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등학교때 신경림 시인의 시를 접한적이있어 이 책을 보는 순간 옛친구를 만난것처럼 너무나도 반갑더라구요^^; 그런데 신경림 시인이 동시집을 발간했었다는 걸 이 책을 보면서 알게되었어요. 학창시절 이후 시나동시 하고는 멀리했던것 같아 반성하게 되네요; 우선 표지를 보면 서정적인 그림체가 눈에띄는데요. 그와중에 아파트안에 있는 도토리들을 물끄러미보고있는 다람쥐가 가엽게만 느껴집니다. 아이와함께 <아기 다람쥐의 모험> 표지를 넘기며 아기 다람쥐가 어떤 모험을 할지 상상해보았어요. 눈이 내리고 하얗게 산이 덮이고 아기 다람쥐 먹을 것이 없어서 도토리가 없어 배가 고파서 쪼르르 쪼르르 산봉우리 내려와 바위너설 내려와 풀 언덕 내려와 저만큼 멀리 아파트 마을 보이네 책 속 겨울 숲 속은 예상외로 단조롭고 삭막하지 않더라구요. 흰 눈과 대비되는 화려한 자연의 색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더욱 아늑하고 포근한 느낌이들더라구요. 앤서니브라운 공모전 수상자인 김슬기 작가는 판화와 색연필로 눈과 대비되는 나무를 섬세하게 묘사했어요. 아파트 창마다 도토리가 다양하게 널려 있는 그림은 아기 다람쥐에 감정 이입한 화가의 표현력이 시와 뛰어난 조화를 이루는 부분이라 감탄의 연속이였어요. 아기 다람쥐의 모험은 다람쥐의 눈을 통해 아이들이 세상을 바라보도록 합니다. 먹을 게 없어 길을 떠난 다람쥐를 좇아 아파트에 들어서니 집집마다 도토리가 가득합니다. 아이가 자연스레 도토리는 다람쥐껀데 라는 말을하는순간, 저또한 자연의 모든것을 인간의 소유물로 생각하며 써온게 아닐까 반성하게되었어요. 그리고 나아가 먹을 것을 나누며 함께 살아가는 일에 대해서도, 자연과 모든 생명체와 환경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해준 고마운 책이였어요. 흰 눈 위에 자리 잡은 영문 번역 시도 좋더라구요. 본문 마지막 페이지에는 영문으로 번역한 시가 흰 눈 위에 아기 다람쥐의 발자국처럼 점점이 자리 잡고 있어요. 아기 다람쥐의 발자취를 따라가듯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영문 시를 읽게 될 것같아 좋았어요.
|
|
한 편의 시가 운율을 타고 멋진 그림과 만나 아이들이 쉽게 읽고 좋아할 수 있는 그림책으로 태어난게 반갑네요 한편으론 겨울잠을 자야할 다람쥐들이 배고픔에 보금자리를 박차고 위험천만한 모험을 해야하는 안타까움과 험난한 여정이지만 무사히 도토리를 획득해 조금은 뿌듯하고 의기양양한 마음으로 돌아왔을 아기다람쥐의 마음과 오매불망 기다리는 것밖에는 할 수 없었던 부모다람쥐의 마음이 그대로 전해집니다 부모다람쥐의 눈에 아기다람쥐 볼을 불룩하게한 도토리가 보일리 만무하겠지요 삐죽거리며 도토리를 내어놓은 아들을 보며 대견스러움 웃자락으로 바깥 세상의 무서움도 모르고 다녀온 아들에게 한껏 애정의 잔소리를 했을거에요 물론 도토리를 맛나게 먹으면서요 글을 읽어주며 바위너설이 생소할 수도 있는 낱말이라 말 뜻을 알겠느냐고 물어봤어요 쉽게 알겠다네요??^^ 그림책이 이래서 좋네요 글로는 다 알려줄 수 없는 걸 더 쉽게 멋지게 표현해줍니다 이제 우리집 막둥이는 순우리말 하나를 자기의 것으로 만들었습니다 책 맨뒷쪽엔 영어 번역판이 있어요 우리말의 묘미를 다 살리기는 어럽지만 아이들도 제법 알만한 단어들이 많고 반복적으로 씌인 부분이 많아 참고할만 하더라고요 깊어가는 겨울 밤, 잠자리에 들기전에 엄마랑 ㆍ아빠랑 읽기 좋은 그림책 아기 다람쥐의 모험이었습니다
|
|
아기 다람쥐의 모험 / 신경림 글 / 김슬기 그림 / 바우솔 / 2020.01.09
책을 읽기 전
김슬기 작가님의 그림과 신경림 작가님의 시가 담긴 바우솔의 시그림책. 시그림책에 관심이 많은 저라서 출간 소식만으로도 반갑네요. 짧은 문장들에 어떤 그림을 입혔을지, 그림은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을지 기대가 되네요.
