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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에 나오는 어깨 견장 네 줄은 승객들을 책임지는 항공사 기장임을 의미하지만… 사실 이 분은 기장이 된 적도 없고 현재도 부기장으로 일하는 파일럿이라고 합니다. 어떻게 하다가 기장으로 알려지고 책에 나오는 모든 사진에 기장 유니폼을 입고있는지는 본인만이 알겠죠… 사실 책 내용도 평범 이하입니다. 그냥 본인의 이야기… 꿈을 위해 도전? 이라고 하기엔 너무 거창하고 에피소드들에 가슴벅찬 감동이 있는 것도 아니고 글들도 너무 띄엄띄엄 있어서 종이 낭비 수준에 책 한 권으로까지 나올 내용은 아닌 듯 싶고 게다가 에피소드들을 억지로 짜맞춘 느낌이 아주 강하게 들고요. 문장력도 평균 이하라 한 번 읽고 기억나는 문장도 없는 평범하기 짝이 없는 책이죠. 근데 이 분이 사실 기장이 아니라 부기장이라는 사실이 얼마 전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본인도 기장으로 잘못알려진 것이라고 하셨고요. 어떻게 잘못알려진 것일까요? 기장이 아니면서 본인도 계속 기장 행세를 했으니 그렇게 알려진 것이겠죠. 책에도 분명히 본인은 기장인데 비슷한 시기에 비행 학교를 졸업한 사람들은 기장이 못된 사람들이 수두룩하다는 대목이 나오죠. "지금 난 마흔의 나이이고 기장이 되었지만, 내가 스물아홉이었을 때 한국에서 부기장을 하던 파일럿 중에는 아직도 기장이 되지 못한 사람이 수두룩하다." (88 페이지) 청소년들이나 이 책을 읽은 독자들이나, 이 분이 "기장이 아니라서 실망"한 것이 아니라 기장이 아니면서 기장 행세를 오랜 기간 하고 다녔고 책까지 출판했다는 사실에 더 실망한 것이랍니다. 책 출판에, tv에도 출연하시고, 여러 매체들과 인터뷰, 학교나 교육기관에서 강연도 참 많이 하신 걸로 알고있는데 이 모든 사실이 그저 "경력 위조"였다는 사실에 허무할 따름입니다. 이런 사람이 조종하는 비행기에는 승객으로 절대 타고 싶지 않습니다. 적어도 최소한의 양심은 갖춘 사람이 책을 내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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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런 에세이 류는 내가 읽는 편이 아니다.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그런데 이 책은 표지를 보자마자 한 번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궁금해했던 삶의 이야기가 있을 것 같아서.. 승무원을 할 때 여기장을 몇 번 보고는 (2년 4개월의 비행중 한 2번?) 생각한 적이 있었다. 아...나도 저거 해보고싶다... 하지만 그때 이미 나는 20대 중반을 넘는 나이였고, ...왠지 파일럿은 나랑은 동떨어진 일이라는 생각에 자연히 내 운명이 아니겠거니 했었다. 이 봄날 내 삶을 한 번 리프래쉬하게 만들어준 책, 추천하고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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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 나가면 스튜어디스 언니들은 자주 보게 되는데 기장이나 부기장을 볼 수 있는 기회는 그리 많지 않다. 우연히 보게 되는 날이면 그 제복 입은 모습에 넋을 놓고 ‘와! 멋있다!’를 연신 외치며 뒷모습이 사라질 때가지 나도 모르는 사이 한참을 바라보곤 한다. 그리고 어김없이 생각한다. ‘나도 파일럿을 할 걸 그랬나?’ 그러나 피식 웃고 만다. 항공대에 가기에는 일단 내 나이가 너무 많기도 많지만 여자인 내게 파일럿은 어쩐지 좀 멀게 느껴지는 직업이기 때문이다.
