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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꼬마 프로마는 반에서 키가 제일 작지는 않지만 이름이 로마로 끝나는 바람에 친구들이 프로마를 땅꼬마로 부른대요..제가 이 책을 읽어보고 싶은 이유도 저에겐 키가 작은 귀여운 아들이 있기 때문이랍니다. 큰딸보다 둘째 아들이 걱정인 이유는 개콘에서도 한 개그맨이 말하듯 이 키작은 남자가 인기가 없기 때문이랍니다.. 그래서 만나게 된 프로마는 삶이 마냥 행복한 아이는 아니랍니다..그런 프로마가 가지고 싶은 것이 하나 있어요..그건 행복한 땅꼬마로 보일 수 있는 큰 개랍니다. 그러나 그 소원은 당장에 이루어지기가 조금 힘들어요.. 삶을 즐겁게 만드는 모든 것에 알레르기가 있는 엄마와 잘잤니?와 잘자라는 말만 하는 아빠는 프로마에게 개를 선물해주지는 않는답니다. 이 책은 독일 아동청소년 문학상을 받은 작품이랍니다. 어쩌면 뻔한 이야기..수상한 친구들이 등장해서 프로마를 다소 힘들게 하는 엄마를 괴롭히는 이야기 인데요..그러나 이 책의 끝부분을 읽고는 다시 한번 이 책을 들여다 보았답니다. 여전히 아이들의 숨통을 옥죄이는 현실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과 그런 스트레스를 받는 아이들에게 <너는 너의 존재만으로도 소중하다>는 메세지와 용기를 주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에 저 또한 동의를 하기 때문입니다.
"난 알레르기가 있어요!."프로마 엄마의 외침에 고개를 끄덕이는 엄마들도 있겠지요.. 전 다행히 프로마의 엄마같이 아이들에게 먹는 거 입는 거 생활하는 것을 통제하지는 않는답니다. 그러나 저 또한 제가 가진 기준으로 저의 아이들을 프로마처럼 기운없는 아이로 만들고 있는지 잠시 반성해보았답니다.
그러나 프로마의 엄마가 프로마가 생각하는 삶을 즐겁게 해주는 모든 것에 알레르기를 가졌다는 것은 유감스럽기 그지 없어요..프로마는 잘게 썬 과일이 든 꿀꿀이 죽처럼 느껴지는 뮈슬리를 먹어야 하고 아빠와 똑같이 엄마가 골라주는 셔츠에 스웨터에 바지에 양말까지 신어야 하고 프로마가 머릿속으로 몰래 모으고 있는 재밌고 근사한 말을 엄마 앞에서는 당당히 쓸 수 가 없다는 것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그래서 프로마가 발견하게 되는 알속에서 나온 5명의 친구들이 이상한 외계어와 같은 말을 너무나 아무렇지 않게 하는 모양입니다. 수상한 친구들이 하는 말을 따라하고 엄마, 아빠에게도 자기의 이야기를 당당하게 하게 되는 순간을 만나게 되는 것이지요.. 엄마는 프로마를 위해 격리구역을 만들어 항균스프레이를 마구 뿌리고 열쇠수프를 끓이고 게임기나 티브이도 못보게 하는 프로마에 일상에 기적같은 일이 일어나게 됩니다. 6학년 안디에게 괴롭힘을 당하다 땅속에서 알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 알은 움직이기도 하고 털이 나고 그리고 그 알속에서 이상하게 생긴 친구들이 나오게 됩니다. 그들은 생긴 것도 제멋대로이고 행동도 그들이 하고 싶은대로 말도 하고 싶은 대로 하는 친구가 다섯이나 생겼어요.
"진짜 이상하게 생긴 녀석들이지요!"그런 다섯 친구들 덕분에 프로마는 엄마 아빠에게 들킬까봐 맘을 졸리는데 다섯친구는 이런 프로마는 알지도 못한 채 마실 쥬스를 주었더니 모두다 거기에 들어가 수영을 하고 프로마의 방을 엉망 진창으로 만들고 자는 프로마의 머리를 엽기적으로 잘라버리는 등..그들은 내내 미소 가득한 행복한 표정으로 하고 싶은 일을 합니다..
그런 난쟁이 친구들의 행동이 심하다고 생각되기도 했지만 프로마에게 난쟁이 다섯친구는 멋진 비밀이었어요..어쩌면 프로마가 하지 못하는 일들을 속시원히 해내는 그들이 부러웠을지도 모르겠어요. 첫 장면에서 무표정하던 2대 8가르마의 프로마는 난쟁이 친구들을 행복하게 해 줄 일들을 상상하면서 그들의 집을 만들어 주면서 그 난쟁이친구들과 같은 맘이 되어 "우숑 우숑"하고 외치게 됩니다. 프로마가 만들어 낸 난쟁이들의 집을 바라보면서 아이들이 원하는 세상은 아이들이 원하는 것들은 어쩌면 어른들이 만들어 주고자 하는 완벽한 것이 아닌 그들의 삶 속에서 만나게 되는 아주 단순한 것들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스쳤습니다. 어른인 나는 아이들에게 무엇을 해주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이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초코렛을 먹는 것 그리고 뒹굴뒹굴 거리는 것, 놀이터에서 실컷 뛰어노는 것, 좋아하는 만화영화를 보는 것, 아빠 스마트폰으로 게임하는 것, 좋아하는 카드를 사모으는 것, 같이 나가서 공을 차주는 것 등등인데..나는 자꾸만 아이들에 미래에 도움이 되는 일만이 중요하다고 강요하고 있네요..
이런 프로마의 비밀친구들이 가방을 싸기 시작합니다. 프로마는 그들이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이해하지 못했지만 그들은 변화하는 프로마를 대하고선 그들이 떠날 시간임을 알게 된 거라 생각이 됩니다. 프로마는 이제 엄마가 챙겨놓은 옷 대신 자기가 입고 싶은 옷을 입고 뮈슬리를 먹지 안고사과와 바나나를 먹고 엄마, 아빠에게 하고 싶은 자기만의 언어로 말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돌아온 방에는 비밀 친구들이 떠나고 쪽지만이 남겨져 있네요..
비밀 난쟁이 친구들의 조언대로 프로마는 이제 우숑우숑합니다. 친구들이 땅꼬마라고 놀려도 당장에 가지고 싶은 개를 가질 수 없어도 프로마는 신이 나서 난리부르스를 추는데요.. 그리고 프로마를 괴롭히던 안디에게 당당히 눈을 맞추고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됩니다. 이렇게 땅꼬마의 수상한 친구들 이야기는 끝을 맺습니다.
