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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 인물전 52 이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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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의 새싹 인물전은 기존의 위인전과는 약간 다릅니다. 기존의 위인전들이 어떤 인물의 이야기를 어떤 비범한 에피소드나 특출난 점 등을 더 드러내어 기술한 반면 비룡소의 새싹 인물전은 그런 위인들이 아이들이 친구같습니다. 어릴 때부터 총명한 사람들이 많긴 하지만 그들은 평범한 일상속에서도 아니 어려운 일상에서도 그 고난을 극복하며 자신의 꿈과 희망을 위해 노력하며 또 노력했다는 걸 알려줍니다. 그냥 하늘이 내린 위인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비룡소의 새싹 인물전 52 이태영 이번 이태영 편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녀는 일제강점기에 태어나 여성으로써의 차별을 딛고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변호사가 된 인물입니다.
솔직히 이태영이 누군지 저도 몰랐어요. 헉...근데 아들녀석은 꼬맹이가 보고 있는 책 제목을 보더니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변호사구 가족법 개정에 앞장 선 인물임을 단번에 알아차리더라구요. 나보다 낫네...라는 소리가 저절로 나오드만요. 변명같지만 하긴 저희때 위인전에는 안나오는 인물이셔서..ㅠㅠ 그렇다고 시사적인 면이나 사회에 관심이 그닥 많지않은 이과생 엄마라 몰랐던 것이 아이한테 부끄럽지만 꼬맹이 덕분에 이번 기회에 저도 이태영 변호사님에 대해 잘 알게 되었어요.
그녀가 태어나고 공부한 시기는 여성이 공부하는 것도 어려운 그런 시절이었지만 그녀는 가족(어머님와 오빠)의 지지를 받으며 공부합니다. 이태영변호사의 어머님과 오빠는 굉장히 깨인 인물이신거 같아요. 차별없는 가정에서 자라며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오빠의 한마디가 그녀가 법을 공부하게 만들었지요. 법조인의 꿈을 키운 이태영 그녀의 그 꿈은 끊임없이 그녀를 공부하게 만들었고 결국엔 결혼해서도 공부 피난 중에도 공부 우리 나라 최초의 여성 사법관이 됩니다. 하지만 그녀는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판사도 검사도 되지 못했습니다. 결국 그녀는 변호사 개업을 하고 여성을 위한 법률상담을 하며 가족법 개정, 가정법원 설립에 앞장서고 호주제 폐지 등에도 힘쓰는 등 우리나라 여성의 인권향상에 평생을 바치셨네요.
그녀의 삶을 보면 여성의 지위가 바닥인 시대에 여성으로써 당당하게 여성을 위한 삶을 살았다는데 눈이 가네요. 부당한 것을 그냥 앎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이기고 고치도록 노력하는 모습이 정말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태영 변호사의 노력이 있었기에 지금 우리가 개정된 가족법안에서 여성으로써의 권리를 누리며 살아가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
저도 꼬맹이도 여자로써의 삶을 살면서 여자라서 못해..라는 소리는 안하며 나의 꿈과 목표를 향해 열심히 노력하며 또 극복하고자하는 의지를 가지고 생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룡소의 새싹 인물전 52 이태영 이태영 변호사의 일대기적인 이야기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책의 마지막 부분에 사진으로 보는 이태영이야기는 이태영변호사와 관련하여 법과 특히 가족법, 호주제 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 되었네요. 그리고 그녀의 생애와 가족법의 역사가 담긴 연표를 보면서 그분이 가족법 개정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도 한눈에 정리가 되어 좋았어요.
이렇듯 비룡소 새싹 인물전은 위인들의 일생을 담담한 서술과 친근한 삽화로 묘사합니다. 인물들의 고난 극복기와 꿈을 향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며 아이들 스스로가 느끼도록 하는 책이네요. 또한 교과 연계가 되어있어 교과공부까지 되어 좋습니다. (비룡소 새싹인물전 52 이태영 : 4-2사회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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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인물전/비룡소] 우리나라 최초 여성 변호사 이태영을 알았어요..^^ [새싹인물전/비룡소] 우리나라 최초 여성 변호사 이태영을 알았어요..^^
초등생이 되고보니..스스로 위인전에도 관심이 많아지더라구요.. 저희딸 역시..초등생이 되고 보니..여러 위인도 알아가고 있는데요... 이번 비룡소에서 나온 새싹인물전 52번 책 덕분에 ..우리나라 최초 여성 변호사 이태영을 알게 되었답니다..
