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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동이와 영팔이>는 1960년대 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지만, 그 이후로는 구할 길이 사실상 없어져버린 작품이기도 하다. 더없이 반갑게도 이번에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한국만화걸작선 시리즈로 새롭게 복간되어서, 좋은 품질의 책으로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전체적으로 1960년대 시골 학생들이 서울 중학교에 유학하면서 이런저런 일을 겪는 명랑만화 계열 작품인데, 그 시대의 생생한 현장성을 독특한 재미와 개성으로 빚어낸 솜씨가 대단하다. 복고풍의 만화로서 지금 읽어도 충분히 재미있고, 무엇보다 그 시대의 정서와 사회모습 등을 잘 담아낸 점이 인상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