어쩌면 이런 황당한 이야기가? 작가는 어떻게 이런 이야기를 상상하게 되었고 쓰게 되었는지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같이 이 책은 읽은 아이도 엄마 내용이 모두 다 기억나지는 않지만 아주 재밌다는 것과 수상한 친구들이 자기에게도 있어 같이 놀고 싶다고 했답니다.
어른이 되면 더이상 아이들이 되어 아이들의 맘을 다 이해한다고 할 수 없습니다. 아니 어른이 되면 내가 아이였을때 내가 원하던 것들이 무엇이였는지 모두 까맣게 잊어버립니다. 그래서 어른인 내가 맞다고만 생각하기도 하고 아이들이 원하는 것들이 어쩌면 다소 쓸모없다고 하찮게 바라보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애완동물을 키우고 싶어할때 특히 어른들은 핑계를 많이 대기도 하니 말입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아이들의 존재만으로도 소중합니다. 아이들이 생각하고 아이들이 상상하고 꿈꾸는 것들을 하나 하나 인정해주는 것이 진정으로 아이들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을 응원하는 것이라는 것을 이해하게 되는 좋은 책이였습니다.
아이들의 얼굴에 미소를 주고 아이들의 눈이 초롱초롱 빛나고 아이들의 몸짓이 다소 과장되기도 하는 아이들의 발걸음이 가벼워질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어른이 되기를 다짐도 해보면서 이 책을 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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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랜드 꾸러기 문고 45 땅꼬마의 수상한 친구들 시공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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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처음 보았을 때..수상한 제목과 함께 엉뚱한 듯 재미있는 그림이 눈길을 끌었어요. 자세히 보니, 오른쪽 상단에 딱지가 붙여져 있었어요. '독일 아동청소년 문학상' 수상 딱지를 본 순간 이 책이 왠지 더 특별하게 느껴지더라구요. 확실히 수상작들은 글이나 그림..뭐가 달라도 다르고 훌륭한 점이 있으니까요.^^
아이라면..누구나 문제를 갖고 있겠지요. 공부를 강요하는 엄마와 점점 멀어지는 거리감 때문에 걱정인 아이. 반에서 왕따를 당하고 있지만 말 못하는 아이. 한 여자 친구를 좋아하는데 고백조차 못하는 아이. 요리를 못하는 엄마 때문에 입맛이 떨어진 아이.. 아이들이라고 문제가 없을까요? 다만 어른들이 아이들은 문제가 없을거라 단정지어 버린 건 아닐까요? 이 책을 읽으면서 저는 제 아이를 다시금 돌아 보며 아이가 고민하고 있을지도 모를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더라구요. 아들은 이 책을 보며 맘껏 상상을 즐기며 책을 재미나게 보았구요. 재미있게 읽는 와중에 자신의 문제에 관해서는 주체가 되어 당당히 맞서는 용기를 얻었을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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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마가 땅꼬마로 불릴 만큼 키가 아주 작은 건 아니지만...프로마와 땅꼬마가 단지 운이 맞아 떨어지기 때문이래요. 친구들에게 땅꼬마라고 놀림을 받는걸로 끝난다면 그나마 다행일텐데.. 현관 앞을 격리 구역으로 만들어 놓고 프로마가 좋아하는 것들에 알레르기를 가진 결벽증 엄마에게 듣는 잔소리와 강요까지. 여러 문제를 안고 있는 소심한 우리의 주인공 땅꼬마 프로마에게... 어느 날 놀라운 비밀같은 일이 일어나요. 모래밭에 파묻힌 이상야릇한 알 하나를 찾아냈거든요. 평소에 어마어마하게 큰 개를 키우고 싶었던 프로마지만 알 하나라도 생긴 게 어디냐며 즐거워 해요. 프로마는 몰래 학교에 알을 가져갔고, 알에서 수상한 친구들, 다섯 괴물들이 나타났어요.! 그 다섯 수상한 친구들이 제멋대로 부리는 기상천외한 대소동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집니다!!
여전히 땅꼬마 프로마 주위엔 문제 환경이 둘러싸고 있지만.. 엄마가 하라는대로 아무말 못하고 수긍하고 친구가 괴롭히면 괴롭히는대로 당하던 순한 프로마가 달라집니다. 자신이 가진 내면의 긍정과 강인함을 깨닫고 긍정적으로 문제에 대처할 프로마가 보이네요.
이 책이 전해주는 느낌은...'독특하고 재미나다'였어요. 기발한 이야기 소재와 흥미진진한 스토리, 톡톡 튀는 재미를 가진 글과 그에 잘 맞는 그림때문에요.^^ 창의적이고 상상력이 풍부한 프로마 이야기를 통해 긍정과 용기의 힘을 얻고자 하는 어린이들~~ 수상한 친구들과 같은 비밀같은 존재를 일단 찾아 볼까요?? ^^ 뭘 찾아야 할지 모르겠다구요?? 바로 이 책이 그 비밀이 되어 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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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마는 아이들이 땅꼬마라고 부른답니다. 그렇다고 프로마가 나이에 비해 특별히 작은 아이도 아니고, 반에서 제일 작은 아이도 아니었어요. 아이들이 "땅꼬마 프로마!"라고 놀리는 이유는 바로 이름 때문이었어요. 땅꼬마의 '꼬마'랑 프로마의 '로마'가 딱~~ 맞아 떨어졌거든요.
학교에 들어가면 아이들에게는 별명이 생기는데요. 대부분 이름하고 많이 관련되어 지어지는 것 같아요. 사실 저희 아이도 이름 때문에 지금까지 불려진 별명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었답니다. 엄마가 생각하기엔 별거 아닌 거 같은데 우리 아이는 그 소리가 듣기 싫었나봐요. 우리 아이 별명이 궁금하시죠? 하지만 노코멘트~~ 한번 들으면 절대 잊어버릴 수 없는 별명을 엄마가 여기서 얘기해 주면 어쩌면 우리 아이는 엄마에게 이상한 눈빛을 파팍 날려버릴지도 몰라요.
프로마는 어마어마하게 큰 아이리시울프하운드라는 개를 키우고 싶어했어요. 그게 바로 프로마의 소원이었어요. 하지만, 프로마는 아쉽게도 개를 키울 수가 없었답니다. 프로마의 엄마에게는 개에 대한 알레르기가 있었거든요. 사실 프로마의 엄마는 개뿐만 아니라 소풍, 초콜릿, 여름, 라즈베리, 집에 오는 손님들, 프로마의 친구들 등등 삶을 즐겁게 만드는 모든 것들에 알레르기가 있었어요.
