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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적이고 착하며 알아서 제 할 일 하는 아이... 부모 입장에서는 나무랄 데 없는 편한 아이일 것이다. 내가 그랬다. 그래야 하는 줄 알았다. 요구나 불평 없이, 그러다보니 격한 사춘기도 못겪은 채 커버렸다. 혼자서 이름모를 고독감을 삭이며 청춘의 터널을 지나온 것 같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내가 겪어온 지난 삶을 부모의 억압이라는 이름으로 정리했다. 감정의 억압 가운데 길들여진 채 어른이 되고 부모가 되고 보니 과거의 그림자에 화가 난다. 억압을 당연한 양 받아들이고 살아온, 모범적이며 성실한 나의 어린 시절이 가엾다. 나의 외로웠을 어린 시절을 애도하며 이 책을 읽었다. 울고 있는 어린 시절을 위로하며 이제는 나에게 집중하여 사랑해야겠다는 결론으로 책을 덮었다. 제목에 끌리어 구매했으나 전체 내용이 모두 마음에 와닿지는 않았다. 그럼에도 나의 어릴 적 자아와 환경을 대면하여 그 감정을 찾아냈다는 것만으로 만족하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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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 어린 시절의 상처받은 내면아이와 함께 울자. 내돈내산 책입니다. yes24 온라인 서점을 기웃거리다 발견한 책이에요. ? 상처는 몸에 새겨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몸에서 감각경험과 다른 사람과의 관계 경험에서 치유할 수 있고요. 위의 두 가지가 작가의 전제이고, 여기에 동의하기에 이 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선택했습니다. 제가 예상한 방법들에서 크게 벗어난 치유 방법은 없었습니다. 작가는 '신체 내부 감각 경험하기'와 자기조절력'을 치유 요인의 핵심으로 말합니다. 하지만 다미 샤르프의 어린 시절, 힘들었던 이야기들이 진솔하게 다가와 좋았어요. 다양한 사례들도 적절하게 생생하게 제시되어 있습니다. 최근 트렌드인 뇌에 관한 쉬운 설명도 독자를 잡아 끕니다. 저는 3장을 가장 유심히 읽었어요. 3장. 어린 시절의 나와 지금의 내가 만나다 "우리는 오늘도 어린 시절을 반복 재생한다." 내 몸을 제대로 관찰하기 * 자신의 몸을 다시 느끼고 편안함 느끼기 * 자기조절력 높이기 * 감정을 조절하는 것 배우기 * 관계를 맺는 능력 강화하기 입으로 발설하는 행위는 왜 중요한가? 모든 문제는 커뮤니케이션에서 시작된다. 그것이 세상으로 나가는 근본적인 수단이기 때문이다. 신경학자들의 이론에 의하면 우리가 느끼는 감정을 언어로 잘 표현하는 것만으로도 두려움의 상당 부분이 사라진다고 한다. 어떻게 하면 자기 몸을 느낄 수 있을까? * 생동감 * 내가 '옳다'는 느낌 * 감정의 깊이 * 자기 조절 능력 * 공감 능력 * 자기애 * 자기 성찰 * 긴장 해소 능력 * 이성 교제, 성에 대한 즐거움 * 놀이에 대한 즐거움 가장 좋아하는 사람에게 말하듯 내 몸에 말하다 몸이 포함된 대화 * 오감 * 인식 : 우리가 뭔가를 경험하는 동안 생각하는 것 * 움직임 * 신체 감각 * 감정 내 몸과 가까워지는 방법 수시로 소파에 가만히 앉아서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로 몸에 어떤 감각이 나타나는지 관찰해보자. 이 때 해석하거나 평가하지 말고 그냥 인지만 해야 한다. 처음에 시작할 때는 5분 동안 그저 몸을 느끼고 가만히 있는 것이 매우 힘들 수 있다. 스스로에게 "나는 왜 이렇게 생각하고 있을까?"라고 질문해보는 것이다. 후천적 회복탄력성 키우는 법 회복탄력성은 사람의 심리적 저항력 회복탄력성을 급격히 높여주는 가장 중요한 외적인 요인은 공동체에 대한 소속감, 자기효능감에 대한 믿음, 롤 모델이었다. 어른의 경우는 '의미의 유무' 최대한 의미 있는 일에 몰두 흥분을 조절하는 능력 회복탄력성 훈련은 사람의 뇌 구조를 바꾼다. 