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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무의미하고 나의 존재 이유가 궁금할 때 펼쳐야 할 단 한 권의 책이라는 글귀가 저로 하여금 이 책을 선택하도록 이끌었는데 방대한 내용에 책을 읽는데 시간이 꽤 오래 걸렸네요. 처음엔 나의 존재 이유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에 책을 펼쳐들었고 책을 읽으면서 나의 존재 이유보다는 우주와 생태계를 비롯한 자연 등에 더 초점을 맞추며 읽었던 것 같아요.
빅 히스토리를 이야기하면서 제일 먼저 우주의 시작을 이야기해요. 빅뱅이라는 시점에 생겨났다는 우주를 이야기하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이야기인 것 같아요. 항상 보면 기원, 시작, 탄생 등의 이야기는 매우 흥미로우면서도 왠지 모르게 어렵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우주는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별은 어떻게 탄생했는지 등 다소 어렵지만 과학과 연관된 내용들이 흥미롭게 언급된답니다. 지구 밖에도 생명이 존재하는지부터 저의 관심을 비로소 끌기 시작하더라고요. 우주와 별은 우리가 늘상 보고 있으면서도 나와의 연관성을 잘 느끼지 못했는데 지구 밖에 생명체는 우리와 같은 생명체가 지구 밖에 살 수 있는지 그리고 살고 있는지 흥미를 끌기에 충분한 주제인 것 같아요.
이 책을 읽으면서 인간과 별에 대한 생각이 많아졌어요. 은하와 별에 대한 이야기는 인간이 죽었을 때 하늘로 돌아간다는 것과 같은 생각이 이와 어떤 관련이 있을까 저 스스로 물어보게 되더라고요. 이 책에는 많은 질문들이 등장하는데 스스로도 책을 읽으면서 호기심을 갖고 궁금한 내용들을 스스로 물어볼 수 있다는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지구에만 생명이 존재하는 이유에도 지구의 크기라든지 지구 자전축이 기울어진 것이라든지의 특징들 때문이라는데 정말 지구를 비롯한 우주는 오묘하면서도 말할 수 없는 신비로 가득한 것 같아요. 뭔가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것 같으면서도 과학적인 내용들과 접목해야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은 신비. 이런 것들이 빅 히스토리의 매력인가봐요.
저자는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쉽게 읽히도록 썼다고 하지만 다소 과학적인 지식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탓인지 저는 쉽게 술술 읽히지는 않았답니다. 하지만 나의 존재 이유를 잊고 책에 몰입했다가 결국에는 다시 나라는 존재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저를 발견했으니 빅뱅에서 나라는 존재까지 궁금증으로 가득한 것들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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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스토리 #신시아브라운 #해나무 #역사이야기 빅히스토리라는 것이 무엇일까. 저자 신시아 브라운은 이 책이 담고 있는 이야기를 다음과 같이 말한다. 이 책은 인간이 우주라는 가장 큰 규모의 시간과 공간의 지도 안에서 자신의 위치를 발견하기 위해 어떤 사실을 알아야 하는지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22쪽 빅히스토리는 우리 즉, 생명체가 언제 발생되었고 생명체가 탄생하기 이전의 우주는 어떤 모습이었고 또 어떤 규칙 혹은 방향으로 그 변화가 진행되고 있는지를 알아보는 말 그대로 '빅 히스토리'라고 할 수 있다. 과학적으로 근거를 제시하기 위해서는 우선 모든 것에 질문을 던질 수 있어야한다고 말한다. 질문을 던지고 대답을 추측하면서 실험을 통해 그것을 증명하는 과정을 거쳐 하나의 이론이 생겨난다. 그렇다면 어떤 질문들이 나올 수 있을까. 앞서 언급한 것처럼 우리의 시작이 어디었는지를 물을 수도 있고, 계속적으로 변화하는 우주의 모습이 100년 혹은 수 천년 이후에는 또 어떤 모습이 될지, 그렇다면 우리라는 생명체는 과연 어떤 동물인지 등 질문만 떠올려봐도 빅히스토리 공부가 즐겁고 재미있을 수 밖에 없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 책의 구성은 빅뱅에서부터 출발하고 '임계국면'이라는 말로 핵심변화, 사건들을 다루고 있다. 