엄마 역시 배월 갈 수 있었던..시간... 책이 도착하자마자 딸아이랑 번갈아가면서 읽고..책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었지요..
이태영이란 인물은 솔직히 위인전에서 찾아 보기 힘든 인물이라.. 낯설기는 아이나 엄마나 마찬가지였었어요.. 그래서 더 궁금해서..열심히 책을 읽었던거 같아요..
어릴때부터 당돌한 이태영은..큰오빠의 말 덕분에.. 변호사의 꿈을 키우게 되었어요..
가난한 가정형편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뒷바라지 해준 이태영의 어머니와 큰오빠 덕분에.. 태영을 광동 보통학교에 이어 여자 고등 보통학교까지..일등으로 졸업하게 된답니다..
전문학교까지 보내주고 싶었지만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더이상 공부할 수 없었던 이태영은.. 광동 보통학교 선생님이 되어..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되었지요..
그러나...공부의 끈을 놓을 수 없었던 이태영은..장학금을 받으며 학교 다니겠다고 맘 먹고.. 이화 여자 전문학교 가사과에 입학했어요.. 그런데 변호사 되겠다는 이태영이 왜 가사과를 ??? 그이유는...당시에 여자가 법을 배울 수 있는 학교가 없었다네요... 이것만 보아도..당시에 여성으로써 공부하는게 얼마나 열악했는지 알 수 있겠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이태영은 서울대 법대를 개교이래 최초로 입학한 여학생이 되었다네요.. 지금도 알아주는 서울대를..그당시에 최초로 입학을 했다니.. 역시...대단한 이태영이 아닐수 없네요..
더욱이 이태영이 더 대단하게 느껴지는건... 세른세살의 가정주부이자 아이셋을 둔 엄마였기 때문이에요...
아이셋을 둔 가정주부가 된 이태영이 공부를 한다는게..실로 상상히 되시나요? 저도 애를 셋키우고 있어 알지만 얼마나 고되고 힘든길이었을까 싶네요.
하지만...여자라는 이유만으로 판사로 임명 될수 없었던 현실.. 참으로 비통하지 않을 수 없군요..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이렇게 차별을 받고 있는 현실... 그러나..이태영은...여기서 좌절하지 않고..
여성 법률 상단소를 만들어.. 힘없는 여성들을 위한 변호를 해주었답니다....
이로써..우리나라 최초 여성 변호사 이태영이 탄생한것이지요...
한권의 책에서 이태영의 일대기를 생생하게 읽어볼수 있었던 시간..... 실제 이태영을 만나보지는 않았지만..어떤 인물이었는지..가슴으로 느낄수가 있었어요..
그리고 사진으로 보는 이태영 부록에서는.. 실제 이태영의 흑백사진을 볼 수 있어...이태영이란 인물이 더 가까이 느껴졌답니다..
아내나 딸에게도 재산을 물려줄 수 있는 것, 부모로써의 권리를 아버지와 어머니가 공동으로 갖게 된 것도.. 두 이태영의 추친했던 가족법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외에 호주제 폐지를 강하게 주장했던 이태영... 하지만 안타깝게도..호주제가 폐지되는걸 보지 못하고 돌아가셨다네요..
힘없이 차별받던 여성들을..좀더 평등한 사회로 한발짝 다가서게..기반을 만들어준 이태영 변호사. 아시아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막사이사이상도 받았을만큼.. 세계에서도 인정한 여성 지도자.. 정말이지 우리나라에 큰일을 해주신 고마우신 분이라는걸.. 이번 책을 통해..아이와 함께 마음으로 배웠답니다.
