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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밖에 일들때문에 너무 지쳐서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이었다. 불을 끄고 음악을 틀어놓고 자리에 누웠다가 머리맡에 놓아두었던 이책을 보았다. 읽어야지 하면서 며칠동안 미루워 왔던 책이었다. 맨처음 책을 받고 내요을 보니 자기계발서양식으로 무엇을 해라 마라 이런말들이 가득해서 그냥 그런 책이구나 하고 읽기를 미뤘었다. 스탠드를 켜고 밤에 조용히 음악을 들으면서 읽다가 눈에 띈 구절이 많았다.
심신에 지치고 사람들에 지치고 나의 한계에 지쳤을때 이 스님의 말씀은 구구 절절 옳다. 책의 내용들은 습관을 바꿔보는 30가지, 눈을 바꿔보는 30가지권유, 관계를 변화시켜보자는 권유20, 순간을 변화시켜보자 권유 20가지로 총 100가지의 행동,마음 ,태도 등등을 이야기해준다. 전작 스님의 청소법으로 유명한 스님이라고 하는데 이책을 통해 난 처음 만났다. 이스님의 이야기는 결국 행복하게 사는법에 대한 이야기라고 할수 있다. 선에 대한 철학을 가지고 계신분이라서 그런지 선사상에 대한 기초적인 이야기들이 많다. 선이라하면 복잡하고 대단한 철학처럼 생각해서 자치 잘못알면 " 도를 아십니까" 비슷한것 아닌가라는 무식한 생각을 했다. 그러나 스님은 선이라는 아주 단순한 생활방식의 시작을 의미하는것이며 ,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고 단순하기 살기 위한 최소의 생각들과 말들 행동들을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는 듯 하다.
마스노 순묘 스님이 말하는 건강 선의 실천 방식들을 소개 하면 대략 이러하다. 마음의 여유가 없을때 15분씩 일찍 일어나기 - 일어나서 허둥대지 말고 조금 여유있게 시작하면 여유가 생기면서 그날의 일상에 대비하기 좋아하는 말 찾기 - 자신이 좋아하는 말 , 시, 문장, 등을 자신 자주보는 장소에 써서 그것을 소리내어 읽어보고 하루를 시작하는것 " 인간은 태어날때 아무것도 갖고 태어나지 않는다. 하지만 누구나가 무한대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어찌할 수 없는 것은 고민하지 않기 - 내가 가장 좋아하는 말 중 하나이다. 어쩔수 없는 일들로 미리 고민하고 짜증내고 화내는 내자신에게 적절한 이야기 같다. 손을 마주하기 - 짜증날때의 마음 정리법이라고 하는데 , 합장 즉 손마주하기는 오른손의 나이외의 상대 왼손은 나 이렇게 규정짓는다. 그리고 짜증나는 일이 있을때 상대방을 생각하면서 합장을 하고 마음을 가다듬고 조용히 생각해보는 것이다. 어려운일이지만 마음을 잡는것이 하루 아침에 이루어지는 일은 아니니까 .... 자기 전에 싫은 것은 생각하지 않기 - 자기 5분전 " 이부자리 좌선 " 친한 사람중에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 있다. 그사람이 긍정적일 수 있는 요소는 어릴적 환경 , 마음가짐 등등이 있게 지만 그중 으뜸인것은 직장을 나서는 순간 직장일은 생각하지 않고 집에서는 집일만 생각하고 서로 행동하는 공간안에서 그공간에 관련된 고민만 하고 일은 해결될것이라는 희망을 가진다고 했다. 이사람 처럼 오로지 그장소와 그시간에 일어나는 일에 집중하기가 어렵다면 스님이 말하는 이부자리 참선을 해도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그날 바로 이부자리에서 그날의 일들은 날려버리고 잘자기위해서 호흡을 하고 나쁜일이 일어나지 않았다는 것에 감사를 하고 머리속을 비웠더니 불안한 맘이 조금 가시게 되었다. 이처럼 이책에는 여러가지 간단한 좌선 방법들이 나와있고 쉽게 따라할수 있는 의식의 변화 팁들이 나와있다. 천천히 읽어도 되고 자기가 가장 시급한 고민이 되는 부분들만 따로 찾아서 읽어도 되는 마음의 안정제 같은 책이다.
처음 부터 끝까지 차근 차근 읽다보니 좌선이 어떤것인가? 라는 궁금증도 생기면서 결국은 가장 중요한 심플한 생활의 방법은 자신에게 일어나는 마음을 제대로 쳐다볼수 있는 나만의 시간을 갖는것이 라고 알게된다.
복잡하고 바쁜 일상속에서 시간을 따로 내어 좌선을 하거 나 명상을 하는 것이 힘들기 때문에 장소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틈틈히 화장실에 가거나 책상에 앉아서나 잠자기 들기 전에 자신의 마음 ,머리, 몸을 지켜보는 5분 3분 정도의 좌선을 하는 것이 한 방법인 것 같다. 화장실변기에 앉아서 , 아침 거울을 보면서 , 책상에 웹서핑을 하다가 ,밥을 먹고 걸어오는 길에서도 .. 나도 나만의 좌선 장소를 찾아보야겠다. 심플한 장소로 말이다.