빅뱅 이후 지구가 생겨나고 생명체가 태어나는 사건 모두가 임계국면의 하나하나라고 보면 된다. 행성이 태어난 시점을 건너 임계국면 4에 해당되는 태양과 지구부터 이야기를 해보자면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는 '거주 가능 지역'즉 생명이 태어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곳이라고 천문학자들은 말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생명이 태어날 수 있는 가능성 지역이란 무슨 의미일까. '거주가능 지역은 초신성 폭발이 잦아 행성을 파괴할 가능성이 큰 은하중심부와 가깝지 않아야 한다. 초신성 폭발이 드물어서 생명이 나타나는 데 필요한 무거운 원소들을 형성하기 어려운 만큼 은하 중심부와 멀리 떨어져 있으면 곤란하다.139-140쪽'으로 지구에는 자연 상태로 가장 무거운 원소인 '우라늄'있음을 짐작해보면 된다. 열이 발생하고 행성들의 충돌이 있은 뒤 지구는 방사능이 약해지고 소행성과의 충돌도 줄어들면서 온도도 낮아졌다. 이 시기가 무려 38억년 전인데 이를 추측할 수 있는 것은 지난 2010년 호주에서 38억년 된 암석이 발견되었을 뿐 아니라 심지어 이보다 더 오래된 44억년 된 규산결정물이 서호주에서 발견되었다고 한다. 판구조론에 의하면 20억년 전쯤에 현재의 판 구조로 자리잡았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 이후 아주 드물게 소행성과 지구가 부딪히는 경우가 있긴했다. 역사적으로 가장 큰 소행성과의 충돌은 1908년도지만 2013년에도 러시아의 첼랴빈스크에서도 있었다. 문제는 앞으로 소행성과 지구가 충돌할 가능성은 어느정도 일지 궁금할 것이다. 우선 이와 관련된 유성, 운석, 혜성이란 단어를 정확하게 알고 있는지 확인해보니 석연치 않았다. 다행히 책에서는 각각의 의미를 정의해주고 있지만 과학자도 용어를 일관성있게 사용하는 것은 아니란 말에 조금 안도하기도 했다. 다시 이야기로 돌아가자면 우리가 느끼지 못할 뿐이지 지구는 지금도 연간 4만톤에 이르는 암석, 먼지, 물 등으로 이뤄진 외계의 물질과 충돌하고 있다고 한다. 다만 지구에 도달하기 전에 유성으로 불타버린다. 또한 태양주변의 소행성이 거의 100만 개인데 천문학자들이 추적한 것은 겨우 1%정도이기 때문에 정확하게 이전보다 더 큰 소행성과의 충돌이 일어날지는 좀 더 기다려봐야 한다. 이렇게까지만 이야기하면 빅히스토리는 천문학 그리고 지질학에만 관련된 이야기처럼 들릴 수도 있겠다. 곧 이어지는 임계국면 5에 해당되는 생명의 진화,박테리아와 바이러스는 생뭃학에 가장 기본적인 생명과 진화를 다루기 때문에 또 다시 새로운 그리고 흥미로운 빅 히스토리의 분야로 진입하게 된다. 최초의 살아 있는 세포가 나타난 때는 언제였을까? 스트로마톨라이트(단세포 생명체가 층층이 싸여 만들어진 것)라는 화석이 놀라운 답을 준다. 생명은 지구가 만들어진 후 채 10억년도 지나지 않아 나타났다. 180쪽 그 이후 인류의 탄생과 호모사피엔스의 이야기를 접하게 되면 생물학에 이어 인류학에 접하게 되고 이후 우리가 흔히 말하는 '히스토리'에 해당되는 역사적인 사건을 마주하게 된다. 중국의 황화를 포함한 4대문명에서부터는 그동안 우리가 역사공부를 하려할 때 만날 수 있었던 내용으로 해당부분은 지리학과 밀접한 관계를 가진다고 볼 수 있다. 결국 빅히스토리는 저자의 말처럼 어느 한 분야에서 본 '지구' 혹은 '인류'가 아닌 모든 것의 실제적인 '시작'을 알아보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가 1주일에 1장씩 공부면이라는 예시를 든 것이 그냥 한 말이 아니었다. 이 책에서 미처 자세히 다루지 못했던 이야기는 유튜브 강의로 함께 공부할 수 있으니 관련 사이트도 꼭 들어가보길 권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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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궁금할 때 빅 히스토리>는 빅뱅부터 현재에 이르기 까지 우주와 인류의 역사에 대해 이야기 하는 책이다. 빅히스토리 연구자들은 우주의 역사에서 있었던, 완전히 새로운 무언가가 나타나는 시기에 주목했는데, 기존의 시스템에서는 전혀 예측할 수 없었던 복잡한 구조가 등장한 것이다. 