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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이면 괴짜 여자에게 필이 꼽혀서 내 인생이 이렇게 꼬일 줄이야. 누구의 이야기냐면, 이 작품의 남자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진시'를 말합니다. 처음엔 재미있는 장난감이 궁에 들어온 줄 알았는데 얘가 가면 갈수록 남들은 하지 않는 짓(가령 독을 먹고 죽지도 않고 황홀해 한다던지)을 서슴없이 해대고, 머리는 또 어찌나 비상한지 하나하나를 놓고 보면 아무런 연결고리도 없어 보였던 사건들이 그녀(마오마오)의 손을 거치면 하나의 거대한 사건으로 연결되니 슬슬 신경을 안 쓸래야 안 쓸 수가 없었죠. 덕분에 목숨을 건지기도 했고, 거기다 남들은 자기(진시)에게 머리 숙이고, 나의 말에 기를 기울이고, 나를 처보다고 황홀해 하는데, 어째서 이 애는 아무런 반응이 없는 것일까. 누구의 이야기냐면, 이 작품의 히로인 '마오마오'를 말합니다.
반란 사건(1~4권)으로 인해 궁에서 쫓겨난 마오마오는 다시 기루(창관)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는데요. 선제(선대 황제)의 여성 편력이 낳은 비극은 후대에 이르러 폭발해버렸고, 마오마오는 그 반란이나 다름없는 사건에 휘말리고 말았죠. 진시는 그녀를 구하기 위해 평온한 생활을 더 이상 못하게 될지도 모르는 가짜 신분을 버리면서까지 그녀를 구출하러 갔었습니다. 그리고 예상대로 결국 반란 사건은 진시와 마오마오에게 더 이상 과거와 같은 삶을 살지 못하게 해버리죠. 진시는 황제의 아우(동생)라는 진짜 신분을 드러낼 수밖에 없었고, 그 일로 인해 진시는 원하지도 않는 권력을 공고히 하기 위해 신부를 맞이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에 몰리게 되는데요.
그 일환으로 그러니까 신부 찾아 3만리? 서도(쉽게 말해서 서쪽 지방)로 가게 된 진시와 어찌 된 일인지 너도 신부 후보라며 마오마오도 끌려가게 되었죠. 세상이 다 무너져도 저놈(진시)의 신부만큼은 사양이라는 마음을 품고 있었던 마오마오 입장에서는 서도로 가는 여행 자체가 한심스러웠고, 가는 곳마다 사건이 터지니 골머리를 앓습니다. 그런 마오마오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떡줄 사람은 생각도 안 하는데 김칫국물 먼저 마시는 격으로 진시는 분위기 파악 못하고 그녀에게 프러포즈 했다가 대차게 까이는 시원한 팥빙수를 선사해줬었죠. 그런데 사실 진시와 마오마오의 알콩달콩한 이야기는 어찌 되든 상관없는 일이고 진짜는 나라가 뒤집어질지 모르는 사건의 연속에 있었습니다.
명탐정 코난이나 김전일처럼 가는 곳마다 사건이 일어나는 탐정물답게(이 작품도 탐정물의 일종) 마오마오가 기루(창관)으로 돌아오고 나서부터 또 기묘한 사건이 꼬리를 물어댑니다. 독과자 사건부터 해서 장안의 화제가 되었던 선녀인지 무녀인지가 보여준 기묘한 연극을 빙자한 범죄, 서도로 여행하면서 얽힌 아편 관련 사건, 어찌 된 일인지 아둬 비와 리슈 비가 서도로 오면서 도적의 무리에 습격을 받은 일까지. 그리고 서도에서 리슈 비가 사자의 공격을 받은 일, 이 모든 게 이전 반란 사건과 유사하게 하나하나 놓고 보면 별개로 보이나 이걸 합쳐놓고 보면 이어지게 되고, 마오마오는 그 얽힌 실타래를 풀어가면서 사건의 진상을 파헤쳐 갑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 리슈 비(표지 상단 모델)가 존재한다는 걸 알게 되죠. 선제(선대 황제) 시절에 10대 초반이라는 나이에 상급 비로 들어와 성은을 입지 못하고 왕위가 아들에게 넘어갈 때 궁 밖으로 출가했으나, 아들이 황제가 되고 다시 불려와 상급 비가 되었지만 여전히 황제의 성은은 입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선제의 비였던 아둬 비가 그녀를 불쌍히 여겨 그녀를 감추다시피한 덕분이긴 한데, 참고로 덕분이라고 한 건 선제의 영향 때문이라고만, 어쨌건 처음 등장할 때부터 세상 모든 불행과 괴롭힘을 모두 모아 리슈 비에게 줬다고 해도 믿을 정도로 그녀(리슈 비)의 생활 환경은 처참함 그 자체였습니다. 어머니가 부정을 저질러 낳은 자식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고 아버지에게 버림받다시피 커왔고, 이복 언니는 그녀를 못 잡아먹어 안달이 난 상태였죠.
