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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과 거리가 먼 사람이지만 보는건 좋아한다. 운동을 못하는 것에 대한 대리만족일까? 가끔은 심하다 할 정도로 빠지는 경우가 있다. 중학교때는 야구, 고등학교때는 농구, 그 이후로는 축구 등의 경기를 보며 내가 하지 못하니 보는 것으로 만족을 느끼며 즐기고 있다.
<야구생각>이라는 야구에 관련된 책을 읽으며 몇가지 추억들이 떠오른다. 정식 야구경기는 아니지만 남동생이 동네 아이들과 골목에서 글러브를 끼고 공을 주고 받으며 배트를 가진 친구들은 타자의 역할을 하며 노는데 호기심에 나도 해보겠다 하다가 안경 쓴 아이의 눈에 공이 맞아 깜짝 놀란적이 있다. 다행히 큰 상처는 나지않아 그 아이의 안경을 새로 맞춰주는 것으로 그 사건은 마무리. 연고지와는 상관없이 동생이 해태제과 제품을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해태 타이거즈 어린이회원 활동을 하고 선수들이 나오는 스티커를 모으기 위해 동생과 아이스크림을 수없이 먹었던 기억이 있다. 삼성 라이온즈의 이만수 선수를 좋아하는 친구를 위해 여러 친구들과 함께 편지를 보내 결국 그 친구가 이만수 선수의 답장을 받고 삼성 라이온스의 선물을 한꾸러미 받았던 기억이 있다.
야구광까지는 아니지만 야구를 즐겨보는 나에게도 소소한 추억들이 있는데 야구 선수가 꿈이었던 박광수 작가에게 지난 시절을 함께 해온 야구는 우리와 남다를 것이다. 나이가 들어 백발을 휘날리며 야구를 하고픈 사람, 자신의 아이들이 자신이 등에 달았던 등번호를 달고 팀을 물려받기를 원하는 진정한 야구사랑의 주인공이다. 야구선수의 꿈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사회인 야구를 통해 배운 많은 것을 우리들에 들려주고있다.
난 야구가 좋고, 야구장이 좋고, 야구장에서 만난 사람들이 좋다.
광수생각으로 우리들에게 많이 알려진 박광수작가. 예전에는 방송활동도 많이 하였는데 지금은 방송에서의 모습은 볼수 없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던 작가의 책이라 반가운 마음에 읽게 되었다. 사회인 야구 16년차인 그가 야구라는 운동을 통해 우리들에게 들려주는 삶의 이야기들은 때론 쓴웃음을 짓게 하고 깔깔거리며 웃게하며 슬픔도 함께 한다. 나는 야구에서 인생을 배운다라는 부제가 말해주듯 그가 야구에서 배운 인생이 우리들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온다.
프로야구 원년부터 지켜왔기에 예전의 선수들을 만나는 것이 반갑다. 장명부, 염종석, 최동원, 장효조 등의 선수들 이야기를 보면서 현역시절의 경기들을 보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책에서는 만날수 없지만 개인적으로 박철순 선수의 팬이라 이 책이 더 반가웠지도 모른다. 다시는 만날수 없는 선수들도 있기에 한편으로는 마음 아프기도 하다.
살아보니 1등만 행복한 게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2등이어도 3등이어도 혹은 등수 밖이라도 행복하게 사는 방법을 우리는 배워야한다. 스포츠에서 1등은 예외를 제외하곤 단 한 명이다. 하지만 삶은 다르다. - 본문 105쪽
처음에는 야구 이야기를 재미있게 만날수 있는 책이라 생각했다. 야구의 경기규칙이나 선수를 알지 못하더라도 이 책은 가벼운 마음으로 만날수 있다. 하지만 우리들에게 남겨진 것은 가벼운 것들이 아니다. 꿈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방법으로 꿈을 찾아가고 평생 그 꿈을 향해 걸어가는 사람들을 보며 우리들은 잠시 잊었던 꿈을 들여다보게 된다. 주말이면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야구를 하며 행복을 꿈꾸는 사람들. 작가가 야구를 통해 들려준 인생이야기를 들으며 우리들도 잊었던 꿈을 찾아 그 안에서 우리의 인생을 만들어 가야하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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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야구는 참으로 묘한 스포츠이다. 치고 던지는 야구의 룰을 알고 봐도 재미있고, 모르고 봐도 재미있다. 반면 상당히 오랜 시간 경기를 하는 야구의 특성상 룰을 알고 봐도 힘들고, 모르고 봐도 힘들다. 선수 같은 경우 어느 포지션의 선수는 이틀 연속 출전이 가능하지만, 어느 포지션의 선수는 이틀 연속 출전은 불가능하다. 작전 지시도 마찬가지이다. 어느 팀은 코 만지고 귀 만지는 것이 번트에 대한 작전 지시일 것이고, 어느 팀은 코 만지고 귀 만지는 것이 도루에 대한 작전 지시일 것이다.
