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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석 씨의 책은 재미있다. 사실 주제는 별로 재미없는데, 그런 주제로 재미있게 이야기를 풀어낸다. 이 책은 자음과 모음에 대한 이야기다. 혹은 설명이다. 문법 책으로 보아도 손색없을 내용들이, 여기저기 있는 유머들로 인해 재미있게 읽힌다. 이 책을 고등학교 고학년 수준의 아이들 혹은 사범대나 국어국문학과 학생들이 읽으면 좀 더 재미있게 문법을 공부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우리 자음과 모음에 이렇게 다양한 이야기들이 있다니, 하면서 꼼꼼히 읽게 된다. 제목을 두고두고 기억했다가 나중에 자료로 활용해도 좋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