줄거리
눈이 내리고 하얗게 산이 덮이고
아기 다람쥐 먹을 것이 없어서
쪼르르 쪼르르 산봉우리 내려와
저만큼 멀리 아파트 마을 보이네
찻길 건너 몰래 아파트로 들어서니
와! 우리 먹을 도토리 다 여기 와 널려 있네
도토리 하나 입에 물었네
엄마 것 또 하나 물었네
아빠 것 또 하나 물으니 입안에 가득
엄마 다람쥐 아빠 다람쥐 잠도 못 자고 기다리다가 너 어데 갔다 오니 눈에 눈물이 글썽
아기 다람쥐 입에 물린 도토리는 못 보고
책을 읽고
세상으로 처음 나간 아기 다람쥐의 이야기를 이렇게 시로 그 감정들을 이어 이야기를 하네요. 많은 이야기를 하지 않아도 그림을 보며, 시의 한 구절을 읽으며 아기 다람쥐의 각오, 설렘, 두려움, 기쁨, 행복... 그 모든 것들을 함께 느낄 수 있었어요. 이런 감동에 시를 읽는 것 같아요.
아기 다람쥐가 도토리를 입안 가득 물고 돌아오면서 그 행복을 얼마나 컸을까요? 아마도 자신의 성공에 기쁨이 가득 차고 넘쳤을 거라 생각이 들어요. 이런 모험을 끝내고 온 아기 다람쥐에게 쏟아지는 부모님의 사랑. 이렇게 사랑을 받고 사랑하는 법을 배우게 되면 다른 일을 도전할 때도 힘이 생기겠지요. 나를 응원해 주는 이들이 항상 있다고 생각하면 든든할 테니까요.
형형색색의 나무가 흰 눈 위에 올려져 대비되어 보이며 예쁜 것 같아요. 판화와 색연필을 사용하여 아름답고도 재미있는 그림을 보여주었어요. 역시! 김슬기 작가님이시네요.
- <아기 다람쥐의 모험> 새롭게 변신 완료! -
2013.11.11일 출판사 바우솔에서 <아기 다람쥐의 모험>이 출간되었어요. 그리고 새로운 옷을 입고 <아기 다람쥐의 모험>이 재출간되었네요. 표지의 그림과 글자 폰트가 달라졌고 본문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네요. 본문 속 글자 모양의 변화는 없지만 위치가 변경되기도 했네요.
- 다람쥐를 볼 수 있는 그림책 -
눈 오는 날 / 이와무라 카즈오 / 웅진주니어 떡갈나무와 바오밥나무 / 디미트리 로여 글 / 사빈 클레먼트 그림 / 최진영 역 / 지양어린이 쥐와 다람쥐의 이야기 / 미슈카 벤 데이비드 글 / 미셸 키카 그림 / 황연재 역 / 책빛 다람쥐는 모를 거야 / 천미진 글 / 강은옥 그림 / 키즈엠 알밤 소풍 / 김지안 / 재능교육 다람쥐 무이의 봄 / 오주영 글 / 이광익 그림 / 창비
오늘도 행복한 그림책 읽기! 투명 한지입니다.
|
|
속 깊은 주제를 읽기 쉬운 글과 유명 화백의 손길로 생동감을 더한 바우솔 시 그림책 시리즈 우리 아이들은 [달팽이 학교], [담장을 허물다], [달려라, 꼬마], [구름] 등 다수의 책들로 이미 접해본 시리즈인데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시 그림책이라 부담없고, 전해주는 메세지도 좋아요.
이번에 읽어본 바우솔 시 그림책 [아기 다람쥐의 모험]은 시인 신경림의 아름다운 동시에요. 도토리를 찾아나선 아기 다람쥐의 여정을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시선으로 담았답니다. 예쁜 이야기 같은 글에 그림도 아기자기 귀여워서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었어요.
도토리가 없어 배가 고픈 아기 다람쥐가 산봉우리를 내려와 사람들이 살고 있는 곳으로 갔어요. 도토리를 꼭 찾았으면 하는 아이들의 바람대로 드디어 도토리를 찾아 입안 한가득 무는 아기 다람쥐의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요!