단행본으로 출간되고 있는 비룡소의 새싹 인물전!!! 초등위인전으로도 참 좋을 책...8월에 참 잘어울리는 책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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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한 사람의 일생을 다룬 이야기라 하면 대체로 우리에게 알려진 위인전 쯤으로 생각하는데 이번 새싹 인물전을 처음 접하고 난 후 나는 위인전이 아닌 인물전에 다시금 고개를 끄덕였다.
위인전과 인물전은 한 사람의 일생을 다룬 점과 그들이 남긴 업적, 그리고 그들의 사람됨됨이등 그 주인공에게서 배워야 할 점을 우리 아이들에게 읽히기 위한 것이 공통점이다.
그런데 인물전과 위인전의 차이점은 인물전에서의 주인공이 우리에게 꼭 영웅이 아니어도 된다는 것이다. 나라를 구하고 무엇인가를 발명하고 하는 그런 커다란 업적이 아니어도 그 사람의 의지로 스스로 일어나고 역경도 감내해 나가는 사람. 그리하여 마침내 뜻을 이루게 되는 그 사람의 인생과정에서 본받을 것이 있다고 생각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인물이라고 칭할 수 있다는 다른점이 있다.
이태영은 그런 의미에서 좀 더 신선하게 다가왔고 단숨에 읽어내려갔다. 사실 그녀의 이름도 처음이었고 최초의 여성변호사인지도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다. 가족법을 고치기 위해 노력했다는 사실까지도… 7세 딸 아이와 책을 함께 읽으면서 변호사는 어떤 것인지, 법은 무엇인지, 이태영이 왜 그 힘든 고난의 시간을 견뎌가며 변호사가 되려 했는지에 대해서 더 이야기를 나누었다.
마침내 그녀가 그녀의 꿈을 이룬 순간..우리나라 최초 여성 변호사가 된 순간을 이제 우리 모두 기억할 것이다. 그 순간을 기억하며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갖고 키우며 그것을 이루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스스로 느낄 수 있기를 바래본다. 위인전을 읽히기 위해 엄마들은 노력한다. 더 위대한 사람을 아이들이 느끼고 배웠으면 하는 바램에서 간단하면서도 읽기 편한 위인전을 선택하는 경우도 없지 않다.
그런 엄마들에게 권해주고 싶다. 획일적인 위인만 다룬 책보다는 좀더 시야를 넓혀서 업적만 기억하는 위인이 아니라 그 인물의 의지과 그것을 이루려고 노력하는 생활을 그대로 본받을 수 있는 인물을 찾아 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해 줄 수 있는 새싹인물전을 말이다.
이태영이 벌써 새싹인물전의 50번째 인물이다. 다음 51번째의 인물은 누가 될지 너무 궁금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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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변호사 이태영
저희 아들 예비 초등이라서 이제 슬슬 위인전도 읽어야 하는데 아직 읽힌 적은 없어요. 오늘 처음으로 위인전을 읽어보았어요~~ㅎㅎ
이태영은 우리나라가 일본의 식민지일 때 태어났어요.
어느날 이태영은 이웃에 사는 일본 아이에게 " 조선 사람을 못살게 구는 일본 사람들은 나빠. 너희 나라로 돌아가! " 라고 말했어요. 그래서 일본 순사가 왔을 때 " 남의 땅에 와서 자기 땅이라고 위는 건 잘못이에요. 조선 사람은 조선에서 살고, 일본 사람은 일본에서 살아야 해요."라고 말했다고 하네요.
어린 아이가 정말 야무지고 당차죠~~ㅎㅎ
아버지가 어릴 때 돌아가시고 어머니와 큰 오빠의 보살핌속에서 자랐어요. 큰 오빠는 말과 행동이 똑 부러지는 태영을 늘 자랑스러워했어요. 그래서 이태영이 자라서 변호사가 되길 바랬어요. 그래서 어릴 때부터 변호사의 꿈을 가지고 있었어요.
여기서 변호사라는 뜻을 저희 아들도 잘 몰랐는데 책에 죄없는 사람이 억울하게 벌을 받지 않도록 도와주는 사람이 변호사라고 적혀있어서 아들에게 도움이 많이 됐어요.
