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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사회 주요 분야를 망라한 광범위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0년부터 2038년까지 돈의 흐름을 지배할 미래 유망 비즈니스를 예측하고 있는 책입니다. 일본인인 이 책의 저자의 이력이 인상적인데요. 대학 졸업 후 전기기기 제조업체 및 자동차업체에 입사하여, 구매와 조달, 자재, 원가 기획 부문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며 200곳 이상의 회사와 거래하는 회사원이었던 저자는 현재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수십 권의 책을 펴낸 경영학자이자 미래조달연구소주식회사 이사로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2020년부터 2038년까지 19개 년도를 19개의 목차로 만들어서 매해 변화의 특징과 주요 비즈니스를 일목요연하게 연도순으로 소개하고 있다는 점일 것입니다. 예를 들어 이제 시작된 2020년 즉 이 책의 첫 목차의 제목은 ‘자율주행차가 달리기 시작하고, 자동차산업은 전환기를 맞이한다’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저자는 예전에 비행기에 탑승했다면 ‘보잉기를 탔다’라고 했다. 그러나 지금은 ‘JAL에 탔다’라고 표현하듯이 자동차도 ‘토요타 차를 타고 있다’에서 ‘우버를 탄다’라고 말하는 것이 일반적인 표현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지적합니다. 즉 휴대전화의 단말기업체가 주역이었다가 IT기업이 주역이 된 것처럼 하드웨어 업체 주도 시장에서 점점 서비스 제공 사업자가 전면에 나서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입니다.
이 외에도 인상적인 년도는 2033년으로 ‘전체 주택 30퍼센트 이상이 빈집이 된다’도 합니다. 요즘 서울 강남 중심의 엄청난 집값 상승이 사회문제로까지 비화되고 있는 우리 상황에 시사적인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에는 구체적인 주택시장 변화의 모습을 그리는 것으로 시작해서 급부상하게 될 빈집문제와 이러한 빈집문제를 가속화하는 여러 요인 및 사회문제 그리고 정부의 근본적인 대책에 대해서 기술합니다. 끝으로는 이 책의 모든 챕터가 그렇듯이 이러한 현상 속에서 생겨나는 비즈니스 기회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2029년에는 ‘중국의 인구수가 정점을 찍’고 일본이나 우리처럼 출산율 저하와 고령화의 진행으로 인해 건강지향 사회로 분위기가 바뀌어 조깅, 저칼로리, 저당분 등에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다음 해인 2030년에는 ‘각계 리더의 절반이 여성이 된다’고 예상합니다. 사실 현재 미국에서는 관리직의 약 40퍼센트를 여성이 차지하고 있고, 제조 기업이 많은 독일도 30퍼센트 정도로 알려져 있지만 일본과 한국은 10퍼센트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이렇듯 이 책에는 정부의 간행물과 각종 백서, 유엔 등 국제기구의 발행물 및 보스턴컨설팅그룹과 같은 세계적인 경영컨설팅기업의 예측 등 공신력과 신뢰성을 확보한 통계와 데이터를 활용하여 정치, 경제, 사회, 기술이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 그 특징을 짚고, 각 해마다 주목해야 할 업계를 제시하며 ‘돈 되는’ 상품 아이템을 구체적으로 제시합니다.
미래를 예측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이 책에서 예상하는 미래가 반드시 일치하지도 않겠죠. 그렇지만 앞으로 이 책은 우리를 먹여 살릴 가까운 미래 산업이 무엇일지 그리고 미래에 대비하고 기회를 발굴하기 위한 귀중한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나아가 그 산업들이 어떻게 성장해 나아갈 것인지 구체적인 전망이 어떠한지에 대해서 배우기에 좋은 책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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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일본의 한 경영학자가 쓴 책으로 데이터와 통계로 전망한 유망 비즈니스 미래가 담겨있다. 책 첫 장에는 저자가 한국의 독자에게 보내는 글이 있다. 첫 마디가 정치적 감정을 배제하고 이 책을 선택해주신 한국 독자에게 감사하다는 말이다. 저자의 조심스러운 성격이 엿보이는 부분이었다. 책의 파트는 2020년부터 2038년까지 매년 나누어져 있다. 2020년에는 자동차 산업이 전환기를 맞이한다고 한다. 자율주행차가 생기면서 자동차 산업은 더 커질 거라는 전망이다. 자동차 회사를 다니고 있는 나에게는 흥미로운 주제였다. 파트마다 마지막에는 돈 버는 방법도 나와있어서 좋았다. 사업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는 굉장히 도움이 될 책이다. 2025년에는 일본 베이비붐 세대가 75세를 맞는다고 한다. 우리는 일본의 저출산, 고령화 문화를 닮아가고 있다. 어쩌면 우리나라가 고령화될 속도가 더 빠를지도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시니어 산업이 발전할 것이라고 한다. 시니어는 새로운 소비자 계층이 될 것이라 말한다. 2028년에는 세계 인구가 80억을 돌파하고 2029년에는 중국의 인구수가 정점을 찍는다고 한다. 또한 2030년에는 각계 리더의 절반이 여성이 될 것이라는 반가운 소식도 있었다. 미래 전망을 보니 정말 재미있었다. 앞으로의 전망과 미래 산업에 대한 좋은 공부가 되었다. 2038년.. 아직 먼 미래 같지만 금방 올 것 같다. 2038년이 되면 40대 후반이 된다. 끔찍하다.. 지금부터라도 미래를 잘 준비하고, 대책을 마련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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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일본인 저자가 일본의 2020년부터 2038년까지의 경제 상황을 지금까지의 테이터를 기반으로 하여 예측한 내용이다. 저자의 말대로 일본과 대한민국은 여러 가지 처한 상황이 다르긴 하지만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일본에서 일어난 많은 사회현상들이 10년에서 20년의 시간을 두고 나타나는 것 또한 사실이니 이 책을 통해서 유용한 많은 것들을 미리 알 수 있을 거 같았다.