"해당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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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읽은 처세술서, 자기계발서들은 주로 힐링, 위로해주기 스타일이 많은 것 같습니다. 으례 자기계발서라면 열심히 살아가는 방법 등을 알려주기 마련인데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안될것 같은 죄책감을 심어놓고 미친듯이 달리라고만 하던 얼마전까지의 트랜드와는 달리, 같은 자기계발서로 분류되면서도 너무 바쁜 당신 쉬어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따라 나오는 책들도 생겼답니다. 이 책도 바로 후자에 해당하는 책입니다.
단순한 일상에서 발견하는 행복의 소중함. 그것을 깨닫기위해 하루에 하나씩 실천하는 작은 습관.
우연히 얼마전에 읽은 책들에서도 이 책과 비슷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바로 『행복의 특권』과『습관의 힘』입니다. 작은 습관의 변화를 통해 행복을 찾을 수 있다는 내용들이 많은 부분에서 중복되는 것 같습니다. 사실 주제가 똑같은 책들이 아니지만 아마도 지난 14년간 회사생활에 올인해서 work & life의 균형점을 잃어버린 저에게 바쁘게 달리라는 조언보다는 조금 쉬어가기, 위로해주기에 관련된 내용이 다른 어떤 부분보다도 마음을 깊게 울리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항상 앞, 위만 바라보고 달렸던 삶, 그래서 행복한줄 모르고 보냈던 지난 시간들을 되돌아보고 지금 행복해야한다고 다짐하게 만드는거죠.
이 책에서 제시하는 생활방법은 제목과는 달리 심플하지 않습니다. 어느정도 수양이 되어야만 가능한 습관들이 많기 때문이죠. 하지만 장거리 여행인 인생에서 처음부터 너무 움켜쥐고 치열하게 살아가다보면 정작 필요한 시기에는 더이상 주워 담을수도 없는 무게를 감당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매일매일 적당히 비우고, 내려놓는 삶을 통해 짐을 짊어지고 가느라 놓쳤던 눈앞의 작은 행복을 만끽해보는건 어떨까 싶네요.
책에서...
6 그렇게 한 번 재충전을 한들 비일상은 역시 일상이 아닙니다. 평소의 생활로 돌아가면 마음은 다시 거칠어지고 스트레스도 쌓입니다. 이렇게 일상에서 무거워진 마음을 이끌고 다시 비일상을 찾아헤매는 것을 반복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67 예를 들어 통근 시간도 '필요한 낭비'라고 생각해보세요. '사생활의 자신'과 '업무를 하는 자신'의 스위치를 바꾸는 '쓸모없는 것처럼 보여도 필요한 시간'입니다.
175 하나의 만남에 집중해서 마음으로부터 서로 신뢰의 관계를 쌓아간다는 그 생각의 깊이, 관계의 깊이를 말하는 것입니다.
179 일부러 미움 받을 필요는 없지만, 마찬가지로 일부러 사랑받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211 오늘도 아무 일 없는 평범한 하루를 보내는 것. 숨쉬고, 일하고, 자는 것이 가능했던 하루 평범하고 당연한 것이야말로 사실은 무엇보다도 대단한 것입니다. 그저 담담하게 매일을 사는 그런 행복은 바로 우리 옆에 있습니다.
219 지금 만약 불만에 가득 차 있다면, 다시 한번 생각해보기 바랍니다. 당신이 지금 바라는 그것은 정말로 필요한 것입니까?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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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의 청소법에 이은 접하게 된 '마스노 슌묘'님의 두번째 책 '심플한 생활의 권유'. 저자 는 이번에도 '간소함'에 중점을 두었다. 선의 사상을 행하는 저자는 복잡함 속에서 어떻게 여유 를 찾을 수 있으며 그로 인해 편안함을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해 알려준다. 그리고 그것의 핵심이 되는 것으로 이번책에서 '심플함'을 내새운다. '선' 사상을 저자의 말을 빌려 간단히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문자나 말에 사로잡히지 않고 지금 여기에 있는 자신의 '본래의 모습'과 만나는 것' 직장에 나와서는 직원으로서, 집에 가서는 가족의 일원으로서 등 모든 사람은 여러개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해야만 한다. 이 과정에서 종종 본래의 나는 누구인지에 대해 잊게 되는 일이 생긴 다. tv에서 종종 접하게 되는 우을증에 걸린 여성들을 보면 남편 뒷바라지, 자녀들 뒷바라지를 하며 시간을 보내다 보니 어느새 나는 없어지고 가정에서의 한 여자만 남은것을 알게되고 우울 해 하는 경우이다. 저자는 습관을 바꾸고, 시야를 바꾸고, 관계를 변화시키고 마지막으로 매 순간을 변화시키는 것들에 대해 알려준다. 15분 일찍 일어나는 삶, 마음의 욕심을 버리는 것등 다른 계발서에서도 이미 많이 나오는 얘기들도 있지만 이런 내용을 봤을 때 '에이 다 거기서 거기네'라는 생각보다 는 나는 과연 예전보다 지금 더 잘 행하고 있는가,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아야 겠다고 생각하면 더 도움이 될 듯 하다.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결말짓기'였다. 