이 책, 표지에 파일럿 옷을 입은 여성이 팔짱을 끼고 당당히 서 있다. 여자가 파일럿이 되는 것도 드문 일인데 이 책의 저자는 파일럿의 꿈을 스물아홉에 꾸기 시작했단다. 그것도 만 스물아홉이다. 우리나라 나이로 치면 서른, 혹은 서른하나에 파일럿이란 꿈에 첫발을 내딛은 것이다. 참으로 낯선 꿈에 누가 봐도 늦었다는 나이에 도전한 것이다. 내가 이 저자의 사례를 더 일찍 알았다면 나는 어떻게 되었을까?
대한민국에서 여자 나이 스물아홉은 안정과 자기 확장을 꿈꾸게 되는 나이지 바닥부터 시작해야 하는 전혀 새로운 일에 ‘한번 해볼까?’하며 어렵잖게 도전해볼 수 있는 나이가 아니다. 이 나이에 이 색다른 직업에 도전해볼 수 힘이 어디에 있었을까? 그 동력이 궁금해서 나는 책을 펼쳤다. 저자는 무엇보다 참 당당한 사람이었다. 자기가 좋아하고 관심 가는 일에 매우 적극적이라는 점이 눈에 띄었다. 산업디자인을 전공했지만 유학을 가서 건축디자인이 좋아지자 건축디자인을 공부해 보려고 길을 모색했고, 그 자금을 마련할 길로 선택한 항공사 기내식 제조업체에서 항공사에 관심을 갖게 되자 스튜어디스가 될 길을 모색했고, 스튜어디스의 길이 열리지 않자 자신의 언어실력을 살릴 길로 호텔리어가 되고자 호텔에 지원했고, 그게 여의치 않자 일본 신용카드 회사에 들어가서 일어와 함께 영어를 공부해서 기회를 노리다가 결국 호텔리어가 되었고, 호텔에서 우연히 만난 여성 기장의 당당함에 반해 파일럿이 되기로 마음을 먹자 미군 공군부대 에어로클럽에 들어가기 위해 미국 대사관에 취직을 했고, 미국 항공학교로, 미국 항공학교 교관으로, 중국 항공학교 교관으로, 그리고 지금은 중국 항공사의 기장, 그것도 한국인 최초 여성 기장이 되어 있다. 혀를 내두를 만큼 많은 이력. 자기 자신에게 당당하지 않은 사람은 이렇게 자기 마음의 소리에 대담하게 귀를 기울일 수 없다고 생각한다.
걸으면서 길을 만들어내는 저자의 당당함이 참 멋있고 또 부러웠다. 기장의 자리도 저자의 종착역은 아니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길이 있기 때문에 걷는 사람이 아니라 가고 싶은 마음이 길을 만들어내고야 마는 사람이니, 하나의 역에 서면 다음 길이 보이겠지, 그래서 종착역이 있을 수 없겠지 싶었던 것이다. 역시 그랬다. 저자는 또 다른 꿈을 꾸고 있었다. 찾고 찾아 스스로 길을 만들어 내는 습(習)이, 그런 근육이 발달한 사람이었다.
가만있으면 중간이라도 간다는 말이 있다. 튀는 건 부담스러운 일이다. ‘첫 번째, 처음’이 되는 것도 역시 부담스러운 일이다. 눈에 띄면 잘 하던 것도 심장이 떨려 망치기 십상이다. 언제나 중간이 가장 편하다. 그러나 중간에 늘 서있다 보면 나는 어떤 사람일까, 나에게도 색깔이란 게 있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심심한 개성, 심심한 삶, 모든 것이 심심... 반면에 튀는 것, 처음이 되는 건 떨리고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이루었을 때 ‘이게 나야! 그래 나야!’라는 자기 자신에 대한 자신감을 배나 더 갖게 되는 것 같다. 자기 마음의 소리를 좇아가면서 튀는 것도 처음이 되는 것도 마다하지 않은 저자는 한 고비 한 고비를 넘길 때마다 더 당당해져갔다. 스스로를 대견하게 여기는 그 뿌듯함이 무엇보다도 읽는 사람을 기분 좋게 했다. 먼저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에 내가 무언가를 해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냈기 때문에 그 선물로 자신감이 주어지는 것 같다. 나도 걸어봐야겠다. 길이 있어서가 아니라 가고 싶으니까, 가야겠으니까. 그렇게 걷다보면 나에게도 어느새 나만의 길이 닦여있으리라 기대하면서... 지금은 꿈꿔도 좋은 ‘봄’이 아닌가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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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그저 간직하고만 있는가? 이루지 못한 꿈을 세상 탓 환경 탓만 하고 살아가고 있는가? 꿈을 좇아 부단히 노력하며 지금도 달리고 있는가? 