1위가 아무리 강팀이라고 해도 승률이 7할을 넘지 못하고, 꼴찌팀이 아무리 못한다고 해도 3할 밑으로 떨어지기란 쉽지 않다. 그래서 꼴찌가 일등을 이기는 운동, 그것이 바로 야구다. 박광수의 [야구 생각] 中 p.15에서
이렇듯 야구는 알다가도 모르고, 모르다가도 알게 되는 스포츠이다. 하고 싶어도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쉽사리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들이 오가는 스포츠이다. 한마디로 야구는 참으로 복잡하다. 그래서 종종 야구를 우리의 인생이라고 비유한다.
[야구 생각]은 우리가 야구를 보면서 무심코 지나쳤던 순간들의 기록이다. 그저 야구를 즐기면서 봤더라면 너무나 당연한 야구의 룰임에도 불구하고, 그 안에 우리의 삶을 접목시키면 크나큰 가르침으로 나타난다. 진정으로 야구를 사랑하는 만화가 박광수는 야구라는 스포츠를 통하여 우리가 잊고 있던 삶의 중요한 포인트를 전달해준다.
전진은 언제나 위험이 수반된다. 당신이 발을 1루 베이스 위에 올려놓고 2루를 훔칠 수는 없다. (프레데릭 B.윌콕스) 박광수의 [야구 생각] 中 p.47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페이지이다. 전진은 곧 준비를 뜻한다. 전진은 언제나 위험이 수반된다는 말의 또 다른 의미는,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2루에 갈 수 없다는 말이기도 하다. 안전만을 추구하고, 안이한 삶에 만족하고 산다면 남들보다 앞서갈 수 없을 것이다. 다른 이의 도움 없이 나 스스로 전진하기 위해서는 그 만큼 준비가 필요하고, 그 준비는 분명 위험이 수반 될 것이다.
취직을 준비하고 있는 나로서는 상당히 공감이 가는 부분이었다. 취직은 자연스럽게 될 줄 알았다. 그러나 현실은 그리 만만치 않았다. 결국 나는 아무런 준비를 하지 않고 있었기에, 2루에 가질 못했다. 결국 난 준비를 해야만 했다. 전진을 위한 조금 늦은 전진은, 그리 유쾌한 일은 아닐 것이다. 부모님의 걱정, 친구들의 눈치, 나 스스로에 대한 자괴감. 이 모든 위험을 수반하면서, 난 준비단계에 있다. 그리고 난 반드시 2루로 도루를 성공할 것이다.
아무런 소용이 없대 너를 잊으래 더 행복해질 수 있대 끝내버리래 너무나 소중했는데 다 잊어버리래 다 지워버리래 모두 그래 너무 혼자만 좋아했어 이제 나를 사랑해볼꺼야
떠나가거라 보내주마 잘 가거라
행복했다 너와 함께 했었던 그때 너는 내게 전부였다 간직하마 기억 속에 추억 속에 하지만 이제 안녕 안녕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의 [굿바이 알루미늄] 中에서
이 책을 읽으면서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의 노래를 참으로 많이 들었다. 어쩌면 너무 당연한 일이다. 그 역시 야구를 사랑했고, 야구를 통한 우리의 삶을 많이 노래하였다. [행운아],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 [너클볼 콤플렉스] 등등.