개인적으로 하나의 일이 마무리가 지어 지지 않으면 다른것들이 손에 안잡히는 성격이라 회사일을 원하는데까지 마치지 못하고 집에갔 을때, 가정에서 트러블을 해결하지 못하고 출근했을 때 어느것 하나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다. 하지만 앞으로라도 조금 더 신경써서 '시작과 끝의 변환'을 확실히 해둬야 할 것 같다. 저자의 말을 빌리자면, '예를 들어 집이 속한 땅이 첫 번째 문입니다. 이 문을 빠져나가면 조금씩 일을 생각합니다. 전철의 출입문이 두 번째 문입니다. 이곳을 통과하면 오늘 해야 할 일의 순서를 생각하기 시작합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문인 회사의 출입구로 들어서면, 그때부터는 일에 집중할 순간입니다. 그리고 업무가 끝난 후에는 다시 한 번 첫 번째 문에 도달할때까지, 일에 대한 것은 완전히 잊어버려야 합니다. 그 뒤에는 오로지 긴장을 풀고 휴식을 취합니다. 가족만을 생각합니다.' 어제 '김미경'사건으로 인해 오늘도 조금 시끌벅적하다. 누가 옳다 그르다를 떠나 진정으로 배 우고자 하는 마음으로 보고, 듣는다면 배울것은 분명히 있을것이고, 나와 생각이 다르다면 어떤 것들에 있어 다른지 꼼꼼하게 생각하고 판단한 뒤 내 선택을 기준 삼으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독서를 통해 이전보다는 '인간'적으로 더욱 성숙한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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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만 하면 일본 원전 사고 지역 뉴스다. 기형 물고기가 나오고, 사람이 죽어간다. 국내에서 원산지 속이는 이야기는 단골 뉴스다. 믿고 사먹을 음식이 없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정당과 정책을 믿고 투표 하면 뭐하나? 툭하면 비리로 잡혀가고, 오히려 당당하다. 그들의 허리와 고개는 선거철만 숙여질 뿐이다. 믿었던 판사들은 납득되지 않는 판결로 약자들을 우롱한다. 가장 중요한 경제. 어디가 바닥이고, 어디가 끝인지 모르겠다. 갈수록 상황은 나빠진다. 뉴스를 보고 있으면 영화와 드라마와 구분이 안간다. 여기는 우리가 꿈꾸던 우리나라가 아닐까?
상황이 이렇다 보니, 너나 할 것 없이 넘어지고, 좌절한다. 정직하게 살수록 고통 받는다. 그래서일까? 사람들은 힐링(위로와 치유)을 받기 원하고, 소위 언니라고 불리는 사람의 독설(잔소리)를 들어서라도 정신 차리기를 원한다. 좋다. 나쁘지 않다. 결과적으로 일어나면 되니깐... 허나 이것은 결국은 수동적인거다. 수동적으로 상황을 극복하면 오래가지 못한다. 수동적 삶 역시 습관이 된다. 습관적으로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다 보면, 우리는 작은 돌부리에 넘어져도 일어나지 못한다.
그래서 우리는 스스로를 능동적으로 만들 필요가 있다. 능동적으로 사는것. 적극적으로 삶을 사는 것은 사실, 어렵지 않다. 방법도 다 알고 있다. 단지 습관이 되지 않아서 어렵게 느껴질 뿐... 마스노 순묘의 책 '심플한 생활의 권유'가 좋은 자극제가 될 것이다. 복잡하게 살아도 변하지 않는 것은 변하지 않는다. 멀티플레이어가 되어도 놓치는 것은 놓친다. 바쁘게 살아도 구속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마음에 여유가 없으니깐 바쁜 것이다. 마스노 순묘는 지금보다는 더 자유롭게, 때로는 더 여유롭게, 조금 더 심플하게 살아도 손해 보지 않는 다는 것을 가르쳐 준다. 수동적인 삶을 살던 사람들에게는 능동적 삶을 사는 자세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정신 없이 바쁘게 살지만, 정작 돌아오는 것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자극제가 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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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이라는 단어가 키워드로 유행을 했던 적이 있었다. 그리고 오늘 심플함이라는 단어를 다시 만나게 되었다. 두가지 단어로 느껴지는 것들이 서로 다르기도 하고, 또한 많이 유사하기도 하다. 두가지 다 현대인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나에게 가슴 저리에 와 닫는 것은 틀림이 없다. 심플함. 내 삶에는 얼마나 많은 심플하지 않은 것들이 많이 들어차 있을까...
느리게 산다는 것. 바쁘지 않게. 조바심내지 않게. 세상의 평가에 민감하지 않게. 나의 정체성을 따라서 한걸음 한걸음의 의미를 음미하면서 살아간다는 것에. 이 책이 말하는 심플함을 덧채우면 무척 멋진 삶이 될 것 같다. 흔히들 말하는 비우는 삶. 내려놓고 비우고 편하게 하나씩 버려가는 것은 삶의 본질에 다가서게 만드는 것이 틀림없다.
번잡함 속에서 삶은 그 생생한 느낌을 잃어버린다. 번쩍이는 날선 아픔도, 둔탁한 고통도, 삶의 의미에 대한 명징함도 흐릿하게 가려져 간다. 마치 바쁜 일상속에서 삶의 의미를 잃어가는 것처럼. 이제 느림이라는 단어와 함께 비움. 그리고 심플해짐에 관해서 수양을 해야 할 것이라는 것을 꺠달아간다. 심플함이라는 것은 참으로 다양한 면에서 적용될 수 있는 것 같다. 이 책에 수록된 그 많은 심플해지는 방법들의 목록을 되돌아보면서 새삼 느끼는 것이다.
