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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사람들 머리에 붉은선이 나타났다. 's라인'
"어느날 사람들 머리에 붉은선이 나타났다. 's라인'" 내용보기
내일이 될 수도 있는 가까운 미래…사람들의 머리 위로 붉은 선이 나타났다!「살인자ㅇ난감」에 이은꼬마비 작가의 죽음 3부작, 그 두 번째 이야기!이번에도 역시 책에서 완성되는 최강의 스토리텔링 만화!!●2010년대 한국만화 최고의 스토리텔러 꼬마비!2011년 한국 만화계를 신선한 충격에 빠뜨린 작품이 있었다. 2등신의 귀여운 그림체로 무시무시한 연쇄살인과 심리수사라는 격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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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될 수도 있는 가까운 미래…
사람들의 머리 위로 붉은 선이 나타났다!

「살인자ㅇ난감」에 이은
꼬마비 작가의 죽음 3부작, 그 두 번째 이야기!
이번에도 역시 책에서 완성되는 최강의 스토리텔링 만화!!

●2010년대 한국만화 최고의 스토리텔러 꼬마비!

2011년 한국 만화계를 신선한 충격에 빠뜨린 작품이 있었다. 2등신의 귀여운 그림체로 무시무시한 연쇄살인과 심리수사라는 격정적 스토리를 담아낸 그 작품의 이름은 바로 『살인자ㅇ난감』. 『살인자ㅇ난감』은 그해 대한민국 콘텐츠어워드 만화 신인상와 오늘의 우리만화상 등을 수상하는 것은 물론 영화 제작까지 발표되었고, 그 작가인 꼬마비는 한국만화계 최고의 블루칩 중 하나로 꼽히게 되었다.
애초에 꼬마비는 3부작이라는 커다란 줄기에서 ‘죽음’이라는 소재를 다루고자 계획하였다. 이른바 ‘죽음 3부작’의 첫 번째 작품 『살인자ㅇ난감』의 엄청난 반향이 채 가시기도 전인 2012년, 그는 죽음 3부작의 두 번째 이야기를 들고 우리 곁에 돌아왔다. 바로 이 작품, 『S라인』으로.

●스토리 라인 : S라인이란 무엇인가?

가까운 미래, 사람들의 머리 위로 붉은 선이 이어진다.
선의 정체는 시간, 장소에 관계 없이 성적 관계를 맺은 사람끼리 이어진 것으로 사람들은 그 붉은 선을 ‘S LINE’이라 칭하기 시작했다.
- 『S라인』 서문 中 -

 

'살인자ㅇ난감'으로 충격적인 데뷔를 한 웹툰 작가 꼬마비의 s라인.

어느날 갑자기 사람의 머리에 나타난 의문의 붉은선. 하나인 사람도, 여러개인 사람도, 아예없는 사람도 있는 이 붉은 선의 정체는 바로 사람과 사람간의 '성관계' 만큼 생기는 선 이었던것.

사람의 가장 깊숙한 부분. 그 은밀한 비밀을 과감히 드러내는 작품인만큼 초, 중, 후반 할것없이 스토리는 충격과 자극으로 넘쳐난다. 하지만 그것이 '상업적 자극을 엔터테이먼트' 라는 느낌으로 다가오지는 않는다. 이런 충격적인 소재를 통해 보여지는것은 결국 사람들이 사는 이야기이며 s라인이 존재하던 하지않던 결국 모두 같은 모습의 인간들이라는 것을, 만화가 보여주고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무슨 계몽적인, 철학적인 이야기라면 또 그런건 아닌데 이거 뭔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포스가 느껴지는 작품이다. 성별과 직업에 따라 s라인의 존재에 목이매이는 사람들, 범죄와 인간미를 넘나들며, 스릴아닌 스릴감을 선사한다.