그 중에서도 [굿바이 알루미늄]이란 곡은 참으로 괜찮은 곡이다. 추억 속으로 사라져 간 알루미늄 배트에 대한 이야기이다. 소중했던 무언가를 떠나보내야 하는 마음. 우리 삶 속에서 자주 겪게 되는 감정일 것이다. 달빛요정 故이진원을 떠나보냈을 때에도 역시 이와 같은 심정이었다.
야구에 대한 책, 영화, 음악은 참으로 많다. 기나긴 레이스를 시작한 2013 프로야구. 야구 경기가 있는 날은 야구장에서, 집에서, 술집에서, 기차역에서 모두가 즐겁게 야구를 즐기고, 야구 경기가 없는 날은 야구에 대한 책, 영화, 음악 등을 통하여 야구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승리를 위하여 응원만을 위한 야구가 아닌, 야구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이며, 그 안에서 또 다른 가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중에서도 박광수의 [야구 생각]은 must have 아이템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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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가 도착했다. 많은 사람들 틈 속에서 기다리던 한 사람의 얼굴만 찾고 있었다. 곧 만났다. 함께 역을 빠져나오려는 순간 갑자기 멈춰 서는 옆 사람. 그러면서 누군가를 쳐다보며 놀란 표정이다. 누굴 보았길래 그러나 싶어 같은 방향으로 고개를 돌려보았다. 알고 보니 유명한 야구선수였다. 아무리 다시 봐도 내 눈에는 체격이 큰 아저씨, 어디서나 보이는 그런 사람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데.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TV에서나 보던 야구 선수를 직접 바로 정면에서 가까이서 볼 수 있다는 것은 무척 설레고 기분 좋은 일이었을 것이다. 그 때 야구에 무지한 내 눈에는 전혀 감흥이 없었지만 말이다. ‘야구’ 하면 야구를 밥 먹는 것보다 더 좋아하는 몇몇 사람들이 먼저 떠오른다. 인대가 늘어나서 더 이상 공을 던질 수 없다고 병원 진단이 나올 때까지 사회인 야구를 했던 B씨, 출근하는 날보다 주말에 사회인 야구 경기 약속이 있을 때 더 이른 시간에 벌떡벌떡 일어난다는 K씨. 그런데 한 사람 추가다. 만화로 잔잔하고 아름다운 감동을 선사해주는 이 책의 저자 박광수씨. 곳곳에 열혈 야구 팬이라는 것을 절실히 느낄 수 있었다. 스마트폰 어플 중 남들이 다 애용하는 카 무시기, 네 무시기보다도 가장 자주 들여다보는 것이 날씨 어플이라고 한다. 그 전에는 주말이 되면 방에서 자지 않고 마루에서 잤다고 한다. 새벽에 비가 내리지는 않는지 확인하려고. 한번 같이 경기한 프로 야구 선수조차 혀를 내두를 정도로 야구에 대한 열정과 재미에 푹 빠져 있을 줄이야. 그 전에 만화로만 봤을 때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다. 신선했고 재미있었다. 표지부터가 튄다. 야구장의 푸른 잔디를 연상시키는 바탕색과 강렬한 흰색 무늬. 당장이라도 내게 달려들 것 같은 야구공의 이미지다. 야구를 인생에 비유한다는 말은 여러 번 들었지만 야구 규칙도 모르고 하다 보니 그 의미는 짐작하기가 어려웠고 늘 궁금했다. 그런데 이 책으로 명쾌하게 해소되었다. 야구는 앞의 사람을 인정하며 뛰는 운동이다. 내가 아무리 빠르다고 한들 선행 주자를 앞서 홈으로 들어오면 아웃을 당한다. 그렇게 인생의 순리를 배워나가는 것이 야구다. 대부분의 구기 종목 운동이 특정 선수에게 기회가 편중되어 있다. 야구를 제외한 구기 종목은 점수를 획득할 수 있는 포지션의 선수에게 거의 모든 기회가 주어지는 반면, 야구는 순번이 정해져 있으며 그 순번에 따라 모두에게 균등한 기회가 주어진다. 승리하면 조금 배우지만, 패배하면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다. - 크리스티 매튜슨 p96 저자의 머리를 거쳐 정리된 야구 생각 외에도 주요 인물들, 야구 이야기, 마지막에는 몇 사람의 인터뷰도 실려 있다. 제목 그대로 야구와 관련된 저자의 생각이 다 담겨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소재로 이렇게 책 하나로 엮어내는 작업도 무척 신나고 멋진 일이라는 생각도 든다. 야구를 좋아하는 이들이야 말할 것 없겠지만 왕초보라도 입문서로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 하겠다. 하지만 내용은 결코 가볍지 않다. 인생이 고스란히 담겨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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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의 저자의 이야기에 공감하게 되는 부분들이 참 많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다. 만화가 박광수의 광수생각을 볼때면 단순하고도 짤막한 만화 몇컷에서 참 많은 것들을 느끼게 되는데 그의 야구에 대한 이야기속에서도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방향을 읽게 된다고 해야할까? 그리고 밑줄긋거나 메모지에 적어 책상 머리맡에 두고 한번씩 들여다 보고 싶은 구절들도 참 많다. 다른 누군가의 명언들이지만 박광수의 야구 이야기와 잘 맞물려 그 느낌이 배가 되는듯 하다.
