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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수첩에 그림을 담다 『세느강이 보이는 카페에서 그리움을 그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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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내가 유럽 여행을 준비 중이라는 것을 고려해서 선물했을터이다. 여행서라고 하면 무조건 오케이, 좋다는 사인을 내리고 만다. 어떤 책인지에 대한 정보는 전혀 없었다. 카톡으로 책이 담긴 주소까지 날려주며 검색을 편히 해보라고 애써 준 동료에게 미안해진다. 그리고 선물 준다는데 세세히 따지며 다른 책 달라하기도 우습지 않은가. 어쨌거나 내 손으로 날아온 이 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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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내가 유럽 여행을 준비 중이라는 것을 고려해서 선물했을터이다. 여행서라고 하면 무조건 오케이, 좋다는 사인을 내리고 만다. 어떤 책인지에 대한 정보는 전혀 없었다. 카톡으로 책이 담긴 주소까지 날려주며 검색을 편히 해보라고 애써 준 동료에게 미안해진다. 그리고 선물 준다는데 세세히 따지며 다른 책 달라하기도 우습지 않은가. 어쨌거나 내 손으로 날아온 이 책을 열어보며 겹겹히 밀려드는 실망. 글쎄다. 왜 이리 슬프고 우울하다고 징징대는지, 예술가들은 이런 뉘앙스의 분위기를 풍겨야 있어보인다고 생각해서? 그런 건 아닐테지만 내 맘대로 낸 결론은 작가가 아직 어리구나! 였다. 뭐, 제목에서도 '그리움을 그리다'라고 했으니 이별 후 떠난 여행이라서 그러겠거니~ 했다. 동시에 나의 실연도 떠오르고 그래서 훌쩍 떠났던 여행, 거기다 온갖 슬픔과 감정의 정화들을 쏟아부었던 우울덩어리 글들이 떠올랐으니, 작가 '나른'(필명)에게 머릿 속에서 어깨를 토닥이는 모습이 절로 그려졌다.

그래도 다행인 건 그림이라도 예쁘다는 사실. 유럽을 여행하며 남들은 사진으로 남겼을 골목이며 사람이며 유적이며 등등을, 그녀는 스케치와 그림으로 담아왔다. 실제의 모습과 비교 대조할 필요는 없다. 그녀가 그곳에서 느꼈던 감정들은 붓터치와 색감에서 마구 솟아난다. 그림이 낯이 익다 했더니 이미 여러 상품의 일러스트로 선보였다고 한다.  2009년 '1인 창조기업 캐릭터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하는데 이는 그림 실력만큼은 인정받았다는 증거다. 내 눈에만 예쁜 그림이 아니었던 것이다.

 

산뜻한 그림과 감정이 촉촉한 글, 하물며 여행수첩이라는 부제까지 단 책인데 나의 리뷰는 왜 이리 딱딱해지는지. 리뷰 속에 던지는 언어들마다 경직되는지. 그 이유는 기대보다 실망했기 때문이다. 그림책이라고 보면된다. 곁들인 글들은 메모 수준이다. 글에서 나름 멋은 냈지만 덜 여물고 치장의 느낌이 강하다. 그래서 매력이 떨어졌다. 그러나 극과 극의 평을 할 것 같다. 20대 여성들이 감성적인 그림과 글에 푹 빠질 것 같기도 하다. 그림을 보다보면 실제 어딘가에 이 그림만큼이나 동화 같은 마을이 등장할 것 같다. 일러스트를 꿈꾸는 아이가 있다면 선물을 해도 되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가로로 긴 책. 재생지 같은 표지. 가볍게 책장을 넘길 수 있는 구성. 뭐 그 정도로 특이사항을 이야기하련다. 어쨌거나  저자의 입장에선 그림 그리고 책 만든다고 수고는 했을테니. 다음에 또 책을 낸다면 훨씬 여물어진 글로 만나게 되겠지.