요즘 공부하기 싫다고 반항하는 저희 아들에게 이태영은 참 이상하게 보이는 사람이예요. 공부를 넘 열심히 하고 시켜달라고 하니까요~~ㅎㅎ
어머니와 큰 오빠의 도움으로 고등학교를 일등으로 졸업하고 전문학교는 어려운 집안 형편으로 포기하고 보통학교 선생님이 되었어요.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은 보람이 있지만 이태영은 공부를 더 하고 싶어서 다시 공부하기로 했어요.
그래서 이태영은 이화 여자 전문학교 가사과에 들어갔어요. 법 공부를 하고 싶은 사람이 왜 가사과에 갔냐구요? 그 당시에는 여자가 법을 배울 수 있는 학교가 없었어요.
태영은 늘 보따리를 두개씩 들고 다녔어요. 하나는 가사 책 보따리, 또 하나는 법률 책 보따리였어요.
그리고 공부할 시간을 벌기 위해서 꼭 계단을 두 칸씩 건너다녀서 축지법 소녀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어요.
정말 열심히 공부하고 살았다는 흔적이 다 보이죠~~ㅎㅎ
이태영은 좋은 남자를 만나서 결혼을 했어요.
하지만 남편에 옥살이를 하는 바람에 고생도 참 많이 했어요.
남편이 무죄 판결을 받고 풀려났어요. 그리고 우리나라도 일본으로부터 독립을 했어요. 그래서 남편은 이태영에게 해방된 나라에서 마음껏 공부해보라고 격려해주었어요.
이태영은 서울대학교 법과 대학 최초의 여학생이였어요. 이 때 이태영은 서른세 살의 가정주부이자 아이 셋을 둔 엄마였어요.
대학에 들어갔다고 해도 졸업하기 까지 정말 많았어요. 막내 딸은 점심시간에 학교 근처 숲 속에서 젖을 먹이며 학교에 다녔어요.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가정부인으로서 사법 시험에 당당히 합격하여 우리 나라 역사 이래 처음이라는 영예를 차지했어요.
이태영과 함께 사법 시험에 합격한 친구들은 모두 판사와 검사로 임명되어 일을 하기 시작했는데 이태영에게는 아무 소식이 없었어요. 이승만 대통령이 여자가 판사가 되는 걸 반대해서 그랬던 거였어요.
그래서 이태영은 어릴 때부터의 꿈인 변호사가 되기로 했어요.
여성 볍률 상담소를 열였어요.
그리고 이태영은 많은 사람들과 함께 끊임없이 노력해서 가족법을 개정했어요.
당시 법은 부부가 이혼할 경우 여성이 아이를 키울 수 없었어요. 그리고 재산도 남성만 차지했어요. 부모의 유산을 물려받지 못했어요.
남성만이 집안의 주인이 될 수 있어서 아버지가 없으면 어린 아들이나 손자가 집안의 주인이 되었어요.
이태영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미국에 가서 법학을 공부하고 돌아와서 우리 나라 최초의 가정 법원을 만들었어요.
그래서 1975년 이태영은 동양의 노벨살이라고 불리는 막사이사이상을 받았어요.
상담료를 거의 받지 않아서 늘 형편이 어려워서 더 싼 사무실을 찾아다녀야했던 이태영은 1976년 12월에 서울 여의도에 여성들을 위한, 여성들에 의한, 여성들 모두의 건물인 여성 백인 회관을 지었어요. 여성 백인 회관은 여성의 힘으로 여성을 위해 지은 집이예요.
이태영의 삶을 보면서 느낀 점은 정말 열심히 살았다는 점과 결혼을 하고 가정주부가 되고 셋 아이의 엄마가 되어서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노력했다는 점이 정말 대단하고 배우고 싶었어요. 저또한 가정주부로 두 아들의 엄마로 살고 있으면서 포기하고 사는 것들이 많아요. 앞으로는 저두 제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한번 찾아보고 그 일을 하기위해서 노력해야겠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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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 인물전> 시리즈는 자신에게 철저하고 진실했던 인물들을 줌심으로,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이루어 가는 과정에서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가치가 담긴 인물전이지요.