예전 같으면 정보는 특별한 일부층만이 가질 수 있었던 권력의 기반이었지만 지금은 이 책의 저자가 말하는 대로 대부분이 일반에게도 공개된 정보이다. 이 책의 저자 역시도 공개된 정보와 데이터를 분석하여 지식 습득과 미래 예측을 하여 이 책의 내용을 집필했다고 한다. 정보의 차이가 아닌 분석을 제대로 할 수 있느냐 하는 역량의 차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일본이라는 나라와 기업들이 처한 현재의 상황을 분석하고 또 미래의 유망한 사업안을 예측하고 그 분야에서 성공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해주기도 한다.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것들도 있지만 늘 그 자리에 머물고 싶어하며 변화를 거부하는 것들 또한 있다. 지금의 시대를 저자는 '뭔지 모르는 일도 해야 하는 시대' 라고 정의한다. 지금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혼란함을 아주 적절하게 표현한 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동차로 유명한 제너럴 모터스가 처음엔 마차 제조업체였다는 사실에 당연한 듯하지만 신기하기도 했다. 자동차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성공은 하드웨어가 아닌 서비스 부분에서 사업기회를 찾을 수밖에 없다는 부분에서 공감이 갔다. 지금도 그렇지만 서비스 제공 사업자가 전면에 나서는 케이스가 늘고 있다. 무엇보다 인상적인 부분은 인프라스트럭츠 위기 관련 비즈니스에 대한 것들과 그것에 대한 노하우가 풍부한 일본 기업들과 행정부의 가치가 괘 높은 거 같아 부러웠다.
예전 같으면 그저 꿈같은 소리라고 비웃음을 샀을 일들이 이제는 사업 아이템이 되고 대기업이 되기도 한다. 물에 투자를 한다거나, 하루가 다르게 늘어가는 아프리카의 부유층을 겨냥한 사업 아이템의 중요성, 택시와 같은 대중적인 아이템에서도 고급차를 이용한 프리미엄 서비스도 그렇고, 이미 거의 정착화되지되만 인구의 비중이 높은75세 이상 노인들의 니즈를 채워줄 다양한 비즈니스들 등등 대한민국의 앞을 걸어가고 있는 일본의 자료들을 알게 되면서 어쩌면 대한민국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비즈니스 아이템들을 알 수 있었던 거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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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드] 2020-2038부의 미래 한해의 마지막달부터 새해 한달까지 빠지지 않고 하는 일이 있으니 바로 트랜트 읽기다. 나만의 새해맞이 중 하나! 이전에 일할 때는 IT 쪽이 워낙에 흐름이 빠르다 보니 그 흐름을 조금이라도 빨리 파악해서 준비하기 위해 공부했었다. 그게 어느새 습관이 되었던 것인지 육아하는 중에도 계속 그 흐름은 놓치지 않고 챙기게 되었고 그런 습관이 결국 다시 내가 일을 하게 해주었다.^^; 올해도 여러권의 트랜드 서적을 읽었는데 그 중 이 책을 먼저 소개하고자 한다.
맨 처음 제목이 눈에 띄었다. 트랜드를 읽는 다는 것은 결국 돈의 흐름을 본다는 거라고 생각한다. 세상의 흐름을 잘 파악하는 사람은 결국 돈의 흐름도 잘 파악한다. 그래서 제목이 더 이끌렸던거 같다.
저자의 말처럼 우리나라와 지리적으로 가깝고 같은 아시아의 일원으로 유사한 부분이 많은 일본이라 그런지 일본에서 일어난 일은 한국에서도 일어날 가능성이 좀 더 많다고 생각된다. 한국이나 일본이나 자원이 풍부한 나라도 아니니 둘 다 인적 자원에 최대한 투자하여 미래를 예측해서 새로운 비즈니스를 발굴해야 하는 나라이다. 이 책은 비록 일본의 현재 상황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해서 저자가 나름 예측한 트랜드이지만 그 데이터들이 왠지 낯설지만은 않고 예측한 트랜드가 지나치게 붕떠서 앞서간다는 느낌도 또는 이거 이미 나온거 아냐하고 과거로 쳐져있는 느낌도 들지 않는다. " 아! 이런 데이터를 통해 이렇게 예측할 수 있구나! " " 정말 이렇게 될 수도 있겠는걸! " 이라는 새로운 관점도 제시해주고 어떤 데이터를 어떻게 분석해야 할지 방향도 보여준다.