야구가 좋은 백마흔다섯가지 이유를 댈 수가 있다. 그중 내가 으뜸으로 삼는 이유는 함몰된 일상에서 벗어남에 있다. --- 프롤로그
어린시절부터 야구선수가 꿈이었지만 성인이 되면서 그 꿈을 접었던 박광수 그가 사회인 야구단을 만들고 꿈을 이루게 된 이야기는 어릴적부터 야구선수를 꿈꾸었지만 여러가지 여건상 꿈을 포기해야했던 우리 아들에게도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다. 축구와 달리 아홉명이라는 선수가 있어야 하고 커다란 다이아몬드 야구장이 갖추어져야 야구다운 야구를 즐길수 있으니 평상시 친구들과 야구를 한다는게 그리 쉬운일이 아니어서 그저 야구경기를 보는것만으로 만족해야하는 아들이 박광수의 인생이 담긴 야구 이야기를 통해 좀 더 넓고 깊은 생각을 가질수 있었으면 좋겠다.
기억하라, 연패가 가까워지고 있다는건 곧 승리가 가까워졌다는 것이다. ---p58 2루에 도착하면 난 다시 3루로 가기위해 준비할것이다. ---p49
나는 사실 야구의 야자도 모르는 사람이었지만 막 결혼한 신랑이 즐겨보는 야구에 일부러 관심을 갖고부터는 그래도 야구에 대한 룰을 좀 알고 가끔 야구장을 찾거나 야구경기를 함께 보기도 한다. 각본없는 드라마라는 이야기를 하곤 하는 야구 경기는 정말이지 세시간을 넘는 지루할거 같은 시간을 어느순간엔 손에 땀을 쥐게하고 생각지도 못한 역전 한방에 망연자실해지게 하거나 지루함을 한방에 날려주기도 한다. 우리의 삶도 야구처럼 잘 안풀리다가도 한방에 인생 역전이 되는가 하면 내가 하는 일이 잘 되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할때도 있다. 하지만 그 순간조차 내게 더 큰 깨우침을 준다는 생각을 가지고 이제 3루로 뛰면 된다는 생각을 하면 그래도 힘이 날듯하다.
재능있는 자가 노력하는 자를 이기지 못하고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기지 못한다. ---p88
야구에 있어 돈을 받는 프로야구와 달리 사회인 야구는 돈을 내고 야구를 해야하고 장비도 내돈으로 장만해야 한다. 그런데도 기를 쓰고 주말마다 야구를 하려고 하는 것은 그만큼 야구를 즐기기 때문이다. 가정이 있는 사람에게 주말마다 해야하는 사회인 야구가 환영받지 못한다는 사실은 좀 안타까운 일이지만 가족이 함께 하는 야구를 기획해 본다면 주부들에게 아이들에게 환영받지 못할 이유가 없다. 1969년에 태어나 등번호 69번을 달고 여러 사회인 야구단을 만들고 거치면서 자신의 야구에 대한 꿈을 이어가고 있는 박광수 저자의 이런 저런 야구이야기로 나의 삶을 돌아보게 하는 야구생각, 참 괜찮다는 생각이 든다.