아버지의 야욕으로 정치의 도구가 되어 상급 비로 다시 입궁은 하였지만, 가족에게조차 하대 받는 그녀를 어여삐 여길 시종 따윈 없었던 게 그녀의 불행을 더욱 가속화 시켜 갔었습니다. 결국 시종들에 의해 독살 당할뻔하는 등 그녀의 삶은 파란만장 그 자체였으니, 이번에 진시의 신부 후보가 되어 서도로 왔지만 여전히 아버지와 이복 언니는 그녀를 두들겨 패는 게 일입니다. 거기에 잔칫날 구경거리로 가져온 사자의 난동에 희생될뻔하는 등 하루도 편할 날이 없었죠. 그러니 마음이 망가지지 않는 게 오히려 이상한 것입니다. 그 틈을 비집고 모든 사건의 흑막이 치고 들어오니 그녀의 목숨은 풍전등화나 다름없게 되죠. 이번에 서도에서 궁으로 돌아왔을 때 주변에서의 괴롭힘은 정점을 찍는데 정말 제상 불쌍하다는 게 이런 건가 싶습니다.
마오마오는 사실 그녀의 안위 따위 상관하지 않으려 했습니다. 하지만 독살 미수 사건이 있은 후 그녀의 생활환경을 알게 되었고 모른척할 수 없어 그녀를 도와주기로 하였는데, 그러려면 지금 일어나고 있는 사건들을 어떻게든 해결하지 않으면 안 되게 되었죠. 그리고 사건을 따라가면서 어떤 연관성을 발견하게 되고 흑막에 가까워지는데... 덕분에 진시의 등장은 별로 없습니다. 서도에서 대차게 까인 후 둘의 사이는 서먹서먹해져 버렸고, 사건은 마오마오 혼자서 풀어가는데 하필 친아버지 집안까지 사건의 사정권에 들어가는 통에 거기서 할아버지와 큰어머니와 더불어 친아버지가 저지르는 못 볼 꼴을 엄청 봅니다. 마오마오가 현실 사람이었다면 내가 전생이 무슨 죄를 지었길래 나한테 왜 이래라는 상황이랄까요.
맺으며, 마오마오는 사실 진시와의 관계를 진전시킬 마음이 없습니다. 그저 서로가 이용하고 이용당하는 입장으로 끝내려 하고 있죠. 아니 애초에 약(그것도 독약) 이외엔 관심조차 없어요. 남이든 자이든 연애사는 더 그렇고, 하지만 이번에 제대로 콩깍지가 씐 진시가 자꾸 들이대는 통에 결국 싫지 않다는 소리를 내뱉고 말아요. 이번에 진시가 어디서 듣고 왔는지 마오마오의 약점(나쁜 의미의 약점이 아니라 신체적 약점)을 잡아 그녀를 꼼짝 못하게 하고 그게 어쩐 일인지 싫지 않은 그녀, 결국 둘은 맺어질 수밖에 없나 하는 훈훈한 분위기도 감지되었군요. 그리고 메인 내용인 세상 모든 불행과 괴롭힘을 한데 뭉친 듯한 리슈 비가 '어느 남자'의 도움을 받아 극적으로 기사회생하는 장면에서는 결국 진시와 마오마오가 가야 될 길이 무엇인지 비추는 게 아닐까 했습니다.