핵심은 내적인 흥분(스트레스)을 조절하는 능력 불안과 감정 조절을 담당하는 편도체와 연결되는 것이 핵심 수백 년 전부터 명상법에서 사용하던 것인데 심리치료 과정의 일부분이다. 이때 자신의 감정이나 느낌을 자기 자신과 동일시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 내가 갖고 있는 자원 활용 트라우마 치료의 핵심! 교육, 인간관계, 일이나 돈 등 우리에게 안정감을 주는 모든 것도 자원의 종류 몸이 이완과 내적 확장을 반복해야 자원을 활용 일상에서 종종 시간을 내어 숨을 깊이 들이마시고 내쉬는 작업을 하면서 행복한 순간을 떠올려보자. 이런 훈련을 습관적으로 반복하면 훨씬 더 유연해질 것이다. 내 감정을 내 마음대로 다루는 법 자기 조절과 감정 조절 자기 관찰, 나의 행동이 주변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아는 것, 몸으로 느껴야 한다! 내 몸에 익숙해진 패턴을 바꾸려면 좋은 일이 생겼을 때 이를 의식적으로 기억하고 뇌에 저장해야 한다. 대니얼 시걸은 <마음의 발달>이라는 책에서 우리가 행동 패턴을 바꾸기 위해서는 의식적으로 약 300가지의 새로운 경험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좋은 관계 안에서 우리는 인정, 관심, 존중을 받으며 다시 태어날 수 있다. 관계를 통한 안전 : 경청, 눈 맞춤, 표정, 목소리 건강한 거리 두기, 나만의 경계선 확보, 건강한 경계선의 키워드-응답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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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에 너무너무 공감하며 단숨에 읽었어요. 마지막 문구가 최근 자신에 대한 탐구를 시작한 제게 용기를 주네요. "젊었을 때는 다른 나라를 발견하는 것이 모험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제는 나 자신을 발견하는 것이 진정한 모험이다." 아무리 강한 사람도 혼자서는 상처를 치유할 수 없다고 합니다. 누군가와 함께하는 '공동 조절'을 통해 관계 지향적이고 신체 지향적인 심리치료를 해야 한다고 저자는 생각한다고 합니다. 물론 저도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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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메인에 노출되어 있던 이 책을 보며, 읽어 봐야겠다는 생각에 구입했습니다. 현재의 트라우마를 어떻게 해결하나보다는 과거부터 있었던 트라우마를 현재까지 갖고 있는 상황으로 과거를 인정하자? 이런 내용인건지... 저에겐 아주 큰 도움이 되진 않았어요 ㅠㅠ 현재 힘든 상황에 있는 분을 위해 추천해야겠다 싶었는데, 과거 이야기위주로 나오니.... 좀 저에게는 아쉬운 책이였어요~ |
| 독일의 심리 치료사이자 트라우마 치료 전문가인 다미 샤르프 저자가 쓴 당신의 어린 시절이 울고 있다의 저자는 "몸은 나의 감정뿐 아니라 사고방식까지 결정한다" 라고 할 정도로 마음 뿐만 아니라 신체와 행동에도 관심이 많더군요 그래서 프로이트의 제자이자 신체 심리치료를 최초로 주장했던 빌헬름 라이히의 계보를 이으며 최초로 신체 감정 통합 치료법(SEI) 을 만들기도 하신 분입니다 ~~ |
| 제목을 접했을 때는 어린시절 내부모의 양육방식과 선생님, 친구와의 관계를 많이 떠올렸다. 어떤 지점에서 나에게 상처가 되었고 현재 나에게 어떻게 다가오고 어떤 방어기재를 갖게 했는지 생각하게 되었다. 책을 읽어내려가며 과거를 치유하는게 아닌 현재 나의 가치를 생각하는 관점에서 치유한다는 것이 신선하게 다가왔다. 한편으론 내게 상처가가 되었던 부모님의 양육법이 나의 아이에게 되물림되는건 아닌지 성찰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주변의 학부모님들에게도 권하고 싶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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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사람에게 '아니오'라고 말하는 것은 자기자신에게 '네'라고 말하는 것이다." 