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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오의 여행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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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나약하기에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싶어한다. 그것이 자신의 힘으로 움직일 수 없는 경우에는 더더욱 매달리게 된다. 나 자신은 무실론자다. 결혼전 친정에서는 전체적인 분위기가 기독교였다. 아무래도 기독교를 믿는 어른들이 많았기에 학창시절 가정통신문을 받아 종교를 물으면 자연스럽게 기독교를 적혀냈었다. 이와 반대로 시댁은 시어머님이 불교신자에 고모들을 비롯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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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나약하기에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싶어한다. 그것이 자신의 힘으로 움직일 수 없는 경우에는 더더욱 매달리게 된다. 나 자신은 무실론자다. 결혼전 친정에서는 전체적인 분위기가 기독교였다. 아무래도 기독교를 믿는 어른들이 많았기에 학창시절 가정통신문을 받아 종교를 물으면 자연스럽게 기독교를 적혀냈었다. 이와 반대로 시댁은 시어머님이 불교신자에 고모들을 비롯한 나머지 가족들은 전부 카톨릭을 믿는다. 종교에 대해 크게 구애받지 않고 좋은게 좋다는 생각에 가족들이 교회, 성당, 절에 가자고 하면 다 따라 다녔을 정도다.  

 

인간은 누구나 죽으면 흙으로 돌아간다. 허나 영혼이란 존재를 믿는 종교인들에게는 죽음이후의 삶이 더더욱 중요하다. 자신의 종교가 가지고 있는 신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에 관한 이야기 '테오의 여행'는 열 살인 테오란 소년이 불치병에 걸려 고모의 손에 이끌려 세계 종교 여행을 떠나면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다양한 종교들과 그 종교를 믿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종교가 가지고 있는 진정한 의미와 서로 다른 다양한 종교를 인정하고 이해하며 받아들일 수 도와주는 책이라 한번씩 종교를 가져야 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문을 갖는 나에게도 도움이 되는 책이였다.

 

누나나 동생과 달리 테오는 어릴적부터 몸이 약했다. 언제부터인가 계속되는 나른함이 있었지만 아직은 어린 소년이기에 제대로 자신의 몸 상태를 파악하지 못하고 지낸다. 우연히 테오에게 보이는 멍자욱을 보며 불안감을 느낀 엄마의 손에 이끌려 간 병원에서 예상밖의 진단을 받게 된다. 안정되고 평온한 삶을 살던 가족들이 한순간에 테오를 중심으로 한 삶을 살아간다. 이런 분위기는 테오에게도 전해지고 자신의 병이 심상치 않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테오의 소식을 접한 혈기왕성한 고모가 급해 달려온다. 고모는 테오의 부모님을 설득해 테오를 데리고 세계여행을 떠난다. 처음 여행지부터 프랑스 총영사가 마중을 나왔을 정도로 고모의 능력은 남다르다. 고모가 테오를 위해 따로이 부른 세 명의 성직자들은 각자의 종교에 대한 이야기를 차례로 들려주는데..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서로의 종교가 어떤 식으로 탄생과 시간을 걸쳤는지... 왜 그들은 하나의 장소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놓고 서로에게 총부리를 겨눌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는지 들려준다. 이외에도 하나의 뿌리를 가진 종교가 파생되어 여러개의 교파로 분리되어 있으며 그런 교파 중 하나인 모르몬교에 대한 이야기는 알고 있었지만 흥미롭게 다가왔다.

 

종교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테오가 진실에 다가갈 수 있도록 질문을 던지고 그에 대한 해답을 찾게 한다. 정답을 모를때는 단짝 친구이며 세네갈 사람인 파투의 도움도 받기도 하는데 해답의 장소가 다음 여행지기에 해답을 찾아내면 여행을 떠난다. 성직자가 들려주는 종교적인 이야기도 요즘 아이들의 시선으로 바라보며 쿨하게 대처하는 모습이 재밌었다. 성스러운 이야기지만 돌려 생각하면 막장 아침드라마를 연상시키는 이야기에 대한 테오의 반응은 아이들 눈에는 저런 식으로도 비칠 수 있다는 것이 흥미로웠다.

 

인도에서 처음 접하는 화장문화나 테오의 건강을 생각해서 배우게 되는 요가와 불교에 대한 이야기, 여기에 공자와 같은 성인들에 대한 이야기를 걸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도착한 테오는 앞으로 어떤 장소에서 누구를 만나 종교에 관한 이야기를 듣게 될지 나머지 2권 역시 흥미로운 이야기가 이어질거란 생각을 했다.