하지만 이건 스포일러라서 쓰지 않으려 했는데, 어머니가 죽었는데 눈 하나 깜빡이지 않는 마오마오도 참 어지간하다는 느낌을 받았군요. 그로 인해 친아버지가 실성한 채 미치광이가 되었음에도 귀찮아하는 것에서 사실 그녀가 품었을 한이 얼마나 깊은지 알게 되는 대목이 아니었나 싶긴 했습니다. 어쨌건 다 자기 팔자려니 하며 사건들을 집중해서 파헤쳐 가는 이야기다 보니 이전에 보여주었던 이 작품 특유의 개그가 좀 많이 줄어 버렸습니다. 특히 중후반 리슈 비에게 초점을 맞추고 나서는 이야기가 상당히 시리어스해집니다. 읽는 내내 흑막 뒤에 또 다른 흑막이 있을 거라는 느낌을 들게 하는 재주가 상당히 좋았는데 이번 이야기는 6권에서 끝을 낼려는지 작가가 급하게 끝내버려서 끝이 좀 허무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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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후우가 나츠 작가의 봄바람의 약사의 혼잣말 6을 읽고 쓰는 감상문입니다. 리뷰에 스포가 포함되어있으니 감상에 주의하세요. 납치당한 마오마오가 극적으로 구출되는 이야기와 진시와의 관계변화가 주요하게 그려지며 마오마오의 과거와 관련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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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의 혼잣말>은 올해 발견한 보석 같은 작품들 중 하나다. 중화풍 판타지 소설이라는 장르 자체는 새롭지 않지만, 일찍이 친부모에게 버림받고 유곽에서 자라서 이성, 이성애에는 별 관심 없고 오로지 일과 돈에만 관심 있는 주인공 마오마오의 캐릭터가 참신하면서도 공감된다(^^). 지난 5권에서 마오마오는 진시에게 구혼을 받았으나 승낙도 거절도 하지 않은 채 현장을 벗어났다. 그 후 마오마오와 진시는 한없이 어색한 사이가 되었고(왜 아니겠는가...), 어색한 사이를 회복하지 채 서도에서의 일을 마무리하고 황궁으로 돌아온다. 이 와중에 마오마오는 라한을 따라 친아버지 라칸의 일족이 살고 있는 마을을 찾게 되고, 그곳에서 추후 일어날지도 모르는 황해에 대한 대책을 발견하게 된다. 한편, 황궁에서는 황제가 리슈 비를 진시에게 시집보낼 생각이라는 소문이 퍼진다. 마오마오에게 구혼한 상태인 진시는 속이 타는데, 마오마오는 리슈 비와 진시가 혼인을 치르든 말든 상관없다는 표정이다. 이 와중에 리슈 비는 모함을 받아 황궁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한다. 잊을만하면 위기에 처하는 불쌍한 리슈 비. 황제의 후궁이라고 해도 아직 스무 살도 안 된 어린 여자아이인데 고생만 해서 불쌍하다. 언제쯤 행복해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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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권은 표지대로.. 바센과 리슈비를 둘러싼 이야기입니다. (5권이 그렇게 끝나놓고 말이죠...!) 왠지 리슈비는 이전엔 아무것도 모르고 곱게만 자란 세상물정 모르는 꼬맹이.. 얄미운 느낌이었는데 이번 권은 보다보니까 리슈비가 너무 안타깝달까. 세상 불운은 다 겪는구나 싶을 정도ㅜ.. 이쯤되면 타고난 운명인듯 싶지만 그래도 잘 마무리가 된듯해서 좋습니다. 바센은 참 멋져요. 반대로 진시는 바센하고 비교하면 참 연애하긴 재미없는 타입이란게 느껴지는 권이었네요. 그래서 진시 내면이 좀 더 이야기로 나왔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점점 갈수록 마오마오의 사건풀이보단 주변 이야기 같이 흘러갑니다. 마오마오가 딱히 뭘하지않아도 스륵 해결되는 부분도 있어요. 재밌었으나 다음권은 진시 이야기 좀 풀어줬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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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변해 가는 진시와 마오마오의 관계! 그리고 사건은 언제 어디서든 발생한다! 서도에서 진시에게 구혼을 받은 마오마오. 지금까지의 애매했던 관계가 크게 변하려 하고 있지만, 지금까지와 똑같은 태도로 대하고 싶어 하는 마오마오 앞에서 진시는 초조해진다. 왕제로서 정사를 돌보는 자에게 사랑을 할 자유는 없는 것인가. 한편 마오마오는 진시의 마음을 알면서도, 자기 자신의 입장을 생각하면 받아들일 수 없었다. 군사 라칸의 일족, 그것이 서도에 마련된 마오마오의 지위였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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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길지않기를 바랍니다. 