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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op here! 이전에도 북유럽 교육 열풍이 불면서 핀란드 교육과 관련된 책을 읽어본 적이 있었는데, 그때 가장 의아했던 부분이 저자들이 일본인들이 많았다는 점이었다. 핀란드는 아주 생소한 나라였는데 일본인들은 어떻게 해서 그곳의 교육에 대해서 쓸수 있을까? 하는 마음으로 책을 읽어봤다. 그렇지만, 무척 이상적인 교육관에 대해서 나왔던 것으로 기억한다.그리고 되도록이면 진짜로 그 나라의 선생님이 가르치는 이야기를 담은 책을 찾고 싶었다. 그리고 이 책을 보니 "핀란드 초등학교 선생님이 직접 쓴" 핀란드 교육 현장 보고서 라는 제목으로 일단 이 책을 골라야 겠다고 생각했다. 이 책을 고른 이유는 내가 지금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는데, 매번 어떤 벽에 부딪히는 점들이 있는데 혼자 하는 일이다 보니 그 문제에 대해서 나눌 사람이 별로 없다.그리고 개별적인 특성이 다 다르기 때문에 어떤때는 어떻게 했던게 맞았고, 또 어떤때는 또 그게 잘 되지 않는 경우도 많았다. 이 책을 추천하고 싶은 이유는, 핀란드 교육이 이상적인 부분에서 왜 그 자리 까지 갈수 있게 되었는지 교사가 처음 일을 시작하고 10년간의 경험을 쌓아 가면서 겪은 모든 이야기를 잘 풀어 냈기 때문이다, 저자가 대학원 마치고 본인이 특수 교육을 전공 했으니 학생들을 잘 가르칠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지만, 교육으로 배운 것과 실제로 본인이 현장에서 가르쳐보는 아이들은 전혀 달랐고, 그리고 그 어려운 순간들을 기록한 글자 한자 한자 읽으며 나도 공감과 위로를 받는 느낌이었다. PISA 에서 아이들이 큰 편차 없이 잘 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 저자는 핀란드는 지리적으로 다른 나라에 비해 인구도 적고, 스웨덴, 노르웨이 같은 나라들 처럼 자원이 풍부해서 자원으로만 살아갈수도 없고, 러시아에서 독립하고 나면서 부터 큰 어려움을 겪으면서 정부자체에서도 많은 변화를 겪었다.그리고 핀란드어는 주변 언어와 다르기도 하고 인구가 적은 만큼 수요도 많이 없어서 아이들은 기본적으로 모국어인 핀란드어를 잘배워야 한다.이유는 핀란드어가 주변국가의 언어들과 다르고 모국어를 잘해야 외국어를 학습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핀란드 학생들은 어른이 될때 까지 모국어 포함 3-4개국어를 배우는데 자원이 없고 인구가 적은 핀란드에서 교육이 그만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학생들은 대학에서 전공 공부를 할때 쓰는 교재들은 거의 다 영어로 적혀 있다. 핀란드가 교육강국이 되는데 가장 큰 원인은 정부자체에서의 노력이고, 선생님들은 석사이상의 학력을 갖춰야 하고, 자율적으로 선생님이 수업을 운영하기 때문에 그만큼 선생님이 해야할 일들이 많아질수 밖에 없고 자연스럽게 선생님이 학생들을 관리하기 위해서 여러가지 방법으로 수업에 대해 고민을 한다. 이 저자는 특수교육을 전공했고, 그 전공을 통해서 학생들 개개인의 학습 성향, 심리 상황등을 잘 확인해서 수업을 컨트롤 하려고 했는데, 그것도 현실적으로는 쉽지 않았다는 것을 적어 두셨다.선생님이 아무리 노력한다고 해도 20-30명의 학생을 모두 고루 잘 이끌어 간다는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는 정말 해보지 않으면 모르는 일이니까, 여기서 정말 공감을 많이 했다. 이 저자가 적은 고충중에서 가장 많이 공감한 부분을 적자면, 숙제에 관한 고충들이었다. 