원하는 도토리를 찾아서 다행이지만, 한편으로는 다시 위험한 길을 되돌아 가야 하는 아기 다람쥐가 걱정되기도 했어요. 아이들의 두번째 바람대로 집으로 무사히 돌아가야 할텐데... 찻길을 건너고 풀 언덕, 바위너설 등을 지나는 아기 다람쥐의 모습에서 눈을 못 떼는 아이들이었네요.
숲속과는 또다른 곳으로 씩씩하게 모험을 떠나 돌아온 아기 다람쥐의 모습이 기특했나봐요. 엄마는 점점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는 우리 아이들의 성장모습과도 닮아보여 뭉클했던 것 같아요. 엄마, 아빠를 사랑하는 예쁜 마음까지 보여주는 아기 다람쥐의 한겨울 여정이 참 따뜻하고 행복한 미소를 짓게 하는... 아이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아름답고도 예쁜 시 그림책이었어요. ^ㅡ^ |
|
신경림 시인이 쓰고 김슬기님이 그리고 바우솔에서 퍼낸 아기 다람쥐의 모험 겉표지를 보면서 무슨 내용일까 고민할 필요 없이 엄마는 저는 깨달았어요. 저 많은 가정집 베란다 안에 여기 저기 보이는 솔방울과 도토리들... ![]() . 처음에는 그냥 그림이 참 이쁘다라는 생각만 하고 먼저 읽어보는데... 아이랑 같이 읽으면 아이는 어떤 생각이 들까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 아기 다람쥐가 정말 쪼꼬맣고 귀엽다면서 자신과 같은지 물어보아요. 아기 다람쥐가 어떤 모험을 했을까 같이 이야기를 해보았어요. ![]() 아이에게 이야기를 읽어 주기도 했어요. 가만히 듣던 아이가 이런 저런 질문도 던져보내요. ![]() 아기 다람쥐 집앞에 눈이 소복히 내렸어요. 요즘 기후가 썩 좋지가 않아 기후테러라는 말이 생겨 이 겨울에도 비가 내리는데 말이죠. 아이도 요즘 눈을 못봤는데 다람쥐는 눈이 와서 좋겠다고 해요. ![]() 엄마, 왜 아기다람쥐가 먹을 것이 없어? 라고 묻는 아이에게 인간의 이기심을 알려줘야하는 건지 엄청 고민했어요. 때 마침 지난 가을에 동물원 안에서 도토리를 주워 다람쥐에게 양보하자는 운동을 참여했기에 조금 더 쉽게 설명했어요. ![]() 이 장면에서 쪼르르 쪼르르 표현이 정말 아이들이 의성어, 의태어 이런 부분을 어떻게 느낄 수 있는지 글과 그림이 잘 어울러진것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 그렇게 내려가고 내려가서 닿은 곳이 아파트 단지로 다람쥐가 향하더라구요. 아이는 왜 숲이 아니라 아파트로 가서 구하러 갈까? 궁금해했어요. ![]() 아기 다람쥡 보다 더 큰 우리아이도 혼자 건너게하지 못한 찻길을 아기 다람쥐는 혼자 건너요. 왜일까요? 잘 건너갔는지 궁금했던 아이는 후다닥 넘겨봤어요. ![]() 우리 아이가 도토리 열쇠고리다, 도토리 병이다, 도토리 장식이다 이러면서 반가워하는데 과연 아기 다람쥐는 이 것들을 보고 무엇을 생각 했을까요. ![]() 어떻게 어디선가 아기다람쥐가 도토리를 구했나봐요. 가족이 세명인데 도토리를 3개 구해갈 수 있을까요.? ![]() 다시 어렵게 건넜던 찻길을 돌아 아기다람쥐는 집으로와요. 무사히 건너길 아이는 응원해요. 아기다람쥐가 매우 용감하다며 자신도 한 번 건너볼까 하는데 조바심이 나는 저는 아니야 아직은 엄마랑 건너자 해버렸네요. ![]() 포근한 가족품으로 돌아온 아기 다람쥐 통통한 볼에 몇개나 도토리를 그 위험한 곳에서 구해 왔을까요. 그림도 글도 예쁜 바우솔 출판 신경림 시인 김슬기 그림인 아기 다람쥐의 모험이었어요. 원작의 영어 글귀도 끝에 실려있어요. ![]() 재미있었는지 몇 번을 다시보면서 귀여운 아기 다람쥐를 응원하고 있네요. 너도 참 귀엽단다 나의 아기다람쥐야. ![]() |
|
요즘 너무 추워서 밖에 나가기가 힘들어요. 별셋이가 사는곳은 북쪽이어서 아침에도 밤에도 기온이 많이 낮아요. 그래서 아침 등원길 사람들이 별로 다니지 않아요. 이렇게 추운날 모험을 떠난 귀여운 친구가 있어요. 어떤 모험을 떠났는지 한번 만나보기로 해요. 만나본 그림책은 신경림 시인의 시에요. 어쩐지 입말이 너무 이쁜 글이더라구요.
