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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한 남자와 냉담한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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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할리퀸 소설이란 느낌이었지만, 그럼에도 재미있게 읽었다. 어찌된 영문인지, 할리퀸 소설이 나날이 가격이 오르는데 비해서, 혹은 두께가 두꺼워진데 비해서 글씨는 커지고, 여백은 많아지면서 내용은 상당히 엉성해졌단 느낌이 지배적인지라 요사이 상당히 약이 오르는 기분이 들었더랬다. 하지만, 이렇게 진부하게 느껴지지만, 나름 과거 할리퀸에서 느껴지던 감성을 자극하
"오만한 남자와 냉담한 여자." 내용보기

전형적인 할리퀸 소설이란 느낌이었지만, 그럼에도 재미있게 읽었다. 어찌된 영문인지, 할리퀸 소설이 나날이 가격이 오르는데 비해서, 혹은 두께가 두꺼워진데 비해서 글씨는 커지고, 여백은 많아지면서 내용은 상당히 엉성해졌단 느낌이 지배적인지라 요사이 상당히 약이 오르는 기분이 들었더랬다. 하지만, 이렇게 진부하게 느껴지지만, 나름 과거 할리퀸에서 느껴지던 감성을 자극하는 작품은 외려 친근하고 반갑게 느껴졌다.  

  독자가 충분히 납득할만한 정황이 주어지고, 주인공 남,여가 티격태격하면서도 알게모르게 서로에게 빠져드는 묘사를 차분하지만, 성의있게 표현한 덕분에 유쾌하게 읽을수 있는 작품이었다.

  오만하고, 독선적인 남주는 점점 자신도 모르게 사랑이란 늪에 빠져 부드럽고 섬세해지고, 냉담하고도 고집센 여주 역시 상대에게 서서히 닫혀있던 자신의 마음을 열어가는 모습이 밀도있게 표현된 작품이라 생각된다. 갈등이 고조되는 클라이막스에서 상당한 시련이 있어서 가슴 먹먹했지만, 그럼에도 그런 시련을 힘들지만 슬기롭게 극복하는 이 커플의 모습에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상당히 재미있는 작품이니 추천!!

 

  소소한 에피소드중에서도 남주가 장미 가시에 찔리면서까지 힘들게 직접 여주에게 장미를 꺾어 신부부케를 만들어준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말로만 사랑을 운운하는 치들과는 격이 다르달까..... 냉담을 가장하면서도 자신의 뜨거운 호감과 애정을 이런 보이지 않는 행동으로 내비치는 남주의 모습이 더더욱 로맨틱하게 보여서 참 좋았다.*^^*

b***i 2009.03.15. 신고 공감 2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