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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가에 자기계발서들은 가히, '쏟아져나온다'. 자기계발서들이 홍수처럼 쏟아져나오는 가장 큰 이유는 많은 직장인과 사업가들이 생업에서 큰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반증일 것이다. 이렇게 많은 자기계발서들 가운데 옥석을 가리기는 쉽지 않다. 어떤 책은 대책없는 긍정과 대안없는 '할수 있다'는 말만 공허하게 외칠 뿐이고 또 어떤 책은 상상을 초월한 인내와 고생의 경험을 이야기하며 '당신도 나처럼 고생하면 성공할 수 있다' 고 한다. 많은 책들은 또 '열정'을 이야기한다. 열정, 좋다. 하지만 '열정'은 분명, 단기간의 비정상적인 상태이다. 평소보다 많은 에너지를 일시에 투여한 열정은 투여한 열정의 강도에 비례하여 빠른 소진이 있기 마련이고, 하얗게 불태운 열정 이후는 지속가능하지 못하다. 따라서 많은 자기계발서들의 저자들은, 자기계발서를 쓴 것 자체로 성공이고 이를 읽는 독자들이 성공하는 방법은 똑같이 자기계발서를 쓰는 것이라는 말이 있다. 여기, 자기계발서의 홍수 속에 또다른 형태의 자기계발서가 있다. 책도 얇고 내용도 얼마 되지 않아, 마음 먹고 속독을 하면 2~30분만에 완독을 할 수도 있다. 그렇게 책을 읽고 나면, 역시나 '열심히 해라', '최선을 다해라' 정도의 그렇고 그런 당연한 문구들만 머릿속에 남게 된다. 다만 이 책이, 자기계발서를 저술하기 위해 씌여진 책이 아니며, 저자가 실제로 자신의 학교를 세워 그 학생들에게 생활속에 전달한 살아있는 생생한 말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저자는, '진리는 도처에, 교훈은 곳곳에 있다'고 말하며 청소와 같은 사소한 일부터 열심히 하면 삶의 본질을 꿰뚫을 수 있다고 말한다. 이는, 어려서부터 자신이 살아온 삶의 정수에서 나온 말이며, 스스로 마음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얻은 교훈이기에 숙생들의 마음을 울렸던 것이다. 이렇게 마쓰시타의 인생은 그 자체가 교훈이고 이 책은 그 교훈의 화두만을 던져준 것으로 이해하면 이 책은 2~30분만에 한번 읽어버리고 책장에 쳐박아두는 책이 아닌, 수시로 꺼내보고 다시한번 음미하는, 삶의 지침이 될 수 있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대책없는 긍정과 미사어구로 가득찬 자기계발서들을 혐오하지만 이 책만은 손 닿는 곳에 놓고 자꾸 보는 가장 큰 이유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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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에 대한 직접적인 내용은 책 속에서 찾을 수 없다. 책 속에서 사업, 경영에 대한 지식을 얻고자 한다면 좋은 책이 아니다.
열심히 자기 전문분야에만 빠져들다가 인문학 등의 소양을 쌓고 싶은 관리자들에게 머리를 식히면서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원론적이고 교과서적인 내용들이지만 짤막한 단락이므로 깊은 생각속에서 음미하기 보다는 가슴에 와 닾은 1~2 문장을 화두삼아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여유를 주는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