선은 우리나라의 것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살았다. 일본문화의 특질로 대변되는 선(Zen)에 대해 외국에 더 많이 알려져 있긴 하지만, 그들의 선이라는 것은 정원이나 다도문화같은 얄팍하고 형식미적인 것에 국한되지 않았는가 하는 생각을 갖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이 책 한권으로 일본의 선문화에 관해 네 생각을 바꿀수도 평가를 내릴수도 없다.
그러나 이 책의 오밀조밀한 구성은 비움의 미학으로 만든 책이 가지는 공백의 자유로움을 느낄수 있게 해 주었다. 심플함에 관한 책은 그 책마저도 심플해야 하는 것이니까. 책에 실린 사진들. 책의 구성. 책의 내용이 서로 잘 어울리면서 책을 대하는 시간 내내 심플함이라는 것에 대한 실제적인 체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심플함. 그래 이젠 새로운 화두를 만나보자.
이 서평은 출판사가 제공한 서적을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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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습니다. 괜찮아요. 당신은 지금까지도 어떻게든 잘해왔습니다.-235
지금 내게 필요한 건 뭐? 바로 휴식, 여유, 정리, 자신감.... 이제사 겨우 한숨 돌리고 앉을 여유가 생겼다.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만큼 정신없었다. 한고비 넘었나 싶으면 다시금 몰려드는 일거리에 거의 넋을 놓고 지냈던 것 같다. 올해 2013년은 시작과 동시에 나를 많이도 힘들게 했다. 모든게 내 몫이라고 생각을 하려고 했지만 한꺼번에 밀려드니 제일 먼저 마음의 여유란 게 없어졌다. 어제 저녁에는 나의 걸음걸이가 새삼 눈에 밟혔다. 항상 총총거리며 다닌다. 처음엔 빨리 걷는 습관 탓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늦었다고, 바쁘다며 거의 뛰다시피 다니는 내가 보였던 것이다. 아~ 뭔가 문제가 있는 게 아닐까 하고 의문을 품은 나에게 답을 일러주는 책을 만났다.
일에 사람에 치이며 몸과 마음이 그야말로 최악의 상태였었다. 파김치가 되어 퇴근을 하고 난뒤에도 헝클어진채 정리가 되지않는 복잡한 머릿속, 피곤한 몸 만큼이나 정신적인 고통도 견디기 힘들다는 것을 체험했었다. 심지어 자는동안 에도 잊지 못하고 떨쳐내지 못했던 복잡한 생각들이 내 주변을 정리정돈하면서 함께 정리되어갔다. 그러다가 많은 책에서 일러주는 답처럼 비우고 단순하게 생각하기로 했다. 나 스스로에게 묻기도하고 노트에 적어보며 하나둘 포기하거나 정리하는 시간을 거치면서 마음은 점점 가벼워졌다. 이제부터는 매순간 내가 선택 하는 순간이고 내가 살고 싶은 삶이니까. 지금 내 마음에 쏙~ 들어온 문구들이다. '멍하니 있는 시간 갖기', '15분 일찍 일어나기', '아침 공기 제대로 맛보기', '천천히 호흡하기', '저녁노을 바라보기', '자신에게 없는 것 찾지 말기', '자기 자신 소중히 하기', '모두에게 사랑받으려고 애쓰지 말기', '평범한 일상에 감사하기'...
나중에 꼭 필요할거란 생각에 모아두었던 책, 자료, 스크랩 해두었던 것들을 모두 정리했다. 다시보니 대부분 나의 지나친 욕심으로 버리지 못한채 껴안고 있었던 것들로 과감하게 처분하고나니 책장과 방 그리고 기분까지도 한결 홀가분해졌다. 10분 정도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멍하니 지내기라는 첫 대목을 읽으면서 순간 웃음이 났었다. 잠시아니 1초라도 핸드폰이나 컴퓨터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세대가 아닌가.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있으면 안달이 난다. 그러고보니 예전보다 기다리는 일이 힘들어졌다. 바로바로 처리해주지 않으면 뭔가 손해보는 듯하고 할 일없이 앉아있어야하는 지루함을 즐기지 못하게 된 것이다. 이번 일을 계기로 크고작은 변화가 생겼다. 늘 무언가를 하고 있어야한다는 부담감과 욕심, 집착을 조금이라도 덜어낼 수 있어서 무엇보다 좋았다. 내려놓지못하고 양 손 가득 꽉~ 쥐고 있던 미련, 착각들을 정리하고 돌아보니 화사한 봄이 성~큼 다가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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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하나씩 실천하는 마음 씻는법 . 심플한 생활의 권유 -* 마스노 슌묘 지음 , 김혜진 옮김 개인적으로 체감하기에는 , 몇 해 전부터 스님들의 힐링서적을 서점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게 되었던것 같아요. '힐링'이라는 단어가 現사회에서 대두되고있고 현대인들이 안고 있는 문제에 대한 것을 정신수양,선(zen)과 같은 방법들이 스님의 현대인들에게 권유하는 방향으로서 오늘날의 '힐링'의 큰 맥락의 한 부분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코이케 류노스케 스님의 '생각 버리기 연습' 1,2권을 유익하게 읽어서 올해 출간된 마스노 슌묘 스님의 이야기가 기대가 되었습니다. 지은이는 조동종 겐코지의 주지이자 정원디자이너로 활동중이며 다마미술대학 환경디자인과 교수,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 특별교수로서 후학을 가르치고 있다고 합니다. 선 사상과 '선의 정원' 창작활도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해요. 마음 정리법을 정원에서 찾는다.'' 신선하고 새로운 방법이기에 눈길이 갔습니다. 30. 큰 운이 돌아온다.