같은데이터를 보며 저자는 이렇게 분석했구나! 나는 이 데이터를 통해 무엇을 유추해볼 수 있을까? 약간은 호기심처럼 저자와 내 생각을 비교도 해보고 일본의 데이터를 보며 한국의 데이터를 비교해서 보는 소소한 재미도 있었다. 요즘 데이터 분석에 대해 많이 이야기가 나오는데 데이터 분석의 예로서 좋은 책인거 같다.
아래는 저자가 2020년에서 2038년까지 전망한 년도별 비즈니스 전망이다.
2020년 자동차 : 자율주행은 정점의 상징, 하드웨어에서 서비스화의 흐름이 시작된다. 2021년 인프라스트럭처 : 만들던 시대에서 유지하는 시대로, 인프라스트럭처 비즈니스가 커다란 전환기를 맞이한다. 2022년 에너지 : 총 에너지 수요가 정점에 도달하고, 대세산업으로 에너지 절약 컨설팅 사업이 주목받는다. 2027년 음악 : 음악산업이 라이브라는 원점으로 회귀하고, 실제적 체험을 중시하게 된다. 2031년 우주 : 우주 산업이 차기 성장산업으로 주목받게 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우주 비즈니스가 정착한다. 2034년 AI : AI가 인간의 일을 경감 혹은 강탈하여, 인간이 하던 일의 절반을 대신하게 된다. 2036년 종활(웰다잉 비즈니스) : 잘 살아가기 위한 비즈니스에서 잘 죽기 위한 웰다잉 비즈니스로 전환된다. 2038년 교주 비즈니스 (교주: 영향력을 가진 평범한 사람 혹은 주변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소시민적 카리스마의 소유자 등) SNS 인플루언서의 영향력이 마케팅뿐 아니라 생활 전 영역으로 확대되어 신흥 종교화된다. [책의 구성] 1) 각 년도별 테마를 뽑고 2) 해당 테마를 정치(P), 경제(E), 사회(S), 기술(T)이라는 측면에서 좀 더 세부적으로 전망하여 앞에서 소개하고 3) 그렇게 전망한 이유를 본론에서 다양한 데이터를 통해 풀어낸다. 4) 이후 결론에서 그 테마로 인해 일어날 변화, 염두에 두어야 할 사항, 유망한 비즈니스 모델등을 간략히 소개한다. 5) 상단에 간략한 소개와 함께 하단에서는 돈 버는 법이라는 파트로 유망한 비즈니스 모델을 좀 더 구체적으로 예를 들어 제시해 준다.
책장을 넘기는 데 있어 가볍게 넘어가는 것을 보면 생각의 흐름에 맞춰 글이 잘 풀어져 있는 거 같다. 물론 생각을 하기 위해 잠깐 멈추는 페이지는 있지만 전반적으로 술술 잘 읽혀지는 책이었다. 시간이 없어 바쁘다면 각 년도별 서론과 결론은 꼭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어떻게 그렇게 예측되었는지 알지는 못해도 서론과 결론만으로도 충분히 새로운 관점이 생길것이다. 이 책은 저자가 왜 이렇게 예측했는지 데이터를 함께 보며 저자의 생각을 쫒아가는 것만으로도 데이터 분석의 힘이 길러지는 거 같다. 세상은 혼자 변하지 않는다. 정치(P), 경제(E), 사회(S), 기술(T)이란 분야가 서로 연결되고 맞물려져 함께 변화하며 나온 모습이 세상의 모습이다.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데이터를 통해 가설을 세워 해당 가설을 여러 가지 측면에서 세부적으로 예측하고 그 예측된 모습을 통해 유망한 비즈니스 모델을 예측해보고 시나리오를 짜보는 이런 책의 구성이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를 살아갈 우리에게 꼭 필요한 데이터분석의 힘을 길러주는 책인거 같다.
데이터와 통계로 전망한 유망 비즈니스 미래 연표 '부의 미래' 라고 읽은 책이 내겐 훌륭한 데이터 분석 예제 책이 되었다. 미래 예측을 연습하게 해주는 훌륭한 데이터 분석 예제 책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데이터분석, 미래 예측, 앞으로의 경제전망, 비즈니스 트랜드 등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특히나 장기적인 관점으로 예측해서 비즈니스를 준비하고 싶은 분들과 글로벌 비즈니스를 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린다.