 

편집 오류로 의심.

  216쪽. 13세기 이래 잉글랜드 왕들의 매장되었으며....

  여러분이 봐도 이상하죠? ㅋㅋ



YES마니아 : 로얄 g********s 2013.05.29. 신고 공감 9 댓글 21
리뷰 총점 종이책
1독 세느 강이 보이는 카페에서 그리움을 그리다
"1독 세느 강이 보이는 카페에서 그리움을 그리다" 내용보기
처음 책을 받아서 우연히 본 부분이 지은이가 누군가를 그리워하며 쓴 부분이어서 그런지 관심이 많이 갔다. 많은 사람들이 마음은 가지고 있지만,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여행을 지은이는 해냈다는 점이 부러웠다. 일상을 떠나서 여러 국가를 다니면서 사람과 사물을 보고 듣고 느끼는 것이 주는 즐거움을 떠올리면서 책장을 넘기기 시작했다.   사실 사람을 그리워하면서 여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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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책을 받아서 우연히 본 부분이 지은이가 누군가를 그리워하며 쓴 부분이어서 그런지 관심이 많이 갔다. 많은 사람들이 마음은 가지고 있지만,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여행을 지은이는 해냈다는 점이 부러웠다. 일상을 떠나서 여러 국가를 다니면서 사람과 사물을 보고 듣고 느끼는 것이 주는 즐거움을 떠올리면서 책장을 넘기기 시작했다.

  사실 사람을 그리워하면서 여행을 한다는 것은 괴롭다는 생각을 종종한다. 하지만, 책이나 영화에서 이런 상황을 이야기하면 멋있어 보인다. 그리고 자기도 그런 가슴저미는 사랑을 해보고 싶다는 욕구가 든다.

  하지만, 실상 책의 내용은 그리움을 주로 담기보다는 지은이의 생각을 단순히 나열했다는 생각이들 만큼 투박하고 수수했다. 글을 쓰면서 많은 독자들에게 같은 감정을 가지게 하기는 힘들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일까? 지은이의 이런 투박하고 수수한 글들이 그림과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동화책을 본듯했다.

  가난한 사람은 떠나는 것도 가볍다, 가진 것이 없는 사람도 가볍게 떠난다. 항상 무언가를 갈구하는 우리들이지만, 여행을 통해서 무언가를 버리고 온다는 것은 어떨까?

항상 남보다 많은 것을 가질려고 노력하는 생활에 물들은 생활을 떠나, 무언가를 버린다는 생각을 가지고 살아가는 삶......

  봄비가 내리는 오늘 어딘가로 훌쩍 떠나고 싶다. 그리고 누군가를 그리워하면서 글을 쓰고 싶다.

  언제든지 떠날 수 있는 삶을 사는 사람이 되자.

YES마니아 : 골드 e*****s 2013.03.1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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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도 가고 그림도 그리고.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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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느 강이 보이는 카페에서 그리움을 그리다 / 나른 글, 그림 / 노마드]   제목 : [세느 강이 보이는 카페에서 그리움을 그리다] 여행도 가고 그림도 그리고. 부럽다.   내가 좋아하지만 잘 하지 못하는 것이 몇 가지 있는데, 여행 다니고, 그림 그리고, 글 잘 쓰는 것이 대표적이다. 그렇다보니 그것을 잘하는 사람들이 부럽다. 어느 한 가지만 잘해도 부러운데 몇 가지를 고루고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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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느 강이 보이는 카페에서 그리움을 그리다 / 나른 글, 그림 / 노마드]

 

제목 : [세느 강이 보이는 카페에서 그리움을 그리다] 여행도 가고 그림도 그리고. 부럽다.