아기 다람쥐의 모험이에요. 산골작의 다람쥐 아기다람쥐 노래가 생각나더라구요. 표지를 보니 아기 다람쥐가 아파트를 보고있는데, 한가지 특이한점이 아파트 곳곳에 도토리가 가득 가득 있어요. 아기다람쥐를 보면서 "너무너무 귀엽다"를 우리 삼남매와 이야기하면서 표지를 넘겼어요. 아기다람쥐에서 무슨일이 생긴것일까요?
속지를 살피니 귀여운 다람쥐가 하얀길을 산길을 지나서 어디론가 가고있어요. 노란 나무가 인상적이었어요. 노란 나무와 대비되는 귀여운 아기 다람쥐가 잘 보였어요.
눈이 내리고 하얗게 산이덮이고 아기다람쥐는 먹을 것이 없어서 산길을 내려와요. 포근하고 보들보들한 엄마품을 떠나며 아기다람쥐은 어떤 생각을 했을까? 하는 생각을 했어요. 요즘 너무 추워서 아침에 따뜻한 이불에서 나오기도 싫어하는 우리 아가들이 생각이 났어요. 다람쥐 꼬로록 꼬로록 하고 말하는 4살 막둥이 아침에 일어나면" 엄마 나꼬로록 꼬로록 밥줘요" 하는 막둥이가 아기다람쥐의 마음을 이야기 해줬어요. 아파트 마을에서 도토리를 구한 우리 아기다람쥐!!
책에서 특히 귀엽고 귀여웠던 장면이에요. 도토리 하나 입에 물었네 엄마 것 또 하나 물었네 아빠 것 또 하나 물으니 입안이 가득 이그림을 보니 우리 둘째가 좋아하는 동화책 그림이 생각났어요. 거기서는 햄스터가 입에 물건들을 넣어서 아주 볼록해진 그림이었어요. 신이나서 찻길을 건너고 풀 언덕을 지나고 다행히 엄마 아빠 품으로 들어와요. 아기 다람쥐가 길을 건널때 아가 조심해!!! 하고 아이들이 걱정했어요. 다행히 무사히 건너요. 걱정마세요.아가들
특히 동물과 음식이 나오는 책을 좋아하는 둘째의 취향이 저격한 그림책이에요. 귀여운것을 좋아하는 엄마의 마음은 아기다람쥐에 뺏겨버렸어요 오구오구 우리 아기 다람쥐 우쭈쭈 6살 아이는 아기다람쥐가 되고싶데요 왜그러냐고하니 사람들에게 안들키고 맛있는 음식 가져와서 그렇데요 귀여운 우리 아기 다람쥐처럼 우리 아기들도 언제가는 엄마곁을 떠나는 날이 오겠지요. 아이들이 엄마 곁을 떠났을때도 돌아올수 있는 따뜻한 엄마가 아이들에게 되어줘야 겠다고 저는 생각했어요. 따뜻하고 귀여운 그림체 그리고 예쁜 입맛이 돋보이는 아기다람쥐의 모험 보는 내내 엄마미소가 떠나지 않았어요. 언제가는 모험을 떠날 우리 아이들과 함께 그림책을 읽어봐요.
