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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의 망명전부가 있는 인도의 다람살라에서 달라이 라마를 모시고 수행하신 청전 스님이 귀국을 하시면서 내놓은 이야기로 세상에 대한, 종교인들을 향한 곧은 일침과 수행자로서의 삶, 인간에 대한 무안한 애정이 담긴 오지에 겪은 에피소드로 꾸며져 있다. 일반적으로 스님들의 글이라는 게 재미보다는 뭔가 메시지를 주는데 중점을 두어 잔잔한 글인 반면에 스님의 글에는 야단법석하니, 웃음과 눈물이 있어, 사람의 향기 가득하다. 종교의 근본이 인간애라는 것을 다시금 일깨워주신다. 노스님의 이야기에 잠시 귀 기울여 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