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의 비즈니스 측면에서의 트랜드가 아닌 단기적인 관점의 트랜드나 단기적인 관점으로 다양한 분야의 트랜드를 읽고 싶다면 다른 책을 추천하고 싶다.^^;
일본의 현재 데이터이지만 해당 데이터를 읽으며 뉴스 검색해서 함께 보길 추천한다. 어떤 것들은 한국의 아니 세계의 비슷한 모습의 데이터도 있다. 일본 저자가 일본 데이터로 예측한 미래모습이라고 일본만의 미래예측이 아니다. 혹시나 그렇게 생각할 사람이 있을까봐 코멘트 해봤다^^;
지식은 진실로서 마주 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진실로서 알게 된 지식을 자신의 생각과 버무려 지혜로 숙성시키는 것은 자기 생각의 깊이에 따라 숙성의 차이가 있겠지만^^ 시작은 지식을 진실로서 마주 보기를 바란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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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성이 큰 시대다. 세상이 어떻게 변할지 우리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예측하는 것도 쉽지 않다. 다행인 것은 가까운 이웃 나라인 일본이 우리 경제와 비즈니스의 미래인 경우가 많다. 가깝지만 먼 나라, 애증의 이웃인 일본 몇 년씩 우리나라를 앞서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일본을 보면 우리의 미래를 엿볼 수 있다. 이 책은 경영학자이자 미래조달연구소 주식회사 임원인 일본인 저자가 2020년부터 2038년까지 일본의 비즈니스와 경제 상황에 대한 예측을 1년 단위로 내놓은 책이다. 현재는 어떠한 방향으로든 흘러간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어느덧 2020년이라는, 미래에만 존재할 것 같은 해를 살고 있다. 오늘만 사는 데 급급해 미래를 내다볼 여력이 없다. 그럴 때 이렇게 미래를 예측하는 책을 만나는 것도 의미가 깊은 것 같다. 2030년 각계 리더의 절반이 여성이 된다'는 부분과, 2033년 전체 주택 30퍼센트 이상이 빈집이 된다는 점, 2035년 하늘 비즈니스가 확대되고, 파일럿과 기술자 수요가 약 150만 명에 이를 것이라는 점도 흥미롭다. AI의 발달로 인해 파일럿의 수가 줄어들 것이라는 예측과 달라 재미있는 부분이기도 했다. AI의 발달이 수 많은 직업을 사라지게 하기도 하고, 사업 전반에 엄청난 지각변동이 있을 것이라는 점을 알기에 나의 은퇴 후, 그리고 우리 자녀들을 생각하면 미래를 대비하지 않을 수 없다. 연도별로 예측한 미래 전망, 그것도 우리와 상황이 비슷한 이웃나라인 일본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나라의 미래도 예측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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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사회에서 부에 대한 관심은 당연한 지 모른다. 하지만 어떻게 해야 더 나은 결과를 얻거나, 부의 성공을 거둘 수 있는지, 일반인들은 정보를 구하기 어렵고, 구한다고 하더라도, 이를 활용하는 능력에서 전문가들과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책에서는 미래적 관점에서 트렌드적 요소, 비즈니스의 미래를 함께 예측하며, 새로운 부의 기회처, 혹은 경제현상이나 경제학 전반에 대한 언급을 통해, 경제가 무엇이며, 이를 개인이 어떤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 소개하고 있다.
물론 4차 산업의 시대에서 무한경쟁은 당연한 정서로 자리 잡았고, 이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것도 하나의 능력으로 평가받기에, 특정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는 것도 좋겠지만, 다양한 분야에 대한 관심을 통해, 항상 위험이나 변수에 대한 인식을 통해, 최대한의 손해를 막고, 항상 기본을 유지하며, 소액이라고 하더라도, 일정한 수익을 내려고 하는 마인드가 필요할 것이다. 또한 책에서는 경제학의 미래, 세계경제의 동향과 트렌드, 경제사적 의미를 함께 전달하고 있기에, 배울 수 있는 점도 많을 것이다.
특히 기존의 선진국에 대한 언급, 일본의 사례를 통해 바라보는 우리의 미래, 혹은 거대 시장으로 불리는 중국과 인도의 사례, 여전히 개도국의 한계점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아프리카의 예를 들며, 경제현상이나 예측을 위해 필요한 다양한 통계와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점이 이 책의 특징적 요소이다. 인구에 대한 언급이나 자원에 대한 효율성, 분배의 중요성, 혹은 여전히 중요한 경제에 대한 기본적 예측, 이를 국가나 기업경제적 관점에서 전략적 접근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개인이 이를 활용할 수 있느냐의 문제일 것이다.
4차 산업의 시대에선 거의 모든 분야의 혁신적 변화, 새로운 모델의 도입과 활용을 통해, 거의 대부분의 산업에서 인공지능의 등장은 시간문제로 봐야 할 것이며, 이를 인간과 로봇의 대결적 구도나 일자리 문제를 야기한다는 부정적 평가보다는 인간 만이 할 수 있는 영역에 대한 단상, 인공지능을 긍정적으로 활용하며, 어떤 결과나 이윤을 추구할 수 있을 것인지, 책에서는 기본적으로 경제학적 접근을 주로 하고 있지만, 다양한 분야의 변화상, 트렌드 분석도 함께 해볼 수 있을 것이다. 부의 미래를 통해 미래를 예측하며 배워 보는 시간을 가져 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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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2038년이면 올해부터 18년간의 부의 미래를 이야기 한 것 같다. 작가는 일본 분인데, 우리나라와 일본은 바다 건너지만, 영향을 미치지 않고 살 수는 없는 나라다. 과거에는 식민지였고, 경제적이나 정치적이나 최근에도 이슈가 있었으니까... 책은 19가지 주제를 다루고 있다. 우리나라는 자원이 아예 나지않는 나라다. 그렇기 때문에, 과학이나 지식, 두뇌로 승부수를 거는 수밖에 없다. 미래에 닥칠 일을 피하거나 막을 수는 없지만, 너무 걱정과 근심으로 대처하지 말고, 낙관적으로 해법을 찾다보면 명쾌한 해답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우선 올해 2020년에는 자율주행차가 소개가 되어있다. 자율주행차면 자동차가 스스로 달리는 것이 아닐까...? 참 세월이 빠른 것 같다. 여기서 자율주행의 단계를 4단계로 분류해놓았다. 운전자 보조 - 부분 자동화 - 조건부 자동화 - 고도 자동화. 이렇게까지 분화될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그런데 자율주행차가 활성화가 되면, 빛과 그림자가 있듯이, 자동차 판매대수는 급감할 거라고 한다. 도시에 산다면 자동차를 소유해야 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솔직히 나는 자동차 판매가 급감할 거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 그냥 자율주행차를 소유만 하면 되는 줄 알았기 때문이다. 참 알다가도 모를 부의 미래인거 같았다. 이래서 책을 읽어야 힘이 생기고, 남들보다 먼저 앞설 수 있는 원동력을 갖게 되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든다.
