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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연령대의 아이가 인형친구 두두랑 함께하며 올바른 생활습관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아가랑 두두랑 시리즈에요. 스스로 옷입기, 배변훈련, 목욕하기, 잘준비, 치카치카 이닦기, 낮잠자기로 총 6권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그 중 이번책은 낮잠자기편인데요. 아이가 이제 어린이집을 다니기 시작하며 적응기가 끝나고 다음주면 낮잠 이불도 함께 가져오라고 원에서 말씀하셨는데, 집에서도 할머니가 아니면 쉽게 잠들지 못하는터라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아이가 낯선환경에 불안해하지 않도록 집에서의 생활과 비슷하게 해주는게 무엇보다 중요할텐데요. 적응기내내 원에서 자는 시간으로 조정해서 집에서 낮잠을 재우는 연습을 하고 있네요. 오늘도 1시쯤되니 눈을 비비기에 바로 토닥토닥해주니 이불을 배위에 가져가 오물거리다 잠이들었어요. 물론 잠들기전에 장난감도 가져와서 다 뒤집어 놓고 책도 읽다 말다 꺼내어 쌓아놓고 잠들고 나서 뒷정리가 너무 많았네요. 낮잠을 재울때는 아이에게도 억지로 강요하기 보다는 조금씩 환경을 바꿔주다던가 잠이드는 과정을 다시금 생각해볼수 있게 애착을 보이는 인형이라던지 책을 읽어주는게 좋은것 같아요.
이야기속에 나오는 아이는 낮잠자기 싫은지 두두를 데리고 침대를 탈출했어요. 밖으로 나가보려고 했지만 너무 높은 손잡이 때문에 포기하고 상자안에서 자신의 옷과 이불을 발견하곤 포근한 잠자리를 만들어 두두를 데리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잠이 들었는데요. 아이에게도 어느정도 고집이 생기면서 비록 말로 정확하게 자신의 의사표현은 서툴지만 엄마와의 대화가 중요한듯해요. "우리 @@이도 졸립구나~눈이 스르르 감기고 그렇지? 잠은 오는데 더 놀고 싶다고? 하지만 잠을 푹자야 이따가 일어나서 맛난 간식도 먹고 다시 놀수 있는거야! 엄마가 옆에서 같이 자장가도 불러 줄께~같이 누워볼까?" 관심을 다른곳으로 돌려가며 같이 누워 딩굴딩굴 하며 노래도 불러주다보면 아이도 잠이오면 칭얼거리기보단 스스로 자신의 자리로가 이불을 끌어와 있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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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랑 두두랑 시리즈는 이번에 처음으로 만나보았는데요, 우선 책사이즈가 작은 편이랍니다. 가로 20 세로 20 정도의 사이즈인 것 같아요. 그리고 보드북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아주 어린 아이들에게도 참 좋은 책이랍니다. 이 책의 주인공은 아가 그리고 귀여운 인형 두두인데요. 저희 아이는 23개월이기에 정말 좋은 습관을 길러주면 좋겠다 라는 생각으로 읽게 되었답니다.
평소 하기 싫어하는 것들이 차츰 차츰 생겨나더니 이제는 하기 싫은 것을 시키면 무조건 떼쓰고 울어버리거든요. 그래도 이런 것들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하려면 책에서 본 것 그리고 텔레비전에서 아이들 애니메이션으로 본 것은 또 곧잘 따라하더라구요. 그래서 이 책에 관심이 갔답니다.
예전엔 어느 시간만 되면 졸리다가 풀썩 자던 녀석이 이제는 조금 컸다고 무조건 낮에 안자, 놀꺼야, 안자 안자를 마구 외쳐댄답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 나면 조금 달라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답니다.
이 책은 조금 특이하게 구성되어 있는데요 바로 아이에게 엄마가 이야기하는 형식이 아니라 아이가 인형에게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잠을 자기 싫어하는 아이가 바로 인형에게 낮잠자기 싫지? 이렇게 이야기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요 마지막에는 인형과 함께 다니다가 낮잠 자는 이야기를 들려준답니다.
아이가 책을 볼 때 아이의 시점에서 책을 읽으니 더 재미나게 읽을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자기도 인형을 들고 다니면서 ~~하자 이렇게 이야기하더라구요. 그동안 엄마가 아이에게 이렇게 하자 라는 책들은 많이 봤었는데 아이입장에서 이렇게 소개된 책을 보니 새롭기도 하고 더 재미있게 아이가 책을 보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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