구름이 가까이 다가오기를 기다릴 것이 아니라, 오로지 지금 할 수 있는 일에 몰두해야 합니다. 더위를 잊을 정도로 최선을 다해 일해야 합니다. 그러다 문득 정신을 차려보면, 어느새 구름이 서늘함을 가져다줄것입니다. 여기서 이야기하는 구름이란, 바꿔 맗면 운이나 기회를 말합니다. 운의 축복을 받은 타인을 부러워해도 소용없습니다. 기회가 오지 않는 것을 한탄해도 소용없습니다. 그저 열심히, 최선을 다해 자신의 할 일을 합시다. 그러면 운은 반드시 돌아올 것입니다. -책 85쪽
이 책을 자기전에 조금씩 읽었습니다. 100가지의 말씀이 하루를 돌아보게 했고 내일을 좀 더 나은 사람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준것 같았어요. 차분해지는 마음이 여러모로 많은 도움이 되었던것같습니다. 이 책, 어느 곳을 펼치더라도 시간이 멈추고 시원한 바람이 부는 정자에 앉아있는 기분을 이책을 읽으시는 다른 독자분들에게도 전해졌으면 좋겠어요 ^^ 행복은 당신의 '마음'이 결정하는 것. 어렵고도 힘든 일이지만 그 답을 '심플'로 천천히 그리고 따뜻하게 설명해준 책. 하루에 하나씩 실천하는 마음 씻는 법 ' 심플한 생활의 권유' 서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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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헤메이고 고민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비일상을 찾고 피곤한 마음을 재충전하려고 한다. 책 <심플한 생활의 권유>에서 마스노 순묘 스님이 말하는 '선적 생활'은 일부러 비일상으로 향하지 않더라도 평소의 생활을 조금 변화시키는 것만으로 언제나 가볍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이다. 저자는 선적 생활은 습관을 조금 바꾸는 것만으로, 관점을 조금 바꾸는 것만으로 가능하다고 말한다.
" '선'이라는 것은 인간이 이 세상에서 살아가기 위한 근본이 되는 가르침입니다. 즉 사람이 행복하게 살기 위한 습관이며, 사고방식, 힌트입니다. 깊고도 자상한 '삶의 지혜'의 보고인 것입니다. 선을 상징하는 것이 '불립문자 교외별전, 직지인심, 견성성불'이라는 가르침입니다. 문자나 말에 사로잡히지 않고 지금 여기에 있는 자신의 '본래의 모습'과 만나는 것입니다. 타인의 가치관에 휘둘리지 않도록, 쓸데없이 고민을 안고 있지 않도록, 필요 없는 부분을 도려내고 한없이 심플하게 살아간다. 이것이 '선 스타일'입니다. 심플하게 생각하는 습관을 붙이면 고민이 사라집니다. 심플한 습관을 몸에 익히면 살아가는 것이 훨씬 편해집니다. 살아가기 힘든 세상이기 때문에 '선'이 살아가는 힌드를 전해 줄 것입니다."
책에서 저자인 마스노 순묘 스님은 1장 '습관을 조금 바꾸보자'라는 지금의 나를 기운 나게 하는 30가지 권유, 2장 '보는 눈을 바꿔보자'라는 살아갈 자신과 용기가 솟아나는 30가지 권유, 3장 '관계를 변화시켜보자'라는 망설임과 고민에 답을 주는 20가지 권유, 4장 '지금, 바로 이 순간을 변화시켜보자'라는 매일매일을 최고의 하루로 만드는 20가지 권유를 소개한다.
저자는 마음의 여유가 없을 때 15분 일찍 일어나기를 실천해보라고 권한다. 시간에 여유가 없으면 마음까지 여유가 없어진다. '바쁘다(忙)'는 한자는 '마음을 잃는다'라고 쓴다. 바쁜 일상으로부터 해방되기 위해 15분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들어야겠다.
"바쁠 때는 평소보다 15분 일찍 일어나보세요. 그리고 등을 곧게 펴고, 아랫배로 천천히 호흡을 해보세요. 호흡이 고르면 마음도 고요해집니다."
책을 잃으면서 필요 없는 것 버리기를 통한 마음을 씻는다는 의미를 되새겨보았다. 저자는 집착을 버리는 것, 굳은 믿음을 버리는 것, 소유물을 줄이는 것, 심플하게 살아가는 것이 마음이나 육체의 짐을 버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하기'보다 '버리기'를 실천하는 삶을 생활화해야겠다.