그리고 '2029년 중국의 인구수가 정점을 찍는다' 이 부분을 안 짚고 넘어갈 수가 없다. 무엇보다 나는 전공이 중어중문이다. 그래서 중국에 관심이 없을 수가 없다. 요즘에는 우한폐렴이라는... 중국은 지금 1가구 1자녀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그런데 29년 쯤에는 미혼 남성이 3000만명에 이른다는 예측이 나온다고한다. 게다가 세계에서 최대 노인국가의 길을 걷는다고하다니... 솔직히 우리나라도 지금 고령국가, 초고령국가의 문의 들어서고 있다고 하는데, 중국이 이 정도면 상상이 가지 않는다. GDP의 하락, 공산주의와 자본주의의 교묘한 동거속의 모순, 인권탄압, 빈부격차의 확대, 계층간의 심화 등등 여러가지 문제가 노출이 되어져있다. 중국은 고급관료, 개인기업 경영자, 도시 거주자, 농민 등등 계층이 나누어져 있다. 특히 농촌으로부터 온 노동자들은 땀을 흘리지만, 정작 혜택은 도시지역 거주자들이 누리고 있다. 그만큼 그들의 잠재적인 불만이 언제 터질지는 모르는 상황인 것이다. 중국만큼 다양한 모순을 안고 있는 국가는 거의 없을 것이라고 본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모르고 있던 내용들이 너무나 많았고, 알면서는 충격이었다. 그 동안 세상사는 것, 돌아가는 것에 대해서 관심이 없었다는 방증이기도 한 것 같아서, 부끄러웠다. 읽으면서 새로운 사실을 알게되니 흥미는 생겼다. 그런 문제에 대해서 통찰력을 조금이나마 갖추게 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출판사의 지원을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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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이 시작되고도 벌써 20년이 되었다. 2000년 이전과 2020년 이후를 비교한다면 사회, 정치, 경제, 기술 등 여러 분야에서 많은 변화가 있어왔고, 앞으로도 일어날 것이다.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 특히 어떤 사업들이 새로 생겨날지 궁금하다. 한마디로 어떤 일을 하며 살 수 있을지 궁금하다. 얼마 전 미국 라스베거스에서 CES 2020이 있었다. 매년 초가 되면 열리는 연례행사이지만, 세계 각국의 내노라하는 기술기업들이 자신들의 새로운 기술을 소개하고, 앞으로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소개하는 자리이기에 CES 행사가 열릴 때면 세계언론들의 취재 열기 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본다. 올해의 주제는 이동성, 인공지능, 차세대디스플레이, 5G 였다고 한다. 어떻게 보면 최근 몇년간 기술트렌드의 중심이 되었던 주제들이기에 새로운 주제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기술성장의 가속도 측면에서는 많은 성과가 있었던 것 같다. 특히 5G 통신망으로 인해 사물인터넷 뿐 아니라 자율주행 기술이 더욱 발달하고 실생활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이 되었고 이와 관련된 사업들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같은 기술적 분야의 트렌드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의 변화를 바탕으로 앞으로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 궁금하기에 <2020-2030 부의 미래>를 읽게 되었다. 이 책이 인상적이었던 점은 저자가 데이터와 통계를 바탕으로 유망 비즈니스 미래 연표를 작성하였다는 점이었다. 몇년 전부터 빅데이터 분석의 중요성이 대두되었으며 여전히 빅데이터 속에서 의미있는 데이터를 찾아내어 활용하기 위한 일들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보면 데이터 분석을 통해 미래를 전망해 볼 수 있다는 것은 당연한 일인 것 같다. 이 책의 첫장인 '2020년'에서는' 자율주행차가 달리기 시작하고, 자동차 산업은 전환기를 맞이한다'는 것으로 시작된다. 몇 년전에 이 문장을 읽었다면 황당하다고 생각되었겠지만, 테슬라의 전기자동차를 생각해보면 공감하지 않을 수 없다. 과거 자동차산업에서는 성능 좋은 엔진 개발에 치중했었다면 이제는 성능 좋은 소프트웨어로 작동되는 자동차를 개발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 내비게이션이 별도로 장착되는 것이 아니라 자동차와 혼연일체가 되고, 성능 좋은 카메라와 센서가 장착되어 자동으로 움직이는 자율주행 성능이 기본구현되는 자동차를 대중이 수용할 수 있는 가격대로 시장에 출하하는 기업이 미래 자동차 기업을 선점하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저자는 자율주행 자동차만이 시장에서 팔리는 것이 아니라 운전의 직감적 쾌락을 체험시키는 서비스도 팔릴 것으로 예상한다. 