나는 숙제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학교 이외의 곳에서 여분의 공부를 해야하고, 학교에서 무엇을 배우는지 부모가 아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동시에 숙제는 학생에게 책임감을 가르치는데에도 도움이 된다.즉,'자신의 시간을 스스로 배분하여 달성하는 책임'을 가르칠 수 있다.또한 자녀가 4학년인 11세 정도가 되면 부모는 숙제를 도와주면 안 왼다.따라서 학부모들에게 이렇게 말해둔다. "날마다 숙제가 있는지 없는지 점검해 주세요. 하지만, 숙제하는 아이 옆에 앉지는 마세요. 학교에서 배운 것을 확인하기 위한 숙제이니 도와줄 필요는 없습니다. 점검해 달라고 할 때만 봐주세요. '어디, 숙제는 했니?" 그 한마디는 매우 중요합니다. 숙제는 학생 스스로 해야 할 일이다. 숙제와 관련해서 항상 아이들과 부모님들의 이야기를 듣는다.분명히 숙제를 해 오기만 한다면 수업을 이어가서 공부하는데도 도움이 될테고 그만큼 향상된 모습을 볼수 있는데 반해서 정말 말 안듣고 숙제 잘 안해오는 학생들은 수업을 잘 따라가지도 못하고, 시험도 못치고,그런 악순환을 계속해서 반복하고, 숙제도 물어보면 본인 스스로 하는게 아니라, 부모님이 옆에서 찾아주고 도와주며 숙제를 해오고 있었다.그러다 보니 단어가 어디 나오는지, 나오기는 한지도 모르고 있었다. 이 부분에서 다시 한번더 강하게 끄덕이며 공감했다! 이 책에서 또 무척 공감하기도 하고 맞다고 생각한 부분은 아이들에게 되는것과 안되는것을 부모님이 알려주는것이었다. 학교에서 너무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 행동하는 아이들의 경우는 학급에서 많은 문제가 되기도 하고 부모님과 있을때오 학교에 있을때 또 다른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있기도 하다. 인격의 상당 부분이 7세 이전에 완성되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므로 7세가 되기 전에 아이들에게 다음 세 가지는 꼭 가르쳐야 한다. "부탁합니다." "고맙습니다." "미안합니다." 그리고 학생과 선생님만으로 학교생활이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학부모님, 학생 그리고 선생님,그리고 경우에 따라서는 난민,빈곤층 혹은 사회적인 문제가 있는 경우는 사회상담사와 같이 나라가 함께 노력해서 도와주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도 미리 선생님과 상의를 한다면 선생님이 아이에 대해서 좀더 잘 알수 있다고 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무척 부러운 점이라고 할수 있을것 같다. 이렇게 우리가 보는 모습은 이미 완성된 모습으로 교육강국의 핀란드를 보고 있지만, 사실 핀란드에도 최근 난민이 많이 유입되고 있으면서 학습적인 부분에서도 정부와 학교 선생님들의 많은 노력이 들어가서 그것은 차차 그 결과과 나타날것이라고 한다. 문제가 생기면 그 문제에 대해서 유연하게 대처하는 핀란드의 교육정책이 다시 한번더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핀란드도 경제적인 문제로 재정적인 지원이 점점 적어지고 있는 추세라고 하지만, 이 저자와 같은 책임을 가진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뒤쳐지는 아이 없이 잘 끌어 갈수 있을거라는 믿음이 강하게 생겼다. 이론적인 것과 경험적인 것들이 잘 어우려져서 매일 매일 새로운 생각들을 아이들과 나눌수 있는 기쁨을 누릴수 있는 나의 직업에 대해서 다시 한번더 생각해보고, 더 노력하고 더 즐겨보자는 생각을 했다. 이 책의 저자의 고민과 보람이 구구절절 내 이야기 같아서 정말 공감하며 볼수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