뒤쪽에는 야구에서 인생을 배우는 박광수의 지나온 삶을 반추하는 일곱페이지의 이야기와 야구 아나운서 최희,전야구선수이승용, 배수현 치어리더등 여러 야구 관련 분야 사람과의 흥미진진한 인터뷰기 실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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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생각 글.그림 박광수 미호출판사 평소에 야구를 정말 좋아하는 저이기에~~~ 그 야구장의 함성소리~~만 들어도 스트레스가 쭈우욱~~ 내려가는 느낌입니다 왜 야구를 좋아하냐고 물으면 우습게도 아니 너무나 많이들 그리고 자주 듣는 이야기~~ 야구는 사람의 인생과 닮아서랄까 아직 인생의 절반도 채 살지 못한 저인데 오늘은 야구생각에 푸욱~~ 빠졌습니다
광수생각으로 유명한 박광수씨 만화가가 되지 않았더라면 아마도 야구선수가 되었을지도 모른다는 야구광이랍니다~~ 사회인 야구에도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가진 박광수 저자의 야구생각을 만나봅니다 모든 구기 종목의 운동이 감독과수가 다른 옷 을 입는 반면 감독과 선수가 같은 유니폼을 입 는 다는 팀워크가 중요한 운동이라는 야구~~
야구생각에서는 여러 선수들의 이야기가 실려져 있는데 꼭 야구에 관련되었다기 보다는 그 사람의 인생,삶에 대한 자세 그렇게도 읽혀지네요 어떤 일은 얼마나 열중해서 그리고 열심으로 하는지 야구생각이라는 책으로 인생교과서라는 단어가 떠오르기도 하는 책입니다 야구생각 책에는 우습게도 제가 제일 좋아라 하는 단어는 9회말 2아웃 역전홈런인데요~~ 아무런 노력없이 그런 한방을 노리는 건 아닙니다~~ 그동안 꾸준히 선수들이 땀흘리며 노력했던 그 순간이 빛을 발하는 그 순간인거지요 저에게도 그럴 순간을 생각하며 성실히 살아가야지 하는 생각도 다지게 되네요~~ 사회인 야구단 이야기도 실려있는데요 아직은 열악한 환경이기는 하지만 열정은 대단한 사회인 야구단이야기도 실려있네요~~
책에서는 명언처럼 야구에 관련된 좋은 구절들이 나와 있어요~~ 그 중에서도 인상에 남는것은 야구는 실패의 운동이다 열번의 기회중 세번 이상만 안타를 쳐도 특급선수가 될 수 있다 그래서 야구는 사진을 발판으로 홈런을 만들어내는것이다 이런 멋진 구절 담아서 야구생각 훈훈하게 읽어봤네요 인생도 야구처럼 그렇게 노력을 기회로 만들어주길 기대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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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사이에 보는 야구에서 하는 야구가 자리잡았다. 조기 축구회는 몇 분안에 적당히 참가한 사람을 적절히 나누어 뛸 수 있고 뛸 수 있는 공간이나 폭우나 폭설이 아닌 한 날씨에 큰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야구는 한 번 하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이 참 많다. 시간과 여유있는 장소 확보, 선수로 뛸 수 있는 최소한의 인원 이상의 선수는 기본이고, 날씨가 경기에 방해될 정도면 경기는 시작하기도 전에 연기되기 쉽다. 연습이라면 실내에서도 가능하지만 시합을 위해서는 사람이 할 수 있는 것 이외에 많은 것들이 도움이 되어야 한다. 그렇다고, 사람의 노력이 덜 드는 것도 아니다. 그냥 뛰면서 익힐 수 있는 축구와는 달리 기본기를 익혀야 하는 시간의 대가가 필요한 데, 지루하리만큼 긴 시간에 비해 경기할 때 굳는 몸에 비하면 포지션이 불확실해서 갖가지 글러브가 담긴 가방의 무게는 애교다. 후보선수라면 선수로 뛰기 위해 준비하고 연습하는 그 시간부터 장비 하나하나를 고르는 그 마음, 한 사람의 마음과 여럿이서 함께 한다는 그 마음의 표현까지 이 책 하나를 읽으면서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상당하다. 야구를 인생에 비유하는 것은 식상하다. 이 책은 야구를 통해 인생에 대한 예의를 말한다. 너무 빠른 사회에 그동안 잊고 있었던 기본상식, 너무 빠른 정보에 저 밑 어딘가에 깔려있는 학창시절에 그렸던 어른의 모습, 개인주의 속에 잊고 있던 '우리'의식을. 야구. 앞의 사람을 인정하며, 누구 하나 잘나서 뛰는 경기가 아니고, 공을 잡기 위한 도구로 여겼던 글러브 속에서 또 다른 경기와 삶의 자세를 배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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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야구에 관련된 책이라 하면 주로 야구 기술이나 우리 나라 프로야구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데 반해 이 책은 평소 잘 접하기 어려운 사회인 야구에 대한 내용이 많이 담겨져 있어서 사회인 야구에 대해 관심이 많은 나로서는 정말 좋은 책을 읽었다는 느낌이 든다.
