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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가슴에 파문이 일 때 | 루이제 린저
"잔잔한 가슴에 파문이 일 때 | 루이제 린저" 내용보기
1940년작인 이 단편 모음은 처음 읽다 보니 소설인지 에세이인지 모르겠어서 검색해 보았더니 단편집으로 확인되었다. 루이제 린저는 지금 시대는 모르겠지만 아마 00년대 초반까지는 필독서 목록에 '생의 한가운데' 가 꼽히는, 이 책의 서문의 말처럼 한국에서 꽤 친숙한 이름의 인기 있는 작가였다. 나 또한 그 이전 학교 도서관에서 추천 도서라는 스티커가 붙어 있었던 걸 기억하고
"잔잔한 가슴에 파문이 일 때 | 루이제 린저" 내용보기

1940년작인 이 단편 모음은 처음 읽다 보니 소설인지 에세이인지 모르겠어서 검색해 보았더니 단편집으로 확인되었다. 루이제 린저는 지금 시대는 모르겠지만 아마 00년대 초반까지는 필독서 목록에 '생의 한가운데' 가 꼽히는, 이 책의 서문의 말처럼 한국에서 꽤 친숙한 이름의 인기 있는 작가였다. 나 또한 그 이전 학교 도서관에서 추천 도서라는 스티커가 붙어 있었던 걸 기억하고 있다. 아마 문화적인 선호도의 차가 있는 것이겠지만 영미권에는 그다지 알려져 있지 않고 다뤄진 문서의 검색결과도 적다. 좀 객관적인 작품 해설이 읽고 싶어 브리태니커 백과에서 검색했더니 인물 목록에는 없었다.

이 초기 단편집은 아주 종교적이고 순진한, 도시가 아닌 자연이 가까운 시골에서 자라나는 소녀의 회고적인 문체로 추상적이며 아주 내면적인 에세이로도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이런 문체에는 확실히 루이제 린저가 아직 꽤 읽혔던 구 시대를 느낄 수 있었다, 90년대까지는 진지하고 심오한 문장으로 독자에게 관심을 끌었을 것 같다. 적어도 2차 대전 전의 배경이지만 소녀를 둘러싼 내밀하지만 좁은 세계관이 잔잔하게 펼쳐지고, 독일의 사회상이나 시대상까지는 읽기 어렵다고 생각된다,

c******n 2023.03.1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