 

집에서 주로 지내는 나는 한번씩 종교인의 방문을 받게 된다. 굳이 말을 섞고 싶지 않기에 모른척 하는 편인데.. 뜻하지 않은 길거리나 지하철에서 부담스럽게 다가오는 종교인들을 보면 나도 모르게 피하게 된다. 자신이 믿는 종교에 대한 확실한 생각도 좋지만 '테오의 여행' 책에서도 보듯이 자신만의 종교에 대한 생각을 다른 사람에게 강요하는듯한 모습은 부담스럽기도 하다.

 

소설 형식을 빌려 종교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어 종교책을 통해 접하는 것보다는 재밌다. 종교에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도 다른 종교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새로운 형식을 빌어 풀어주는 종교이야기... 다양한 종교에 대한 이해를 넓혀주는 간접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았다. 



q******5 2013.03.21. 신고 공감 3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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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오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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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는 언제나 맘을 설레이게 하는 말들이 있다. 그런 단어들 중의 하나가 "여행"이다. 그 단어 자체 만으로도 설레임을 준다. 가기 전의 설레임과 그 여행지에 도착해서 새로운 장소에서 만나는 세로운 곳에 대한 마음. 여행이라는 말이 내게는 설레임이 었지만 설레이지 않은 여행도 있을 수 있겠단 생각을 조금은 하게 되었다. "테오의 여행"의 주인공인 테오에게 고모의 방문과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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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게는 언제나 맘을 설레이게 하는 말들이 있다. 그런 단어들 중의 하나가 "여행"이다. 그 단어 자체 만으로도 설레임을 준다. 가기 전의 설레임과 그 여행지에 도착해서 새로운 장소에서 만나는 세로운 곳에 대한 마음. 여행이라는 말이 내게는 설레임이 었지만 설레이지 않은 여행도 있을 수 있겠단 생각을 조금은 하게 되었다. "테오의 여행"의 주인공인 테오에게 고모의 방문과 떠나게 된 여행은 처음에는 설레임이 아니었을것 같다.

 

 멜리나의 부모는 그리스에서 독재정권이 막을 내린 것을 기념하여 아이들의 이름을 그리스식으로 지었다. 테오의 이름 또한 그리스식 이름으로 '신들의 선물'을 뜻한다. 테오는 태어날 때부터 순탄치 않은 인생을 시작했다. 사실 테오는 쌍둥이였으나, 테오만 살아남았고 그 얘기를 들었을 때 테오가 받을 충격을 생각해서 지금껏 얘기하지 않고 있었다. 태어날 때부터 몸이 약하기만 하던 테오는 걸핏하면 어지럽고, 아침에도 제대로 일어나지 못했다. 대수롭지 않게 여기던 어느날 코피를 흘리고 쓰러지게 되자 검사를 하고 나서 테오에게 커다란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어떤 방법으로도 치료를 할 수 없게 된 테오의 부모 앞에 신출귀몰한 고모가 나타나서 테오를 데리고 여행을 떠날 것이라고 얘기한다. 이곳저곳에 아는 사람이 많은 고모는 여행을 떠나기전 준비를 하고 테오에게는 출발하는 날짜만을 얘기해준다.

 

 테오는 어떤 곳들을 여행하게 되는지도 모른채 고모를 따라 나서게 되고, 고모는 첫 여행지 이외의 모든 여행지는 테오가 직접 찾아야한다고 한다. 테오가 즐겨하는 게임과 비슷한 룰로 진행되게 되는 테오의 여행은 알고 보니 종교여행인 셈이었다. 고모와 떠난 곳에서 만난 수많은 종교관련 사람들에게서 듣는 종교이야기와 수 많은 여행지에서 처음 접하게 되는 이야기들. 많은 책을 읽었음에도 자신의 지식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는 테오.

 

 테오 병을 병원이 아닌 종교로 치유하고자 하는 테오의 고모. 과연 이 여행으로 의사들도 고칠 수 없다는 테오의 병이 고쳐질 수 있을까?

YES마니아 : 로얄 j***7 2013.04.0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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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오의 여행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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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색 옷을 입은 사람들이 줄을 선 채로 상체를 흔들며 기도문을 읊조리거나 애절한 가락의 노래를 흥얼거리고 있었다. 검정펠트 모자, 뜨개질한 모자, 가죽끈으로 고정한 희한하게 생긴 모자....... 정말 모든 사람들이 모자를 쓰고 있었다. 귀 위쪽으로 살짝 머리카락이 흘러 내리게 쓴 사람도 있었다. 귀 위쪽으로는 살짝 머리카락이 흘러 내리게 쓴 사람도 보였다. 높은 벽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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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색 옷을 입은 사람들이 줄을 선 채로 상체를 흔들며 기도문을 읊조리거나 애절한 가락의 노래를 흥얼거리고 있었다. 검정펠트 모자, 뜨개질한 모자, 가죽끈으로 고정한 희한하게 생긴 모자....... 정말 모든 사람들이 모자를 쓰고 있었다. 귀 위쪽으로 살짝 머리카락이 흘러 내리게 쓴 사람도 있었다. 귀 위쪽으로는 살짝 머리카락이 흘러 내리게 쓴 사람도 보였다. 높은 벽 가까이에 이르자 손으로 벽을 짚고 이마를 댄 채 소원을 적은 쪽지를 돌돌 말아서 돌 틈에 끼워 넣는 사람들이 보였다.