치유는 '통합'의 과정이다. 기존에 난 고속도로는 그대로 둔 채, 새로운 길을 만들어 더 효율적이고 편안하게 가려는 것이 통합의 과정, 결코 나에게 새겨진 상처를 부수거나 없애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편안한 나'로의 통합의 과정임을 느끼게 해준 대목 '응답성' - 욕구와 감성상태를 잘 파악해서 제때 응답한다. 여러 말들이 마음에 와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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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없이 아플 때가 있다. 나한테 별 나쁜 짓을 하지도 않았는데 무조건 거부감부터 드는 사람이 있다. 심리학 책을 많이 읽으면서 이것이 과거의 기억에서 비롯된 거라는 걸 어렴풋이 알게 되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갑자기 아무런 트라우마가 없는 사람처럼 바뀌기는 무척 힘든 일이다. 이 책도 마찬가지이다. 이 책을 읽는다고 해서 사람이 바로 바뀔 리는 만무하다. 이 책이 나에게 준 선한 영향력은 '몸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옛날처럼 미워하지 않게 되었다는 점이라고나 할까. 이를테면 <그것이 알고 싶다>나 <신비한 tv서프라이즈>보다 나를 행복하게 웃게 해주는 펭수 얼굴 한 번 보면서 위로받는 사람들이 그냥 안쓰러워졌다고 할까. 책에서는 사람을 바꾸는 것은 인식보다는 감정이고 사고방식이나 삶의 철학을 만들어내는 것도 정신이 아니라고 몸이라고 강조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지적인 정보를 알지 못했다면 나는 관념의 세계를 더 우월하다고 믿으면 평생 살았을지도 모르겠다. 이 책을 읽은 후, 날마다 나에게 일어난 좋은 일을 기록해보기로 했다. 지금 일주일 됐는데, 언제까지 해야 (매사 비판적인) 내가 (긍정적인 사람으로) 바뀔지 모르겠으나, 일단 꾸준히 해보려고 한다. 살아온 만큼의 시간이 걸리더라도 변화하려고 마음먹지 않는다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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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느끼는 감정을 언어로 잘 표현하는 것만으로도 두려움의 상당 부분이 사라진다. 자신의 느낌과 상황을 말로 표현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대개 어린시절에 부모로부터 거부당하는 경험이 많다. 건강한 거리두기 안전함을 느끼려면 자신의 공간에 대한 경계선이 있어야 한다. 어린시절에 건강한 경계 의식을 발달시키려면 우선 양육자가 아이에게 안전한 공간을 제공해서 보호받고 있다는 느낌을 줘야한다. 욕구와 감정상태를 잘 파악해서 제 때 응답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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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격 형성에 있어서 많은 부분이 주변환경의 영향이 크다. 무심코 했던 말이나 행동들이 본인은 모르지만 방어할 기세도 없이 그대로 다 흡수하고 쌓이게 되는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와닿았던 것이 몸이 기억하고 있다는 부분이었다. 머리로는 기억하지 못하지만 몸이 기억하고 있다는 부분에서 여러 생각이 들었다. 의식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의식하고 있다는 것이다. 어린 시절의 나를 안아주고 싶다 생각하게 되는 시간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