그림책이 주를 이룬 위인전을 주로 읽은 똘똘이에게 이처럼 글밥이 많은 인물전을 읽는 경우는 처음이랍니다.
똘똘이에게 주기 전에 제가 먼저 읽어 보았었요. 여성 변호사 '이태영'을 많은 분들이 골고루 아는 위인은 아닌 듯 싶어요. 그래도 여성 인권에 대해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어렴풋하게라도 귀에 익은 분이지요. 많은 글밥과 함께 그림이 있어 지루하지 않겠어요. 글밥이 많구나....느끼며 읽기 시작했는데 이태영의 성격, 가족의 배려들을 느낄수 있게 하면서도 잘 짜여진 에피소드와 이야기 진행의 스피드감이 강약 조절이 잘 되어 있어 책 읽기가 재미있었습니다. 엄마인 저는 짧은 시간에 맛있게 읽은 책이었어요.
이제 똘똘이에게는 어떻게 접해 줄까 고민했습니다. 변호사에 대해 온전하게 이해한 7세도 아니고, 여성이야기보다는 남성적인 이야기를 좋아하고, 인문적인 내용보다 과학적인 내용을 선호하는 똘똘이거든요. 나란히 앉아 읽어줄까? 우선 대략적으로 그림을 보며 함께 이야기 나누어 호기심을 유발하고 함께 읽을까? 이렇게 저렇게 생각하다가, 태권도에 다녀온 똘똘이가 손 닦고 오기에 "우리나라에서 여자로서는 처음으로 변호사가 된 분이 이야기래~"라며 가벼운 말투로 똘똘이에게 책을 건네니 "그래?"라며 의례적인 대답을 하고 똘똘이는 쇼파에 걸터 앉습니다. A5 정도의 책의 크기는 똘똘이가 쇼파에 앉아 편안하게 펼쳐 들기에 좋아 보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주방으로 갔고 똘똘이는 너무나 조용했습니다.
슬쩍 똘똘이를 살펴보니 앉았던 자세 그대로 책장만 넘기더니 앉은 자리에서 책을 다 읽고 일어나네요. 엄마의 우려와는 달리는 아이는 아주 재미있게 책읽기를 마쳤습니다. 그러더니 :엄마, 맹꽁이가 뭐야?" "이태영은 소원을 이루지 못했데~" "엄마, 호주제가 뭐야?" "호주제가 없어지는 것을 못봤데~" 읽고 난 후, 종알종알 엄마에게 할 말이 많습니다. 황당하다고 할 수도 있는 비범한 출생과 엄청한 어린시절은 보내 위인들과는 다르게 접할 수 있는 훌륭한 분들의 일생을 똘똘이를 나름의 이해력으로 받아 들인 듯 싶어요.
낯선 분의 이야기를 똘똘이에게는 많은 글밥임에도 불구하고, 한자리에 앉아 재미있게 보고, 보고 난 후 그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했던 것은 무엇일까요? 그는 재미있고, 스피드감있게 그리고 이야기가 단단하게 전개되어 이야기의 맥락을 잘 따라갈 수 있도록 구성되었고, 표현된 것이 큰 역할을 한 듯 싶어요. 아이에게 어려울 수 있는 내용이 담겨 있지만 이야기를 따라 가다보면 전체적인 내용을 이해하는데 어렵지 않아 아이의 책읽기 맥이 끊어지지 않았던 것이지요.
처음 후에도 똘똘이 스스로 책꽂이에서 꺼내어 펼쳐보는 모습을 보니 이 책을 읽으며 똘똘이 책읽기가 한단계 높아져 가는 기분이 드네요. 엄마도 똘똘이도 즐거운 책읽기 시간이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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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 이태영] 비룡소 새싹 인물전 이태영 - 우리 나라 최초의 여성 변호사
비룡소의 새싹 인물전 - 이태영
우리 나라 최초의 여성 변호사를 아시나요? "가족법을 개정하라" 여성을 차별하는 법을 고치고 여성의 권리를 되찾기 위해 평생을 노력하신 분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이태영 선생님은 어릴적부터 아주 당찬 어린아이였습니다. 해야하는 말은 야무지게 하는 그래서, 일본 순사마져도 입을 떡 벌어지게 하는 그런 야무진 어린이였어요.