이 책은 저자인 박광수씨가 자신이 몸담고 있는 사회인 야구단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야구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잘 풀어서 설명해 주는 책이다. 특이하게도 이 책에는 다른 책들과 달리 목차가 없다. 처음부터 끝까지 야구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처음에는 요즘 세대는 잘 기억하지 못할 프로야구 초창기의 이야기로부터 시작된다. 한 시즌 30승의 대기록을 세운 투수 장명부, 롯데의 마지막 우승을 이끌었던 투수 염종석에 대한 이야기는 아득한 프로야구 초창기의 가물가물한 기억을 다시금 떠올리게 만들었다.
단지 아쉬운 점은 내가 좋아하는 삼성라이온즈의 초창기 호화멤버들에 대한 언급이 없다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야구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하는 것보다 중계방송을 보는 것으로 대리만족할 수 밖에 없었던 나 자신의 상황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되었다. 왜냐하면 나보다 연상인 저자가 사회인 야구를 10년 이상 해 왔고, 60대의 아저씨들도 사회인 야구를 하고 있는 분들이 있다는 내용을 읽고 내 몸 속에서 용틀임하고 있는 야구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다.
빠른 시일 내에 내가 몸담을 수 있는 사회인 야구팀을 찾아서 같이 야구를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저자가 10년 이상 사회인 야구를 해 오면서 겪었던 다양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이야기해주고 있어서 사회인 야구에 대한 많은 지식을 얻을 수 있어 정말 좋았다. 또한 중간중간에 유명인사의 명언을 수록하고 있어서 그 글을 읽고 인생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것도 이 책의 장점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 부분에 야구와 관련이 있는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에 대한 인터뷰를 읽으면서 평소에 알지 못했던 야구계의 뒷이야기를 읽을 수 있었던 것도 야구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이 책을 읽어볼 것을 권하고 싶은 충동을 일으키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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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우리나라에서 최고 인기 스포츠는 단연 야구다. 그런데 사람들(일반인들)이 가장 많이 즐기는(직접 하는) 스포츠는 아닐 것 같다. 그건 아마 축구이지 않을까 싶다. 이유는 축구는 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이 별로 없지만, 야구는 준비해야 할 것들이 엄청 많다. 축구는 좁은 공간에서도, 적은 인원으로도 즐길 수 있지만, 야구는 넓은 공간이 필요하고, 적은 인원으로는 제대로 하기 어렵다. 야구를 좋아했던 사람들은 어렸을 적 동네에서 친구들과 야구하다가 유리창 한번쯤 깼던 기억들 있을 거다.
이 책의 저자는 <광수생각>의 저자 박광수이다. 짧은 말과 그림으로 감동과 교훈을 주었던 광수생각처럼 야구생각도 야구와 관련된 짧은 이야기를 토대로 관련된 에피소드를 통해 삶을 이야기하고 있다. 광수생각 보다는 글이 많아졌고, 그림은 줄었다. 대신 사진이 많다. 그래서 가볍게 읽어갈 수 있다. 그렇다고 내용까지 가볍진 않다. 그래서 부제로 ‘나는 야구에서 인생을 배운다’라고 하고 있다.