점점 사건이 흥미로워지네요 진시와 마오마오보다는 바센과 리슈비를 더 응원합니다.ㅋㅋ 리슈비의 이복언니와 아버지는 밉상인데 전권에서 그저그런 타격만 준거같아서 마음에 안듭니다. 특히 우류!! 리슈비가 왕가의혈통이면 더 좋은건데 왜 자기자식이 아닌거같다고 딸을 그렇게 미워할수가있나요.. 진시의짝사랑이 불쌍하네요.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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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스포는 자제하고 편한 마음으로 쓰기 때문에 반말인점 이해해주세요. 악샤의 혼잣말을 웹연재시절부터 봐서 그런지 책이 전체적으로 내용이 바뀐 부분이 너무 많다. 번역된걸 읽은 정도라서 나도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6권 내용도 거의 새로운 이야기가 많았고 기존의 이야기가 이전부터 새롭게 바뀌어버린 전개들과 연동되어 짜임새 좋게 맞춰진건 좋았다. 라일족 반란 이야기가 훨씬 매끄러워졌고 리슈비랑 바센의 연애가 세세하게 반한 이유와 계기가 뚜렷해서 좋았다. 무엇보다 장례식 사건의 변화가 정리가 잘된편이라 많이 바뀌었음에도 "이게 맞지."라는 생각이든 점이 좋았다. 무엇보다 가장 흥분되는 부분은 얼마 없기는 하지만 진시랑 마오마오의 관계진전이 전보단 확실하고 빠른것과 진시가 훨씬 불쌍한점. 마오마오가 호감이 있다고 나온걸로도 큰 발전이긴한데 진시가 그걸 1도 못느끼고 매달리고 짐승같이 구는게 몇 장 안 되어도 이 커플 응원하던 사람이라면 특히 연재판 보던 사람이라면 입가에 흐뭇하게 미소가 그려질것이다. 불만인점(별이 마이너스인 이유)은 연재판에서도 그렇고 6권에서도 그렇고 바이냥냥이 정리가 잘 안되는 점. 표지를 보면 바센과 리슈비, 선전문구대로 진시와 마오마오에 중점을 두고 이야기가 진행되야 맞다는걸 알 수 있지만 지난 권수들 부터 계속 되오던 바이냥이 더 수수께끼가 되어버렸다. 확실히 이전보다 많은 떡밥과 회수, 부드러운 전개가 있어서 이해할 수 있는 점은 많지만 이 사건을 유심있게 보던 사람이라면 실망할 법해서 개인적으로 마이너스 요소. 이것도 바이냥냥이 웃으면서 끝난다는 점과 너무 많은 에피소드에서 떡밥이 나왓다는 점에서 나중에 천천히 책이 진행되면서 다음에 완전히 떡밥이 회수되거나 오픈엔딩이여도 바이냥냥의 일을 잘 알 수 있는 전개가 나올것 같기는 한데 솔직히 잘 정리되서 나왔음 좋겠다. 나라를 뒤흔든만큼 큰 취급을 해주었으니 어딘가 설정이 붕뜨거나 이야기의 큰 공백과 의문이 없는 끝맺음을 바란다. 7권 빨리 나와라... 그 다은권도.. 이 소설을 알게해준 민간번역가(작가님한테 허락받으신분)님 작가님 일러스터님 번역가님 정발권 출간 출판사님 예스24 다 사랑합니다 덕분에 좋은 작품봅니다. |
| 중간에 한권을 빼먹고 본터라, 아직 그부분까진 만화판이 발행되지 않았기에, 사실 점점 내용이, 특히 인물들이 헷갈리고 있다. 마오마오의 가족사부터 몇권에 등장했던가 싶은 인물들도 있고 무튼 꽤나 이야기가 복잡해지고 있다.ㅡ순전히 진도를 못따라가는 탓이긴 하지만...그래도 뭐 아직까진 흥미롭게 읽고 있는 중이다. 사실 배경은 중국인 것 같은데 작가가 일본인이라 간혹 이질적인 요소들이 섞여있는 느낌이 든다. 후반부에 등장하는 로미오와 줄리엣 이야기는 또 뭔가? ㅡ제목은 나오지 않았으나 내용상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ㅡ나름의 진전을 보였다고 생각했는데 여전히 제자리인 진시와 마오마오, 바센과 리슈비의 이야기도 마무리 된 것 같으니 다음권엔 조금이나마 앞으로 나갈 수 있으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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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화가 안정적이고 인물들의 감정이 눈에 잘 보여 읽기 편했다. 특히 중요한 순간에는 표정이나 시선만으로도 분위기가 확 달라지는 점이 좋았다. 이야기 자체는 복잡하지 않지만 캐릭터들 사이에서 생기는 미묘한 긴장감이 있어 지루하지 않다. 로맨스에 집중하면서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이라 시간이 날 때 다시 읽어도 좋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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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의 혼잣말 06권을 구매하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표지에 주인공인 리슈비와 바센의 이야기가 주로 나옵니다. 이런저런 일로 리슈비는 출궁을 하게 되고 어떠한 일을 계기로 바센과의 거리도 좁혀지게 되는데 둘의 이야기가 재미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