이태영 선생님에게는 어린 이태영을 항상 자랑스러워하는 오빠가 있었어요. 꼭~ 정의로운 변호사가 될 거라고 믿어주는 사람이 있었던 거죠. 아이들은 말한대로 된다는 말도 있듯이 자신을 믿어주고 자랑스러워하는 오빠가 큰 힘이 되었을 거 같아요.
지금의 아이들은 잘 못 느끼겠지만, 우리나라에는 예전에는 남녀차별 참 심했던 시대가 있었죠. 지금은 그때에 비하면, 참 살기좋은 세상인거죠. 이 모든 것은 여성을 차별하는 법을 고치기위해 평생을 노력하신 이태영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가져야할 거 같아요.
이태영 선생님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변호사가 되었어요. 그토록 꿈꾸던 변호사가 되었지만, 최초의 여성 변호사인 만큼 얼마나 험난한 장애물이 많이 도사리고 있어요. 그러나, 그걸 이겨내고 꿈을 향해 최선을 다하신 이태영 선생님의 모습에 고개가 절로 숙여집니다.
비룡소 새싹인물전은 사진과 함께 이태영 선생님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 아이들의 좀 더 기억하기 쉬우며, 법이라는 어려운 내용에 대해서도 아이들이 알기 쉽도록 설명해 주었어요.
새싹인물전은 인물 중심의 위인전으로 이태영 선생님의 생애와 우리 나라 가족법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해주었어요.
비룡소 새싹 인물전은 초등학생이 처음 읽은 위인 이야기에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재미있는 글과 어렵지 않도록 재미있는 그림으로 아이들이 위인전을 접할 수 있도록 해주어,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롤모델을 만들어 줍니다.
전집으로 위인전을 들였었는데~ 그에 비하면 비룡소의 새싹 인물전은 내용이 좀 더 자세하면서도 재미있고 좀 더 많은 것을 담고 있은 듯합니다.
비룡소 새싹 위인전 이태영을 읽고 여누와 인물책을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두가지 색깔의 색 도화지를 만들어서~ 간단하게 넘겨볼 수 있는 수첩형식으로 만들어봤어요.
먼저, 첫 페이지에는 이태영선생님을 기억할 수 있는 타이틀과 이름을 써주었어요.
한장 한장에 여누가 책을 보고 나서 기억에 남는 장면과 이태영 선생님의 업적을 써 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여누가 잘 모르는 단어와 내용에 대해서는 한번 더 이야기하고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이렇게 새싹인물전 이태영과 여누와 함께 만든 인물수첩이 하나의 짝이 되었어요.