솔직히 설정이 설정이다보니 보다보면 심적으로 불편할때가 많지만, 아무튼 평범하지는 않은작품이다. 그래서 이건 정말 함부로 추천하기가 뭐하긴한데 정말 보다보면 가슴이 쎄~ 해지는 작품이었다.

q***********2 2013.08.24. 신고 공감 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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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꼬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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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적었지만 한줄 소감이 뭔가.. 대단하다. 누가 보면 지적 허영 가득한 잘 모르는 인간이 적은 글 같은 느낌이다. 그치만 내가 아는 한도 내에서 꼬마비의 S라인을 표현하기엔 저게 가장 적절할 것 같다.작가가 가상으로 창조한 S라인이 생겨나 세계에서 여러 인간군상들의 이야기는 그 상상력의 다양함에,디테일함에 놀라게 한다. 그럴듯했고 생생했다. 꼬마비 특유의 현실세계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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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적었지만 한줄 소감이 뭔가.. 대단하다. 누가 보면 지적 허영 가득한 잘 모르는 인간이 적은 글 같은 느낌이다. 그치만 내가 아는 한도 내에서 꼬마비의 S라인을 표현하기엔 저게 가장 적절할 것 같다.


작가가 가상으로 창조한 S라인이 생겨나 세계에서 여러 인간군상들의 이야기는 그 상상력의 다양함에,

디테일함에 놀라게 한다. 그럴듯했고 생생했다. 꼬마비 특유의 현실세계에 대한 비판과 독설이 너무나 귀엽게(?) 표현되어 있다. 


우연히도 요즘 읽고 있었던 박인권씨의 "잔학무도"에 나오는 인간의 충격적인 실상. 뭐 그런것과 주제의식으로는 닮아있다. 다만 박인권씨는 그걸 너무 성인 만화 스럽게 그리고, 만화가 ctrl+C, ctrl+V의 반복이라는 것만 빼곤. (그림이 너무나 성의없다;;) 

아 비교 대상의 질이 너무 떨어지는구나;;


암튼 전작 '살인자 ㅇ난감'을 너무 재밌게 본 독자의 입장에서, 우리 탕이의 등장은 그 또한 깨알같은 재미였다. 죽음 3부작의 다음 작품을 기다린다. 목빠지게;

YES마니아 : 플래티넘 d****1 2013.04.1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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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가장 현실적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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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숨길 수 있다고 생각해? ;그냥 받아들여, 그래야 나도 살지... 두번 얘기 안 해 내일 뽀록나도 오늘 웃으면서 아니라고 하는 게 이쪽 일이야 ...그래서 내일 뽀록나면? ;그건 그때 가서 미안하다, 죄송하다, 물의를 일으켰다 얘기하면 돼, 울면서. 알겠어?   _꼬마비 <S라인> 중에서     이 발칙한 발상에, 마냥 유쾌하게만 읽을 수 없었던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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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숨길 수 있다고 생각해?

;그냥 받아들여, 그래야 나도 살지...

두번 얘기 안 해

내일 뽀록나도 오늘 웃으면서 아니라고 하는 게 이쪽 일이야

...그래서 내일 뽀록나면?

;그건 그때 가서 미안하다, 죄송하다, 물의를 일으켰다

얘기하면 돼,

울면서.

알겠어?

 

_꼬마비 <S라인> 중에서

 

 

이 발칙한 발상에,

마냥 유쾌하게만 읽을 수 없었던 건

어쩌면 가장 현실적인 이야기가 녹아 있어서가 아닐까.

 

'우리는 정말로 보고 있는 것인가'

추천사의 말처럼

'모른다면 없는 일인가? 안다면 그것이 전부인가?'

작가 후기의 글처럼

 

<S라인>은 많은 생각거리를 남겨준다.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특별한 스토리에, 강렬한 메시지에, 선명한 스타일에

제대로 매료되어버렸다.

 

꼬마비, 기억할 이름이다.

 

m*******9 2013.03.1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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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ㅇ난감]으로 시작되는 죽음 3부작의 두 번째 이야기 [S라인]
"[살인자ㅇ난감]으로 시작되는 죽음 3부작의 두 번째 이야기 [S라인]" 내용보기
S라인은 살인자ㅇ난감으로 시작되는 죽음 3부작의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권선징악의 틀에서 벗어나고자 했던 살인자ㅇ난감, 기승전결의 공식을 깨고 싶었던 S라인으로 영미권 그래픽노블 텐아시아 잡지 편집장인 강명석 님께서는S라인은 인간에 대해 이해하고 연민하도록 만들며,마치 인간의 삶을 모두 바라보는 신의 눈처럼.끊임없이 이어지는 인물간의 관계를 만들어내는 치밀한 복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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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라인은 살인자ㅇ난감으로 시작되는 죽음 3부작의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권선징악의 틀에서 벗어나고자 했던 살인자ㅇ난감, 기승전결의 공식을 깨고 싶었던 S라인으로