일상생활에서는 자율주행 기을 응용한 소형 배송서비스나 택시를 대신하는 사용자와의 매칭서비스가 앞으로의 새로운 비즈니스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21년엔 인프라스트럭처의 위기 관련 비즈니스가 발흥할 것으로 전망하는데, 이 부분은 동일본대지진 이후 10년간 새로운 건설보다는 기존 인프라스트럭쳐에 대한 재정비의 중요성이 부각되었으며 이것은 비단 일본만의 문제가 아니라 미국에서도 이와 같은 이슈를 지적한 책이 출간되었었으며, 건설 후 30년, 40년, 50년이 지남에 따라 발생한 사건들을 통해 건설 뿐 아니라 사후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워준다. 우리나라에서도 노후화된 수도관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불편을 겪었던 일도 있으며, 건설 후 관리되지 않았던 한강 다리로 인해 대형사고가 발생했던 것을 생각하면 이와 같은 분야의 중요성이 앞으로 대두될 것이며 이와 관련된 산업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2년엔 에너지 절약 컨설팅 사업이 주목을 받고, 2023년엔 스마트 농업이 본격화되며, 2028년 세계 인구가 80억을 돌파함과 동시에 수자원 비즈니스가 중요해지는 시점이라는 것, 2033년엔 전체 주택의 30%이상이 빈집이 된다는 것, 2034년엔 인공지능이 인간의 일을 대신하게 된다는 점 등은 눈여겨 볼만한 부분이었다. 우리나라처럼 원자력에너지를 더이상 활용하지 않는 상황에서 대체 에너지 산업이 육성되지 않는다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컨설팅 산업이 등장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닐까 싶다. 중장년층 대비 영유아아동인구가 절반인 우리나라 역시 인구절벽으로 인해 빈집문제가 급부상 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저자가 전망한 빈집 활용서비스나 빈집 대행처리 서비스 등이 등장하게 될 날도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다. 저자가 연도별로 나누어 전망한 현상과 전망한 사업들은 정확하게 맞지는 않겠지만 결코 허무맹랑한 전망이 아님을 현재에서도 미약하게나마 나타나고 있는 현상들을 통해 인지할 수 있다. 극히 일부에 한해, 일시적인 현상이었다가 어느 순간 어느 곳에서나 일상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막연한 예상이 아니라 다양한 데이터와 통계를 기반으로 한 예측이기에 놀라웠고 공감이 되었다. 앞으로 10년 뒤의 전망을 계속 눈여겨 본다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인공지능으로 인해 사라질 많은 일자리들을 대체할 수 있는 비즈니스를 발굴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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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00트렌드’ 책들이 출간된 지 꽤 됐다. 매년의 각 분야 트렌드들을 미리 알려줘 각자 분야에서 대비할 수 있게 하는 책들이다. 처음에는 소비 분야에서 나오더니 다른 분야들로 전방위적으로 퍼진 출판 트렌드 중 하나이다. 이 책을 읽으며 그 ‘트렌드’ 책들이 떠올랐다. 사실 미래의 분야를 예측하는 책들의 내용은 독자들이 ‘참고’하며 읽어야 하는 것인지, 그걸 ‘확정된 사실’로 받아들이면 안 된다. 다만 다가오지 않은 미래에 이런 일들이 펼쳐질 수 있다고 하면 마치 영화를 보듯 상상력을 동원해 흥미진진하게 읽어내려가게 된다.
이 책은 2020년부터 2038년까지 부의 미래에 대해 다루고 있다. 거창하게 부의 미래라고 했지만 사실 우리 실생활과 밀접한 분야들이 소개되고 있다. 예를들어 자율주행차가 달리기 시작하고 농업의 6차 산업화가 진행되고 중국 인구수가 정점을 찍고 이런 내용들이다. 저자가 일본인이라 일본 상황에 맞는 이야기들이 많이 써있지만 일본 경제가 우리나라 경제를 선행하는 경우가 많기에 우리가 참고할 부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흥미진진하게 읽은 부분은 인구, 세대와 관련된 부분이었다. 일본이든 한국이든 베이비붐 세대가 노령층이 됐지만 여전히 소비시장에서 건재하다. 그들은 옛날 어르신들이 아니다. 그들은 소비의 주축으로 부상했는데 은퇴를 했어도 자산이 많아 그들을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는 계속 창출될 것 같다. 젊은이들은 돈이 없으니 가성비를 더 따지고 DIY 경향도 강화될 것이다. 노령화가 급격히 진행되면 주택의 빈집 비율도 늘어날 수밖에 없다. 빈집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이를 틈타 비즈니스 기회가 생길 수도 있다.
