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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에 발표한 이 책은 기막히게 어이없다. 허 참 나 원 헐 어쩔 이러면서 읽었다. 중국에서 논란이 제일 많은 문제 작가이며 금서 조치를 수두룩하게 받은 작가답게 이 책 역시 '적색(혁명)과 황색(성性)의 금기를 모두 어겼다'며 중국 최고 상부기관으로부터 '지명' 받고 금서가 될 뻔했다. '가오아이쥔'은 마을 지부서기에게 눈에 띄어 간부를 시켜주겠다는 약속을 받고 못생긴 서기의 딸 '청구이즈'와 정략결혼한다. 군대에서 제대후 돌아오는 길에 아이쥔은 '샤훙메이'를 만나고 둘은 서로에게 강하게 끌린다. 세상은 변했고 혁명에 취한 아이쥔과 샤훙메이는 둘의 불륜에 혁명을 갖다 붙인다. 둘의 혁명엔 민중이 없고 민초들을 위한 정책도 없고 둘의 걸림돌이 되는 사람은 고발하거나 죽여버리면서 다 제거해버린다. 혁명의 이름으로. 그들이 외치는 혁명은 둘만을 위한 수단이었고 허울 뿐이었으며 엽기적이었으나 문제는 승승장구한다. 마치 혁명을 제대로 하고 있는 엘리트처럼 세상은 그들 위주로 돌아가는 듯하나 결국 파국은 다가오고 파국마저도 어이없는데.. 둘의 사랑은 사랑으로 보이지 않는다. ''나의 마음, 나의 육신, 나의 영혼, 나의 사랑'' 이라고 서로 아무리 외쳐 불러도 그들의 사랑은 욕망과 육욕을 충실히 따르는 것으로만 보일 뿐이었다. 그들이 외치는 혁명처럼. 이렇게 문화대혁명을 까는 작품은 처음이다. 보통은 문화대혁명이 얼마나 암담하고 미쳐 돌아갔었는지 피해자 입장의 글을 읽었는데 이 책은 혁명을 이용하는 가해자 입장에서 혁명의 부조리와 불합리함을 강하게 풍자한다. 홀린듯 읽게 만드는 미친 필력까지 그저 웃지요~ 정말 중국정부가 옌롄커를 눈에 가시처럼 여길 만하다. 강력한 후보라는 노벨상이라도 덜컥 받아버리면 진짜 난감할듯. 제목부터 어불성설이다. 물처럼 단단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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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롄커를 알거나 그의 작품을 읽어 본 사람들은 대표작으로 '사서',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 '레닌의 키스' 정도를 뽑을 것 이다. 허나 내 생각으로는 옌롄커의 대표작은 옌롄커에게 불합리 하다 생각된다 왜냐하면 대표작이나 그 외 작품들의 격차가 없다시피 하다 오히려 "나는 다른 작품이 대표작인데?" 라고 말한다면 그 의견에 100% 동의한다 이번 '물처럼 단단하게' 라는 작품또한 레닌의 키스처럼 "물이 단단하다고?" 하면서 제목에서 부터 호기심을 불러온다. 문화대혁명 시기, 부드러움과 단단함 서로 대조적이면서 그 안에 함축적인 의미가 담겨있는 독자여러분이 발견하는 재미를 추구하며 감상하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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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 다른 책 너무 재밌게 읽어서 구매했는데 두껍고 눈에 안 들어 오네요 ㅜㅜ 그 시절 중국의 시대 그리고 특이했단 사상 (공산주의) 를 바탕으로 얘기가 진행되고 혁명... 그 와중에 서로 한 자리 차지하려고 혁명 운운하는 내용 인 것 같네요. 그러면서 또 불륜 ㅋㅋㅋ 이 작가분은 좀 이런 얘기를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ㅎ p125 그녀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구이즈와는 왼전히 다를 게 틀림엾었습니다. 온몸 곳곳이 매력적인 아름다움을 품고 있을 것이며 머리카락과 피부, 콧날, 입, 가슴과 가슴골 그리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