영미권 그래픽노블 텐아시아 잡지 편집장인 강명석 님께서는
S라인은 인간에 대해 이해하고 연민하도록 만들며,
마치 인간의 삶을 모두 바라보는 신의 눈처럼.
끊임없이 이어지는 인물간의 관계를 만들어내는 치밀한 복선은 테크닉의 영역이 아니라 한 세계를 창조했다고 말했습니다.


인간 내면의 생각들, S라인 하나로 수많은 편견으로 뒤얽힌 관계들...
만화책이만 심도 깊은 주제를 다루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Secret

Sex

Social

Suicide

Line

 

가까운 미래, 사람들의 머리 위로 붉은 선이 이어진다.
선의 정체는 시간, 장소에 관계 없이 성적 관계를 맺은 사람끼리 이어진 것으로
사람들은 그 붉은 선을 ‘S LINE’이라 칭하기 시작했다.
- 『S라인』 서문 中 -

YES마니아 : 골드 g*******9 2013.03.1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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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라인 숫자에 둔감해질 수 있을까?
"s라인 숫자에 둔감해질 수 있을까?" 내용보기
<살인자ㅇ난감>으로 나를 완전히 사로잡은 꼬마비의 죽음 3부작 시리즈 중 2번째 작품이다. 변함없이 4컷과 2등신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4컷 만화로 재미난 이야기를 풀어낸 작품을 꼽으라고 한다면 <아즈망가 대왕>이 떠오른다. 하지만 2등신 만화는 어떤 작품도 떠오르지 않는다. 전작에서도 느꼈지만 작가의 구성과 표현 능력은 정말 대단하다. 그냥 4컷만 읽는다면 뭐지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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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ㅇ난감>으로 나를 완전히 사로잡은 꼬마비의 죽음 3부작 시리즈 중 2번째 작품이다. 변함없이 4컷과 2등신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4컷 만화로 재미난 이야기를 풀어낸 작품을 꼽으라고 한다면 <아즈망가 대왕>이 떠오른다. 하지만 2등신 만화는 어떤 작품도 떠오르지 않는다. 전작에서도 느꼈지만 작가의 구성과 표현 능력은 정말 대단하다. 그냥 4컷만 읽는다면 뭐지 하는 마음이 들지만 천천히 이야기를 읽게 되면 아! 하고 감탄하게 된다. 그리고 필요한 순간에 집어넣은 한 장 한 컷은 앞에 나온 혹은 나올 이야기를 극대화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S라인이라? 요즘 이 단어를 생각하면 멋진 여자의 몸매가 먼저 떠오를 것이다. 하지만 이 만화에서 S라인은 SEX LINE이다. 성관계를 맺은 사람 수에 따라 머리 위에 빨간 선들이 나타난다. 만약 처녀 총각이라면 한 줄도 없다. 그러나 그 횟수가 많다면 그 선의 숫자가 늘어날 것이다. 어떤 사람에게는 거의 붉은 실선 숫자를 넘어 거의 꽃으로 표현된다. 그러니 사람들에게 이 붉는 선이 자신의 치부를 표현하는 것이 될 수도 있다. 자신의 성 상대 수가 몇 명인지 드러나기 때문이다. 갑자기 이 붉은 선이 나타났을 때 사람들이 자신의 얼굴을 가리는 헬멧을 쓴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S라인의 개수는 그 사람이 살아온 방식 중 하나를 알려준다. 이야기의 첫 시작으로 부부를 등장시킨 것은 바로 가장 작은 사회 단위고 가장 많은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아내가 출산의 진통을 겪고 예쁜 아이를 낳는 그 순간 S라인이 나타난다. 아무 이유도 원인도 모른다. 그냥 나타났다. 이 선이 부분 사이를 이어준다. 하지만 숫자가 하나가 아니다. 남자의 머리 위에서 열 몇 개가, 여자의 머리 위에는 다섯 개가 있다. 이 둘에게 가장 행복한 순간이 가장 힘든 순간으로 바뀐다. 자신의 배우자가 아닌 머리 위에 있는 붉은 선의 개수가 먼저 눈에 들어오기 때문이다. 아내는 아이를 버리고 집을 나가고 남편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른다. 결국 다시 서로를 인정하고 재결합하지만 집을 나오는 남편의 가슴 한 곳에 집 떠난 사이에 S라인 하나가 더 생긴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자란다.