나는 어떠한가 - 저자는 자신의 꿈을 좇아가며 이루어 가는 과정을 소개하면서 우리들의 무엇이 되고 싶었던 '무엇에' 대한 열정을 톡톡 건드려 일어나게 하고 이루지 못해 또는 도전해 보지도 못하고 접은 꿈 때문에 웅크려 있던 자존심을 꿈틀거리게 한다. 직업과 능력에 대한 성별의 편견과 고정관념을 그냥 호소하고 알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스스로 부딪힘과 해냄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앨범속에 간직해온 우리들의 꿈을 끄집어내어 이제라도 펼쳐보자고 - 해봐야 무엇을 잘하는지 알 수 있다고 - 조근조근 그러나 힘주어 이야기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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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파일럿, 최초, 호텔리어.. 그런 수식어 때문에 그녀의 삶이 멋지진 않았다.
그녀가 빛났던 건, 꿈을 위해 포기하지 않는 집념과 당당함, 자신감이었다.
돈 때문에, 가족 때문에, 신체 조건 때문에, 시간 때문에, 나이 때문에.... 이와 같은 현실적인 핑계로 자신의 꿈을 버리려고 하지 말 것. 해 봤는데 힘들다고 현실의 벽에 부딪혔다고 포기하며 투덜대지 말 것.
그녀처럼 조금 늦더라도, 그녀만큼 적극적으로 꿈을 향해 도전하고 노력했던가?
조근조근 들려주는 그녀의 인생을 읽고 있으면, 세상에 '늦은'이라는 건 없다고, 뜻이 있으면 길은 만들어진다고, 기회는 계획하고 준비하는 자의 것!!이라는 그 말이 '진짜 진리'라는 걸, 깨닫게 한다.
'서른 아홉의 캡틴'이 그녀 삶의 목표가 끝이 아닐 터, 앞으로 또 어떤 삶을 펼쳐 나갈지 궁금해진다.
나 역시, 좀 바쁘더라도 부지런해져야겠다,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는다.
"편견은 우리의 시야를 좁게 하고 귀를 멀게 한다. 그래서 내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무엇을 잘 할 수 있는지 생각하는 폭을 좁혀 버린다. 편견은 다른 누가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내 스스로가 만든 장애일 뿐이다. 눈을 크게 뜨고 마음을 열고 귀를 쫑긋 세우고 주위를 둘러보자. 지금 당신이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당신의 꿈이 무엇인지 못 찾고 있다면 당신 스스로가 편견이라는 테두리 안에 자신을 가두고 있는 것일 수 있다. 그 편견이란 장애를 극복하고 재활을 도와줄 유일한 의사는 오직 당신 자신뿐이다." - 29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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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내내 진한 감동으로 가슴이 벅찼다. 다른 이유 때문이 아니라 내용이 나에게 너무 공감이 되어서다.
그녀 보다 한 살 어린 나는 어릴 적 삶, 진학, 외국어 공부, 취업, 이직 등 그녀와 너무도 비슷한 삶을 살았다. 외국 항공사를 거쳐 지금은 어느 외국 회사의 엔지니어로 근무하고 있다. 결혼도 하고 아이도 있다.
그녀와 비슷한 동기로 비슷한 꿈을 꾸엇던 나는 그녀가 꿈을 실현하기 위해 도전을 시작한 스물아홉에 그 꿈을 접었다. 도전이 두렵거나 비교적 나쁘지 않은 지금의 현실에 안주하고자 했기 때문이라고 할 수도 있으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집안에 그것도 장남이라는 부담감 때문에 결과를 장담할 수 없는 도전에 가담하는 것을 포기했다고 나 스스로 정당화(?) 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그녀는 집안의 막내이고 상대적으로 가족부양(?)이라는 부담감이 없었기에 자신의 생각을 행동으로 주저 없이 옮기는 게 가능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성공 여부를 떠나서 도전을 시작했다는 것 자체가 나에게는 참으로 부러웠다.