-테오의 여행, P.132 , 벽과 무덤.

세계에서 가장 성스러운 도시로 불릴 정도로 예루살렘은 종교적 갈등과 평화를 상징하는 장소로 생각된다. 이 책 태오의 여행에서 통곡의 벽에 다다른

태오는 통곡의 벽을 위와 같이 묘사한다. 이미지로 한번 더 기억하고 싶어 구글에서 사진을 찾아보았다.

예루살렘을 검색하니 통곡의 벽과 황금색의 모스크의 예루살렘의 사진을 찾을 수 있었다. 다양한 언어, 다양한 역사, 다양한 철학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존재하는 세상은 다양한 목소리 만큼이나 갈들과 분쟁이 일어나고 있다. 특히, 평화와 사랑을 상징하는 종교는 아이러니 하게도 또 다른 분쟁의 씨앗이 된다. 종교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질문에서 부터 그 배후에 숨겨진 역사적 사실에 대한 깊은 해석으로 단편적으로 알고 있었던 종교에 대해 좀더 심층적으로 다가가 볼 수 있었다.

갑자기 불치병을 얻은 열네살 테오는 테오의 병에 대한 방책으로 고모는 태오에게 특별한 여행을 제안한다.

종교와 문명에 관심이 많았던 태오는 고모의 제안을 받아 들였다.

고모가 태오에게 제안한 여행은 다름아닌 종교, 신들의 발자취를 돌아 보는 여행이었다.

그 여행의 출발지는 세상의 중심이자 인류의 조상인 아담이 창조된 곳이고, 바람도 경의를 표하고 지나간다는 곳......., 세계에세

예루살렘을 굽어보는 황금빛 돔, '바위의 돔' 이라 불리는 이슬람 사원 , 모스크와 유대교 회당, '시너고그' 가 있는가장 신성한 도시 예루살렘 이었다.

테오는 이 곳에서 유대교, 그리스도교 , 이슬람 세 종교와 조우하고 이집트 카이로에서 이집트의 신들을 만나고 ,로마, 또 다른 성지 인도로 향한다.

전설에 따르면 갠지스 강은 메마른 땅에 물을 주기 위해 히말라야에서 내려온 여신이었다. 하지만 장난기 가득했던 이 '강가'라는 여신은 땅을 물에 잠기게 해놓고 팔딱 팔딱 뛰어대곤 했다. 그러자 신들은 이 어린 여신이 모든 걸 망쳐버릴까 봐 불안해졌다. 결국 시바신이 이 천방지축 못 말리는 여신이 뛰어다니는 길목에 진을 치고 있다가 붙잡아 자신의 머리털 속에 가두어 버렸다. 그렇게 온순하게 길들여진 강가는 가장 인자한 어머니 여신이 되었다. 강가 여신의 물은 순수했다. 순례자들은 그렇게 굳게 믿고 있었다. 순계자들의 눈에 갠지스 강은 순수함 그 자체이기 때문이었다.

- 태오의 여행, p.438. 12. 강가에서 배우다.

동양의 신들의 땅이라 부를 수 있는 인도, 여신의 전설을 간직한 갠지스 강과 가혹한 카스트 제도, 요가, 갠지스강의 화장, 석가모니의 자비로운 가르침이 공조하는 인도에서 힌두의 신들과 석가모니와의 만남은 다음 여정인 티베트로 이끈다.

금빛 지붕, 하얗게 칠한 벽에 그린 벽에 그린 빨간 테두리의 장밋 빛 구름, 거대한 사원이 눈앞에 나타났다. 북소리에 맞쳐 종소리가 울려 퍼졌다.

땡-땡-땡-둥........땡-땡-땡-땡-둥......., 빨간 승복 차림의 동자승이 쪼르르 나오더니 향로를 든 손으로 웅크리고 앉은 개를 한 대 때렸다. 그러자 또 다른 동자승이 뭐라고 고함을 치길래 싸움이 벌어 지는가 싶었는데 돌연 둘이 깔깔대고 웃는 것이 아닌가. 갑자기 테오는 이 웅장한 사원이 시시해 보이면서 초등학교 운동장에 와 있는 느낌이 들었다. 마르트 고모는 친구인 라마승을 찾기 위해 손으로 햇빛을 가리며 두리번 두리번거리고 있었다.