"우리들은 일이 풀리지 않을 때 '무언가가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상황을 변화시키고 싶다면, 무언가를 '구하기'보다 먼저 '버리기'를 실행해야 합니다. 선적 생활의 기본은 여기에 있습니다. 집착을 버리는 것, '굳은 믿음'을 버리는 것, 소유물을 줄이는 것, 심플하게 살아가는 것은 마음이나 육체의 짐을 버리는 것이기도 합니다. 눈물을 흘린 뒤에는 왠지 마음이 후련해집니다. 우는 것만으로 답답했던 마음의 증상이 시원스럽게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다시 힘내자'고 하는 기분이 됩니다. '마음이 씻긴다'는 것은 바로 이것이었구나 하고 실감합니다. 마음의 짐이나 육체의 짐, 주변을 둘러싼 짐조차도, 떠나보내고 버리는 행위는 좀처럼 쉽지 않습니다. 사람과의 이별이 고통스러운 것처럼, 때로는 아픔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도 만불의 흐름을 잘 보고 가뿐하게 살아가고 싶다면, 먼저 버리는 것부터 시작해보세요. 버리는 순간 새롭게 들어오는 것은 '풍족함과 여유'입니다."
저자는 방을 심플하게 정돈하기를 통해 마음까지 심플해진다고 이야기한다. 몸과 마음의 관계는 '닭과 달걀'과 같이 마음을 심플하게 단력하면 몸도 자연스럽게 다잡아지기 때문이다.
"간소한 생활은 아름답습니다. 그것이야말로 선의 정신입니다. 간소라는 것은 쓸데없는 것을 떼어내는 것입니다. 본래 필요한 것만 가려내어 그것을 소중하게 지켜가는 것입니다. 이은 '검소'와는 또 다른 것이다. 검소하는 것은 가치가 낮은 물건으로 생활하는 것입니다. 가치에는 가격뿐만 아니라 그 물건을 대하는 마음의 깊이도 포함됩니다. 심플하게 산다는 것은, 예를 들어 매일 사용하는 다기 등은 정말 마음에 드는 물건을 사용하며, 그 다기를 소중히 오랫동안 사용하는 것입니다. 즉 정말로 필요한 것이라면 좋은 물건을 갖추어 소중하게 오래 사용하는 것입니다. 간조한 생활이야말로 마음을 단련하는 방법입니다."
저자는 짜증날 때의 '마음 정리법'으로 손을 마주하는 합장을 권한다.
"합장이란 무엇일까요? 오른손은 나 이외의 상대입니다. 부처님이나 하느님, 어떤 경우에는 눈앞의 상대방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왼손은 자기 자신입니다. 합장이라는 것은 이 두가지가 하나가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나 이외의 누군가를 존경하는 마음이 합장이며 예불, 머리를 숙이는 일입니다. 손을 마주하는 행동에서 감사의 마음이 태어납니다. 거기에서 다툼이 태어나지는 않습니다. 손을 마주한 채 상대를 공격할 수는 없습니다."
저자는 지금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기를 통해 큰 운이 돌아온다고 말한다. 이는 구름을 쫓아도 붙잡을 수 없음을 의미한다. 여기서 의미하는 구름이란, 바꿔 말하면 운이나 기회를 말한다. 그러 열심히 최선을 다해 자신의 할 일을 하면 운은 반드시 돌아올 것이다.
"'흰 구름은 저절로 오간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아, 저 구름 아래 있으면 분명 서늘하겠지. 빨리 저 구름이 이쪽으로 오면 좋겠다'고 기대하며, 구름이 오기까지 일을 잠시 쉴까 하는 유혹도 느낍니다. 하지만 현실에서 구름은 자신이 있는 곳까지 오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구름이 가까이 다가오기를 기다릴 것이 아니라, 오로지 지금 할 수 있는 일에 몰두해야 합니다. 더위를 잊을 정도로 최선을 다해 일해야 합니다. 그러다 문득 정신을 차려보면, 어느새 구름이 서늘함을 가져다줄 것입니다."
저자는 또 하나의 나를 깨닫기를 통해서 내 안의 주인공을 찾으라고 권한다. 가장 자유롭고 편안하게 살아가기 위해 선에서는 '나는 이런 사람'이라고 정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내 안에 또 하나의 내가 있다. 또 하나의 나는 평소의 나보다 자유롭고, 많은 가능성으로 가득 차 있다. 그 사람이야말로 사실은 본래의 자신이다. 내 안에 있는 진짜 주인공인 것이다'라고 생각해보자.
"사회에서는 누구든지 어떤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샐러리맨이라든가 엄마라든가 중화요리점의 요리사라든가. 이것은 분명 '자신'이 틀림없습니다. 그렇지만 사실 또 하나의 내가 있습니다. 그 사람이야말로 내 안의 '주인공'입니다."
저자는 타인에게 최선을 다하기를 통해서 행복한 마음으로 살기 위한 출발점을 권하는 내용이 인상적이다.
"욕심에 사로잡히지 않고, 무엇에도 집착하지 않으며, 한 점 어둠도 없는 상태. 이것이 바로 '무(無)'의 상태로, 선에서는 이것을 가장 중요시하고 있습니다. 이 '비움의 사랑'의 밑바닥에 있는 것은 석가모니의 근본적인 가르침인 '무상무아(無常無我)'입니다. 인간의 괴로움은 그 '무상무아'를 자각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즉 이 세상의 모든 것이 변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데서 망설임이나 괴로움이 시작됩니다. 자신이나 자신이 갖고 있는 것, 혹은 자신을 둘러싼 사람은 모두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또 변하지 않기를 무의식적으로 기대합니다. 그렇기 떄문에 그 기대감이 무너질 때 사람은 고민하고 괴로워합니다. 세상 모든 것은 서로 영향을 주고 받습니다. 예를 들어 자신이 행복해지고 싶다면, 주변 사람들도 행복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따라서 타인에게 최선을 다하는 것이 자신의 행복과 연결됩니다. 자신의 생각을 고집하지 않고, 집착하지 않으며, 타인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 이 생각을 마음에 담고 있는 것만으로 훨씬 행복한 마음으로 살 수 있습니다."