가보지 못 한 길에 대한 미련 때문일까... 그녀의 생각과 마음을 전하는 글귀 하나하나가 너무도 마음에 와닿고, 그런 꿈을 꾸었던 어릴적 나 자신이 생각나면서 글을 읽는 내내 진한 감동으로 가슴이 벅찼다.
훗날 내 아이는 인생에 여러 선택의 귀로에 서게 될 때 아빠 보다는 조은정 기장처럼 선택하고, 그런 생각으로 자신의 삶을 살아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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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송이 많이 늦게와서 좀 실망했지만 책 내용 정말 좋아요!! 책 살때면 계속 yes24 이용하는데 정말 좋습니다! 요번에 음반도 여기서 주문했어요! yes24 믿고 주문하겠습니다! 다른 책들도 다 여기서 주문하고있어요~~ 항상 배송이 빨랐었는데 이책만 갑자기 왜이런지 여기서 출고는 빨리됬는데 택배회사에서 안주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거의 2주걸렸습니다.. 하하 그래도 다시 믿고 주문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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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조은정 기장, 중국최초 한국인 여성 파일럿, 미대출신의 에어버스 320 여객기 조종사... Angie 조은정 기장은 비구름을 뚫고 올라서면 눈부신 파란하늘이 펼쳐진다고 했다.
요즘, 너나나나 유럽여행 한번 갔다오면 뚝딱하는데 바로 여행서,수필이다. 어떤때는 그런걸 책이라고 썻는지.... 출판사에 경의를 표한적도 있었다..
그런데,,, 스물아홉의 꿈, 서른아홉의 비행 이책은 달라도 너무 달랐다.
텃세가 심한 중국 대륙에서 여객기 여성 기장으로 선발되기까지의 저자의 노력과 인생역정은 남달랐다. 본인 스스로 노력해서 이룬 성과, 기회가 다가오길 기다리지
긍정적인 인생관이 지금의 조은정 기장을 탄생시킨 원동력이라 할 수 있는것 같다.
이책은,, 중고등학교 학생들과 대학생 그리고 취업준비생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다. 학부모와 제2의 인생을 준비하고 계시분들께서는 필독서 라고 할 수 있겠다.
컨설턴트 혹은 경험없는 이론가 들이 쓴 책과는 확연하게 다름을 알 수 있다.
저자의 메세지는 " 한가지에만 올인하지 말고 절대로 포기하지 말고 죽을 각오로 해라 " 인것 같다. 조 은정 기장은 오늘도 중국 대륙을 횡단하며 제2의 꿈을 꾸고 있을 것 이다.
hl2val 이정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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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어스들 이야기가 많이 책으로 나오더니 드디어 여성 기장이야기다. 당당한 중국의 지샹항공 기장이다. 아마도 에어버스 320,A 380 전문인 거 같다. 중국엔 34개 , 15000명 조종사가 있다는 데 물론 작은, 저가, 주로 중국,아시아 정도만 운항하지만 대단하다. 산업디자인 전공자인 데. 울나라 조종사되는 방법은 공군조종사나 KAL 제주 훈련원,당근 젊은 남자가 선발되는 상황에선 불가능한 일. 미국은 사립조종훈련원도 많고. 그년 오산공군기지 훈련원 다니길 위해, 출입증을 위해, 낙방끝에 미대사 개인비서, 당근 쉽게 출입증을 얻고 미국비행 훈련원을 가고 비행경력이 없어 겨우 난 중국비행교관으로 일하다 저가 항공사에 선발된다. 당근 그녀도 메이저 항공사에 다니고 싶었지만 특히나 KAL이나 아시아나 ,나이제한 이 잇고 특히 KAL은 군출신 남성들의 텃세와 그들의 공사 선후배 관계로 사실 어렵다.