사실 4차 산업혁명의 과도기에 사람들은 미래 어떤 일을 하고 살아야 하는지 불안하게 마련이다. 분명한 것은 지금의 단순노동은 기계로 많이 대체될 것이라는 것이다. 기계나 로봇이 하지 못하는 지점들이 무엇인지 찾아서 창직을 해야 하는데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참고점들을 많이 주고 있다. 경제력 있는 노인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빈집을 활용한 비즈니스는 무엇이 있는지, 자율주행차를 활용한 서비스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다양하게 부의 미래를 보여주고 있다. 사업 아이템을 찾는 사람들이라면 눈여겨 볼 것들이 많다. 저자가 보여준 부의 미래는 예상했던 것과 비슷한 것도 있었고 의외라고 생각되는 부분들도 있었다. 실제로 어떤 미래가 펼쳐질지 알 수 없지만 미래에 창직을 고려하는 분들이라면 참고하며 읽어볼 만한 책이라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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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항상 미래를 궁금해 한다. 오늘 뿐만 아니라, 내일, 1년, 10년 후를 알고 싶다. 그런데, 당연히 알 수 없다. 예측을 하더라도 틀린 경우가 많다. 너무나 변수가 많기 때문이다. 세계 경제, 정치, 사회, 기술, 환경 등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너무 많다. 나도 마케팅 부서에 근무하면서 중장기 5년 전망부터 시장해서 내년, 올해, 다음 분기 전망 등 다양한 분석과 보고를 수행했다. 전망이 맞을 때도 있지만, 틀린 경우도 많았다. 물론 오차 범위를 둔다면 어느 정도 근사치에 접근하는 경향은 있었다. 언제나 풀리지 않은 숙제는 어떻게 하면 최대한 정확도를 높이냐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최대한 많은 데이터, 경험, 인터뷰 등 다양한 방식을 수행해야 한다. 이 책의 저자는 데이터와 통계를 통해서 미래를 전망하고자 한다. 물론 저자가 마지막에 밝힌 바와 같이 미래는 알 수 없다. “현실은 예상과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나타나게 마련이다. 그러니까 미래 예상이라는 것은 허무한 일이다.” - p339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미래를 예측하고, 또 예측해야 한다. 이것은 맞고, 틀리고의 문제가 아니고, 어느 정도 마음의 준비를 해야 된다는 것이다.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해서 거기에 맞는 대응안도 준비해야 한다. 준비를 하는 것과 안 하는 것은 완전히 다르다. 물론 2008년 리만 사태가 발생했을 때, 99.9%의 사람들은 집값이 폭락할 것이라고 예견하지 않았다. 아주 일부의 사람들만 반대의 경우를 시뮬레이션했고, 여기에 베팅을 해서 어마어마한 돈을 벌었다. 그것이 영화 <빅쇼트>의 내용이다. 이 책의 독특한 점은 2020년부터 2038년까지 미래에 대한 예측을 연도별로 했다는 점이고, 많은 데이터를 인용해서 최대한 객관화된 정보를 제공하려고 노력했다는 것이다. 각 연도별로 예상되는 일이 꼭 그 해에 벌어진다는 보장이 없고, 그것이 앞당겨지거나 미루어 질 수도 있다고 저자는 밝혔다. 당연한 말이다. 점쟁이가 아닌 이상 어떻게 정확히 그 해에 벌어질 일을 예측하겠는가? 또한 단순히 예측에서 끝나지 않고, 사건이 발생했을 때,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제안했다. 저자가 밝힌 바와 같이 대부분 일반론이지만 그럼에도 도움이 된다. 저자는 회사에서 근무할 때부터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고, 데이터를 분석하는 일을 수행했다. 그래서 이러한 미래 예측 보고서를 완성할 수 있었다. 재미있는 것은 미래 예측을 하는 저자도 10년 전에 자신이 미래에 관한 책을 쓸지 예측 못했다는 점이다. 이와 같이 미래라는 것은 예측 불가능한 일이 발생한다는 점에서 재미있다. 저자는 2020년 자동차, 21년 인프라스트럭처, 22년 에너지, 27년 음악, 31년 우주, 34년 AI, 36년 종활(웰다잉 비즈니스), 38년 교주 비즈니스 등으로 미래를 예측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예상하는 AI, 자율주행차, 우주뿐만 아니라, 다양한 변화에 대한 예측이 흥미롭다. 자율 주행차는 이미 부분적으로 시행이 되기 시작하고 있는데, 앞으로 조금씩 확산될 것이다. 물론 운전에 대한 매력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에 100% 자율주행차 시대는 도래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자율 주행차가 확산되면, 자동차 구매는 감소할 것이고, 이러한 자동차를 활용한 새로운 사업 모색도 예상된다. 저자는 자율 주행차를 통한 기업들의 광고가 더 활발해지고, 광고를 시청하면, 일부 구간에 대한 무료 운임도 시행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21년에는 인프라스트럭처가 주요 화두인데, 노후화된 시설, 예를 들어서 다리, 교량 등은 잠재 위험요소다. 문제는 이러한 노후화된 인프라를 정비하기 위한 예산이 부족하다. 