저자 신시아 브라운 이러한 시기를 임계국면이라고 불렀고, <세상이 궁금할 때 빅 히스토리 >를 통해 빅뱅, 은하와 별, 복잡한 원자들, 태양과 지구, 생명의 진화-박테리아와 바이러스, 생명의 진화-다세포 생명체, 인간의 등장, 농업의 시작과 제국들, 세계화의 시대 등 8개의 임계국면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우주는 138억 년 전 순간적으로 발생한 대폭발로부터 시작되었는데, 우주에 남아 있는 흔적들이 발견되면서 가설이 아닌 정설로 받아들여졌고, 빅뱅우주론을 통해 우주에 관한 여러 굵직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었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이 계속 변하는 것처럼 우주도 끊임없이 변하고 있다는 엄청난 발견을 통해 빅뱅 이후 우주의 탄생과 별의 형성과 진화, 태양과 지구의 탄생, 생명의 진화와 인간의 탄생, 인류 문명의 발전과 진화로 이어질 수 있었던 결정적인 요인이 무엇인지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고, 그동안 몰랐던 새로운 사실들을 알 수 있어서 유익했다. 최근 각 세대마다 가지고 있는 특징이 다양하고, 트렌드라는 말이 무색 할 정도로 세상의 흐름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그래서 중요하게 알아야 할 정보들을 자세히 알지 못하고, 쉽게 지나치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새로운 지식과 상식에 대해 호기심과 흥미를 가지는 사람들이 많이 생기기 시작했고, 몇 년 전부터 시작된 인문학, 과학 열풍은 지금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인문학, 과학 관련 책들은 베스트 셀러에 오르고, 인문학, 과학 관련 강의들은 많은 사람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시대의 변화와 기술의 발전과 함께 사람들은 다양한 방식, 다양한 종류의 인문학과 과학을 즐기고 있다. 과학 분야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갖는 분야가 바로 '지구과학' 이고, 그 중에서도 '우주' 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세상이 궁금할 때 빅 히스토리>는 빅뱅부터 현재까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우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좀 더 디테일하고 흥미로운 지식들을 알려 줄 수 있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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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한 번쯤, 나는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를 생각해보고 궁금하고 알고싶어서 가슴이 답답해진 적이 있는 사람이 있다면 한번쯤 읽어보았으면 좋겠다 싶은 책이 바로 이 책 <세상이 궁금할 때 빅히스토리>이다. 소제목처럼 빅뱅에서 당신에게까지 이르는 기나긴 이야기를 하나의 줄기로 설명해 주어서 말그대로 속이 시원해진다는 느낌이다. 세부적인 내용만 본다면 정규과정의 교육에서 배운 것들이 적지않고 어디선가 들어본 지식들이 꽤 많이 나오지만, 내 경우만 보자면 전체적으로 이어지는 큰 줄기를 모르다보니 세부적인 것에 대한 내용은 안다고 말할 수 있지만 그것이 어디쯤에 위치하는가에 대한 감은 긴가민가정도라는 것이 문제였는데 책을 한 번 읽고나니 어렴풋이 알겠다는 기분도 든다. 책의 내용이 우주의 탄생인 빅뱅에서 시작하다보니 책 자체의 두께도 있고 내용에 이해하기 힘든 전문적인 부분도 나온다. 중간쯤에는 그만 읽고 다음에 다시 읽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한 번에 다 읽어보기를 권하고 싶다. 책을 나눈 단락도 이해하기 쉽고, 흥미를 유발하는 지식들도 많이 실려 있어서 재미있다. 재미있는 책이다. 그저 편안하게 앉아서 저자의 이야기를 따라 읽고 있을 뿐인데, 각각의 전문분야로 나뉘어져 독립적으로 성장해온 학문들을 통합하는 기분이랄까. 물론, 빅뱅이전의 우주에 대해서 알지 못한다는 것은 답답하긴 한데, 빅뱅이후 8번의 임계국면을 거쳐 지금의 내가 있기까지 우주와 나를 잇는 연결을 본 것같기도 하다. 세상을 살면서 인간간의 관계가 어렵다 싶기도 하고, 내가 어찌하지 못할 큰 일들도 종종 벌여지고, 세상이 돌아가는 원리를 모르겠다 싶기도 한데, 다 내려놓고 한발짝 뒤로 물러나서 우주와 나와 미래를 생각해보면 모든 일들이 그리 큰 문제가 아닌듯도 싶다. 