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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류 다이어트라는 책을 찾다가 저자가 같아서 읽게 된 책이다. 운동, 통증, 다이어트, 영양 등 건강 일반에 관한 책들을 몇 권 읽었는데 사실 크게 놀랄 만한 내용은 많지 않은 것 같아. 하지만 이런 류의 책에서는 이해하기 쉽고, 누구나 몇 번 쯤은 들었을 법한 정보라도 다시 한 번 경각심을 일으켜주고 그래도 필요한 부분은 반복해서 상세히 설명해줄 수 있는 구성이 필요한 것 같다. 운동과 더불어 비타민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미 몇 년 전부터 나름대로 커진 관심이지만 그런 관심들은 대중매체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않아고 쉽게 사그라지지 않는다. 역시나 건강과 생명에 관한 문제이기 때문일까? 비타민 및 미네랄을 섭취하는 손쉬운 방법은 미네랄이 포함된 종합비타민 2알 정도에 비타민 C와 오메가3, 오메가 6 지방산을 더불어 섭취하는 것이다. 비타민 C 박사라는 분도 계시지만 어쨌거나 비타민 C는 피로와 스트레스 등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또는 청소년이나 다이어트를 하는, 아니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중요하다. 굉장한 기능을 한다기 보다는 권장량보다 더 섭취해도 부작용을 걱정하기 보다는 필요에 의한 섭취로 보는 것이 더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다. 또한 중금속을 체내로 함께 내보내는 킬레이트의 역할도 한단다. 본 책의 저자는 주 저자인 박용우님 외에 세 분의 저자가 더 참여했다. 서문에서 저자는 다른 저자들과 성향이 다름을 밝히면서 그에 따른 상호보완적 관계에서 편향되지 않은 시각을 가질 수 있음을 말하며, 또한 의학을 공부한 분들이기에 자료 수집에 있어서도 나름대로 많은 서적이나 논문 등을 참고한 것 같다. 검증할 수는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결코 싫어하지 않는- 자기계발서류에서 전에 있었다고 하는 그런 연구보다는 신뢰가 더 큰 것도 사실이니 그냥 사실이자 정보로 받아들이면 되지 않을까 싶다. 다시 내용으로 돌아와 대부분 이런 내용들이다. 비타민, 미네랄의 섭취 및 필요량과 더불어 직장인, 폐경기 여성, 임산부, 수유 중인 여성, 청소년, 유아 등으로 나누어 설명하는 점이 좋다고 생각한다. 또 마지막 부분에서는 디톡스와 더불어 역시나 유기농 섭취를 장려하고 자연식품 위주의, 인스턴트 식품을 멀리하자는 흔한 말을 하고 있지만 영양제 섭취 이전에 가장 기본이고 꼭 필요한 내용이 아닐까 한다. 한 권 쯤 사서 중요한 부분에 줄을 긎고 참고하거나 틈틈이 익혀 건강을 위해 쓸 만한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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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몇몇 이들이 던지는 질문 하나. 비타민C 하루 권장량이 100mg인데 비타1000은 대체 뭐야. 그거 하나 마시면 10배 마시는 거잖아. 낭비 아닌가. 이 책에 의해 답하자면, 낭비 아니다. 비타민 및 미네랄의 기준치는 세 종류가 있다. 최소 권장량과 적정 권장량, 그리고 상한 권장량이다. 우리가 보편적으로 알고 있는 기준치는 최소 권장량이다. 즉 비타민C 하루 권장량 100mg이라는 것도 사실은 최소 권장량을 말한다. 비타민C의 1일 적정 권장량은 1000mg이다. 그러니까 비타1000 같은 음료를 마셔도 좋다는 말이다.
[내 몸에 맞는 영양제는 따로 있다]는 영양보충제 섭취에 관한 지식을 담은 가이드북이자 실용서이다. 섭취해야 할 모든 비타민과 미네랄의 1일 적정 권장량을 비롯해, 각 영양소들의 특징과 부족/과다 시 위험 증상, 연령별 상황별 섭취량을 제시한다.
저자들의 한결 같은 주장은 영양보충제는 이제 필수라는 것. 물론 식품으로 자연스럽게 섭취하는 게 가장 좋다는 건 두 말 하면 잔소리다. 하지만 음식을 통해 권장량을 모두 얻으려면 매일 5접시 이상의 채소를 먹어야 한다. 그게 어디 말처럼 쉬운가. 천연비타민과 합성비타민은 화학 구조는 같지만 천연비타민에는 그 외 알려지지 않은 성분들이 포함되어 비타민의 효능과 흡수를 더 강화한다. 그렇기 때문에 주머니 사정이 허락된다면 천연비타민을 택할 것을 저자들은 권한다. 또한 구리와 아연의 섭취 비율은 1:10이고 오메가-6와 오메가-3의 비율은 4:1이 좋다는 점. 영양제는 하루에 시간을 균등하게 분배해 먹는 게 좋지만 한 번에 다 복용할 경우라면 아침이 좋다는 점 등 다양한 정보도 함께 전한다.
무엇보다 이 책의 최대 미덕은 내 몸에 맞는 영양 요구량을 산출하기 위한 체크 리스트가 있다는 점이다. 평소 식습관과 몸의 상태, 건강 등을 체크해 점수를 계산하여 그에 맞는 각 영양소 별 요구량을 알아볼 수 있다. 이를 3개월마다 체크해서 결과에 따라 영양제 보충량을 조절하라고 조언한다. 나 같은 경우는, 나머지는 평균적으로 나왔지만, 비타민C가 2000mg, 아연이 15mg, 크롬이 100mg 등으로 평균보다 꽤 많이 나왔다. 아마 만성피로에 찌든 도시인이라면 이와 비슷한 수치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