그러고 보니 프로마는 참 가엾은 아이네요. 프로마의 엄마가 삶을 즐겁게 만드는 모든 것들에 알레르기가 있으니 프로마는 즐겁게 살 수가 없잖아요. 학교에 다니는 것과 학원에 다니는 것도 힘이 든데, 재미있고 즐거운 일을 할 수 없다는 건 삶의 의미가 없지 않을까요? 프로마는 엄마의 편두통으로 집은 언제나 깨끗하게 잘 정돈되어 있어야 했고, 집에서 뛰어서도 소리를 질러서도 안되었어요. 아~~ 가엾은.. ㅠ.ㅠ~~ 이게 바로 프로마의 생활이랍니다. 아마 집에 이런 엄마가 있다면 아이들은 집에서 살지 못하겠다고 폭탄 선언을 할지도 몰라요. 프로마가 겁이 많고, 소심한 이유는 엄마 때문이기도 한 것 같아요. 이런 곳에서 살다보면 다른 아이들도 자신감 없고 의기소침해 질 수 밖에 없는 것은 당연한 일이겠지요? 프로마가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것도, 외로움에 개를 키우고 싶어하는 것도 이해할 수가 있었어요.
그렇다고 프로마의 엄마가 꼭 나쁘지만은 않아요. 프로마의 엄마는 프로마의 영양을 생각해서 아침마다 여러 가지 곡물에 잘게 썬 과일을 우유에 부어 죽처럼 만들어 주었어요. 프로마는 꿀꿀이죽을 먹고 싶지 않았지만, 자기 반에서 세 번째로 허약하고 두 번째로 작은 아이가 될 수 있었던 것도 어쩌면 엄마가 만들어 준 뮈슬리 때문이었을지도 모르니까요.
프로마는 안디 콜룸펙이라는 6학년 아이에게 놀림을 당하기도 했어요. 그날도 학교 수업이 끝나자 안디 콜룸펙이 프로마를 기다리고 있다가 프로마를 놀렸어요. 그러고는 모래밭에 프로마의 얼굴을 처박았어요. 바로 그때 모래밭에 이상한 물체가 프로마의 코끝에 닿게 되고 프로마는 모레를 파헤쳐 알을 발견했어요. 따뜻하고 불룩한 알은 보기보다 컸고, 색깔도 이상했어요. 프로마는 개 대신 알을 키우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 바지 주머니에 알을 넣고 가져 왔어요. 프로마는 알을 침대 옆의 서랍에 넣어 둔 채 잠이 들었어요.
다음 날 일어나서 확인해 보니 밤새 털이 자라 털복숭이 알이 되어 있었어요. 프로마는 알을 주머니에 넣고 너무나 신이 나 학교에 갔어요. 알이 있다는 사실만으로 프로마는 새로운 비밀이 생겼어요. 친구들이 놀려도 화가 나지도 않고 아무렇지도 않았어요.
수업시간에 프로마의 주머니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 프로마는 화장실에 갔다가 깜짝 놀랐어요. 다섯 명의 괴물이 주머니에서 나왔거든요. 그때부터 프로마의 괴물들은 프로마를 괴롭히기 시작한답니다. 물론 사람들이 있을 때는 프로마의 주머니 속으로 쏙 들어가서 아무에게도 들키지는 않아요. 괴물들이 말하는 걸 프로마만 들을 수 있고, 프로마 앞에서만 괴물들은 사고를 친답니다.. 프로마의 다섯 명의 괴물들이 어떤 사고를 칠까요? 괴물들은 정말 못말리는 사고를 친답니다. 프로마의 머리카락을 가위로 싹둑 잘라놓기도 하는 건 아무것도 아니에요. ㅎㅎㅎ~~ 괴물들이 펼치는 사고뭉치 이야기를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이 동화책을 괴물의 등장으로 프로마가 자신을 존중할 줄 아는 아이로 바뀌게 되고, 부당한 행동에 맞서고 자기 생각을 표현할 줄 아는 아이로 변하게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말썽꾸러기 괴물들이 여기저기 사고를 치지만, 프로마는 그런 것들이 하나도 두렵지 않답니다. 프로마에겐 아무에게도 말 못하는 새로운 비밀 친구들이 생겼으니까요.
우리 아이는 이 괴물들을 보면서 어찌나 웃었는지 모릅니다. 괴물들이 쑥쑥 자라는 모습들도 재미있었고, 괴물들이 말하는 것들도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괴물들의 모습을 담아 보았어요~~^^
이 동화가 2012년 독일 아동청소년 문학상을 수상한 것은 멋진 그림과 재미있는 줄거리, 작가의 뛰어난 언어 감각 때문만은 아니랍니다. 아이들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고, 가정이나 학교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아이들에게 '너는 너이기 때문에 소중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용기를 심어주겠다는 문학의 치유력이 숨어 있기 때문이었지요. 괴물들이 표현하는 언어들과 그 언어를 배워서 바로 써먹는 프로마의 이야기와 괴물들을 표현하는 다양하고 요상한 언어들을 보면서 그동안 책에서 보아오지 못했던 표현들에 책을 읽는 재미에 푹 빠져볼 수 있었답니다. 땅꼬마 프로마의 수상한 친구들을 한번 만나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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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땅꼬마의 수상한 친구들 - 네 마음대로 해, 잔소리는 무시해 버려,,,,자존감을 가지는 아이의 이야기
주인공 프로마는 엄청 큰 개를 한 마리 키우는 꿈을 가진 소년인데요. 현실에서는 개를 키우고 싶다고 말 조차 하지 못하는 소심하고 항상 엄마의 눈치를 살피면 사는 아이예요.
프로마의 엄마는 프로마에게 아무도 입지 않는 주름 잡힌 바지를 입히고, 아주 작게 썬 과일만 들어있는 아침밥를 먹여도 엄마에게 불평한번 하지 않는 착한 아이예요. 학교에서 늘 놀림받고, 상급생 안디의 괴롭힘에도 반항 한번 못하는 그런 왕따가 바로 프로마예요.
프로마의 엄마는 고양이 털, 보이지 않는 먼지, 개털에 알레르기가 있다고 하면서, 온 집은 항상 깨끗하게 정돈되어 있어야하고, 현관을 격리구역이라고 부르면서, 집안으로 들어갈때는 신발, 잠바, 가방을 벗어두고 들어가야 해요. 프로마의 엄마는 항상 세균덩어리를 항균스프레이로 처리해야 한다면, 기분이 안 좋을 때마다 지갑에 있는 동전과 열쇠를 냄비에 물을 넣고 끓여요.
그런 프로마에게 모래속에서 알록달록한 알을 하나 발견하게 되죠. 그 알록달록한 알에서 생김새부터 요상하게 생긴 난쟁이들이 만나게되죠. 프로마에게 처음으로 반항이라는 감정도 생기고, 우숑이라는 뜻을 알지 못하는 말에 주문처럼 용기도 얻게 되구요.