 

내가 좋아하지만 잘 하지 못하는 것이 몇 가지 있는데, 여행 다니고, 그림 그리고, 글 잘 쓰는 것이 대표적이다. 그렇다보니 그것을 잘하는 사람들이 부럽다. 어느 한 가지만 잘해도 부러운데 몇 가지를 고루고루 잘한다면 더 말할 것도 없다. 여행서적을 읽다보면 그런 생각이 든다. 여행도 다니고, 사진도 찍고, 글로 남기고.. 그래서 책으로 나오고.

 

유치원 미술대회 수상을 운명이라 생각하며 열심히 그림만 그렸더니 어느 새 일러스트레이터가 되었다는 저자. 그리고 저자는 유럽의 여러 나라를 여행하고 여행지의 풍경을 그림으로 그렸다. 그림 옆에 짧은 글도 적었다. 나중에 그것들을 모았더니 책이 되었단다. 바로 이 책이다. <세느 강이 보이는 카페에서 그리움을 그리다> 여행을 하면서 저자는 한층 더 성숙한다.

 

여행은 젊을 때 다녀야 한다. 나이 들면 귀찮아지고 젊을 때만큼 감흥이 나지 않는다. 나이 들어서 젊었을 때의 여행담을 추억으로 살려면 한 살이라도 젊었을 때 부지런히 다녀야 한다. 여행을 떠났으면 기록으로 잘 남겨야 한다. 남는 것은 결국 기록뿐. 사진이건 그림이건 글이건 여행지마다 기억을 되살릴 수 있는 뭔가를 남겨야 한다.

 

그림 그리기에 대한 로망은, 그 자리에서 종이 한 장에 멋진 그림을 순식간에 그려대던 사람들을 보고나서부터다. 따라해 봐도 안 되었던 그림. 사실 그림 그리기에 관한 책도 몇 권 샀고, 연습장에 쓱쓱 그림 연습도 해보았다. 그런데 오래가지도 않았고, 재능 없음만 확인한 꼴이 되었다. 그래도 여전히 그림 그리기에 대한 꿈을 간직하고 있다. 종이에 쓱쓱 몇 번 연필을 움직이면 사람도 그려져 있고, 정물도 그려져 있고, 멋진 풍경도 탄생하는 것.. 내가 바라는 것이 바로 그거다.

 

이제부터라도 여행을 다니면 너무 늦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할 시간에 일단 발을 떼어야 한다. 지금부터라도 그림 연습을 하면 잘 그릴 수 있을까? 이런 생각할 시간에 일단 연필을 잡고 종이에 뭔가를 그려야 한다. 그리다보면 조금씩 실력이 늘게 되겠지. 여행이건 그림이건 시작이 중요하다. 그림을 무조건 잘 그릴 필요가 있나. 그저 내가 보기에 좋고, 내가 그린 것에 만족할 수 있으면 된 것이다.

 

무더운 여름 한 때, 여유롭게 그림책을 봤다. 여행지의 그림이 담겼고 짧은 글도 있다. 가을이 되면 슬슬 몸을 움직여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이왕이면 그림 연습도 다시 시작하고 싶다. 이 책이 두 가지를 다시 시작하게 만든다.

o*****a 2013.08.31.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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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느끼는 유럽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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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혼자떠난 여행 이야기 하지만.. 유럽의 주요 여행지의 인상적인 모습을 아름다운 그림으로 담아내고 있다.   색감과 데생의 어울어짐.   강하지 않은~ 부드러움. 편안한 마음을 안겨주는 그림들..   유럽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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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혼자떠난 여행 이야기

하지만..

유럽의 주요 여행지의 인상적인 모습을 아름다운 그림으로 담아내고 있다.

 

색감과 데생의 어울어짐.

 

강하지 않은~ 부드러움.

편안한 마음을 안겨주는 그림들..

