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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생규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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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생규장전"은 김시습이 지은 우리나라 최초의 한문소설인 금오신화에 5편의 한문소설 단편소설이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이생규장전이죠.이생과 죽은 귀신 최랑과의 사랑이야기로 삶과 죽음의 경계선을 넘어선 간절한 소망과 사랑, 죽음을 초월한 남녀간의 사랑을 그렸어요.산 사람과 죽은 사람 간의 사랑을 다룬 명혼소설이라는 점에서 김시습의 다른 작품인 "만복사저포기"와 유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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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생규장전"은 김시습이 지은 우리나라 최초의 한문소설인 금오신화에 5편의 한문소설 단편소설이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이생규장전이죠.
이생과 죽은 귀신 최랑과의 사랑이야기로 삶과 죽음의 경계선을 넘어선 간절한 소망과 사랑, 죽음을 초월한 남녀간의 사랑을 그렸어요.
산 사람과 죽은 사람 간의 사랑을 다룬 명혼소설이라는 점에서 김시습의 다른 작품인 "만복사저포기"와 유사한 점이 있어요.
고려 때 개성에 사는 이생이라는 열 여덟 살의 수제가 학당에 다니다가 노변에 있는 양반집의 딸인 최랑을 알게 되어,
그 아름다움에 마음이 설렌 이생이 시를 적은 종이를 최랑이 사는 집 담안에 던졌고 그녀 또한 이에 화답을 하여서 백년가약을 맺기로 약속을 합니다.
밤마다 그 집 담을 넘어 다니며 밀연을 계속하다가 아들의 행실을 눈치챈 이생의 부모가 이생을 크게 꾸짖으며 다른 곳으로 쫓아버립니다.
이 소식에 상심해 몸져 누운 최랑과 딸이 이생과 주고 받은 시를 본 그녀의 부모는 이생의 집에 중매를 보내 자식을 맺어주자고 청하고 이생의 부모도 이를 받아들여 두 사람은 혼례를 치룹니다.
이생이 높은 벼슬에 올라 행복하게 살고 있었지만 홍건적의 난으로 양가 가족이 모두 흩어지고 최랑도 정조를 빼앗길 위기에 처해 도적에게 살해당합니다.
날리가 끝나 집에 돌아온 이생은 죽은 아내를 만나 그녀와 함께 죽은 부모의 유해를 수습하고 전과 같이 금슬좋게 살지만,
시간이 흐르자 최랑은 더 이상 이생에 머무를 수 없다고 말한 뒤 슬퍼하는 이생을 남겨 두고 사라집니다.
이생은 최랑의 뼈를 찾아 묻어준 뒤에 아내를 그리워하다가 병을 얻어 죽었게 되고 사람들은 부부의 이야기를 듣고 그 절개를 칭찬합니다.
처음에는 살아 있는 남녀간의 사랑을 묘사하다가 나중에는 살아 있는 남자와 죽은 여자 사이의 사랑을 묘사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어요.

j***o 2016.03.2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