관세음보살과 원숭이의 전설을 간직한 티베트에서 라마승을 만나 티베트 불교와 보살의 가르침을 접한다. 또한 , 해골를 통한 새로운 깨달음을 접하기도 한다. 온갖 생각이 멈추지 않던 뇌가 사라지고 텅 비어버린 해골은 머릿속에서 자기 자신에 대한 집착을 벗어버린 인간을 의미한다라는 번개단검에 담긴 라마승의 말씀과 함께 태오에게도 조금씩 평화가 찾아오기 시작한다. 다음 여행지는 자카르타다.

또 다른 신들이 기다리는 곳.

병에 걸린 테오를 위한 힐링으로 종교와의 조우를 위한 여행을 택한 고모의 선택은 탁월 하였던 거 같다.

계속되는 여행 속에 신들을 만나며 얻게 되는 깨달음으로 인해 마음의 평화와 세상의 이치를 체험하게 되는 테오의 여행을 따라가며 이 여행은 테오의 여행 뿐 아니라 나를 위한 나를 찾아가는 여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모든 종교가 평화로 이어지듯 이 세상에 종교로 인한 갈등이 하루 빨리 사라지는 날이 도래해보기를 기대해본다.

v****3 2013.04.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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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오의 여행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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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치병 진단을 받은 테오는 집에서 책읽기를 즐겨하는 소년이다. 그런 테오에게 갑자기 찾아온 고모 마르트는 병을 고치려면 함께 세계 여행을 떠나자고 고집한다. 나의 생각 또한 고모의 권유가 너무나도 무모하고 엉뚱하게만 느껴져서 불안해하고 못믿어하는 테오 가족들의 마음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종교 여행이라니 어쩌면 너무 난해하고 복잡하여 쉽게 다가가기도 힘들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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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치병 진단을 받은 테오는 집에서 책읽기를 즐겨하는 소년이다. 그런 테오에게

갑자기 찾아온 고모 마르트는 병을 고치려면 함께 세계 여행을 떠나자고 고집한다.

나의 생각 또한 고모의 권유가 너무나도 무모하고 엉뚱하게만 느껴져서 불안해하고

못믿어하는 테오 가족들의 마음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종교 여행이라니 어쩌면 너무

난해하고 복잡하여 쉽게 다가가기도 힘들뿐아니라 이해하기 어려운 이야기가 아닐까

망설였던 나의 마음은 테오와 그 가족에 비할만큼은 아니겠지만 그렇게 우연히 시작된

우리의 여행은 이런저런 복잡한 일로 어지러웠던 나의 마음도 함께 어루만져 주었다.

먼저 유대교, 그리스도교, 이슬람교라는 세 일신교를 시작으로 힌두교, 불교 등등

지구 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종교로 점점 그 범위를 넓혀 나간다. 익숙하게 들어와서

친숙한 이야기도 있고 전혀 생소한 부분도 있었다. 나도 테오처럼 특정 종교를 갖고

있지 않았기에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거나 어떤 편견의 잣대는 가지지 않으려 했었다.

그래서 더욱 유익하고 의미있는 시간이었고 천천히 신들의 세계로 가까이 떠날 수

있었던 것 같다. 예루살렘에서 시작된 우리의 여행은 딱딱하고 지루하기 짝이 없는

설명조의 이야기가 아니라 서로 종교는 다르지만, 이집트, 바티칸, 인도,등 세계 곳곳

에서 만난 고모의 친구들 -랍비, 신부, 수피 무슬림, 고고학자,기경-이 직접 들려주었

기에 더 생생하게 느껴졌고 흥미로웠으리라. 가족들이 꽁꽁 감추었기에 테오 자신도

까맣게 몰랐던 비밀에 가까이 다가가고 있었고, 수수께기를 풀면서 또 바로 얼마전

TV를 통해 보았던 교황선출 회의인 '콘클라베'처럼 가까이 있으면서도 알지못했던

것들에 대해 하나하나 배워가는 시간. 곧 자신이 죽을거라 알고 있는 소년이 건강한

몸과 마음을 지닌 청년으로 거듭날 거라 믿으면서....