알에서 나온 수사한 난쟁이친구들에게서 좀 정신없어도 되고, 마음대로 해도 되고, 춤을 추고 웃고, 뛰고, 반항심도 생기고, 자존감도 키우게 되지요.
심한 결벽증 엄마와 말 없는 아빠 사이에서 제대로 기 한번 못 피고, 하고 싶은 말도 못하는 프로마에게, 알에서 나온 수상한 친구들과의 만남은 제멋대로 하고 행동하고, 막무가내 행동하는 요상한 친구들을 보면서, 프로마 자신 속에 갇혀 있던 규칙과 억압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계기가 된것 같아요.
난쟁이 행동을 보면서 난쟁이처럼 행동하고 싶은 마음이 프로마에 내적된 욕망이 분출된 것 같아요. “우리도 가끔은 난쟁이가 돼야 해” 라고 말하는 프로마처럼 ‘우숑, 우숑’을 외치면 상급생 안디의 괴롭힘에 맞서기도 하고, 자기 생각도 말 할 줄 아는 아이가 된 것예요.
난쟁이들이 프로마의 머리를 엉망으로 공작용 가위로 잘라 놓아서, 맨처음에는 속이 상하지만, 더 이상은 아빠와 닮지 않은 진짜 프로마가 되어서 오히려 전 다행인것 같아요.
엉망인 머리로 인해 더 이상 아빠와 닮지도 않고, 학교에 가면 아이들이 놀려 댄 게 뻔했지만, 프로마 자신이 벼룩이 득실대는 떠돌이 들개 같아 보인다고 할 때, 왠지 프로마 자신을 있는 그대로의 자신의 모습을 인정하는 계기가 된 것 같아요. 초등 저학년이 읽기엔 글밥이 있지만, 읽는 내내 프로마의 행동에 동화되어 읽어서 인지 수월하게 잘 읽었답니다.
수상한 난쟁이가 머리를 우스꽝스럽게 잘라도, 씨앗 똥을 싸는 난쟁이를 보고, 이제는 잘른 과일을 먹지 않고, 옷도 스스로 직접 골라 입고, 난쟁이 친구가 항상 옆에 있는 것처럼 배속이 든든한 느낌이 드는 프로마는 자신의 존재 가치를 스스로 깨닫게 되어, 더 이상 아이들이 놀려도 자존감을 지닌 존재가 된 프로마가 우숑, 우숑 외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답니다.
이 글을 읽는 동안 우리 아이에 대해 잠깐 생각을 해보았는데요. 전 프로마의 엄마처럼 우리집은 격리구역도 없고, 열쇠 스프를 끓이지도 않아요.
내가 제일 좋아하는것과 내가 제일 싫어하는 것을 적는 설문조사였는데,,, 보통의 아이들은 좋아하는 인형이나 싫은것은 동생이나 학교 숙제 같은 것을 적었다고 하는데, 우리 아이만 유일하게 내가 제일 싫어하는 것은 엄마의 잔소리라고 적었다면 담임샘이 알림장에 적어주셔서 정말 깜짝 놀랐어요. 우리 아이는 엄마의 잔소리가 제일 싫다고, 학교 설문조사에서 유일하게 적어서,,,,아이들이 웃었다고 하네요.
내가 우리 아이의 눈에는 프로마의 엄마처럼 온통 규칙과 간섭 뿐인 엄마가 아닐까하고 곰곰이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요. 물론 보통의 엄마보다는 잔소리를 좀 하는 것 같아요.
학교 다녀오면, 가방은 자기 방으로 가져들어 갈 것과 외출 후에 손을 꼭 씻기, 숙제는 항상 놀기 전에 먼저 하기, 양치질은 꼭 하기,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은 스스로 하기,,,등 등 적고 보니, 제가 좀 간섭과 잔소리를 많이 하네요.
우숑우숑을 외치는 난쟁이처럼 행동하고 싶은 아이와 프로마의 엄마처럼 규칙을 내세우는 엄마들이 이 책을 만나면 아이의 내재된 욕구도 이해 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것 같구요.
엄마인 나 스스로 아이을 좀 자유롭게 해줘야 되지 않나, 아이의 자존감을 키워주려면, 지나친 간섭과 규칙은 아이를 억누를 수도 있구나 하고 느끼는 계기가 되었네요.
하긴 어른이 나도, 가끔은 수상한 난쟁이 친구들처럼 내 마음대로, 우숑우숑하면서, 내 멋대로 하고 싶기도 하고, 누군가의 눈치도 보지 않고 마음대로 행동하고 싶기도 하는데, 아이들은 오죽할까요?
수상한 난쟁이의 충고처럼 잔소리는 무시해 버리고, 내 멋대로 해라는 말이 인상적이네요. 항상 주눅들고 왕따인 프로마를 있는 그대로 어깨를 펴고, 자존감을 지닌 존재로 탈바꿈하는데는, 생긴것도 제멋대로, 행동도 제멋대로인 알에서 나온 수상한 친구들을 한번 만나보는것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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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꼬마의 수상한 친구들 - 코칭하는 부모인 나를 돌아보게 하는 책 * 저 : 핀 올레 하인리히 * 역 : 김영진 * 그림 : 라운 플뤼겐링 * 출판사 : 시공주니어 얇은 두께의 책 때문에 양도 좀 적지 않을까? 이런 생각으로 책을 들췄습니다. 하지만 아이 반응이 와우.... 긴 글밥이라고 하더니 재미나게 읽네요. 프로마처럼 놀림을 당하진 않지만 프로마의 엄마처럼 강하게는 코칭하지 않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강압적인 분위기에서 사는 우리 아들들. 조금은 공감하면서 봤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프로마가 알을 만나고 경험하는 이야기들에 자신의 모습도 상상하면서 같이 공감하고 즐겁게 읽을 수 있었으니까요.