이 책에서 언급된 것도 몇 가지 있는데, 내가 생각하는 야구의 매력이 몇 가지 있다. 나는 야구만큼 평등한 스포츠는 없다고 생각한다. 신체 조건의 차이와 관계 없이 경쟁할 수 있다. 물론 신체 조건이 중요하긴 하지만 키가 작고 덩치가 작다고 야구를 못하는 것은 아니다. 또, 잘하는 선수나 못하는 선수나 기회가 똑같이 주어지며, 그것은 잘하는 팀이나 못하는 팀이나 마찬가지이다. 축구를 예를 들면, 메시가 있는 바르샤의 경우 거의 지지 않는다. 예전 마이클 조던의 전성기 시절 한 시즌에 겨우 10차례만 지고 우승하기도 했다. 이런 팀의 경우 스타 플레이어 한 둘에게 전적으로 승리를 의존한다. 하지만 야구에선 우승팀이 7할 승률 넘기도 쉽지 않고, 최하위가 4할 이하로 떨어지는 일도 흔치 않다. 야구는 결코 혼자서 할 수 없다. 잘 하는 선수 몇이 있다고 해서 승리가 보장되지 않는다. 야구는 최하위팀이 언제든지 1위팀을 이길 수 있다. 타자들은 10번중 3번만 안타를 쳐도 잘하는 것으로 인정 받는다. 7번이나 실패했는데도 말이다. 이것이 내가 생각하는 야구의 매력이다.
나도 어렸을 적 야구를 했었다. 아마 집안 형편이 조금만 더 넉넉했더라면, 조금만 덜 맞았더라면 계속 야구를 했을지도 모른다. 가끔 계속 야구를 했다면 상상해 보기도 한다. 지금도 사회인 야구팀에서 활동하고 싶은 마음도 많다. 하지만 딸린 식구들과 교회에 나가야 하는 것 때문에 못하고 있다. 오늘도 운동장에서 연습하고 있는 야구부 아이들을 보면서 추억에 젖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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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생각』을 읽고 2013년 프로야구가 개막되어 주말 경기를 비록 티비지만 보는 시간을 가졌다. 역시 많은 경기가 있지만 야구만이 갖는 묘한 감정과 탄성과 아쉬움들이 교차하는 오래 만에 경기에 빠지는 시간을 가졌다. 지금까지 열심히 훈련하면서 개막을 기다렸던 선수들의 나름대로 열심히 하는 모습에서 정말 야구의 진면모를 느낄 수가 있었다. 솔직히 내 자신 야구는 전혀 생각할 수 없는 시골 농촌에서 중학교까지 다녔다. 공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상황에서 짚으로 공 비슷한 것을 만들어서 벌판 공간을 이용하여 공을 차고, 뛰고 했던 것이 유일한 운동이었고, 대부분은 부모님의 농촌 일손 돕기에 참여하는 시간이었다. 그런 내 자신이 야구에 관심을 갖고 좋아하게 된 것은 계기가 있었다. 어려움 속에서 천운으로 서울에 있는 한 고등학교에 입학하게 되었다. 그런데 바로 그 고등학교에 야구부가 창설된 것이다. 방과 후 등 시간이 있을 때마다 운동장에서 연습하는 것을 볼 수가 있었고, 특히 우리 과에도 2명의 선수가 있음으로 해서 더 관심과 함께 가까웁게 된 계기가 되었다. 서울 시예선전을 거쳐 전국대회에 진출할 때면 서울 동대문야구장에 학교 단체로 참관하면서 열심히 응원전을 펼치기도 하였다. 이런 연유로 자연스럽게 야구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지금까지 그 어떤 경기보다도 야구를 제일 재미있고 관심 있게 지켜보면서 즐기고 있다. 특히 프로 야구철이 되면 가끔 경기장을 찾기도 하고, 스포츠 채널을 통해서 시간이 맞으면 시청하는 팬이 되었다. 이 책의 저자가 바로 진정한 야구인으로서 활동과 역할을 충실히 해왔던 전문가로서의 야구에 대한 모든 것을 솔직하게 밝히고 있어 너무 마음에 와 닿았다. 야구 경기가 마치 우리 인생의 축소판처럼 전개되는 과정에서의 각자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어디 까지나 팀워크에 의해 승패가 결정된다는 점은 많은 것을 시사하고 있다 할 수 있다. 정말 야구를 통해서 한 사람의 인생의 모든 것을 느낄 수가 있기 때문에 야구에 대해 관심을 갖고 적극 성원하면서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 자체가 건강한 인생이라는 것을 말해주기 때문이다. 