저자는 세 가지 독 버리기를 통해서 일상 속의 '선심'을 이야기한다. 욕심 부리지 않고, 짜증내지 않고, 모든 것의 도리를 알기 위해서 꼭 '삼독'을 버기리를 실천해야겠다.
"불교에서는 '삼독(三毒)'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물리적으로 마시는 독이 아니라, 욕망이나 번뇌를 독에 비유한 가르침입니다. '삼독'이란 '탐(貪), 진(瞋), 치(痴)'의 세 가지입니다. 먼저 '탐'은 욕심내는 마음입니다. 무엇이든 갖고 싶어하거나, 하나를 손에 넣으면 욕망이 더욱 커지는 마음입니다. '진'은 노여워하는 감정을 말합니다. 사소한 일로 분노를 느껴 그것을 겉으로 드러내거나 누군가에게 퍼붓거나 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치'는 어리석음을 말합니다. 상식이나 도덕을 모르고, 교양이 떨어지는 상태입니다. 이 '삼독'에 지배당하는 한, 사람은 탈 없이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없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이 세 가지 번뇌를 버릴 수 있다면, 자유롭고 행복한 생활이 가능하다는 가르침입니다. '삼독'이 약간이라도 얼굴에 드러나려 할 때는 호흡을 고르고, 마음을 진정시켜보세요. 이렇게 하면 삼독이 머리까지 올라가지 못합니다."
저자는 논리를 강요하지 말기를 통해서 진심을 전하는 방법을 권한다. '문 앞에 뿌리는 물'에서 마음을 느끼듯이 결코 강요되지 않은 듯한 소소한 환대의 마음, 그 누구라도 아름다운 마음을 느낄 수 있다.
"말로 하지 않고, 논리로 밀어붙이지도 않고, 아무 일도 아닌 것처럼 상대에게 기분을 전달해 보세요. 진심이 전해지는 것은 말보다 행동입니다. 모든 것의 도리도, 자신의 진심도, 그저 주장하는 것만이 지혜가 아닙니다. '마음의 일치'라든가 '이심전심'이라고 흔히 말하는 멋진 '초능력'을 우리는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책 <심플한 생활의 권유>는 마스노 스님의 심플한 생활을 위한 100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단순한 삶의 즐거움을 위한 '스님의 마음 정리법'을 일상생활에서 꼭 실천해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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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즈넉한 산사, 그곳에서 스님에게 차 한 잔을 내어 마시며 선철학 속에서 단순한 삶이 주는 안락함, 마음의 평화를 이야기 듣는 시간이다. 단순한 삶이 주는 즐거움을 누리며 이 바쁘고 복잡하기만 한 세상살이의 짐을 내려 놓는 마음 정리법을 알려 주고 있는 것이다.
복잡한 세상살이 속에서 마음을 단순하게 갖는다는 것이 맘처럼 쉬울 것 같지 않았다. 하지만 이 책 속에서 저자가 들려주는 이야기들을 듣게 된다면 또한 그리 어려울 것도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책은 지금의 나를 기운 나게 하는 30가지를 권유한다. 아무 생각 없이 멍한 시간을 가져본다거나, 15분 일찍 일어나 등을 곧게 펴고 아랫배로 천천히 호흡하면서 호흡을 고르면 마음이 고요해진다고 한다. 바쁜 일상 속에서 그렇게 마음의 여유를 가지는 시간을 마련해 보라는 것이다. 식사를 하는 중에는 오로지 먹는 것에만 집중하는 것, 채소 중심의 식생활이 마음의 평온을 안겨주니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채소만 먹는 생활을 권하는 것, 매일 점심시간 5분의 의자 좌선으로 하루의 청량제를 삼아 보라는 것, 자연을 직접 느껴보라는 것, 오늘 하루 무사히 보낸 것을 감사하며 저녁 노을 바라보기 등등의 습관을 바꿔보기를 권한다.
살아갈 자신과 용기가 솟아나는 30가지를 권유하기도 하는데, 우리들은 언제나 일어나지도 않은 일들에 대한 불안과 걱정 속에서 살아가기가 일수이다. 하지만 저자는 일어나지 않았다는 것에 우선하면서 불안은 실체가 없는 것이니 고민하지 말라고 한다. 자신에게 맞지 않는 것을 찾아 우러르보고 괜한 욕심을 내기보다는 현실에 만족하라는 자신에게 없는 것은 찾지 말라는 말, 심플하게 생각하기, 자신의 변화를 원한다면 먼저 변화를 알아차리는 일이 중요하다는 것, 자신이 살아가는 방식은 스스로 결정하라는 것, 고민하며 가만 있기보다는 차라리 움직이라는 것, 머리로만 알기보다 몸을 움직여만 비로소 알게 되는 것들도 있다며 몸을 움직이라는 것, 물건과 인연을 소중히 여기라는 것 등 보는 눈을 바꿔보라고 한다.