위인전을 읽을때마다 이렇게 하나씩 만들어 보면 참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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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맨 처음 이태영이 누구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궁금하여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지금부터 <이태영> 이 책을 소개하겠다. 이태영은 우리나라 최초 여성 변호사였다. 태영은 1914년 9월 18일에 태어났다. 그때는 우리나라가 한참 일본의 식민지 시대였다. 태영은 6살 때 일본 순사가 태영과 태영의 작은 오빠를 잡아갔다. 그런데도 태영은 아랑곳하지 않고 우리나라가 왜 일본땅 이냐고 따져 일본 순사를 깜짝 놀라게 하였습니다. 어느 날 작은 오빠가 태영을 불러 나중에 커서 변호사가 되라고 하였습니다. 그때부터 태영의 꿈은 변호사로 바뀌었습니다. 1919년 태영은 광동 보통(초등)학교에 웅변대회에 나와 ‘왜 엄마들이 아들만 좋아하는지’에 대해 웅변을 멋지게 하였습니다. 또, 4학년때 여자를 무시하는 사람들 때문에 웅변대회에 나갔습니다. 몇 년 후 태영은 여자 고등학교에 들어갔습니다. 고등학교를 1등으로 졸업한 후 고등학교선생님이 되었습니다. 어느 날 태영은 젊은 목사 정일형을 알게 되어 사랑에 빠져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독립운동을 위해 무엇이든 해주던 정일형을 비롯해 선생님과 학생들이 체포되었다가 풀려났습니다. 몇 년 후 이태영은 여러 차례 공부한 후 서울 대학교 법과 대학 최초의 여학생이 되었습니다. 그때 이태영은 가정주부에다 아이가 셋을 둔 엄마였습니다. 이태영이 변호사 사무실을과 무료 상담소를 차리자 여자들이 마구마구 찾아왔습니다. 그 후 남성만을 위하는 불평등한 법을 바꿔야 한다고 잘못된 가족법을 알리고 개정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에도 가정법원을 만들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태영은 1998년 12월 17일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저는 누군지 몰랐던 사람을 존경하게 되었고, 제 꿈이 과학자인데 과학자가 되면 여자들을 위한 것들을 많이 만들고 발명하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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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 인물전 52 이태영 공지희 글 / 민은정 그림 비룡소 펴냄
이태영...사실 이태영이라는 분이 누구신지 잘 모르고 있었습니다. 이번에 비룡소에서 새싹 인물전으로 나와서 만나게 되었는데요 이 책을 읽고 정말 많이 반성했습니다.
이렇게 훌륭하신 분들은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나 봅니다.
이태영 선생님은 어릴때부터 아주 당찬 여성이었습니다. 욕심도 많았고 그 시대적인 상황에 비하면 너무나 현실적인 여성이었습니다.
그 시절 우리나라의 법은 여성에게 매우 불리했습니다 뭐든 남성이 먼저인 차별이 존재하는 나라였기에 남성이 결정하는 대로 따라야 했습니다.
그때 이태영 선생님은 여성을 차별하는 법을 고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여성의 권리를 되찾기 위해 거리로 나가 사람들에게 잘못된 법에 대해 알리고, 국회의원들을 설득해 법을 고쳤습니다. 여성과 남성이 똑같이 대접받고 더불어 행복할 수 있게 해주었답니다.
그 과정에서 참 많은 어려움이 따랐습니다, 그러나 그걸 이겨내고 내 꿈을 위해 힘차게 달려가는 선생님 모습을 책으로 보면서 나도 내가 꾸는 꿈을 위해 당당히 달려가기 위해 노력하고 또 노력해야 겠구나를 알게 되었답니다.
비룡소 새싹 인물전.. 그 분들의 삶을 내 삶과 연결시켜 또 다른 삶이 느껴지느 그런 책이랍니다.
앞으로도 쭈욱 이런 책을 많이 읽어서 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힘이 생기길 바래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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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인전 혹은 전기. 실제의 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 분야로 그 인물이 무엇을 어떻게 했느냐를 다루며 인물에 싱싱한 생명감을 부여하는 장르입니다. 이전 시대를 살아내며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인물들을 주로 선별하다보니 이전의 위인전들은 위대한 태몽 등을 예로 들며 하늘이 미리 정해둔 인물이었다거나 어릴 때부터 훌륭한 천재였다는 일종의 숙명론적인 내용이 전개되고는 했던 기억이 납니다. ( 적어도 제가 어릴 때 읽었던 위인전들은 그랬답니다. ) 그러다보니 그들의 숨은 노력은 눈에 들어오지 않고 그저 뭐~ 하늘이 도와줬구먼. 위대한 사람은 역시 틀려. 등의 반발심이 쑥 올라오곤 했었죠. 그 기억을 떠올리다보면 어떤 인물의 삶에서의 위대함과 결과로서의 성공보다는, 어려움을 이겨내는 과정이 잘 표현된 책이 좋지 않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타인의 삶을 들여다보며 간접적인 경험을 쌓고 삶의 시행착오를 줄이기를 바라는 책읽기 목적중 하나를 생각하면 더더욱 그렇죠.
