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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산 조봉암 선생에 대해 쓴 평전. 처음 책을 받았을 때는 어마어마한 양에 놀랐지만, 읽다보니 양이 많다는 생각이 들진 않았습니다. 조봉암 선생의 일대기부터, 일련의 사건들 그리고 에필로그 형식으로 가족의 이야기까지. 그가 어떤 삶을 살아왔고, 어떤 정치를 펼치려고 했으며, 어떻게 삶을 마무리 했는지가 자료를 바탕으로 사실적으로 서술되어 있습니다. 10여년 전 사법살인으로 판명난 후, 억울하게 삶을 마칠 수밖에 없었던 정치가이기에 읽는 내내 뭉클한 기분까지 드는 평전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