 

유럽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었다.

s*******9 2013.03.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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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이나 한 바퀴 돌고 올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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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느강은 유럽 어느 나라에 있습니다. 정확한 나라는 모르겠습니다. 기억 나지 않네요. 아무래도 나의 머리에 뭔가가 기억하는 것을 막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이 여행 에세이에는 쓸데없는 것이 들어가 있네요. 제목에도 맞지 않는 나라 여행 이야기가 바로 그것인데요. 일본이라는 나라는 분명히 유럽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와는 너무나 가까운 곳에 있는데 말입니다. 이상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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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느강은 유럽 어느 나라에 있습니다. 정확한 나라는 모르겠습니다. 기억 나지 않네요. 아무래도 나의 머리에 뭔가가 기억하는 것을 막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이 여행 에세이에는 쓸데없는 것이 들어가 있네요. 제목에도 맞지 않는 나라 여행 이야기가 바로 그것인데요. 일본이라는 나라는 분명히 유럽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와는 너무나 가까운 곳에 있는데 말입니다. 이상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목이나 작가의 글에 대한 방향에 전혀 맞지 않기에 이상한 여행수필집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런 사람이 참 부럽다.

많은 것을 둘러보는 건 참 좋은 거 아닌가요. 머리에도 참 새로운 것을 습득하는 건 여러모로 좋은 것 같습니다. 특히, 여행을 통한 새로운 풍경이나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건 치매예방에도 좋다고 합니다. 뭔 소리냐! - 쓸데없는 소리 집어쳐!

. 그럽시다. 쓸데없는 이야기가 되어버렸네요. 유럽 여행은 누구나 꿈꾸는 것 같습니다. 프랑스, 독일, 체코, 오스트리아, 영국 등등. 가보고 싶은 나라고, 상상만으로는 감을 잡을 수 없는 그런 나라들입니다. 우리와는 전혀 다른 모습의 사람들, 문화들을 체험하는 건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요인이 되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돈만 있으면 가보고 싶네요.

일본도 가보고 싶네요. 생각해보니 일본도 별로 가본 적이 없었네요. 아쉬운 내 인생이여~.

그림도 참 잘 그리네요. 낙서 같다는 작가의 말이 있었지만 그 낙서조차 그림과 어울리다보니 멋진 글귀가 되어버렸습니다. 사진 같은 그림들. 나중에라도 기억 날 것 같습니다. , 그래서 그림 잘 그리는 화가들이 부럽단 말이야. 뭘 해도 멋있어 보이잖아.

 

피사의 사탑이 기울어진 이유가 있네요.

피사의 사탑에 갈릴레이가 1파운드 공과 10파운드 공을 떨어뜨린 실험을 했다고 하네요. 자세히 보니까 자기 몸도 주체하지 못할 것 같은데. 이런 위험한 건물에 이런 무게를 가진 물건을 갖고 올라가서 떨어뜨렸으니, 떨어질 때 충격으로 아마 기울어졌을 것 같습니다. 이런 농담을 정말 진지하게 하네요. .

이탈리아, 피사의 사탑 보러 가보고 싶네요. 그리고 이왕이면 피자도 먹고. , 배고프다.

이탈리아의 피자를 생각했더니, 스위스의 치즈가 생각이 납니다. 톰과 제리에 나오는 그런 치즈를 스위스에서 생산한다고 하네요. 무슨 치즈냐 하면. 책에 나와 있었는데. 무슨 치즈더라 

책에는 이런 글이 있네요. “스위스의 북동부에 있는 아펜젤에서는 에멘탈, 그리에뤼 치즈와 함께 스위스의 3대 가열 압착 치즈로 꼽히는 아펜젤 치즈가 생산이 된다.” - 이 치즈 가지고 물물교환을 했다는군요. , 먹는 것으로 다른 물건과 바꾸다니. 그런데 무엇으로 바꾸지. 바꾸는 데에도 기준이 있었을 텐데. 치즈 10g당 돼지고기 100g. , 이런 식으로 바꾸지 않았을까.

 

일러스트레이터를 가장한 백수.

그래도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는 작가인 것 같아서 부럽네요.