프로마는 땅꼬마라 놀림을 받습니다. 키도 작지 않은데 이름 로마가 꼬마랑 비슷하다는 이유 때문이지요. 그런데 프로마는 아이들에게 뭐라 하지 못하네요. 그리고 커다란 개를 가지고 싶어합니다. 그 개랑은 프로마가 아주 친하게 지낼 수 있을것 같거든요. 하지만 현실은 불가능합니다. 온갖 재미난 일들에 알레르기가 있는 엄마와 무뚝뚝한 아빠랑 같이 살고 있기 때문이지요. 생긴 모습이 아빠랑 판박이인 프로마. ![]() 그런 어느날 프로마는 알을 발견합니다. 서랍에 숨겨운 알에서 밤에 이상한 소리가 납니다. 이상하다면서 그냥 자는데, 자고 일어나니 알이 변해있네요. 털이 생겨버린 알!! 휴대 전화도 없고 게임보이도 없는 프로마. 자전거를 탈땐 무릎 보호대를 차야 하고, 경찰차가 오면 덤불 속으로 숨고, 버스에서는 의자 손잡이를 두 손으로 꼭 잡아야 하고, 콜라를 마시면 머리가 핑 도는 프로마. 그런 프로마가 이젠 이 모든게 아무렇지도 않다고 느낍니다. 그 이유는? 바로 바지 속에 있는 비밀 때문이지요. 바로 알!! 그런데 세상에 손이 간질간질 합니다. 이상한 소리도 나구요. 바로 알에서 난쟁이들이 나왔어요. 생김새도 특이하고 "우숑 우숑" 하는 난쟁이들. 그리고 온갖 사건들이 펼쳐집니다. 대박은 프로마의 머리가 완전히 변신한 사건이죠. 당연히 엄마는 놀라셨고 프로마는 변명 아닌 변명을 하게 됩니다. ![]() '난쟁이들은 정말 재미있어. 천방지축, 완전히 정신 나간 녀석들이지. 우리도 가끔은 난쟁이가 돼야 해.' 난쟁이들과의 동거(?) 속에서 프로마는 점점 변해갑니다. 말투도 이상해지고 엄마의 잔소리에 이젠 자신의 의견도 낼 줄 알게 되죠. 게다 자신을 놀리는 아이에게 맘속으로만 대꾸하는게 아니라 직접 대응도 하게 된 프로마. 엄청난 변화를 겪은 프로마에요. ![]() 졸린 눈을 비벼가며 독서록을 기록해보았네요. 반은 자의, 반은 엄마의 타의^^;;; 미안해라..ㅠㅠㅠ 프로마에게 쓴 편지에요. 난쟁이는 좀 징그러워서 싫었다 솔직히 말하는 아들. 프로마에겐 대꾸도 하고 야채도 먹고 운동해야 튼튼해진다고 하네요. ㅎㅎㅎ 지난 주말 아침 주변 산책을 하고 왔어요. 담임 선생님의 금요일 숙제 중 항상 가족과 산책하기가 있거든요. 잘 못하다가 지난주에 시작했네요. 야산에 오르면서 아이들 둘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참 많이 했어요. 퇴근하면 두 아들 녀석들과 하룻동안 있었던 일들 이야기하고 자면 좋은데... 늦게 퇴근하고 하니 그게 안되더라구요. 오히려 주말 오전 그 산책에서 더 많이 이야기 한 우리 가족. 아들들 말 들어주는게 즐거웠던 시간이었어요. 하고픈 말이 엄청 많아서 끊임없이 이야기하는 아이들^^ 집에선 엄마한테 혼도 나고 숙제도 해야 하고 그러는데 나가니 또 다른가보더라구요. 그래서 매주 산책하려구요^^ 집에서도 최대한 제가 많이 슬슬하려고 하는데.. 잘 안될때가 있네요. 프로마처럼 할말도 못하게 하면 안되는데.... 하는 생각도 들고요. 다행히 아직까진 말을 해주는 아들들이라서요. 이 책을 보면서 제가 더 반성하게 되네요. 난쟁이들의 정체는 뭘까? 궁금해지면서 프로마의 변화된 모습에 엄마 아빠도 좀 변화했으면 하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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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랜드 꾸러기 문고는 다채로운 소재로 신나는 읽을거리가 많아서 아이가 독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독서의 참맛을 알아 가는 초등 저학년 어린이들에게 좋은 친구가 되는 문고도서라는 생각이 강하게 든답니다.
아이가 저학년때 네버랜드 꾸러기 문고중에서 특히나 재밌게 읽은 책들이 몇권 있습니다. [내 고추는 천연기념물], [우리 아빠는 내 친구], [산타 할아버지가 우리 집에 못 오신 일곱가지 이유], [따뜻한 팬티], [콩닥콩닥 짝 바꾸는날], [외계인 바이러스], [불량 아빠 만세], [푸른 난쟁이와 수박머리 아저씨], [달려라, 선더볼트!], [은서야, 겁내지마!], [아빠는 슈퍼맨 나는 슈퍼보이]등 입니다.
이제 어느덧 고학년이 된 아이지만 어릴적부터 읽어온 꾸러기 문고의 재미에 다시 한번 신간 도서인 [땅꼬마의 수상한 친구들]을 읽게 되었습니다.
책 표지에 등장하는 2 : 8 옆가르마를 한 남자 아이의 모습이 등장을 합니다. 모범생의 모습이 바로 이럴거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혀를 길게 늘어뜨린 털이 송송나서 보기에도 커다란 개와 요상한 스타일의 요정인지 난쟁이인지 암튼 작은이들이 장난기 가득한 얼굴로 커다란 개의 등에 매달려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개를 쓰다듬는 아이의 표정이 우선은 밝아 보여서 안심이 된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빳빳한 하얀색 셔츠깃을 빨간색 울스웨터 밖으로 꺼내서 입은 아이가 이 책의 주인공 땅꼬마 일테고, 개의 등에 올라탄 요상한 작은이들이 수상한 친구들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책을 펼쳐든 아이가 흥미있는 책의 제목을 보더니 빨리 읽고 싶다네요~!! 책의 분량이 많지 않아서 식탁 의자에 앉아서 금방 읽어 내려가네요.
땅꼬마라 불리는 게 당연해!
프로마라는 이름의 소년. 이 아이를 보고 있는데 전 저희 아이와 왜 이리 오버랩이 되는지요~!!
되레 프로마가 더 낫다는 생각까지 하게 되네요.
프로마는 반에서 가장 작아서 땅꼬마가 아니라 이름의 라임이 프로마의 '로마', 땅꼬마의 '꼬마'가 운이 맞아떨어져서 생긴 별명이라네요. 그런데 저희 아이는 진짜 반에서 남자 중에서 가장 작은 1번이랍니다. 또래보다 워낙 작아서 제가 신경이 많이 쓰이는 편이거든요. 아이들이 땅꼬마라 놀리지는 않나하고 초등학교 입학때부터 항상 긴장을 하고 있습니다.
프로마는 개를 키우고 싶어 해요. 모든 아이들의 로망이지 싶어요. 어린이들이라면 커다란 개를 타고 신나게 질주하는 소망들이 있을것 같아요.
저 또한 어린시절 [플란다스의 개]를 보며 '파트라'슈 같은 개를 키워 보는게 소원이었으니까요~ 저의 아이 또한 아이리시울프하운드를 키우는게 소원이랍니다. 어릴적부터 길을 가다가 커다란 강아지를 보면 가던 길도 멈추고 하염없이 덩치큰 개의 등을 쓰다듬는 모습을 보였답니다. 하지만, 여건이 허락치 않아서 아이가 원하는 강아지를 기를 수가 없었다지요..