|
|
올 겨울을 따끗하게 해줄 시그림책 한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바우솔에서 출판된《아기 다람쥐의 모험》입니다. 표지를 보면 아파트 앞에 다람쥐 한마리가 보입니다. 왜 아기 다람쥐가 숲이 아닌 이곳에 있게 된걸 까요? 다람쥐에게 어떤 사연이 있을지 그 모험속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하얀 눈이 산을 덮었어요. 아기 다람쥐는 먹을 것이 없어 산봉우리를 내려옵니다. 저 멀리있는 아파트 마을로 들어서니 도토리가 참 많네요. 도토리 하나 입에 물고, 엄마 것 하나 물고, 아빠 것도 하나 물으니 입안에 가득합니다. 엄마 다람쥐와 아빠 다람쥐가 잠도 못자고 기다리는데 아기 다람쥐는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둘째 아이가 책을 읽고 얘기해주더라구요. "아기다람쥐가 아파트에 들어갔는데 아파트에 도토리가 다 들어가 있었어. 사람들이 다 가져갔나봐. 아기 다람쥐가 도토리를 산으로 가져와서 이제 먹을수 있는데 엄마 다람쥐가 도토리를 못봤나봐." 큰애는 아파트마다 도토리로 꽉차 있는 그림이 재밌다고 하더군요. 왜 이렇게 그림을 그려놓은것 같냐고 물어봤더니 사람들이 도토리를 다 가져가서 산에 먹을게 없다고 했답니다. 그림책 내용을 잘 이해하고 있더라구요. 《아기 다람쥐의 모험》은 먹을 양식 도토리가 없어서 세상밖으로 나와 도토리를 찾아 나서는 이야기입니다. 도토리가 아파트마다 꽉차 있는 모습과는 다르게 다람쥐들의 숲속에는 껍질만 뒹굴고 있는 모습이 대조적으로 나타낸 것을 볼 수 있었답니다. 먹지 못해서 사람사는 곳까지 찾아온 아기 다람쥐의 사연이 다소 차가운 현실을 얘기하고 있어 마음이 아프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그림책은 참 따스하게 그려진 것 같아요. 도토리를 볼 한가득 입에 넣고 엄마 다람쥐랑 아빠 다람쥐를 찾아가는 모습 속에서 따뜻한 사랑을 느낄수 있어 좋았답니다. 세상과 자연을 향한 시인 신경림의 따스하고 사랑스러운 시선이 오롯이 느껴지고 그 감동이 오래토록 남는 아름다운 동시였어요. 그리고 따스함을 품은 파스텔톤 그림색체가 참 돋보였답니다. 특이했던것은 산에 나무들이 푸른빛을 띄더라구요. 그래서 다람쥐들이 더욱 돋보이게 표현되었고 다람쥐들에게 더 집중할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도토리를 볼에 한가득 담은 아기 다람쥐의 모습이 참 사랑스러웠던 멋진 그림책이었던것 같아요. 《아기 다람쥐의 모험》은 읽으면서 인간의 이기심때문에 겨울을 보내야하는 숲속 동물들이 무척 힘들게 지내겠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엄마 다람쥐랑 아빠 다람쥐가 세상속 모험을 떠난 아기 다람쥐를 그토록 걱정했던 모습을 볼수 있었는데 그 모습이 꼭 물가에 내놓은 자식을 보는 부모마음일 거란 생각이 들었답니다. 우리 아이들은 이제 세상속 모험을 떠날 준비를 차근차근 하고 있답니다. 때로는 세상이 힘들기도 하고 세상속에서 위험한 경험을 할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호기심 가득한 세상속을 열심히 달려나가는 우리 아이들을 향해 힘껏 응원해주는 부모가 되어야겠다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아기 다람쥐처럼 한층 더 성장해 나가는 올해 2020년이 될수 있기를 응원해봅니다. 부모를 생각할줄 아는 예쁜 다람쥐의 모습과 자식을 걱정하는 부모 다람쥐와의 훈훈한 사랑을 볼수 있었던《아기 다람쥐의 모험》이었습니다.
|
|
이 책은 제가 좋아하는 신경림 시인의 시를 수록해 놓았어요 여기에 알록달록 색감이 좋은 그림이 곁들여져 아이가 좋아하는 그림책이 되었어요 한 다람쥐가 겨울에 먹을 것이 없어 산에서 도시로 내려왔다가 아파트에서 도토리를 발견하고는 엄마, 아빠, 자기 것까지 입 안에 챙겨놓고 다시 집으로 가요 엄마, 아빠는 아기 다람쥐가 없어진 줄 알고 애타게 기다리다가 아기 다람쥐를 보고는 아기 다람쥐의 입 안에 든 도토리는 못 보고 눈물을 글썽이며 아기 다람쥐를 껴안아주는 것으로 마무리 되어요 아기와 부모님의 서로 생각하는 마음을 알 수 있는 책이었어요 또한 풍족하지만 삭막한 도시에서 소외된 이들을 생각하게 해 주는 책이기도 했어요 신경림 시인의 시와 알록달록 산뜻한 그림이 잘 어우려진 멋있는 그림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