어차피 인간은 오른쪽 손끝에서 시작해서 몸통을 지나오는 우주의 역사에서 보면 왼쪽 손가락끝의 손톱만도 못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존재일 뿐이니 말이다. 지구온난화니 전지구를 휩쓰는 바이러스의 습격등도 우주의 차원에서 보자면 크지 않다. 공룡들도 멸종한 마당에 인류라고 별다를까. 내 몸을 구성하는 모든 원소가 우주의 부스러기이고, 잘났건 못났건 결국 언젠가는 모든 것이 무로 돌아갈 것이라는 기분도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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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디에서 왔나?" "나는 어디로 가고 있나?"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명쾌하게 할 수 있는가? <빅 히스토리>라는 거대한 학문을 만나기 전까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생물학에서 찾았다. 생물학에서 찾은 답은 모든 호기심을 충족할만큼 근원적인 답은 아니었다. 20대의 호기심 왕성한 시절에는 형이상학적 세계에서 그 답을 찾으려 했다. 초월적, 초자연적 존재로부터 내 존재 의미를 찾고자 각종 종교에 귀의했다. 각 종교의 믿음의 끝에 있는 구원, 환생, 천국 등의 세계를 나는 믿지 않는다. 종교는 심리적 위안과 삶의 반추 선에서 믿음을 가질 뿐, 이해 가능 영역의 근원적 답은 주지 못했다. 30대에 만난 빅 히스토리는 이 질문에 경험적 방법을 기초로 답을 주었다. 경험적 방법은 물리적, 물질적, 자연적 세계에서 관찰한 증거이다. 실험과 경험과 여러 학문의 통합적 해석은 인류의 과거와 현재에 대한 명확한 지도를 제공한다.
<빅 히스토리>에서 첫번째 질문인 "나는 어디에서 왔나?"의 답을 찾기 위해 빅뱅의 순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나는 애초에 '별 먼지'였다. 내 몸에 있는 원소들 중 10위 안에 드는 모든 원자는 별이 죽으면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내 몸은 약 62%의 수소와 약 24~26%의 산소, 10~12%의 탄소, 각 1.5%미만의 질소, 나트품, 인, 황, 염소, 칼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원자의 다음 단계는 바닷속에 생겨난 다세포 생명체이다. 당시에는 육지에 생명체가 없었으며 바닷속에서 광합성을 하는 다세포 식물, 동물, 진균 만이 있었다. 진화의 과정 중 먼 조상 중에서 물고기가 있을 거라는 상상조차 해본적이 없다. 바닷 속을 유영하던 나의 오랜 조상, 한마리의 물고기를 상상했다. 둥근 머리에 양쪽으로 몰린 눈, 목이 없고 지느러미가 있는 물고기가 있다. 이 물고기는 서서히 진화의 과정을 거친다. 납작한 머리와 그 위의 눈, 목이 생겼고 지느러미가 변화하기 시작한다. 머리와 목의 구분이 확연해지고 지느러미가 다리로 변한 물고기는 육지로 올라온다. 이 물고기는 실존했던 '틱타알릭'이며, 어류와 양서류의 사이의 진화의 틈을 메워주는 생명체다. 육지가 생명체가 살아갈 수 있는 조건이 갖추어진 뒤에 내 조상 물고기는 두 발로 걸어 육지로 올라왔다. 육지에 생명체들이 하나둘 생겨나기 시작한 이후의 과정은 중등교육 과정에서 쉽게 답을 찾을 수 있다.
<빅 히스토리>를 통해 가장 많이 고민하게 된 것은 두번째 질문인 "나는 어디로 가고 있나?"이다. 이 질문의 답의 끝은 결국 죽음일 것이다. 모든 것의 끝은 사라짐이니 나는 언젠가 이 아름다운 지구를 떠나 별 먼지로 돌아갈 것이다. 내가 살아있는 동안에 태양의 대폭발이나 소행성 충돌, 지구 멸망과 같은 극단적인 상황이 벌어지진 않을 것이다. 극단적 상황들이 가까운 미래는 아니지만 인류는 지구를 이미 충분히 파괴하고 있는 중이다. 현재 벌어지고 있는 자연 생태계의 무분별한 개발과 훼손, 멸종 위기종의 증가, 천연 자원의 고갈,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각종 새로운 바이러스의 등장, 이상 기후의 증가 등이다. 나는 평균 기온이 올라 춥지 않은 겨울을 보내고 있으며, 남극 사상 첫 영상 20도를 기록해서 빙하가 녹는 장면을 뉴스로 보고 있다. 살아 생전 처음 겪는 새로운 바이러스의 공포에 마스크를 써야만 외출할 수 있고, 손은 수시로 30초 이상 씻어가며 오래 살아남고자 발버둥치는 중이다. 나는 앞으로 내가 살아가야 할 세상이 조금은 두렵다.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은 두려움을 넘어서 무섭기까지 하다.