"우리를 너무 가혹하게 비판하지 마라, 테오. 이곳에는 하느님의 성령이 감돌고

있어. 하느님을 알라라고 하든, 아도나이 에로힘이라고 하든, 예수라고 하든

말이다." -174


 

k*****m 2013.04.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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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오의 여행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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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삶과 종교는 서로 떼놓고는 생각할 수 없는 관계일지 모른다. 아주 오래전부터 생겨났고 인간이 종교에 의지하며 살아왔을 것이다. 어쩌면 조금 어렵고 난해할 수 있는 문제이지만, 주인공 테오의 종교여행에 동참하다 보면 어느새 너무 쉽게 객관적으로 종교를 바라보게 되어진다.   어려서 부터 허약했던 테오는 신이나 종교에 관한 책을 열심히 읽는 똑똑한 아이지만,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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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삶과 종교는 서로 떼놓고는 생각할 수 없는 관계일지 모른다. 아주 오래전부터 생겨났고 인간이 종교에 의지하며 살아왔을 것이다. 어쩌면 조금 어렵고 난해할 수 있는 문제이지만, 주인공 테오의 종교여행에 동참하다 보면 어느새 너무 쉽게 객관적으로 종교를 바라보게 되어진다.

 

어려서 부터 허약했던 테오는 신이나 종교에 관한 책을 열심히 읽는 똑똑한 아이지만, 결국 불치병에 걸린다. 결국 학교에도 못다니고 병원과 집만 왔다갔다 하며 오로지 책만 열심히 읽는다. 어느날 자유롭고 부자인 고모가 불쑥 나타나 테오와 함께 세계 곳곳을 다니며 치료목적으로 테오를 데리고 세계 여행길을 나서게 된다.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여러 종교들과 만나게 되고 종교의식, 문화, 종교전쟁들 이 모든 것들의 근원을 조금씩 알아가게 된다.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종교에 관한 이야기를 다뤄놓았지만, 소설 형식을 빌려서 인지 그리 어렵지 않게 어느 특정 종교만의 옳고 그름을 논하는 것이 아니라 다수 여러 종교들에 대해 자연스레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된것 같다. 책의 앞머리 추천의 말 중에서 하나의 종교만을 가지고 절대적 진리를 다 깨달은 것처럼 말하는 것은 진정 종교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이라는.... 아마 이 책을 읽고 나면 더욱 공감하리라 생각된다. 종교들의 한 단편만 바라보고 옳고 그름을 판단하기보단 그냥 원래 변질 되지 않는 여러 종교들의 참뜻을 헤아렸으면 한다. 인정하고, 사랑하고, 공존하는 것....

 

 

 

p****6 2013.04.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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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오의 여행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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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종교에 관한 책이다. 테오라는 인물을 통해서 대립하고 맞물리고 뒤섞여 있는 종교들에 대해서 하나씩 알아가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카트린 클레이망은 유대혈통으로 태어나 시대적인 환경으로 인해서 인간들 사이에 난무하는 폭력을 목도하며 성장하였기 때문에 이러한 일들이 어떻게 일어날 수 있으며 신이 있다면 이라는 가정하에 의문점을 가지게 된다. 그런경험을 바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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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종교에 관한 책이다. 테오라는 인물을 통해서 대립하고 맞물리고 뒤섞여 있는 종교들에 대해서 하나씩 알아가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카트린 클레이망은 유대혈통으로 태어나 시대적인 환경으로 인해서 인간들 사이에 난무하는 폭력을 목도하며 성장하였기 때문에 이러한 일들이 어떻게 일어날 수 있으며 신이 있다면 이라는 가정하에 의문점을 가지게 된다. 그런경험을 바탕으로 주인공 테오가 전하는 긍정과 포용의 메시지는 우리들에게 전해주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제목을 알고 대략적으로는 판타지소설물일 것이라는 생각이 내 머릿속을 지배했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강한 끌림이 작용하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특히 어린 테오를 통해서 전달되는 종교적인 관념들과 문제들 그리고 느끼는 모든 것들은 아마도 아직은 종교적으로 알지 못하는 청소년기 아이들에게도 충분히 도움이 될만한 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여행을 통한 예루살렘, 바티칸, 갠지스강등등 종교적으로 신성시 되는 곳들은 꼭한번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들정도로 잘 표현한것 같았다. 1권으로 마무리되었지만 같이 출간된 2편도 기대가 되었다. 나는 솔직히 종교를 가지고 있지 않다. 하지만 책을 통해서 종교적인 생각들을 많이 보고 읽고 느끼게 되었는데, 특히 테오의 여행이라는 책은 낮은 관점에서 바라보았기 때문에 좀더 이해하기 쉬웠다. 꼭 한번 읽어보라고 추천해주고 싶다