 

다음 이야기는 종교다. 목사의 비리가 드러나고 교회는 깨어진다. 믿음은 사라지고 그 자리를 불신과 의심이 차지한다. 하지만 시간은 또 다른 믿음을 만든다. 결국 그들이 원하는 것은 믿고자 하는 대상이지 진실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런 변화는 사회 곳곳에서 일어난다. 이미지로 먹고 사는 분야에서는 당연한 듯이 일어난다. 아이돌의 경우에는 잘못된 엄마의 모성 때문에 연쇄살인이 벌어진다. 그 이유는 상대가 죽으면 그 S라인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살인을 청부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들이 생긴다. 인간이 지닌 잔혹함이 이런 일들을 만들어낸다.

 

작가는 이 S라인을 통해 우리 사회의 치부를 그대로 드러낸다. 이 S라인은 포토샵으로도 지워지지 않는다. 지우고 저장하면 다시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래서 방송에서 선택한 것 중 하나가 사람이 아닌 실물 크기의 사진판을 세워놓고 토론하는 것이다. 그 어떤 차별도 보여주지 못하는 인물들이 다른 듯이 말하는 것이다. 자신의 진면목을 드러내지 못하거나 숨기려는 사람들이 지도층인 듯 행동하는 일들이 벌어진다. 반면에 이 S라인 때문에 비극적인 일도 생긴다. 바로 아동 성폭력이다. 자신은 인식하지 못하지만 주변은 모두 알고 있다. 갑자기 나타난 한 줄의 이 선은 행복을 무참하게 짓밟는다. 아름다워야 할 청춘의 사랑은 과거의 흔적으로 큰 고통으로 변한다. 다행이라면 그 곁에 사랑하는 남자가 있다는 것 정도랄까.

 

작가가 의도한 것인지 아니면 나만 그런 것인지 모르지만 새로운 인물이 등장하면 머리 위의 S라인 숫자에 눈길이 간다. 그 사람의 삶을 몰래 들여다보는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그리고 새로운 이야기가 나오면 우리 사회의 또 다른 단면을 새롭게 바라보게 된다. 언론에 의해 아름답게 포장된 늙은 노부부의 사연이나 S라인을 통해 성폭력 가해자를 찾고자 하는 사람과 이것을 이용해 언론의 특종을 잡으려는 기자까지. 갑자기 사라진 자신의 S라인 하나를 보고 과거의 상대가 궁금해지는 남자의 사연은 어쩌면 남자들의 일반적인 감상일 것이다. 그것이 비록 감정의 찌꺼기 일지라도. 그러나 이런 세상일지라도 진솔한 사랑은 자란다. 그것을 희망이라고 불러야 할까?

 

가정, 학교, 종교, 개인들을 다루고 있지만 일반 회사는 빠져있다. 회사원으로 왜 빠졌을까 궁금하다. 사내 연애나 불륜이 분명 하나의 이야기가 될 텐데. 뭐 이와 비슷한 것은 대학 MT를 통해 보여줬다. 그러나 좀 부족한 느낌이 있다. 그 이후 일어난 이야기가 생략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 장인 인터뷰를 통해 S라인에 대한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풀어낸다. 각자 겪은 경험에 의해 그 답은 다양하게 나온다. 뭐 여기서도 숨기려는 마음이 곳곳에 드러나지만.

