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부에 관한 책은 수도 없이 쏟아져 나와있다. 대부분 자기계발서 카테고리로, 마치 작가가 자신만의 특별한 공부비법을 가르쳐 줄 것처름 낚시질을 하거나 하나마나한 내용을 얼기설기 엮어서 독자들을 유혹하거나 짜증나게 하는 책이 대다수이다. 그러나 장웅상 박사의 이 책은 특별한 비법도, 하나마나한 내용 없이도 독자로 하여금 공부에 대한 동경을 불러일으키게한다. 저자자신이 진심으로 공부를 좋아한다는 사실이 책 속 한줄한줄에 꼿꼿하게 살아있기 때문이다. 세상에 대한 호기심과 탐구욕은 인간 누구에게나 있는 것일텐데, 이런저런 사유나 핑계로 외면하고 살아온 많은 독자들에게 거부감없이 공부에 대해 관심과 욕망을 자극하는 담담한 경험담을 풀어놓는다. 책을 편지 3시간이 못되어 않은 자리에서 독파했다. 각종 에피소드와 유머를 적당히 섞어 전혀 지루함 없이 술술 읽힌다. 주로 방송대생들이나 방송대 지망생들에게 더욱 유익한 책 내용이지만, 누구라도 새롭게 공부에 도전하거나 꿈을 가지고 있는 독자라면 남녀노소에 상관없이 공부에 대한신선한 자극을 받을 수 있는 책으로 강추한다. |
|
나이 먹을수록 공부하고 싶은 마음은 숨겨진 소망이 된다. 그래도 삶이 팍팍하고 일이 녹록치 않을 때 일수록 우리는 공부라는 희망을 떠올리곤 한다. 이 책은 우리처럼 공부를 꿈꾸는 모든 중년에게 던지는 희망 메세지이다. 수많은 학위를 받으면서도 모자라서 배웠다는 저자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그 공부 나도 같이 하고 싶어 마음이 간질거린다. 그래서인지 그 삶의 굴곡과 공부길은 내 인생 같기도 하고 내 선배 이야기 같기도 해서 더 정겹고 유혹적이다. 아 나도 공부 하고 싶다 !!! 늘 이래야 성공한다는 자기관리 이야기 아니면 인생은 욕심 없이 미니멀하게 살아야 행복하다는 요즘 에세이들도 많지만... 배움에 대한 욕심에 인간미를 뿜뿜 내뿜으면서도 성공보다 봉사와 명예보다 나눔을 쫓는 바보박사님 이야기가 위안이 되는 요즘이다. 가끔 책 읽다가 빵 터지게 하는 아재개그미는 덤이다! |
|
경자년 새해에 가슴 설레는 편지 한통을 받았다. 그런데 발신인은 있는데 수신인이 없다. 『공부가 하고 싶은 당신에게』 ‘공부가 하고 싶은 당신’이라는 달콤한 호칭에 수신인이 나라는 확신을 가지고 편지를 열어본다. 발신인은 학위 9개, IQ 두 자리의 장웅상 박사로 게걸음 치는 공부, 박이부정(博而不精)에 주위의 근심어린 조언도 듣지만, 이에 개의치 않고 영문학 박사에 이어 국문학과(한문학) 학생으로, 여전히 사람들을 가르치는 선생으로, 공부 전도사로 오늘도 호기심이 생기는 분야를 두루 섭렵하며 ‘자아’를 확대해 가는 멋진 분이다. 책 저자부터 요즘 쏟아져 나오는 ‘공부법’에 대한 책들과 다르다는 느낌을 받는다. 기존에 내가 읽었던 공부법의 ‘저자’들은 다수가 사회적 성공을 이루거나, 그 분야에 대단한 업적을 남긴 분들이 대부분이라서 내용은 공감하면서도 왠지 나와는 다른 부류의 사람이라는 이질감이 존재해서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기지 않았다. 그러나 『공부가 하고 싶은 당신에게』의 저자 장웅상 박사는 자신이 아이큐가 두 자리이고(물론 실제인지 확인할 수는 없지만) 본인의 장점은 뚝심과 호기심이라 말한다. 그가 말해주는 공부법도 책을 한번 잡으면 끝까지 파고들기, 이해가 안 되면 반복학습을 통한 통째로 외우기, 메모와 노트를 활용하는 방법 등 낯설지 않다. 그러나 특별할 것 없는 이 방법들이 ‘게으른 눈을 믿지 말고 부지런한 손을 믿으라’는 말로 들리며 정말 평범한 나 같은 사람도 뚝심과 끈기를 통해 공부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폭발시키고 중독되게 하는 은근한 마력이 있다. 이 책이 다른 공부법 책들과 또 구별되는 점은 ‘성공’하는 공부가 아닌 ‘성장’하는 공부를 지향한다는 것이다. 물론 이런 말은 듣기 좋은 말이기에 누구나 할 수는 있겠지만 이 책의 저자 장웅상 박사는 몸소 실천하는 삶을 살고 있다는 점이 이 책을 더 신뢰하게 한다. 사람들이 그렇게 공부해서 “뭐 먹고 사느냐”는 질문에도 공부를 타인과의 경쟁으로 생각하지 않는 저자는 읽을 책더미 만으로도 행복하고 훨씬 부자가 된 기분과 행복을 느낀다. 또한 지난 14년간 약 2만 시간의 강의를 통한 재능 기부는 그가 진정한 ‘우분투’인 ‘우리가 함께 있기 때문에 내가 있는 것이다’라는 그의 공부 철학을 증명해준다 할 수 있을 것이다. 책에 인용된 신영복 선생님의 말씀이 이 책을 모두 나타내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공부는 머리에서 가슴으로, 가슴에서 발로 이어지는 여행이다” 오늘도 머리로 인식하고, 가슴으로 공감하고 창조하며, 발로 실천하고 계실 장웅상 박사의 진정한 공부를 위한 유목적 여정을 응원하며 또한 나도 책을 덮은 후 찾아오는 경자년 한해 내 인생에서 새로 쓰여 질 공부책이 무척 궁금해진다. ‘수신인’이 본인인지 의심스러워 아직 편지를 뜯지 못한 독자가 있다면 그 ‘수신인’은 바로 당신이라고, 또한 당신 DNA에 새겨져 있는 공부 본능을 자극할 수 있는 멋진 책이라고 나는 자신 있게 말하며 강력 추천한다. |
| 얼마전까지만 해도 공부는 재미없지만 해야하는 것이라고만 생각해왔었다. 그런데 해가 바뀌어도 성장없이 나이만먹는 내가 서글프기도 한 마음에 서점에 가서 둘러보다 발견한 책!! 이제 공부가 하고 싶어진 나에게 선배가 뭔가 알려줄 것 같은 따스함이 느껴졌다. 기대없이 읽던 나는 점점빠져들어 하루만에 다 읽어버렸고 나와같이 한숨을 쉬던친구에게 선물해주려 한 권 더 구입했다. 한 번 읽고 말 책이 아니라 소장가치가 높다고 판단했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