프로마에게도 저희 아이처럼 개가 없었어요. 알레르기로 똘똘 뭉친 엄마 때문이랍니다. 프로마의 엄마는 강아지 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거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분이네요.
저도 이 부분을 읽으며 어찌나 마음속 깊이 찔리던지요~ 쥐구멍이라도 있으면 숨고 싶었어요. 저도 강아지 털 알레르기가 있어요. 프로마 엄마와는 조금 다르지만 햇빛 알레르기가 심하고, 먼지 알레르기에 히터 알레르기등 잡다한 알레르기를 갖고 있답니다.
나의 모습이 아이에게 프로마의 엄마와 같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깊이 반성이 되더라구요~!! 왜냐하면 아이가 그토록 원하는 강아지를 몇년째 사주지를 않고 있거든요. 오죽하면 아이가 제게 딜을 걸어오네요.
저는 아직 까진 "생각해 볼께~!!" 라는 대답밖에 못 해주고 있어요~!!
프로마의 엄마는 강박 관념도 심한듯 해요. 작은키의 프로마를 위해서 뮈슬리에 과일을 정말 죽처럼 보일 정도로 잘게 썰어서 넣어서 줘요~!! 사실 프로마는 이런 음식을 먹어서 자기의 키가 작을 거라는 생각까지 하고 있어요. 이 책을 통해서 엄마들의 잘못된 생각을 아이에게 강요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도 아이가 워낙 작은 편이라 먹거리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에요. 워낙 아이가 편식을 해서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 위주로 하게 되는데, 이것도 잘못인줄 알지만 지금까지 그렇게 하게 되더라구요. 아이가 야채를 많이 먹는 날을 꿈꾸어 봅니다.
안디 콜룸펙은 프로마만 봤다 하면 이리저리 밀치면서 놀려 댔어요.
학교에 이렇게 쓸데 없는 짓을 하는 아이들이 있기 나름이죠~! 프로마는 반항도 하지 않고 아무 말없이 당하기만 한답니다. 프로마는 아무 말이 없는 아빠의 영향을 받아서 그런것 같아요. 프로마의 아빠는 말을 할것 같으면서도 아무말도 안하는 침묵하는 타입이더라구요.
또한 프로마는 엄마가 아침마다 입으라고 하는 주름진 바지에, 모범생 헤어 스타일에. 아빠와 똑같은 스타일의 울 스웨터를 입는 답니다. 머리속으로만 생각합니다. 누가 요새 바지 중앙에 주름잡은 바지를 입냐는 생각만 합니다.
프로마는 집에서는 부모님에게 억압 받고, 학교에서는 선배에게 당하면서 지내고 있는거였어요~!! 원하는걸 말 할 줄 알아야 되는데, 그냥 순종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답니다. 부당한 폭력을 당하면 하지 말라고 말도 할줄 알아야 되는데, 그냥 그 순간을 모면하는 아이입니다. 보고 있는 제가 다 폭발 할 지경이었답니다.
학교 운동장에서 안디 콜룸펙에게 당하고 난 뒤에 프로마는 지금까지 한번도 보지 못한 알을 발견하게 됩니다. 여러분도 눈치 채셨겠지만, 이 알을 통해서 우리의 프로마는 자기의 생각을 표현 할줄 아는 아이로 변신을 하게 됩니다.
알에서 나온 다섯 난쟁이들을 통해서 보기 싫었던 2:8 가르마의 헤어 스타일도 바꾸고, 입기 싫었던 스웨터와 주름 바지 대신 아빠와는 다른 편안한 운동복 스타일로 갈아 입고, 먹기 싫은 죽처럼 만든 뮈슬리 대신 생과일을 들고 학교로 갑니다. 그동안 아무말없이 당하기만 했던 6학년 안디 콜룸펙 한테는 당당하게 맞서게 됩니다. 먹고 남은 과일심을 얼굴에 던지며 그동안의 괴롭힘에 대한 응징을 했답니다.
프로마가 이렇게 변신을 한게 다섯 난쟁이의 도움때문이었을까요? 궁금하시다면 [땅꼬마의 수상한 친구들]을 읽어 보시면 된답니다.
빈이가 그린 자신의 우쏭 우쏭 난쟁들이라고 하네요. 빈이 닮아서 난쟁이들도 참 귀여운것 같아요.
다섯 난쟁이들이 가기전에 프로마에게 편지를 남겼어요.
우리는 난쟁이 말을 하며 기쁨으로 가득한 프로마를 볼 수 있게 됐어요.
난리 우숑 블루스, 잘 잤니. 정말 좋은 아침이야, 내 이름은 프로마!
빈이도 [땅꼬마와 수상한 친구들]을 읽은 후에 난쟁이 말을 하며 다니고 있어요..
난리 우숑 블루스, 빨리 다리가 나아서 친구들과 신나게, 뛰어 놀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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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랜드 꾸러기 문고 - 땅꼬마의 수상한 친구들] 우숑우숑! 네 마음대로해! 자리를 박차고 나가! 소심한 땅꼬마의 유쾌한 성장기!
시공 주니어~ '네버랜드 꾸러기 문고'는 초등학교 1,2,3학년 어린이들을 위한 새로운 짝꿍이에요..^^ 시공주니어 문고가 독서레벨 1,2,3으로 나누어져 있어 초등학교 전학년을 대상으로 한다면 '네버랜드 꾸러기 문고'는 초등학교 1,2,3학년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요. '땅꼬마의 수상한 친구들'은 책 읽은 즐거움을 시작시켜주는 시공주니어 네버랜드 꾸러기 문고 시리즈에요.
'땅고마의 수상한 친구들'을 봤을때 눈에 들어왔던 건 '독일 아동청소년 문학상' 을 받았다는 표시에요 전, 아무래도 무슨 상을 받았다면~ 한번 더 눈이 가는 거 같아요.^^;;; 뭐, 상을 받았으면 그만한 이유가 있지 않겠어요...^^; 옮긴이는 이렇게 말해요. " 2012년 독일 아동청소년 문학상을 수상한 것은 비단 멋진 그림과 재미있는 줄거리, 작가의 뛰어난 언어 감각 때문만은 아니었을 겁니다. 그보다는 아이들의 숨통을 옥죄는 현실이 여전히 사라지지 않았음을 인정하고, 가정이나 학교에서 또는 그 모두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아이들에게 '너는 너이기 때문에 소중하다'는 메시시르르전하고 용기를 심어 주겠다는 문학의 치유력을 믿는 심사위원들의 강한 의지의 표명일 것입니다."