 

이 작품을 통해 작가는 우리 사회가 숨기고 있는 혹은 속이고 있는 사실과 감정들을 하나씩 밝혀낸다. 그것이 불편하고 잔혹하고 참혹하다 할지라도 조그만 희망을 남겨놓았다. 사랑이다. 그리고 이 엄청난 사건을 일상으로 만드는 사람들의 엄청난 적응 과정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한다. 바로 이런 부분들이 읽는 나로 하여금 감탄하게 만든다. 이 감탄은 작가의 통찰력과 분석력과 표현력에 대한 것이다. 이미 <살인자ㅇ난감>에서 한 번 겪었지만 이번에는 그 규모를 더 키웠다. 마지막 <미결>이 기대된다.

이달의 사락 f***2 2013.05.2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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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S라인 한정판 세트전3권/특수소재자켓, 완결 ★★★★★
"[만화] S라인 한정판 세트전3권/특수소재자켓, 완결 ★★★★★ " 내용보기
꼬마비 · 앙마비 글,그림 | 애니북스 | 672쪽 | 1400g | 153*224mm | 2013년 02월 28일 | 정가 : 36,000원   이 만화가 인터넷에 연재되는 그 동안 끊임없이 단행본을 기다렸다. 풍선같이 생긴 등장인물이 이 네컷 만화 안에서 펼치는 이야기의 강렬함은 이 책을 꼭 종이로 만나고 싶다는 생각과 단행본에 꼭 넣고야 마는 연재 없는 그 이야기를 탐하기 싶기 때문이기도 했다. 그렇
"[만화] S라인 한정판 세트전3권/특수소재자켓, 완결 ★★★★★ " 내용보기

꼬마비 · 앙마비 글,그림 | 애니북스 | 672쪽 | 1400g | 153*224mm | 2013년 02월 28일 | 정가 : 36,000원

 


이 만화가 인터넷에 연재되는 그 동안 끊임없이 단행본을 기다렸다. 풍선같이 생긴 등장인물이 이 네컷 만화 안에서 펼치는 이야기의 강렬함은 이 책을 꼭 종이로 만나고 싶다는 생각과 단행본에 꼭 넣고야 마는 연재 없는 그 이야기를 탐하기 싶기 때문이기도 했다. 그렇게 사두고 '바빠요 어째요'하면서 차일피일 미루다 자려다 누워 다시 읽었다. 잠들 수가 없었다.

 

'꼬마비 · 앙마비'를 처음 만난 것은 더 이상의 말이 필요 없는 명작 [살인자ㅇ난감]에서였다. 곱씹고 곱씹으며 다음 이야기를 기다렸고 기다림이 아깝지 않게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돌아왔건만, 이 만화의 이야기를 줄거리로 요약할 엄두는 안난다.  그래도 정리해보자면, 성적 관계를 맺은 사람의 머리 위에 어느날 느닷없이 붉은 선이 이어진다. 서로가 첫사랑이라 믿던 커플은 상대의 머리 위에 있는 붉은 선을 세며 마음에 금을 내고, TV카메라를 거치고도 그대로 보이는 S라인은 영상에서도 삭제가 되지 않아 방송과 영화에서 이미지로 먹고 사는 사람들은 어려움을 겪는다.  상대가 죽으면 사라지는 S라인. S라인을 없애기 위한 누군가의 분투가 시작되고, 그 일을 대행해주는 대행업자가 등장하기도 한다. 사회는 패닉에 빠졌고 바닥을 드러낸다. 핼맷과 모자, 마스크가 보편화 되고 S라인도 일상화 되어 가기는 하고, 늘 있기에 아무렇지도 않게 인정하는 분위기가 되어가기도 한다. 그리고 어떤 이는 뻔뻔함으로 무장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 붉은 선은 꼭 정상적인 성관계로만 이어지는 것이 아니어서 성폭력 피해자의 머리에도 가해자에게 연결된 선이 그대로 노출되기도 하고, 자신을 소모하며 사랑을 갈구 했던 사람의 머리 위에 남겨진 수 많은 S라인은 새로운 삶을 살 수 없도록 발목을 잡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은 흐르고 사람들을 적응해서 살아가지만, S라인은 생겼었던 그때처럼 순식간에 뿅하고 사라진다.

 

책 상태는 좋다.

흰색 표지에 예쁘게 그림이 그려져 있지만 S라인의 표지가 한겹 더 붙는다. 표지를 벗겨도 보고 입혀도 보고 해보다보면 참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지들 할 도리나 다 하고 살았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안할 수가 없는 만화였다.

