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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전,전우치전,임진록] 평범한 수준의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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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큰 애가 필요하다고 한 책 중 하나입니다. 이런 고전류는 내용이 길지 않아 옛날에 읽었을 때에도 몇 권이 한 책에 들어있었습니다.   문제는 현대문체도 아니고 원래 문체도 아닌 어중간한 형태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애들이 읽기에는 버거운 내용입니다. 게다가 일부 등장인물은 당대의 인물을 슬쩍 비틀어서 지은 것인데 그것을 실명으로 처리하여 이것이 사실과 다른 소설(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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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큰 애가 필요하다고 한 책 중 하나입니다. 이런 고전류는 내용이 길지 않아 옛날에 읽었을 때에도 몇 권이 한 책에 들어있었습니다.

 

문제는 현대문체도 아니고 원래 문체도 아닌 어중간한 형태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애들이 읽기에는 버거운 내용입니다. 게다가 일부 등장인물은 당대의 인물을 슬쩍 비틀어서 지은 것인데 그것을 실명으로 처리하여 이것이 사실과 다른 소설(허구)이라는 것을 망각한 것 같습니다.

 

그냥 '내용이 이런 것이다'라는 것만 얻으려면 보려니와 원전의 맛을 그대로 느끼거나 숨겨진 글맛을 알기 위해서는 추천할 만한 책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k****8 2008.05.2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eBook
[eBook] 홍길동전ㆍ전우치전ㆍ임진록
"[eBook] 홍길동전ㆍ전우치전ㆍ임진록" 내용보기
사르비아총서는 고전을 상세하게 교주해 놓은 시리즈는 아니다. 간단하게 독서하고 싶을 때 찾을 만한 책이다. <홍길동전>, <전우치전>, <임진록>은 비교적 잘 알려진 고대소설이다. 머릿말에서 작품의 배경 설명을 약간 하기는 하지만 자세하지는 않다. 본문에서도 고대소설의 내용만 전개할 것이 아니라, 고대소설 특유의 용어에 맞는 주석이 있었더라면 더 좋았을 것이다.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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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비아총서는 고전을 상세하게 교주해 놓은 시리즈는 아니다. 간단하게 독서하고 싶을 때 찾을 만한 책이다. <홍길동전>, <전우치전>, <임진록>은 비교적 잘 알려진 고대소설이다. 머릿말에서 작품의 배경 설명을 약간 하기는 하지만 자세하지는 않다. 본문에서도 고대소설의 내용만 전개할 것이 아니라, 고대소설 특유의 용어에 맞는 주석이 있었더라면 더 좋았을 것이다. 


<홍길동전>은 잘 알려진 대로 허균의 작품이다. <전우치전>과 <임진록>은 작자가 알려져 있지 않다. <홍길동전>과 <전우치전>이 도술을 부리는 영웅적 주인공을 통해 현실의 답답함을 해소하고 이상적인 사회를 꿈꾼 고대소설이다. <전우치전>을 시작할 때는 배경이 고려 말 조선 초였지만, 소설의 마무리 단계에서는 조선 중기 학자 서화담(서경덕)이 등장한다. 더욱이 흥미로운 점은 전우치와 서화담이 태백산으로 들어가 도 닦는 일에 전념한다는 이야기의 결말이다. 태백산이라는 장소성에 단군 숭배와 관련한 내용도 약간 곁들여졌다.  


<임진록>은 임진왜란을 배경으로 한 상상소설이다. 임란에 대해 '정신 승리'하려고 지은 이야기이다. 임진왜란의 뼈아픈 경험을 설욕하려는 듯, 왜적을 섬멸하는 허구가 섞였다. 독자가 사실과 허구를 착각해서는 안 되겠지만, 이런 이야기가 왜 나오게 되었는지 역사적 배경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임란, 나아가 호란이 조선에 준 충격이 어떠했는지, 그러한 파장이 고전문학에는 어떻게 반영되었는지 생각하면서 독서를 확장하면 더욱 좋겠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h****a 2018.06.09.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