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책의 주인공은 초등학생 아들과 동갑인 12살이다. 세상은 충분히 밝고 재미있지만, 반면 어두운 면이 존재하고 세상의 다른 한켠에서는 치열한 삶이 전개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어 아들에게 권한 책이다. '난민 세아이 이야기'를 권하고 싶었지만 무거운 주제를 글밥이 많은 책으로 접근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그래픽 노블 형식의 책을 먼저 읽기로 하였다. 아프리카를 떠나 누나가 있는 유럽으로 가기 위한 험난한 여정이 그려지는데, 한해 2만명이나 지중해 등에서 익사한다는 뉴스를 접하고는 만화에서 그려지는 상황이 사실에 가깝게 묘사됐다는 걸 느꼈고 마음이 먹먹해졌다. 어른도 읽고 감동을 느끼기에 충분한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