웠지요. 난 이러지 말아야지..다짐하게 되네요.
준수의 거짓말은 꼬리에 꼬리를 물게 되요. 거짓말을 덮기 위해 또다른 거짓말을 해야 하지요. 어쩌다 진수의 임명장까지 훔치게 된 준수... 그 임명장을 넣은 가방이 저리도 무거웠을까요? 준수의 마음의 짐이 저리도 무거웠던 거겠지요.. 거짓말이 조여오는 괴로움에 준수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내 아이에겐 저런 무거운 짐을 갖게 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1박 2일의 임원 수련회가 있던 날 .. 준수는 많이 아프게 됩니다. 꿈을 꾸어도 현재의 자신을 질타하는 괴로운 꿈만 꾸어요.마음이 괴로우니 몸도 괴로울수 밖에요. 그래도 엄마를 실망시키고 싶지 않은 준수는 가방을 메고 학교로 갑니다. 학교에 도착해서는 임원 수련회를 떠나는 아이들을 바라봅니다. 준수는 그 아이들이 떠난 텅빈 학교에 남습니다. 갈곳이 없는 준수는 구석에 쪼그리고 앉습니다 저 마음이 어떨지 짐작이 가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네요. 어쩌다 보니 시작된 거짓말이 이렇게 힘들고 괴로울 줄 준수가 알기나 했을까요?
결국 준수는 자신을 따라온 엄마에게 진실을 말하게 되고 괴로웠던 거짓말이 끝을 맺습니다. 모든 걸 말하고 엄마 품에 준수가 안길때 참 안도가 되었어요. 준수는 회장도 아니고 거짓말도 했지만 멋진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합니다. 나 자신이 정말 좋아졌기 때문이죠. 아마도 준수는 거짓말이 얼마나 나쁘고 힘들고 괴로운 일인지 혹독하게 알았기 때문에 다시는 거짓말을 하지 않을것 같네요. 아이들은 참 순수해요. 자신이 하는 말이 어떤 결과를 불러 올지 모르기 때문에 거짓말을 하기도 하지요. 하지만 그건 아이들이 영악해서가 아니라 어른들의 욕심때문에 우연하게 하는 거짓말일수도 있답니다. 우리 어른들이 아이를 그렇게 밀어붙이고 있는건 아닌지 한번쯤을 생각해 볼 필요도 있다고 봐요. 저도 학교 다닐때 반장이 되고 싶었지요. 차렷! 경례! 하는 게 참 멋져 보였으니까요. 선생님의 심부름을 도맡아 하는 것도 참 좋아 보이구요. 친구들 사이에 인기가 있는 것처럼 보여서도 그러했어요. 그래서 도전을 하고 떨어진 적도, 반장이 된적도 있지요. 반장이 되었을땐 무척 기쁘고 떨어지면 속상하고... 이런 감정을 내 아이도 곧 겪게 되겠지요? 준수처럼... 결과보다 과정에 칭찬해주고 실패를 통해서도 배울것이 있다는 걸 알려주는 좋은 부모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이 책을 읽으니 더 드네요. 그것이 아이가 스스로를 좋아하게 되고 도전을 두려워 하지 않게 할테니까요. '정의의 기사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무엇보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눈에 들어오는 말이고 또 거짓말 때문에 고통 받았던 준수의 모습이 아이들에게 제일 큰 메세지가 될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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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제목 보고 조금 묘~ 한 기분이 들었어요 제목 보기 바로 며칠 전 뜬금없이 반장 선거에 나가겠다는 아이 땜에 깜짝 놀랬던 기억이 ^^;; 사실 아이 입장에서는 좋은 경험이고 플러스 요인이지만 엄마가 해 줘야 할 일들을 생각하면 마냥 찬성할 수만은 없더라구요 ㅋㅋㅋㅋ 선생님 도시락 챙길일 하나만으로 머릿속이 아득해지는 기분이랄까요 ㅋㅋ 다행인지 불행인지 아이는 반장선거에서 떨어졌어요 아이를 안아주고 다독여주며 괜찮다고 위로는 하면서도 한편으론 안심되는 마음이랄까요 ㅋㅋㅋ 나중에 다른 친구들한테 들으니 반장만 나간게 아니고 부반장도 나가고 무슨 부장도 나가고 햇는데 다 떨어졌다고... 그 얘길 들으니 아이가 속상하겠다 싶었어요 괜찮다고 다독여주긴 했지만 아이 나름의 아픔도 있을것 같앗는데 눈에 딱~ ㅋㅋㅋ 주인공 준수는 반장이 되고 싶은 아이에요 그래서 반장을 뽑는 투표 용지에 '나 자신'이라고 썼네요 자기 자신에 대한 자부심이 참 강한 아이인것 같아요 그런데 투표 용지는 개봉하는 사람이 알아야 표가 계산된다는거 ㅋㅋㅋ 준수는 한표 차이로 부반장도 되지 못햇어요 되고 싶던 회장도 부회장도 되지 못해서 준수는 너무너무 속상햇어요 그런데 준수 엄마는 그런 준수 마음도 모르고 그럴줄 알았다는 둥 큰소리로 연설하랬지 않냐는 둥 그 말들에 너무 속이 상한 준수는 그만 반장으로 뽑혔다고 거짓말을 해 버렸어요 엄마가 너무너무 좋아하셔서 준수는 거시말이라고 말할 기회도 잃었어요 아빠도 세상에 엄청나게 비싼 장난감을 선물이라고 사 주시고 말이죠 준수는 장난감이 좋으면서도 마음 한쪽이 이상했답니다 거짓말을 하나 햇을 뿐인데 그 거짓말을 믿게 하기 위해 해야하는 거짓말이 자꾸만 늘었어요 고민이 자꾸 쌓이던 준수는 그만 아파 버렸구요 그래도 임원 수련회에 가겠다고 꾸역꾸역 집에서 나오는 준수 도대체 어쩔 셈일까요 학교 근처 골목 구석에 쭈그리고 앉아 훌쩍이는데 엄마가 부르시네요 사실은 준수가 아파서 아침에 선생님께 전화했다가 모든것을 알아버린 거에요 엄마는 그래도 모르는체 집을 나서는 준수를 보내고 몰래몰래 따라와본 엄마 회장이 아니어도 멋진 아들이라고 사랑한다고 말해주는 엄마 회장이 아니면 어때요 준수는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멋진 아이인걸요 이 책 오자마자 열심히 읽던 아들래미 맘에 쏙 들었나봐요 ㅋㅋㅋ 우리 아이도 반장 선거에서 떨어졌다고 의기소침하지 않고 준수처럼 스스로를 사랑하는 멋진 아이가 되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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