 

l*******b 2013.04.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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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오와 함께 떠나는 세계 종교 여행 [테오의 여행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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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펼치지 않으면 책장 속의 한 공간을 차지하는 것에 지나지 않지만, 펼치고 나서 두근거리는 환희를 느낄 때가 있다. 특히 소설은 그렇다. 이 세상에 있을 법한 이야기를 그려낸 것이니 새로운 세계를 보는 느낌, 주인공이 실제로 살아있을 듯한 느낌, 그들의 이야기가 실제처럼 생생한 느낌이 들면, 책을 보는 재미가 이런 것이구나, 감탄하게 된다.    이 책 <테오의 여행>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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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펼치지 않으면 책장 속의 한 공간을 차지하는 것에 지나지 않지만, 펼치고 나서 두근거리는 환희를 느낄 때가 있다. 특히 소설은 그렇다. 이 세상에 있을 법한 이야기를 그려낸 것이니 새로운 세계를 보는 느낌, 주인공이 실제로 살아있을 듯한 느낌, 그들의 이야기가 실제처럼 생생한 느낌이 들면, 책을 보는 재미가 이런 것이구나, 감탄하게 된다.

 

 이 책 <테오의 여행>은 1997년부터 1999년까지 5권으로 발간했던 책이다. 이번에 두 권으로 새로 나왔나보다. 일단 나는 처음 알게 된 책이니 두 권을 통한 테오의 여행 이야기가 흥미로웠다. 테오는 열 네살, 병약한 소년이다.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에 걸리고 별 진전이 없다. 고모 마르트가 그런 테오를 데리고 세계 곳곳으로 여행을 떠난다. 이 여행은 보통 여행이 아니다. 세계의 수많은 종교를 직접 경험해보는 여행이었다.

 

 "하나의 종교만 아는 자는 아무 종교도 모른다."라는 추천의 말 제목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나는 종교에 대해 그 하나도 제대로 알지 못한다는 생각에 이르렀을 때, 어린아이의 눈으로 그린 이 책에 대한 호감이 더 커졌다.

 

 이 책은 나에게도 소중한 여행이 되었다. 학구적인 테오보다 못한 종교 지식으로 때론 하나씩 알아가는 여행이 되기도 했고, 피상적으로만 알던 종교에 대해 제대로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게다가 테오와 함께 수수께끼를 풀기위해 고민해보기도 하고, 테오 엄마 멜리나의 걱정을 함께 해보기도 했다. 아무래도 아픈 아들이 세계 여행을 한다니 걱정이 태산이었을 것이다.

 

 이 책 정말 재미있다. 오랜만에 장편 소설을 읽는 재미를 톡톡히 느꼈다. 가끔은 소설에 빠져들지 못해 아쉬워하기도 하고, 마지막 책장을 넘길 때까지 별다른 감흥을 느끼지 못해 아쉬워지기도 한다. 하지만 이번에는 제대로 독서를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 있다면 소설을 잘 읽지 않는 나에게도 푹 빠져 읽을 시간이 되니 정말 좋겠다. 어서 2권을 읽어야겠다.

 

 



s*****a 2013.04.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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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오의 여행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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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소년 테오는 명석하고 호기심 많은 아이인데 의사들도 알지 못하는 이상한 병에 걸린다. 이런 테오에게 여행가인 마르트 고모는 자신을 따라서 마음을 치유하는 특이한 여행을 제안한다.. 망설이는 부모들의 뒤로 하고 테오와 마르트 고모가 선택한 여행의 시발점은 예루살렘. 마르트 고모의 생각에는 일반적인 방법으로 알지 못하는 테오의 병이 아마도 심리적으로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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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소년 테오는 명석하고 호기심 많은 아이인데 의사들도 알지 못하는 이상한 병에 걸린다.

이런 테오에게 여행가인 마르트 고모는 자신을 따라서 마음을 치유하는 특이한 여행을 제안한다..

망설이는 부모들의 뒤로 하고 테오와 마르트 고모가 선택한 여행의 시발점은 예루살렘.

마르트 고모의 생각에는 일반적인 방법으로 알지 못하는 테오의 병이 아마도 심리적으로 치유가 될지

모르겠다는 판단에서의 일종의 종교여행인 셈이다..

예루살렘에서는 세 종교의 탄생지인 만큼,,

유대교의 랍비, 그리스도교의 신부, 이슬람교의 셰이크에게서 예루삼렘이 세가지 종교에 대해서의 중요성과

세가지 종교의 탄생의미,, 그리고 예루살렘이 얼마나 세가지 종교에 중요한가.. 하는 점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와 반론적인 이야기를 듣는다.

이어서 신화의 나라 이집트에서는 무수한 다신들의 이야기를 전해듣고,, 또한 파라오들에 관한 여러 유적들도 구경을 한다.

그리고 택한 인도 여행,,에선 이집트와 마찬가지로 온갖 신들이 난무하는 희두교를 만나보고 영적이지만 외견이 특별한 요가에 깊은 관심을 가져본다..