그에 비해 나는 뭐냐 

, 정말 인생이 짜증난다.

이렇게 짜증이 날 때는 여행가는 게 좋은데.

나도 그럼 유럽이나 한 바퀴 돌고 올까나.



p********p 2014.06.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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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느강이 보이는 카페에서 그리움을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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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 비록 방황과 고민, 미완의 사랑으로 인한 아픔도 있지만 그 또한 젊음이 있기에 느낄 수 있으며, 젊음으로 극복할 수 있는 것들이다. 내 나이 20대에 그토록 밟고 싶었던 유럽땅을 저자는 홀연히 다녀왔다.. 사랑과 이별 기쁨과 슬픔을 가득 가지고 말이다.   travel to mind, travel to soul....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젊음의 풋풋함이 책의 이곳 저곳에서 발견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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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

비록 방황과 고민, 미완의 사랑으로 인한 아픔도 있지만 그 또한 젊음이 있기에 느낄 수 있으며, 젊음으로 극복할 수 있는 것들이다. 내 나이 20대에 그토록 밟고 싶었던 유럽땅을 저자는 홀연히 다녀왔다.. 사랑과 이별 기쁨과 슬픔을 가득 가지고 말이다.

 

travel to mind, travel to soul....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젊음의 풋풋함이 책의 이곳 저곳에서 발견된다. 내 젊은 시절 방황이 생각나서일까? 마음 한 구석에 짠한 느낌이 든다. 이 책은 그러하다 일종의 기행문이다. 시와 그림이 있는...그림은 일러스트작가라는 저자가 직접 그린 것들이다. 책장을 한장씩 넘기다 보면 내가 마치 프랑스의 어느 한 지방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이곳 저곳 돌아다니며 마구 사진도 찍고 낭만에 흠뻑 빠지는 여유로운 모습의 나... 시간이 나면 커피 한 잔을 하면서 여행지에서의 느낌을 적어보는 나의 모습이 상상된다.

 

프랑스 드골공항을 시작으로 이탈리아, 스위스, 독일, 오스트리아, 체코, 터키, 네델란드, 덴마크, 스페인, 그리스, 포루투갈,영국,일본을 거쳐 한국으로 돌아오는 여정이다. 정말 많은 곳을 다녔다. 정말 유럽이라는 곳 특히, 프랑스와 이탈리아는 나라 전체가 유명 관광지들도 넘쳐나는 것 같다. 세계사를 움직이는 다섯 가지 힘이란 책에는 문화를 주도했던 곳은 브랜드가 되었고 경제를 주도했던 곳은 브랜드가 되지 않았다라는 말한다. 프랑스와 이탈리아가 전자이지 않은가라는 생각이 든다.

 

전체적으로 나쁜 느낌을 받지는 않지만 다소 아쉬운 점도 있다. 그림도 있도 여행지에 대한 소개도 있고 시도 있다. 갖출 것은 다 갖추었지만 허전한 느낌은 있다. 여행은 다녔지만 여행지에 대한 묘사들은 부족했고 여행자의 생각이나 느낌을 운문으로 표현하기에는 빈틈이 있어 보인다. 너무 많은 곳을 다녔나하는 생각이 든다. 책의 사이즈는 일반 책보다 훨씬 작다. 장점이 될 수 있지만 보관하기에 별로 자세가 나오지 않는다.(좀 무식한 표현)

 