제대로 된 사후관리가 없다면 언제든지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저자는 이와 관련한 측정 IT 장비, 인프라의 수명을 증가시키는 상품 등의 발전을 예견한다. 예전에 미국 뉴욕에 출장 갈 때, 다리를 보수하는 작업을 봤다. 그런데 그 보수 작업이 몇 십 년이 걸린다고 들었다. 이유는 예산 부족이었다. 그만큼 앞으로 인프라 보수에 대한 예산은 막대하게 소요될 것이다. 2028년에 세계 인구는 80억 명을 돌파하고, 29년에 중국의 인구수는 정점을 찍는다. 30년에 각계 리더의 절반이 여성이 되고, 31년 우주산업은 비약적으로 발전한다. 32년 인도의 GDP가 일본을 추월하고, 인구는 중국을 앞선다. 33년 일본 전체 주택 30퍼센트 이상이 빈집이 되고, 34년 AI가 인간의 일을 경감 혹은 강탈한다. 35년 하늘 비즈니스가 확대되고, 파일럿과 기술자 수요가 약 150만 명에 이른다. 36년 일본 노년 인구가 전체 3분의 1, 사망자 수는 최대가 되고 종활 비즈니스가 절정을 맞는다. 38년 전 세계적으로 교주 비즈니스가 유행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몇 가지 키워드가 떠올랐다. 그 중의 주요한 것은 29년 이후 중국의 인구 증가 둔화와 노령화 문제 본격화, 아프리카와 인도의 부상, 선진국들의 빈집 증가, 새로운 비즈니스(물, 농업, 인프라, 웰다잉, 교주 등)다. 세계적인 경제학자인 짐 로저스도 ‘농업’에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고, 2008년 리만 사태 때 집값 폭락을 예상한 마이클 버리 투자자도 ‘물’에 투자한다고 말했다. 인구는 80억 명, 100억 명으로 증가할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식량과 물이 부족할 수밖에 없다. 다행히 2100년이 지나면 인구는 100억 명에서 어느 정도 보합세를 이룰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선진국은 인구는 늘지 않고, 심지어 감소를 할 것이다. 저자는 일본의 인구가 현재의 절반으로도 감소할 수 있다는 가정한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다. 현재의 저출산 트렌드를 감안하면 2067년에 1972년 수준인 3365만 명 수준으로 예상된다. 그렇다면 세수 확보를 위해서 이민자를 더 허용할 것이다. 앞으로 중국, 동남아시아 출신뿐만 아니라, 인도, 아프리카 국가 출신의 사람들이 한국어나 영어를 섞어 쓰면서, 같이 일 하거나 학교를 다닐 확률이 높다. 물론 그 전에 통일이 된다면 어느 정도 인구 감소를 만회할 여지는 있다. 짐 로저스의 한반도 투자 당위성의 조건은 하나였다. 바로 남과 북의 통일이었다. 그 전에는 우리나라의 경쟁력이 없다고 판단했다. 인구는 감소하고, 자살률은 OECD 국가 중에 1위이고, 국가 경쟁력의 근간이었던 제조업은 신흥국들의 위협을 받기 때문이다. 앞으로 선진국은 ‘부의 확보’를 위해서 노하우와 기술을 수출해야 한다. 노동 집약적 사업은 아프리카, 인도 등 신흥국가나 AI가 대신할 것이다. 우리나라도 서비스, 기술, 인프라 등의 노하우를 수출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인상적인 부분이 ‘교주 비즈니스’다. 교주 비즈니스가 대단한 것은 아니다. 특정 셀렙을 사람들이 팔로우 하면서, 이들과 관련된 상품이 잘 팔리는 것이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지식인, 학자, 교수, 작가, 예술가(아이돌 포함) 등 자신이 좋아하고 존경하는 사람들을 팔로우하면서, 이들의 강연 또는 저서, SNS에 코멘트, 추천하는 제품, 상품 등을 유심히 보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특정 개인을 팔로우하고 그가 발신하는 글과 사진을 교의처럼 여기며 꼼꼼히 읽는 것이 출가요, 전파를 끊고 리얼한 오프라인 이벤트에 참석하는 것이 그 세계관에 가까워지기 위한 수행인지도 모른다.” - p334 또한 사람들은 앞으로 AI가 할 수 없는 ‘평론’ 분야에서 뛰어난 사람들을 따를 것이다. 데이터를 가공하고 분석하거나, 단순한 기사를 쓰는 것은 AI의 속도를 따를 수 없다. 따라서 이를 재해석하고, 자신의 주장과 논리를 갖고 있는 사람이 중요해진다. 요새 미래 전망에 대한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결론은 단순함을 느낀다. 역시 인간은 더 인간다워져야 한다. 사고의 폭을 넓히고, 생각을 깊게 해야 한다. 다방면에 대한 관심과 공부를 게을리 하면 안 된다. 정년과 퇴직의 개념도 갈수록 사라진다. 더 많이 읽고, 쓰고, 공부하고, 세상으로 나아가야 한다. 앞으로 신흥국의 사람들은 많은 노하우를 배우려고 할 것이다. 준비된 사람들(어학, 전문지식, 경험)은 더 넓은 세상에서 많은 것을 가르쳐주고, 전 세계의 발전을 위해서 평생 노력할 것이다. 물론 노년을 편안히 쉬면서 보내는 것도 방법이지만, 앞으로 지구의 100억 명 인구를 위해서 무엇을 할 것인지 고민을 하면서 사는 것도 좋은 일이다. 이 책을 통해서 2038년의 나의 모습을 생각해 본다. 나는 어디에 있을까? 더 이상 환갑이나 칠순 잔치는 없을 것이다. 백순이라면 모를까? 그 동안 미래를 전망한 책을 많이 읽었지만, 이 책은 좀 더 구체적인 미래상을 보여줘서 흥미로웠다. 맞든 틀리든 말이다. 세상의 미래, 나의 미래, 자녀의 미래에 대해서 궁금한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