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마다 소지 작가님의 작품입니다. ‘점성술 살인사건’,‘기울어진 저택’등 유명한 작품에 비해 많이 안 알려진 작품입니다. 자극적이지 않고 편하게 읽을 수 있습니다. 탐정이 매력적이라 잘 맞으시는 분은 시리즈의 다른 작품도 추천드려요. |
|
하여간 예전부터 탐정이 나오는 추리물을 좋아해서 「셜록 홈즈」시리즈부터 「탐정 김전일」이나 「명탐정 코난」같은 작품은 몇 번씩 되풀이해서 봤습니다. 지금도 소설이든 만화든, 탐정과 형사가 나오는 시리즈는 무조건 읽고 봅니다. 작가인 시마다 소지는 일본 신본격 추리 소설을 부흥시킨 당사자라고 하는데, 그런 것과는 상관없이 본격적인 트릭을 사용한 추리소설을 재미있게 잘 풀어냅니다. 저는 우연히 「어둠 비탈의 식인 나무」를 읽고 재미있어서, 그 뒤로 거의 모든 작품을 읽었는데, 특히 탐정 미타라이 기요시가 등장하는 작품들이 재미있었어요. 천재 탐정인 미타라이가 사건을 풀어가는 동안, 조수격에 해당하는 이시오카가 뒤를 받쳐주는 역할을 담당하는데, 「셜록 홈즈」의 셜록과 왓슨을 떠올리시면 될 것 같네요. 어떤 면으로는 전형적이지만 그만큼 편안한 설정이기도 하고요. 보통은 한권 전체가 트릭에 사용되는 편인데요. 이 단편집 「미타라이 기요시의 인사」는 단편으로만 이루어져 있어서, 시마다님 소설이 취향에 맞는지 시험해보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같은 제목의 코믹스로도 3권이 나왔으니까, 만화로 읽어보시는 것도 나쁠 것 없고요. 제 경우에는 소설에서 잘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었는데, 만화를 읽고 장면을 더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었거든요. 그런 다음 작가분의 데뷔작이자 최근 개정판이 나온 「점성술 살인사건」부터 시작하시면 좋을 듯해요. 오지랖이 심한 것 같지만, 그정도로 재미있는 작품을 많이 쓰신 분이니까, 한번 도전해 보셨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