미래 사회에서 인류가 직면하게 될 가장 어려운 문제는 윤리적 문제라는 저자 의견에 전적으로 공감한다. "인간 본성을 그대로 둘 것인가?" "인류에게 모든 부작용이 통제된 유전자를 조작할 능력이 생긴다면 어떻게 될까?" "당신은 유전자를 조작해 완벽한 인간으로 재탄생할 것인가, 자연인으로 남을 것인가?" 자연인으로 살아가는 현재의 나는 이 질문들에 고민만 해볼뿐 답을 할 수는 없다. 내 미천한 지식과 상상력으로 미래 사회는 가늠이 안된다. 스티븐 핑거는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 인간은 폭력성과 어떻게 싸워 왔는가?』에서 우리 안의 선한 천사로 공감능력, 자기통제, 도덕성, 이성 등을 꼽았다. 나는 내 안의 선한 천사를 살아 있는 동안 간직하기 위해 책을 읽는다. 세상을 읽고 알아가며 생각하고 쓰며 내 삶을 살아갈 뿐이다.
인간은 지구 생태계 먹이사슬의 제일 위를 차지하고 있다. 인간에서 길들여진 100여 종의 식물과 14종의 대형 육상 포유류 , 길들여지지 않은 동식물 모두는 지구에서 함께 공존해야 할 생명체다. 먹이사슬 제일 위에 있는 인간은 지구의 마지막 순간까지 살아남을 것이다. 간과해선 안될 것은 먹이사슬 아래에 있는 동식물의 멸종 가속화는 인간 멸종의 가속화와 비례할 것이라는 것이다. 우리는 서로를 돌보아 공존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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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생각은 하지만, 실생활에서 자주 언급하지 않는 주제에 대해, 이 책은 통찰력있게 진단하며 상식과 지식, 나름의 흐름과 인류가 진화하며 성장해 온 부분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빅히스토리라는 말에 현혹되지 말고,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의도가 무엇이며, 이를 오늘 날의 관점에서 해석하거나, 생각할 있다면, 책이 주는 메시지에 공감하거나, 잘 이해하게 될 것이다. 책에서는 세상의 변화상, 오늘 날, 우리가 생각하는 모든 현대화 과정에서 이룬 업적들을 돌아보게 되며, 이런 발전상에는 어떤 역할과 희생이 뒷받침 되었는지, 함께 고민하게 될 것이다.
우주와 자연, 천문학을 말하며, 언급되는 인류의 진화론, 단순한 철학이나 생명공학적인 언급이 아닌, 모든 분야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되어 있고, 우리가 살아갈 세상에서도 결국 융합적 시너지 효과를 통해, 더 빠르게, 큰 성장과 번영을 이룰 수 있다고 말한다. 물론 저자의 생각이 모든 독자들에게 와닿진 않아도, 큰 단위에서의 접근, 이를 작은 단위로 이어지는 연결고리 패턴, 결국 자연과 사람, 세상을 알아가며 경험하게 되는, 혹은 성장하게 되는 그런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누구나 해보지 않으면 모르듯이, 항상 어떤 과정이나 일을 거치더라도, 우리는 전진하는 것도 좋지만, 우리가 걸어온 길에 대해, 돌아보는 자세, 과거에 대한 긍정적인 해석도 좋지만, 성찰적 자세로 접근하며, 현재와 미래를 함께 생각하며, 고민할 수 있다면, 또한 개인이 아닌, 공동체 단위의 협업이나 시대정신에 맞는 올바른 삶의 자세로 살아간다면,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나 불안함 또한 많이 줄어 들 것이다. 한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이나 비슷한 경험을 이룬 사람들은 말한다. 모든 답은 인문학 속에 있다고 말이다.