이집트와 인도에서의 요가 등으로 심리적인 치료를 받은 태오에겐 작은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하는데,,

어차피 듣지 않는 병원 약을 끊고,, 심리적인 치료에만 전념하겠다는 마르트 고모의 프랑스 부모들에게 보낸 통고였다.

이어서 만나는 티벳의 도교와 불교를 만나는 여행..

그런 가운데에 태오에겐 태어날 때에 죽은 태오의 쌍둥이에 대한 존재가 꿈속같이 자꾸 드러난다.

종교라는 신성한 주제에 관련된 평온함,

그리고 흔들리는 영혼,

신성한 사람들의 모습들 등 많은 영적인 모습들이 묘사되어져 있어, 읽는 가운데 때로는 조금 겸손해진다..

 

프랑스의 철학자이자 소설가인 저자 카트린 클레망은 열네 살 소년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문답식으로의 대화를 통해서 종교를 보다 쉽게 접근하게 글로 표현해 주엇다.

이중에 이슬람교가 내세우는 평화 이면의 폭력성, 그리스도교의 희생정신과 역설적인 이기심, 개신교와 천주교의 대립, 힌두교의 다양성, 너무나 화려한 바티칸 성당의 실망감

많은 종교를 알기 쉽게 잘 표현해 주엇다..

 

그런 가운데에 결국,, 예루살렘 한군데서 파생한 종교가 세가지 다 유일신을 강조하다 보니까,,

유일신을 강조하는 만큼 종교간 전쟁을 부르고,,

다신교를 상징하는 힌두교나 불교 입자에서는 다른 신들도 인정을 하니,,

종교간 전쟁이 적은 것을 알겠다..

 

2편까지 다 읽어보고,, 저자의 종요적인 입장을 결론적으로 파악해야 하겠지만,,

이만큼만으로도 저자의 생각은 읽을 수 있겠다..

결국 <하나의 종교만 아는 자는 아무 종교도 모른다.>표현했다는 마르크스 뮐러의 말이 가장 맘에

와 닿는다.

 

저자는 종교에 대한 편견없이 어린 테오의 눈으로 여러 종교의 다양성, 그리고 그들의 믿음을

표현하고,, 여러종교의 다양성도 인정하라고 말하고 싶은 듯하다.. 생각이...

제발 하나의 종교만이 유일하다...는 싸움만은 안 햇으면 하는 바람이~~~ 책을 덮고의 첫번째 생각이다.

m****6 2013.03.3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종교의 세계에 빠져 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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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의 뜻을 검색하면  <<무한(無限)·절대(絶對)의 초인간적인 신을 숭배하고 신성하게 여겨 선악을 권계하고 행복을 얻고자 하는 일>> 이렇게 정의를 한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나약한 인간들의 세계에서는 지금껏 종교로 인하여 전쟁을 비롯한 많은 논란거리를 만들어내고 있는지 모른다. 우리집의 경우를 봐도 그렇다. 서로 생각하는 종교의 세계가 달라서 형제간에 모이면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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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교의 뜻을 검색하면  <<무한(無限)·절대(絶對)의 초인간적인 신을 숭배하고 신성하게 여겨 선악을 권계하고 행복을 얻고자 하는 일>> 이렇게 정의를 한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나약한 인간들의 세계에서는 지금껏 종교로 인하여 전쟁을 비롯한 많은 논란거리를 만들어내고 있는지 모른다. 우리집의 경우를 봐도 그렇다. 서로 생각하는 종교의 세계가 달라서 형제간에 모이면 많은 논란이 아직도 생기고 있다. 마땅히 종교가 없던 내게 나이는 점점 들어가도 종교의 세계에 대하여 알지 못했는데 아주 안성맞춤의 책을 만나게 되었다. 

 

 『테오의 여행1-- 신들의 세계로 떠나다』  

   불치병 진단을 받고 책만 읽으며 시간을 보내고 있던 주인공 테오에게 불쑥 찾아온 고모는 병을 고치려면 세계여행을 떠나야 한다고 고집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것은 우리가 생각하는 단순한 세계여행이 아닌 문득 종교의 세계로 떠나는 여행으로 이야기를 꺼낸다. 사실 불치병 선고를 받으면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을 갖고 있었을 테오의 가족은 고모와 더불어 세계여행을 할 수 있도록 한다.

