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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친구가, 친구라고 부르고 싶은 사람이 진짜 너무 좋아하는 시집. 여름 키코를 먼저 읽었는데 여름 키코도 진짜 무지하게 좋아서 엄청 기대를 했었다. 이 시집을 처음 펼친 게 시지브이에서 친구 기다리면서였는데, 그 다음에 본 영화에 비벌리힐스 이야기와 포르노 비슷한 내용이 들어 있어서 별 상관없지만 그냥 계속 그날이 생각난달까. 주하림 시인이 시집을 조금 더 자주 묶어 주었으면 하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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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이 말이 절로났다. 이 시집을 처음 접했을 때부터, 이 시집을 다 읽을 때까지. 선정적인 제목을 잘 택하지 않는다고 유명한 창비에서 '포르노' 라는 단어를 고집하는 시인을 꺾지 못했다는, 그런 기사를 접했다. 바로 이 시집을 읽은 후 내가 찾아보게 된 기사인데, 이 시집은 전반적으로 독특하다. 독특한 것이 매력이다. 시의 해설에서 황현산은 말한다. 불편한 것과 난해한 것은 다르다고. 하지만 이 시집은 뭐가 어찌되었든지, 좋다. 좋다고 하면 이상할지 몰라도,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