'땅고마의 수상한 친구들은' 결벅증과 알레르기투성이인 엄마와 마음을 표한할 줄 모르는 무뚝뚝한 아바, 그런 엄마, 아빠 밑에서 자기 생각을 말할 수 없었던 아이 땅꼬마 프로마에게 어느날 수상한 녀석들이 등장해 프로마의 일상에 변화를 주는 프로마의 유쾌한 변신과 성장기를 담고 있어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프로마의 별명은 땅꼬마에요. 물론, 프로마는 반에서 제일 작은 건 아니고, 두번째로 작지요... 아이들이 "땅꼬마 프로마"라고 놀리는 이유는 딱 한가지, 이름 때문이에요. 땅꼬마의 '꼬마'랑 프로마의 '로마'가 운이 딱 맞아 떨어지기때문이에요. 생각해보면, 아이들이 어릴때~ 이름 가지고 많이 놀리기도 하고 이름이 가장 쉽게 별명을 만들 수 있는 소재가 되는 거 같아요. 프로마는 작기도 하고, 꼬마와 로마의 운이 딱 맞아 떨어지는 덕분에(?) 친구들이 프로마를 땅꼬마라고 놀려대요.
프로마는 개를 키우고 싶어해요. 그렇지만 엄마의 알레르기 때문에 개를 키울 수가 없어요. 가끔은 아빠가 개를 키우자는 말을 해주기를 바라지만, 무뚝뚝한 아빠에게 그런 말을 들을 수 없어요. 프로마가 개를 키우고 싶어하는 건, 정말 개가 좋아하기 때문일수도 있지만, 땅꼬마라고 놀리는 친구들에게 커다란 개의 등에 올라타 친구들을 겁주고 친구들의 놀림에서 벗어나고 싶어하는 마음이 담겨져 있는 거 같아요.
그러던 어느날 작은 알을 발견하고~ 주머니에 알을 넣고 온 프로마 그때부터 프로마의 일상에 변화가 생기고~ 프로마의 세상이 바뀌기 시작해요.. 알속에서는 바로~ 엉뚱하고 자기 멋대로이고, 상상초월의 일들을 벌이는 난쟁이들이 등장해요...
프로마의 엄마는 결벽증과 알레르기 투성으로~ 프로마는 엄마의 과잉보호를 받으며 자랐어요. 엄마가 매일 주는 꿀꿀이 죽같은 아침에, 아빠 것과 똑같은 '주름 세운 바지'를 입게 해도 불평 한마디 못 할 정도로 소심한 프로마에요. 친구들이 땅꼬마라고 놀려도, 덩치 큰 형이 괴롭혀도 속으로만 맞받아칠 뿐 생각을 입밖에 내지 않고 '모든 걸 다 말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스스로를 다독이는 게 전부에요.. 자기 생각을 제대로 이야기 하지 못하고 스스로를 다독이는 프로마의 모습을 보면서~ 갑작스럽게~ 우리 아이들에게 문제가 되고 있는 현실의 모습을 보고 있는 듯해 가슴이 쿵~하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아이가 불평하지 않고 말을 잘 듣는다고~ 우리 아이는 착해가 아닌~ 정말 아이가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하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봐야할 거 같아요.
그래도 다행이에요. 프로마에게 일상을 변화시켜주는 프로마가 스스로 한뼘 성장할 수 있게 도와주는 우숑우숑 난쟁이들이 나타났으니까요..^^
난쟁이들은 보통의 이야기에 등장하는 주인공을 도와줘서~ 주인공을 변화시켜주는 존재가 아니에요. 난쟁이들은 하고 춤추고 싶은면 춤추고, 웃고 싶으면 웃고 거리낌 없이 하고 싶은 것들을 해요. 그속에서 프로마는 엄마의 그늘에서 지내던 삶이 아니 프로마 스스로 즐거움을 찾아가는 삶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요. 난쟁이들을 통해~ 프로마는 프로마 안에 내재 되어 있었지만, 행동으로 옮기지 못했던 일들을 자신있게 행동으로 옮겨요. 입고 싶은 옷을 직접 고르고, 먹고 싶은 음식도 찾아 먹으며, 프로마를 괴롭혀 왔던 상급생에게 충고도 똑부러지게 하죠..^^ 엄마 입장에서는 입으라는 옷 안 입고, 먹으라는 음식 안 먹으면 참 속상할 거 같기는 해요...ㅋㅋ 그렇지만, 그로 인해서 아이가 엄마가 몰랐던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아이가 입고 싶은 옷을 마음데로 입고, 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대로 먹을 수 있도록 해주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단, 여기서 엄마가 중재 역할을 잘 해야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난쟁이들이~ 떠나면서 프로마에게 남긴 편지! 어쩜, 엄마 아빠보다 난쟁이들이 프로마의 마음을 더 잘 알고 있었나봐요. '우숑우숑 네 마음대로해! 자리를 박차고 나가 시작해! 춤도 추고, 크게 웃고! 잔소리를 무시해!' 잔소리를 무시하라고??ㅎㅎ 엄마들이 들으면~ 헉~ 할 소리지만, 아이 입장에서는 정말 유쾌, 상쾌한 일일 거 같아요. 소심한 땅꼬마 프로마에게 우연히 찾아온 제멋대로인 난쟁이들 덕분에 프로마는 세상에 맞설 수 있는 스스로의 힘을 깨닫고 발견하게 되요. 그 속에서~ 프로마는 스스로 한뼘 자랄 수 있는 성장을 경험하게 되는 거 같아요.
'땅꼬마의 수상한 친구들'은 권장 연령이 초등학교 1,2,3학년이에요. 이제 1학년인 여누는 처음에는 글이 좀 많다고 하더니~ 어느새~ 슈육~~~ 읽어 내려가더라구요. 아무래도, 여누도 난쟁이들의 행동에 대리만족을 하면 재미를 느낀게 아닐까요?^^;; 헬리콥터 엄마라는 말이 있잖아요. 물론, 다 아이들을 사랑해서 하는 마음임을 충분히 이해하지만, 너무 지나치고 과한 건 하지 않은 거 보다 못하다는 말이 있잖아요. 우리 아이들을 사랑하고, 위하는 마음을 어떻게 방식으로 해야할지 엄마 입장에서는 한번 더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 너무다 당연한 정답이 있죠.. 물고기를 잡아주기보다, 잡는 법을 알려주라는.... 엄마는 다시한번 아이를 위하는 것이 진정 어떤것일까 다시한번 생각하게 해주고 아이들은~ 그동안 쌓여 있었던 스트레스를 프로마의 유쾌한 변신 속에서 해소하며~ 내가 바뀌면 세상이 바뀌는 걸 깨닫고 스스로 한뼘 성장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주는 '땅고마의 수상한 친구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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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꼬마 프로마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친구를 만나다!!