그런 면에서 "위인전" 이라는 단어를 내려놓고 "인물전" 이라는 시리즈명으로 나오는 이 책에 깊은 관심이 생길 수 밖에 없었습니다. " 시대가 변했으니 아이들이 역할 모델로 삼을 수 있는 위인의 정의나 기준도 변해야 할 것입니다. < 중략 > 하늘 위에서 빛나는 위인을 옆 자리 짝꿍의 위치로 내려놓습니다. " - 추천사 중
'이태영' 이라는 인물은 사실 엄마에게도 낯설은 인물이었습니다. 엄마도 밤톨군과 함께 읽으며 그녀의 삶을 눈여겨 봅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변호사 이셨군요. 남성 중심의 기존 사회에서 차별을 이겨내고 여성과 남성이 똑같이 대접받고, 더불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앞에서 힘쓴 분이셨다고 합니다. 그녀의 '변호사'의 꿈은 큰 오빠의 격려어린 한마디 말로 씨가 뿌려지고 싹이 나서 쑥쑥 자라났습니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한마디의 말이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 생각해보면 무심코 뱉는 말들도 다시 생각해보게 됩니다.
처음으로 엄마라는 역할을 맡게 되었을 때, ' 이 생명을 어떻게 키울까? " 하는 책임감에 가슴이 뭉클해지고 코끝이 찡해졌습니다. 아이를 아이답게, 행복하게 자라게 해주고 싶은 마음, 그리고 한편으로는 "훌륭하게" 도 키워보고 싶죠.( 어떻게 자라는 것이 훌륭한 것인지는 그 뒤로 많은 고민을 하게 되지만 말입니다. ) 대부분 아들에게만 교육을 시켰던 이 시절, 이태영님의 어머니는 딸에게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셨을 겁니다. 그런 어머니가 이태영님이 꿈을 이루는 데에 든든한 후원자가 되었음은 자명한 사실이겠군요.
그리고 꿈을 이루는 데에는 빠르고 늦음이 없습니다. 좋은 배우자를 만나 가정에 충실하던 그녀가 드디어 꿈을 향해 다시 발돋움을 하는 나이 서른 세살. 아내이자 세 아이의 엄마에서 이태영이란 한사람으로 꿈을 이루기 위해 다시 노력을 시작하고, 그 꿈은 천천히 결실을 맺습니다. 어떤 꿈들을 ' 이제 늦었다' 고 한탄하며 지레 포기를 했던 스스로가 아이 앞에서 부끄러워지는 순간입니다.
이태영님은 경제적, 사회적 약자인 여성들의 고통을 상담하는 동안 무료 법률 상담의 필요성을 깊이 느끼고, 1956년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 법률 구조 기관인 여성 법률 상담소를 세우고, 이와 함께 가족 내에서 여성의 권리를 인정하지 않는 법이 여성 차별을 부추기고 있다고 여겨, 이를 바로잡기 위해 강연, 서명 운동, 국회의원 면담 등을 진행합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여성이 독립적으로 법률 활동을 할 수 없도록 규정한 ‘처의 무능력 제도’ 등이 폐지되고 이혼한 여성도 재산 분할 청구권 및 양육권을 인정받는 등 잘못된 법 조항들이 개정되었습니다. 이태영은 여성 운동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민주화와 인권 운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막사이사이상, 유네스코 인권교육상 등을 수상하기도 합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의 책이다보니 내용면에서 밤톨군에게는 조금 이른 책입니다. 사회적 약자의 개념이라던가 법률적인 개념들이 어떤 의미인지 아직 알 수 없는 녀석이죠. 법을 규칙정도로 인식하고 있는 아이에게 아마 변호사라는 개념도 막연하리라 예상해봅니다. 미리 만나본 인물전이라 결국 엄마의 눈으로 이것저것 살펴보게 됩니다.
저학년 시기에는 이렇게 인물의 꿈을 향한 과정을 조명해주는 가교 역할의 인물전을 읽고, 초등 고학년, 중학교 시기의 이른 사춘기 시절에 인물과 동일시 하여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위인전' 으로 연계해주면 좋지 않을까~ 엄마도 처음 만나보는 인물전을 읽으며 생각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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