39살 처녀로 혼자 살고 있는 것 같지만 어엿한 그녀는 전문직. 언젠가 경력을 쌓으면 한 10년 뒤엔 아시아나나 KAL 에 올 수 잇을 것같다. KAL만 해도 기장 부족, 한 30%가 외국인이다. 물론 노조관계때문에 외국인을 선호하지만 여성기장 채용하면 이미지 UP. 10년후 돌아 올 그녀를 기대한다. 파이팅. 근데 좀 비행기나 항공관련 설명, 에피소드 그런게 더 있으면 좋앗을 텐데. 아직은 그녀도 기장으로선 햇병아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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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아침마당에 특별손님으로 출연했던 방송을 본 적이 있어 파일럿 조은정의 꿈의 실현이 더욱 인상적이다. 여자의 나이 스물 아홉이면 현실에 급급해서 어떤 꿈을 떠올리기조차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집안에 어른이 계신 경우라면 혼처를 서두르는 통에 더욱 새로운 일을 시도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처럼 여겨질 수 있다. 그런데 파일럿이 되고 싶었던 꿈을 포기하지 않고 우여곡절 끝에 남다른 노력과 열정으로 꿈을 이뤄낸 사람이 있었다니 실로 놀랍고 부러울 따름이다.
10여년 동안 호텔리어로 일했던 그녀가 파일럿을 꿈꾼다. 그저 한번 그려본 꿈이 아니라는 것이 그녀가 남들과 다른 점이라고 생각한다. 여성 파일럿, 그녀의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에는 여러 단계의 과정이 있었다는 것을 안다. 도대체 그 무엇이 그녀에게 새로운 도전을 실현할 수 있는 힘이 되었을지 무척 궁금하기도 했다. 그리고 생각한다.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꿈을 위한 학습과 노력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용기와 갈단이 필요하단 사실을 말이다. 늦은 공부를 시작할 그 때에서 집안의 도움이란 바랄수 없었다고 한다. 자신의 힘으로 차근차근 여러 장애요소(나이, 환경 등등)를 극복하는 것을 보며 생활 여건을 탓하며 꿈을 포기했던 내 자신이 너무나 부끄러웠다.
이 세상에 ‘절대’라는 것이 있다면 그건 바로 ‘절대라는 것은 절대 없다’라는 것이다. 오레오 스트러트처럼 어떤 어려움에 부딪혀도 그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융통성을 갖자. 형태에 구애받지 않고 조금은 자유롭게, 다양한 것들을 담을 수 있는 마음을 가지자. 여분이 있는 사고는 새로운 것을 만들어낼 수가 있고, 여유가 있는 의식은 어떤 충격도 두렵지 않게 받아낼 수 있다. 넓은 가슴에 더 많은 기회를 담을 수 있는 법이다. -P.21
내 사전(辭典)엔 불가능이란 없다고 했던 나폴레옹의 말이 따오른다. 사람이 마음을 먹으면 못할 일이 무엇이냐고 크게 외치고 싶지만, 현실에 안주하기 쉬운 나약함을 떨치기 전에는 꿈을 꾼다는 일 자체가 무의미하다고 생각한다. 파일럿이 되어 하늘을 마음껏 날아다니는 조은정 그녀가 꿈을 꾸는 젊은이들에게 할 말이 있다고 한다. 이 책 「스물아홉의 꿈, 서른아홉의 비행」은 꿈을 이루기 위한 스텝을 한걸음씩 준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으로 받아도 될 것 같다. 오픈마인드 ⇒ 희망 ⇒ 준비 ⇒ 도전 ⇒ 사람 ⇒ 약속 ⇒ 인내 ⇒ 충전 등 여러 과정을 하나 하나 풀어서 설명해주는 친절한 책이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고 했던가? 파일럿 조은정님의 꿈을 위한 행진곡에서도 그녀가 꿈꾸며 내딛는 걸음걸음에는 도움을 주는 분들이 함께 했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 꿈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지금 바로 시작하자. 꿈에는 주저함이 있어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일단 시작하고 계속 전진한다면 이미 벌써 반은 이룬것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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