 

'꼬마비 · 앙마비' 최고! 무조건 강추! 

k******m 2013.07.15. 신고 공감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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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비a.k.a.앙마비 S라인
"꼬마비a.k.a.앙마비 S라인" 내용보기
기본적으로 나는 사람에게 따뜻한 시선을 둔다. 누군가를 바라볼때 단점보다는 장점을, 나쁜기억보다는 좋은 기억을 오래 기억하는 뭐 그렇게 어설프게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이다. S라인은 무척이나 무덤덤하고 차분하게 인간이라면 기본적으로 잠재되어 있는 욕망과 인간이라면 도저히 그래선 안될 도덕적으로 엇나간 욕망, 시선을 돌리고 싶지만 그렇다고 변하지 않는 현실
"꼬마비a.k.a.앙마비 S라인" 내용보기

 

기본적으로 나는 사람에게 따뜻한 시선을 둔다.

누군가를 바라볼때 단점보다는 장점을, 나쁜기억보다는 좋은 기억을 오래 기억하는

뭐 그렇게 어설프게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이다.

S라인은 무척이나 무덤덤하고 차분하게 인간이라면 기본적으로 잠재되어 있는 욕망과

인간이라면 도저히 그래선 안될 도덕적으로 엇나간 욕망,

시선을 돌리고 싶지만 그렇다고 변하지 않는 현실을 다룬다.

다시한번 강조하자면 무덤덤하고, 차분하게.

보통 만화라면 흔히들 있는 '주인공'없이 옴니버스식으로 풀려나가는 S라인은

그 끝들을 차분히 따라가다보면 어느덧 얽히고 섥혀 복잡하고 빨간 털실뭉치가 되어나간다.

'성관계를 맺은 사람들끼리 머리위로 빨간 선이 떠오른다'라는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소재는

월하노인의 이야기를 떠올리게 하기도 하고 어찌보면 괴기스럽기도 하며 낭만적이기도 하다.

이제 갓 사랑스러운 아이를 품에 안게된 신혼부부는,

하나님의 사랑과 신도들의 믿음을 설교하던 목사는,

어린시절의 아픈 상처를 잊고살던 대학 신입생은,

그 외에도 수많은 사람들은 S라인의 출현에 동요하고 각자 다양한 절망과 분노와 무력감을 맛본다.

예쁘고, 반짝거리고, 사랑스러운것이 너무 좋은, 속물적인 취향을 가진 내가

S라인과 전작 살인자ㅇ난감에 열광하는 이유는 그 절망과 분노, 무력감에 있다.

나 역시 당연히 가지고 있을 당연스러운 감정,

현실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가장 현실적인 이야기는

이 작품의 절대 현실적이지 않은 큰 흐름속에서 지독히도 현실적으로 다가온다.

분명히 이 세상에 존재하고 있지만 애써 시선을 피하고 싶은 본능적인 이야기이기 때문에

'아, 이거 왠지 찝찝하다' 하면서도 손에서 놓기가 힘든것이다.

결국 가슴 한켠이 묘하게 멍든듯한 기분이 들면서도

중독 아닌 중독탓에 몰두하게 되는 기묘한 작품.

그러면서도 각 캐릭터들이 인간이기때문에 갖고있는 사랑스러운 모습들은

전혀 예상치 못한 부분에서 눈물을 '뚝'하고 떨구게 만들고 만다.

안타깝고, 사랑스럽고, 가슴 저린 이야기들이 머리 위의 빨간선으로 떠오르는날.

내일이 될지도 모르는 멀지 않은 미래

당신의 머리위로 빨간선이 떠오른다면?

 

+덧붙여, S라인은 웹툰보다도 단행본으로 볼때 그 재미가 더해진다.

한정판의 메리트는 특별한 표지와 그동안 더욱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시키던 모자이크 제거,

그리고 책에서만 찾아볼수 있는 다양한 장치와 외전이 있다.

특히나 책에서만 볼수 있는 깨알같은 재미들을 발견하는 재미가 쏠쏠하니

'난 웹툰으로 다 봤으니깐'이라는 안일한 생각은 잠시 접어두는게 좋을듯 하다.

j*****4 2013.03.2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