이 책도 그런 느낌을 충분히 받을 것이다. 과학과 기술, 철학, 역사, 자연과 인류학 전반에 대한 과정상의 소개 등을 통해, 사람들이 착각하기 쉬운 것들에 대한 언급을 통해, 세상과 사람을 알아가며 배우는 과정, 결국 개인에게는 필수조건이 되는 자기계발 및 관리의 충족, 더 큰 단위에서는 리더십이나 소통법, 혹은 자연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또 다른 삶의 자세나 구체적인 아이디어 모델 활용이나 도입 등을 함께 고민해 보게 될 것이다. 빅히스토리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 대해 개방적인 자세를 갖고, 상식과 지식을 함께 배우는 계기로 활용해 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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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궁금할 때 빅 히스토리>는 우주의 역사와 인간의 역사를 합친 '빅 히스토리(Big History)'를 다루는 책입니다. 이 책은 시작과 끝이 꽤 특이합니다. 빅 히스토리가 무엇인지, 어떤 의미가 있는지 설명하면서 시작하고, 삶의 의미와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끝납니다. 그런데 이 특이한 부분이 이 책을 특별하게 만들어줍니다. "빅 히스토리는 인간이 흥미를 갖는 대부분의 문제를 다룬다. 세상은 어떻게 생겼는가? 세상을 구성하는 것은 무엇인가? 31p" "빅 히스토리가 답했으면 하는 당신의 질문은 무엇인가? 35p" <세상이 궁금할 때 빅 히스토리>의 시작 부분은 독자가 스스로 빅 히스토리를 공부하는 이유에 대해 생각하게 만들어 줍니다. 이 책을 읽기 전에도 빅 히스토리가 (우주를 포함한) 자연사와 역사를 합친 것이라고는 알고 있었지만 어떤 의미가 있는지, 왜 둘을 굳이 합쳐서 하나의 학문으로 다루는지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은 없었습니다. 신기한 컨셉에 끌려서 내용을 파고들다가 방대한 내용에 질려 흥미를 잃어버렸어요. 그런데 빅 히스토리를 공부하는 이유와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니 숙제처럼 내용을 꾸역꾸역 머리에 집어넣는 대신 큰 그림에 집중해야겠다는 목표가 생겼습니다. 시작 부분에서 빅 히스토리 공부의 틀을 잡아 준다면 끝에서는 책에서 나온 질문에 빅 히스토리의 관점에서 답을 내놓습니다. "인간은 우주의 자연선택을 통한 진화 과정에서 만들어졌으며, 어떤 의도를 가지고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우연과 물리학적 과정을 통해 만들어졌다. 392p" 과거에 사람들은 우리가 당연히 다른 생물보다 위에 있다고 여겼습니다.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라는 말도 그렇게 해서 나왔습니다. 하지만 과학이 발전하면 발전할수록 우리 인간은 '만물의 영장'과는 거리가 멀다는 사실이 점점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어떻게 보면 모든 것이 무의미하다는 말로 들리지만, 저는 삶의 의미는 초자연적인 존재가 정해 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세상에 대한 호기심에서 시작해서 삶에 대한 질문에 다다랐습니다. 이 세상과 삶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고 싶으시다면 <세상이 궁금할 때 빅 히스토리>를 읽어보시라고 자신 있게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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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히스토리]라? 처음 만나는 느낌이 들지 않아서 살펴보니 한 때 세계 최고의 부자로 알려졌던 이름이 보인다. 물론 지금도 엄청난 부자인 빌 게이츠. 빅 히스토리와 빌 게이츠는 무슨 관계가 있는 것인가 보니 빅 히스토리 프로젝트를 그가 지원한다고 했던 것이 떠올랐다. 빌 게이츠가 삶을 통틀어 가장 좋아하는 학문이라는 빅 히스토리. 빅 히스토리가 무엇인가 보니 빅뱅에서 현재까지의 이야기라고 한다.
사실 이 이야기는 빌 게이츠만이 좋아하는 학문이 아니다. 나 역시 좋아한다. 그러나 좋아함에도 불구하고 깊게 파고들지는 못한다. 영상물은 좋아하지만 책은 예외다. 관련 지식이 없기 때문인지 호기심이 생겼다가도 방대함에 기죽어 호기심을 유지하지 못하고 멀어졌다가 다시 생긴 호기심으로 만났다 멀어졌다를 무한 반복하며 지금까지 친해지지 못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이 책에 관심이 갔던 것은 공동으로 빅 히스토리 협회를 설립 후 대중화의 노력을 기울인 저자는 이 책이 전 세계 사람들이 빅 히스토리를 접하기를 바란다며 학생과 일반 독자가 즐기면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집필했기 때문이다.
빅뱅에서 현재까지 과거와 현재의 모든 것에 대한 거대한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은 우주에 무엇인가 새로운 것이 나타나는 8개의 임계국면 빅뱅 우주의 시작, 두 번째에는 별과 은하의 탄생, 원소의 등장, 태양계의 탄생, 생각의 탄생, 호모사피엔스의 등장, 농업의 탄생, 산업화의 등장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인간이 흥미를 갖는 대부분의 문제를 다루는 이 책은 세상은 어떻게 생겨는지, 나는 어디서 왔는지, 나느 도대체 여기서 무엇을 하고 있는가? 등 저자의 질문으로 시작해서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만날 수 있는데, 저자는 그냥 읽는 것으로만 끝내지 말고, 이 책을 읽는 독자의 질문도 중요하다고 하면서, 각 장을 읽기 전에 먼저 질문을 해보라 한다. 거창할 질문일 필요는 없다. 그저 자신이 어떤 질문을 갖고 있는지, 이 책 에서 알고 싶은 내용이면 된다고 한다.