정말 우리 인생에 주어지는 과정들을 살아가노라면 좋은 일만 있는 것이 아니라 각종 어렵고 힘든 일이 일어나면서 많은 갈등과 고민을 겪듯이 야구경기도 마찬가지이다. 바로 이런 어려운 때 구성원들의 하마된 단합된 마음이 멋진 승리의 결실로 간다는 점이 매우 중요한 것 같다. 저자만의 멋진 그림과 함께 사진, 그리고 정확한 자료에 의한 전개 등을 통해서 진정한 야구의 멋을 느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짐과 동시에 아무리 어려움이 있더라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는 비법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정말 악을 쓰는 멋진 응원을 통해서 승리를 기원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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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를 너무너무 사랑하는 팬으로서 절대 지나칠 수 없는 책이라 생각, 단숨에 읽어버렸다. 광수생각으로 유명한 박광수씨가 집필한 책이기에 야구를 주제로 한 다소 무겁지 않고 삽화가 많이 들어간 책일 것으로 예상하였다. 또한 야구를 통해 인생을 배운다는 부제가 조금은 끼워맞추기, 억지가 아닌가? 라는 의심을 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첫 페이지를 넘기는 순간부터 내 머리를 때리는 아이디어들이 나를 사로잡는다. ‘대부분의 구기종목은 선수와 감독이 다른 옷을 입는데 야구는 같은 옷을 입고 그만큼 팀워크가 중요하다’ ‘글러브(glove)’의 철자 중 g를 빼면 사랑, love가 된다. 이외에도 수많은 번쩍이는 아이디어와 교훈들이 나로 야구에 대해 승패를 떠나 더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고 단순 보는 것이 아닌 (see) 관찰하게 되는 (observe) 스포츠로 만들지 않을까 싶다. 또한 야구는 꾸준한 노력과 과정이 중요시되는 스포츠인 것을 강조한다. 아무리 혼자 잘났다고 해도 1루에서 2,3루를 거치지 않고 홈에 들어오거나 선행주자를 추월해서 들어올 수는 없으며, 물론 타고나는 재능도 있겠지만 연습과 노력 없이는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이다. 노력하는 사람, 실패를 해본 사람만이 성공의 자격이 있다고 믿는 내 자신의 신념과 일치하는 대목이다. 이 책의 후반부는 케이블 TV에서 야구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최 희 아나운서, 최근 은퇴한 이숭용 선수(현 해설위원)과 치어리더 1인, 사회인 야구를 하고 있는 2인의 인터뷰로 구성되어 있다. 솔직히 최 희 아나운서야 인터넷 상에서도 여신이라 불리며 많은 인터뷰를 바왔기 때문에 딱히 새로운 내용은 없었다. 하지만 이숭용 선수의 인터뷰는 평소 볼 수 없는 내용이라 좋았다. 야구팬이라면 이숭용 선수라 하면 꾸준히 잘해왔던, 나름 장수했던 선수라 기억하지만 이 선수가 소위 말하는 수퍼스타나 프랜차이즈 스타라고 불리기에는 부족한 선수였기 때문에 선수생활을 하며 어떤 애환과 노력이 있었는지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었다. 스포츠를 보다 보면 항상 느끼는거지만 노력하는 사람은 성공했으면 좋겠고 재능만 뛰어난 사람, 운으로 승부하는 사람은 롱런하면 안된다는 생각한다. 책이 야구의 규칙에 대해서 디테일하게 알아야 이해할 수 있는 내용도 아니고 그렇다고 해서 스타들의 스토리만 있는 것도 더더욱 아니기 때문에 야구 초보자들에게는 야구란 스포츠에 대해 이해의 폭을 넓히고 야구팬이라면 야구에 대해 더 빠질 수 있는 깨달음을 주는 책인 것 같다. 마침 지난 주말 프로야구가 개막하여 더 쏙쏙 들어왔던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