독일의 동화인 땅꼬마의 수상한 친구들을 읽으며 전 리듬감있는 산문시를 읽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언어유희 같은 말들이 오가면서 즐거운 말놀이를 하는 기분도 들었구요.. 무엇보다 소심하고 엄마말 잘 듣고, 친구들이 왕따를 해도 한마디 못하는 땅꼬마 프로마가... 어느날 털이난 알에서 나온 다섯 난쟁이들과 만나 조금씩 자기를 찾아가는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더라구요. 물론 부모된 입장에서 말잘 듣는 것도 좋지만..... 프로마처럼 맘에 들지 않는 아빠와 같은 옷차림과 엄마의 요리, 그리고 엄마의 규칙과 규율속에서 늘 답답하게 살아가는 프로마가... 정신나간(?) 난쟁이들과 함께 하면서 스스로가 원하는 모습을 찾아가는 것은 정말 통쾌하고 기분이 좋더라구요. 우숑우숑하면서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하고 언제나 기분 좋은 난쟁이들은 어쩌면... 프로마와 우리 아이들의 마음속에 사는 자유로운 영혼이 아닌가 싶었답니다.
언어유희, 즐거운 펜화, 이야기와 그림이 너무 경쾌한 동화. 제목부터 범상치 않은 땅꼬마의 수상한 친구들... 이야기의 일러스트도 너무 재미있고 기발하였고..오히려 많은 색이 쓰이지 않은 펜화가 이야기 전달을 더욱 재미있게 해주는 것 같더라구요. 프로마가 엄마 몰래 마음속으로 모으는 단어들 처럼....혼자만의 독특한 언어나, 모습이나 상황을 나타내는 다양한 단어들... 난쟁이들은 아기 같은 혀짧은 소리까지 너무 즐거운 언어의 향연이었답니다. 작가도 작가지만 번역하신 분의 센스도 참 좋은 것 같아요^^
우리 아이들 가끔은 우숑우숑...하고 싶은 일을 찾아가봐요. 이거하지마라 저거 하지마라... 어쩌면 프로마의 엄마의 모습, 프로마를 놀리는 친구들의 모습이 우리주변에서 너무 흔하게 보는 모습인지 몰라요. 그렇지만 그러한 상황에서도 프로마가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찾아가는 것은 참 인상적이었어요.. 다섯명의 수상한 친구들인 난쟁이들은 바로 울 아이들의 마음의 소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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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꼬마의 수상한 친구들 뉴스를 통해 하루가 멀다하고 들려오는 아이들의 학교폭력 소식에 이제는 겁이 난다. 아이들이 무섭다. 중2때문에 북한이 남침을 못한다는 우스갯소리가 이제는 농담처럼 들리지 않는다. 며칠 전에도 친구들의 괴롭힘에 못이겨 자살한 아이의 유서를 보게 되었다.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랬을까 싶다가도 왜 부모에게 말하지 못했을지! 왜 소중한 목숨 버리기 전에 소리쳐 외치지 못했는지! 자신에게 주먹질과 발길질을 하는 아이들을 향해 발차기한번 날리지 못했지는지... 정말 안타까운 마음에 속이 다 갑갑해지는 순간이다.
책 속 주인공 프로마는 지극히 평범한 아이다. 그러에도 불구하고 이름이 꼬마랑 비슷하다고 땅꼬마 프로마라!고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한다. 그리고 덩치큰 6학년아이는 프로마의 목덜미를 움껴잡으며 빵을 내놓으라고 괴롭힌다. 내 아이가 이런 일을 당하고 있다면? 정말 생각만해도 부들부들 떨리게된다.
몸이 약하고 다른 아이들과는 특이한 점이 보이는 아이들은 언제나 왕따이 대상이 되는 것 같다. 왕따가 갑자기 생겨난 것은 아니지만 그 정도가 점점 심해지면서 어디에나 있지라는 말로 넘어갈 단계는 많이 지난 듯하다.
이 책의 프로마는 엄마의 입장에서 보면 참 착하고 평범한 아들이다. 엄마가 입으라는 옷도 아무말 없이 입고 건강에 좋다는 꿀꿀이죽에 비유되는 아침도 아무말 없이 먹고 엄마가 알레르기가 있어서 싫다고 해서 개를 사달라는 말도 못하고 참고 있다. 누구에게도 진짜 속마음은 얘기하지 못하고 속으로 끙끙 앓기만하고 있다. 그 속앓이가 어느 날 폭발하는 계기가 생기게 된다.
여느 때처럼 6학년 아이에게 괴롭힘을 당하던 프로마는 모래 속에서 알을 하나 발견하게 된다. 그 알 속에서 태어난 것은 바로 작은 개구쟁이 난장이들. 신기한 비밀을 간직하게 된 프로마는 점점 자신이 속으로 참아오던 것들에 대해 외칠 줄 아는 아이로 성장하게 된다.
"프로마는 어깨를 으쓱하며 계속 웃기만 했어요. 프로마한테는 이제 비밀이 생겼으니까요. 그리고 프로마는 비밀을 비밀로 간직할 수 있는 아이였어요. 프로마는 아이들이 놀려도 정말 아무렇지도 않았어요. 눈곱만큼도 화가 나지 않았어요. 털이 덥수룩한 비밀이 손안에 있었으니까요." - 본문 중에서
뭔가 말 못할 것들로 꽉 차있는 프로마. 이 아이를 보면서 어쩌면 나도 내 아이에게 프로마의 엄마와 같은 존재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아이를 위한다면서 하는 행동들이 아이를 점점 나약하고 특이한 아이로 만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머리를 띵하고 스쳐간다. 엄마의 틀에 아이를 가둬놓고 생활하는 것이 아이에게 얼마나 큰 상처를 줄수도 있는지 깨닫게 된다.
"순간 프로마의 몸속에서, 배 속에서 뭔가가 통통 튀었어요. 뭔가가 뛰고, 춤추고, 데굴데굴 굴렀어요. 난쟁이들인지도 몰라요. 프로마는 웃음을 떠뜨렸어요. 그러고는 배를 두드리며 달리기 시작했어요. 최대한 빨리, 있는 힘껏요." - 본문 중에서
학교폭력을 다루는 대부분의 책들에선 피해를 당하는 아이들이 우선적으로 자신의 틀을 깨고 나와서 폭력에 저항하고 자신을 나타내야 한다고 말하고 있는 것 같다. 그 출발점을 이 책의 난장이들과 함께하면 좋을 듯하다. 그리고 엄마들에게도.
이봐 친구!! 네게도 너만이 알이 있다고, 그 알에서 난장이를 깨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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