 

 그렇다면내가 알고 있는 종교의 종류는 무엇이 있을까? 생각을 하면서 읽어보니 흔히들 3대 종교로 알고 있는 유대교, 그리스도교, 이슬람교 이외에도  힌두교, 불교,  중국의 도교와 일본의 신도, 브라질의 다신교와 아메리카 아프리카인의 침례교까지 정말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잘몰랐던 종교에 대하여 알게 된 점도 물론 좋았지만 그와 더불어 유혈 충돌과 성령이 공존하는 예루살렘, 화려한 바티칸, 갠지스 강에 잠긴 인도인의 삶......등 우리가 쉽게 갈 수 없느 곳 까지종교와 더불어 여러 문화재를 비롯한 그들의 삶을 세게 여행을 떠난 여행객의 기분으로 책을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한편 우리의 주인공 테오는 아프리카에 이르자 괴롭히던 병의 기세가 한풀 꺾이는 것을 느끼게 되고......

 

 『테오의 여행1-- 신들의 세계로 떠나다』 이 책을 읽으며 아직까지 뚜렷한 종교가 없었지만 종교를 갖고 있는 분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게 된 것 같아 좋았고, 나 역시도 종교의 세계속으로 한번쯤 들어가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j***3 2013.03.2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책으로 떠나는 성지 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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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가 신들의 세계로 떠나다. 왠지 무겁고 어려운 주제일 듯하면서도 푸른빛 도는 책 표지에 묘한 매력을 느끼며 펼쳐들었다. 주제는 종교지만 내용을 서술하는 것은 그냥 소설 형식이라 처음엔 별 어려움 없이 잘 읽히더니...예루살렘에서의 세 종교(유대교, 그리스도교, 이슬람교) 설명(?)을 들으면서 부터는 머리속이 복잡해지기 시작했다. 이책은 그냥 종교서적이 아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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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가 신들의 세계로 떠나다.

왠지 무겁고 어려운 주제일 듯하면서도 푸른빛 도는 책 표지에 묘한 매력을 느끼며 펼쳐들었다.

주제는 종교지만 내용을 서술하는 것은 그냥 소설 형식이라 처음엔 별 어려움 없이 잘 읽히더니...예루살렘에서의 세 종교(유대교, 그리스도교, 이슬람교) 설명(?)을 들으면서 부터는 머리속이 복잡해지기 시작했다.

이책은 그냥 종교서적이 아니다.

그렇다고 그냥 소설도 아니다.

소설의 형식을 띄긴했으나 문화, 예술, 종교, 민족, 역사....모든 이야기를 다 담고있다.

그래서 재밌으면서 그래서 어렵고 복잡하다. ^^

처음에는 테오의 병에 대해서 궁금해지더니 금새 종교의 발생과 전파에 대해서 호기심이 생겨버렸다. 그동안 내가 알고있던 종교에 대한 지식(?)은 정말 얕은 거였구나...세계 삼대 종교라는 유대교, 그리스도교(그냥 천주교로 알고있었는데...), 이슬람교의 이야기를 듣다보니 왠지 그 종교가 모두 하나라는 생각도 들고....

그들이 말하는 하느님이라는 존재가 참 무섭고도 두려운 존재 같기도 하고...

그러면서도 몰랐던 종교들...몰몬교니, 기독교(기독교조차도 세 일신교의 새로운 가지로 보고있으니...지금 세력이 어마어마한 기독교인들이 들으면 어떤 표정을 지을지...^^;;;), 힌두교, 불교, 도교....앞으로 2권에서 이어질 책에서는 또 어떤 종교들의 이야기가 펼쳐질는지...

이야기를 읽어가며 느끼는 것은 단순히 종교에대한 지식(?)에서 벗어나 인간과 종교의 관계가 무엇인가에 대한 생각이었다.

테오가 자신의 쌍둥이 형제의 진실을 알게 되는것처럼 종교와 인간도 쌍둥이와 같은 존재는 아닌지...

테오의 병이 쌍둥이 형제로인한 것이라는 설정 등은 조금 억지스럽기도 하고, 전세계 모르는 이들이 없는 인맥을 지닌 마르트 고모를 가진 테오가 부럽기도 하고..^^;; 동양의 종교(?)라 생각하는 도교나 신도 공자의 이야기 등에서는 아무래도 작가가 잘 이해하지 못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물론 종교학자가 아닌이상 그리고 이 책이 종교서적이 아닌이상 정확한 이론적 배경이나 설명을 논하는 건 무리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나처럼 종교에 대해 무지한 사람이 이 책을 읽으면 왠지 종교에 대해 오해를 하게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다양한 종교가 이세상에 있구나 정도의 느낌으로 읽어나가면 좋을 듯한 책이었다.

하지만 분명 이 책을 읽으면서 세계의 다양한 사람들의 생각과 문명, 문화, 예술들에 대해 새로운 호기심으로 다가서게 될것이라 확신한다.

그리고 이건 여담이지만...

책속에서 테오가 여행하는 곳을 나도 여행하고픈 욕심도 생겼다.

언젠간 꼬 ~ 옥 ^^

g*****2 2013.03.2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