망설임과 고민에 답을 주는 20가지 권유로 자신의 생각만 고집하지 않고 타인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 덕분입니다라는 마음을 갖는 것, 모든 사람에게 사랑을 받으려고 애쓰지 않는 것, 있는 그대로 볼 때 싫고 좋음이 사라진다는 것 등등 관계를 변화 시켜보자고 한다. 그리고 매일매일 최고의 하루로 만드는 20가지를 권유하고 있는데, 평범한 일상에 감사하고, 긍정적인 생각하기, 흑백논리처럼 오로지 선과 악으로만 모든 것을 가르지 않는 것, 자신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 지금 이 순간 최선을 다하는 것 등등 지금 바로 이 순간을 변화 시켜보자고 한다.
습관을 고치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달리하는 선철학 속에서 단순한 삶을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시간이었다. 단순한 삶이 주는 즐거움, 그렇게 마음을 비우고 여백을 가져 마음의 여유를 갖는 것은 바쁜 일상만을 쫓아가는 현대인들에게 필요하다. 저자가 들려주는 마음정리법, 단순한 생활을 권유하는 그의 이야기는 실천해볼 만하다는 생각이 드는 시간이었다. [시간과 노력 속에는 생명이 깃듭니다. 그러므로 시간과 노력을 줄이는 것은 인생의 즐거움을 줄이는 것과 같습니다./33쪽] *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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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하고 빠르게 돌아가는 현대사회에서 ‘심플한 생활’을 권유하고 있는 책 한 권을 만났습니다. <심플한 생활의 권유>라는 책을 쓴 마스노 슌묘는 일본인으로 조동종 겐코지(建功寺)의 주지이자 정원 디자이너로 활동 중이라고 합니다. 그의 작품들은 번잡한 도시 속에서 평화로운 안식처를 제공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심플한 생활을 추구하는 그의 삶의 철학이 고스란히 드러난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현대인의 많은 이들은 바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지만, 실상 자신의 삶에 대해 혼란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엄청난 스트레스를 겪으며 열심히만 살아가는 것이죠. 심플한 생활의 권유를 읽으면서, 심플한 삶이야말로 우리의 인생을 더욱 풍요롭게 해주는 것이라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어떤 것에도 사로잡히지 않고, 얽매이지 않는 심플한 인생 말입니다.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나 자신을 바꾸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우리는 습관과 관점을 바꿔 마음을 변화시켜야 하는데요. 저자는 명상, 좌선 등의 정신 집중 수행방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짧막하게 소개되어 있어서 한꺼번에 다 읽는 것보다는 하나씩 읽고 실천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중에서 지금의 나를 기운 나게 하는 30가지 권유를 소개해드릴게요.
1. 멍하니 있는 시간 갖기_먼저 자신을 관찰하라 2. 15분 일찍 일어나기_마음의 여유가 없을 때의 처방전 3. 아침 공기 제대로 맛보기_승려들의 장수 비결 4. 벗은 신발 가지런히 놓기_삶이 아름다워지는 작은 행동 5. 필요 없는 것 버리기_마음이 씻긴다는 것의 의미 6. 책상 정리하기_청소는 자신의 마음을 닦는 것 7. 한 잔의 커피를 정성 들여 만들기_일부러 시간을 들이는 것의 행복 8. 글자를 정성껏 쓰기_글자에 자기 자신이 보인다 9. 큰 목소리 내보기_‘의욕’ 스위치를 올리는 법 10. 식사 소홀히 하지 않기_식사는 정성껏 먹어야 한다 11. 식사 한 입마다 젓가락 놓기_감사의 기분을 맛본다 12. 채소 단식 해보기_몸과 마음의 즉효 클리닉 13. 좋아하는 말 찾기_자신의 마음과 마주하는 시간 14. 소유물 줄이기_필요한 것만 손에 넣어라 15. 방을 심플하게 정돈하기_정돈으로 마음까지 심플해진다 16. 베란다에 작은 정원 만들기_작고 작은 수행의 장소 17. 맨발로 생활해보기_병을 모르는 몸을 만드는 방법 18. 숨을 천천히 내쉬기_마이너스 감정을 퇴치하는 방법 19. 좌선하기_앉아서 생각한다는 것의 효과 20. 입선하기_통근 시간의 선적 생활술 21. 어찌할 수 없는 것은 고민하지 않기_마음이 가벼워지는 이유 22. 기분을 자유자재로 바꾸기_마음속에 ‘문’을 만든다 23. 천천히 호흡하기_점심시간 5분의 ‘의자 좌선’ 24. 손을 마주하기_짜증날 때의 ‘마음 정리법’ 25. 혼자만의 시간 갖기_선적 생활의 첫걸음 26. 자연을 직접 느껴보기_바로 내 곁에 있는 행복 27. 저녁노을 바라보기_오늘 하루를 무사히 보낸 것에 감사하라 28. 오늘 할 수 있는 것은 오늘 하기_후회는 필수적인 것 29. 자기 전에 싫은 것은 생각하지 않기_자기 전 5분 ‘이부자리 좌선’ 30. 지금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기_큰 운이 돌아온다
타이틀만 읽어봐도, 꽤나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예요. ^^
저는 특히 공감이 되고 실천해야겠다 싶은 것들은 적어서 책상 앞에 붙여뒀답니다. 여태껏 하루하루 바쁘게 쫓기듯이 살아왔는데, 심플한 삶이라는 새로운 화두를 만나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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