이 책은 글보다 그림이 많다. 그래서 읽기 무척 쉽다. 그냥 마음만 먹으면 두세시간에도 끝을 낼 수 있는 양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그렇게 만은 하지 않기를 간곡히 부탁드리고 싶다. 기행문에서 느낄 수 있는 여유로움과 저자의 정성들이 미처 당신의 가슴속을 파고들기도 전에 책을 덮어버린다는 것은 예의가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음악, 커피 한 잔과 함께 편안한 마음으로 유럽 이곳 저곳을 둘러보고 싶은 독자에게 추천합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i*****2 2013.12.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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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느 강이 보이는 카페에서 그리움을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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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선택하게 된 것은 8할이 '세느 강'이라는 제목에 있었을 것이다. 세느 강하면 곧 파리를 떠올릴수 있는 부분이니 이 책도 당연히 파리의 여러 곳곳을 스케치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물론 파리의 유명한 장소들은 나온다. 하지만 그건 전반부에 잠깐 나오고 이 책은 유럽 각지를 비롯해서 막바지에 가서는 도쿄와 인천이야기까지 나온다.     책속에 소개된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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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선택하게 된 것은 8할이 '세느 강'이라는 제목에 있었을 것이다. 세느 강하면 곧 파리를 떠올릴수 있는 부분이니 이 책도 당연히 파리의 여러 곳곳을 스케치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물론 파리의 유명한 장소들은 나온다. 하지만 그건 전반부에 잠깐 나오고 이 책은 유럽 각지를 비롯해서 막바지에 가서는 도쿄와 인천이야기까지 나온다.

 

 

책속에 소개된 여행지를 지도에 표시한 것을 보면 한두 곳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유럽지역에서도 관광객들에게 각광받는 여행지라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다. 그렇기에 어떤 면에서 보자면 프랑스를 비롯한 다른 유럽지역도 함께 볼 수 있다는 점이 이득으로 작용할지도 모른다. 

 

 
 

 

때로는 컬러풀하게 때로는 흑백사진처럼 파리와 프랑스의 곳곳을 아름답게 담아내고 있다는 점에서 한장 한장이 참 예쁘다는 생각이 든다. 그동안 유명 여행지의 모습을 사진으로 보아 온 것과는 또다른 멋이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다.

 

 

또한 각 나라가 끝이 나면 중요한 지역이나 건축물들에 대해서 이렇게 흑백으로 스케치해서 설명을 곁들이고 있는 점도 나름 신경쓴 부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때로는 처음 들어 본 지역을 담기도 한데 그마저도 낯선 즐거움이 느껴질 정도로 그림 하나는 확실히 잘 그린것 같다. 유치원 교사로만 일하기엔 분명 아까운 솜씨이긴 하다. 하지만 그럼에도 이 책에서 아쉬움 점은 발견된다.

 

첫째는 글의 내용과 그림이 과연 무슨 상관인가 싶어진다. 여행에세이나 에세이의 경우엔 현실적인 감각에 자신의 느낌을 담는 것이 예사지만 이건 너무 생뚱맞다 싶을 정도의 글이 존재하고, 또 하나는 그림속에 간혹 등장하는 여자분을 너무 예쁘게 그렸다는 거다. 저자 본인이 저렇게 예쁘게 생겼다는 의미인지는 모르겠지만 왠지 그저 캐릭터 속 예쁜 여자를 이 그림에도 그리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풍경에 녹아 들지 못한다. 그냥 풍경만 있는게 훨씬 낫겠다 싶어진다.

 

그리고 어떤 건축물이나 장소 등에 얽힌 이야기를 하면서 숫자를 빼먹은 부분은 출간 전 좀더 신경써야 했던 부분이 아닐까 싶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보면 파리에서 다른 나라로 바뀐 상황에서도 바뀐 나라옆에 프랑스 국기를 표현할 필요가 있었을까 싶다. 이 책의 제목에 세느 강이 들어갔다고 해서 이탈리아를 소개하는데 프랑스 국기를, 독일을 소개하면서 프랑스 국기를 표기해두기 보다는 그냥 해당 나라의 국기를 넣는것이 더 낫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림만 본다면 추천하고 싶지만 그닥 기억에 남는 내용은 없는 아쉬운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별점 세개 역시도 이런 점에서 그림은 분명 예쁘다고 생각하기에 책정한 것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g*****s 2013.06.1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