20세기 초까지 과학자들은 우주가 얼마나 큰지 몰랐고, 우리 은하가 우주의 전부라고 생각했지만 에드윈 허블을 비롯해 많은 이들은 우주가 언제 시작 되었는지를 밝혀낸다. 인간은 우주 시간과 비교 하면 극히 짧은 시간 동안 존재하는 것인데 우리가 존재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때문인지도 만날 수 있다. 그리고 미래에는 무엇이 임계점이 될지 등을 만날 수 있는 책. 세상이 궁금하다면 부담없이 즐기면서 만날 수 있는 [빅 히스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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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아 브라운 저의 『세상이 궁금할 때 빅 히스토리』 를 읽고 사람 개개인도 자신의 지나온 이야기를 책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는 사람들이 꽤 많다. 일명 자서전쓰기다. 자신이 태어나 가족들과 함께 자라고 초중고 대학 학창시절 친구들과 공부하면서 우정을 쌓고, 직장생활을 하면서 나름대로 추진해 온 인생 시간에 대한 정리 시간을 갖는 것도 매우 의미가 있으리라 생각해본다. 한 국가의 역사도 생각해볼 수 있다. 우리 역사 공부를 하는 이유도 우리나라 국민으로서 강력한 자부심을 갖기 위해서 역사를 익히는 시간을 갖는다. 이런 맥락에서 내 자신이 거주하고 있고 지금 매 순간 호흡하고 있는 이 우주 역사에 대해 알고 있다면 얼마나 기가 막히게 멋지고 아름다운 일이겠는가? 하지만 솔직히 이 멋진 책을 만나기 전까지는 이런 생각을 해보지도 못했다는 점이다. 정말 불행한 일이었다. 그저 주어진 일상적인 생활에 만족하는 보통 사람이었을 뿐이었다. 그리고 아주 활기차게 움직이고 있는 우주 원리 이야기들에 대해서는 그저 그런가보다 라고 생각만 하고 있을 뿐이었다. 그런데 "빅 히스토리는 어떻게 수소 원자가 인간으로 변했는지에 대한 이야기다." 내용 즉, "우주는 어떻게 시작됐을까? 다양한 원소는 어떻게 생겼을까? 생명은 어떻게 탄생했을까? 인간, 지구, 태양, 우주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모든 질문에 대한 모든 답은 빅 히스토리에 있다! 빅 히스토리는 빅뱅부터 현재까지의 우주와 인류의 역사를 하나의 지식 틀로 통합하는 과학적 기원 이야기(origin story)다. 빅 히스토리를 읽는 것은 우주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방대한 시공간의 미로 속에서 길을 잃지 않게 도와주는 지도를 얻는 것이나 다름없다. 세계화, 인공지능, 생명공학, 인류세 등으로 대표되는 거대한 전환의 시기를 살아가고 있는 현재의 독자들은 빅 히스토리를 통해 세계 속에서 자신의 위치를 발견하고 나아갈 길을 탐색할 수 있다. 『세상이 궁금할 때 빅 히스토리』에서 저자 신시아 브라운이 제시하는 우주의 여덟 가지 임계국면은 독자들이 우주와 인류의 역사를 이해하는 데에 가장 확실한 구심점이 될 것이다. 내 자신도 그랬지만 모든 독자들도 분명코 그럴 것이다. 이 책을 펼치고 읽어가는 동안 경이롭고, 신기하고, 놀라움 속에서 우주의 일부로서 마치 존재의미를 발견하리라 믿는다. 그렇다면 우주와 함께 숨을 쉬면서 호흡을 같이 하는 하나의 생명이라면 어떻게 우주를 대해야 할 것인가를 말이다. 이와 같이 빅 히스토리는 내 자신 및 우리가 앞으로 살아가는 데 있어서 꼭 필요한 "세계지도"라 할 수 있다.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서 중요한 삶의 의미를 지닌 이야기들로 삼고 이를 잘 지키고 따를 때 더욱 더 그 가치가 밤하늘에 별처럼 반짝 반짝 빛나리라 확신한다. 좋은 책을 써 준 저자께 고마움을 전한다. 빌 게이츠도 "빅 히스토리는 제 삶을 통틀어 가장 좋아하는 학문 분야입니다."라고 자신 있게 추천하고 있다. 자신 있게 이 책을 강추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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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대한 호기심으로 질문을 던져보세요. 알면 알수록 더 알고 싶어지는 이야기, 바로 빅 히스토리가 있어요. "빅 히스토리는 빅뱅부터 현재까지 과거와 현재의 모든 것에 대한 거대한 이야기다. ... 빅 히스토리에는 과거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연구하는 인류의 모든 지식이 포함된다. 빅 히스토리는 과학과 인문학을 결합한다." - 신시아 브라운 (13-14p) "빅 히스토리는 시간의 전체 역사를 알려주려는 시도다. 그것은 시간과 공간의 지도라고 할 수 있다. 그 지도 안에서 당신의 위치를 찾을 수 있다면, 그것을 통해 당신이 어디에 있고 어디로 가고 있는지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데이비즈 크리스천 (15p) <세상이 궁금할 때 빅 히스토리>는 빅 히스토리에 관한 책이에요. 저자 신시아 브라운은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교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수년간 세계사를 가르쳤다고 해요. 캘리포니아 도미니칸 대학교 교육학과 교수를 역임하면서 모든 신입생이 필수로 듣는 빅 히스토리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데 기여했어요. 빅 히스토리 개념의 창시자 데이비드 크리스천과 함께 국제 빅 히스토리 협회를 설립했으며, 빅 히스토리 대중화에 기여한 인물이에요. 굳이 이러한 이력을 소개하는 이유는 그것이야말로 이 책의 존재 이유이기 때문이에요. 이 책은 저자의 세 번째 빅 히스토리 책이라고 해요. 저자는 고등학교 1학년을 가르친다는 생각으로 가능한 아주 명쾌하고 쉽게 빅 히스토리를 설명하고 있어요. 한 마디로 빅 히스토리 입문서라고 할 수 있어요. 빅 히스토리가 무엇인지, 빅 히스토리의 전체 구조를 알기 쉽게 각 장으로 나누어 알려주고 있어요. 다양한 빅 히스토리의 해석을 이해하려면 기본적인 용어부터 짚고 넘어가야 해요. 무엇인가 새로운 것이 등장하는 이행기를 임계국면 thresholds 이라고 불러요. 이 용어는 데이비드 크리스천이 처음 사용했어요. 지속적인 시간의 흐름 속에서 중요한 변화가 일어난 시기를 지칭하는데, 이 책에서는 우주에 무엇인가 새로운 것이 나타나는 8개의 임계국면을 다루고 있어요. 빅뱅, 별과 은하의 탄생, 무거운 화학 원소의 등장, 태양계의 탄생, 생명의 탄생, 호모사피엔스의 등장, 농업의 탄생, 산업화의 등장. 과학자가 던지는 질문이 새로운 지식을 발견하는 힘이 되듯이 이 책은 읽는 독자 스스로 질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요. 그래서 저자는 각 장마다 질문을 던지고 있어요. 늘 새로운 발견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책의 내용은 끊임없이 바뀔 수밖에 없어요. 사실 아무리 설명해도 완전히 이해하기 어려운 분야가 양자역학인 것 같아요. 눈에 보이지도 않는 가장 작은 물질이 존재한다는 자체가 놀라울 따름이에요. 우리 몸 안에 있는 모든 원자에 들어 있는 소립자들은 우주 최초의 시간에 만들어졌다고 해요. 우리 몸 안의 양성자, 중성자, 전자는 우주 최초의 1초 동안에 만들어졌다는 건 몸을 구성하는 원자의 절반 이상이 현재와 같은 형태로 약 138억 년 존재해왔다는 걸 의미해요. 특별히 이 책에서는 빅 히스토리를 탐구하는 빅 히스토리언들을 소개하는 코너와 과학자가 여전히 갖고 있는 질문을 소개하고 있어요. 각 장마다 더 보면 좋을 자료가 나와 있어서 새로운 궁금증과 질문들에 대한 답을 찾아볼 수 있어요. 호기심이 과학자들을 자극했고, 과학적 발견을 가능하게 만들었듯이 빅 히스토리는 우리에게 흥미와 지적 자극을 주고 있어요. 결국 빅 히스토리는 우리에게 과거와 현재의 지도를 제공함으로써 역사 속 인간의 위치를 깨닫게 해줘요. 우리는 지금 거대한 전환의 시대를 살고 있어요. 어떻게 어디로 나아가야 할지, 우리 모두의 과제인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