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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을 깨물며 가슴을 저미며 던지는 도전장 !
"입술을 깨물며 가슴을 저미며 던지는 도전장 !" 내용보기
얼마전 최서해의 모습을 담은 그림 한 장을 우연히 보게 되었다. 불끈 쥔 두 손에 불꽃 튀듯 흐르는 비장함... 남루하지만 흐트러지지 않으려는 옷매무새.. 앙다문 입술이지만 배어나오는 분노의 기운... 이 작품 또한 이런 작가의 심정과 모습이 절절히 스며들어 있다. 1920년대 일제 식민지 시절 악랄한 수탈로 인한 굶주림을 피해 간도로 간 많은 사람들.. 그곳에서 역시 떨며
"입술을 깨물며 가슴을 저미며 던지는 도전장 !" 내용보기
얼마전 최서해의 모습을 담은 그림 한 장을 우연히 보게 되었다. 불끈 쥔 두 손에 불꽃 튀듯 흐르는 비장함... 남루하지만 흐트러지지 않으려는 옷매무새.. 앙다문 입술이지만 배어나오는 분노의 기운... 이 작품 또한 이런 작가의 심정과 모습이 절절히 스며들어 있다. 1920년대 일제 식민지 시절 악랄한 수탈로 인한 굶주림을 피해 간도로 간 많은 사람들.. 그곳에서 역시 떨며 골며 고향을 그리워하다 쓰러져간 사람들 사람들.. 이건 인간의 삶이 아니다 ! 하지만 살아야 한다. 나라도 살아야 한다 ! 탈출기는 스스로를 위한 도피가 아니라 고향에 대한 그리움으로 피맺힌 눈시울을 가진, 뼈 속까지 말라가는 굶주림에 남이 버린 귤껍질조차 귀한 아내와 자식들을 보는 시퍼런 칼로 모든 것을 끝내고 싶지만 인정에 가슴이 저미는 남편이자 아들이자 아버지인 한 사람이 자신을 둘러싼 썩을 때로 썩은 굴레를 벗고자 오히려 냉담하고 비웃는 사회에 저항하는 처절함을 갈고 갈아 생명조차 사치스러운 마음으로 도전장을 내민다. 이렇게 탈출기는 스스로의 인생을 부조리한 사회 구조에 대한 투쟁으로 내던진 한 가장의 이야기이다. 우리가 겪어보지 못한 그 당시 대다수 민중들의 불가피했던 빈궁의 삶을 자서전적으로 생생하게 묘사하여 읽는 사람마다 가슴이 울리다 못해 시퍼런 멍이 들 정도로 마음이 아픈 소설이다. 작가가 겪었고 또 우리 민족이 걸어온 길이기에 차마 잊지는 못하겠다
m***2 2004.04.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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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기을 읽고...
"탈출기을 읽고..." 내용보기
는 일제 식민지 사회의 밑바닥을 헤매며 살아 온 우직한 한 인간이 피 식민지 인으로서 어떻게 처신해야만 살 수 있을까 하는 의식에 눈 떠가는 과정을 실감 있게 보여준다. 주인공은 가난과 사회적 부조리에 지쳐 집을 나와 XX단에 입단하게 되고, 그런 자신의 탈가를 꾸짖는 친구 김 군에게 이렇게 말한다. 김군! 나는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 나는 나부터 살려고 한다. 이때까지는 최
"탈출기을 읽고..." 내용보기
<탈출기>는 일제 식민지 사회의 밑바닥을 헤매며 살아 온 우직한 한 인간이 피 식민지 인으로서 어떻게 처신해야만 살 수 있을까 하는 의식에 눈 떠가는 과정을 실감 있게 보여준다. 주인공은 가난과 사회적 부조리에 지쳐 집을 나와 XX단에 입단하게 되고, 그런 자신의 탈가를 꾸짖는 친구 김 군에게 이렇게 말한다. 김군! 나는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 나는 나부터 살려고 한다. 이때까지는 최면술에 걸린 성장이었다. 제가 죽은 송장으로 남(식구들)을 어찌 살리랴. 그러려면 나는 나에게 최면술을 걸려는 무리들, 험악한 이 공기의 원류를 쳐부수어야 하는 것이다. 나는 이것을 인간의 생의 충동이며 확충이라고 본다. 주인공은 김 군에게 쓰는 편지 안에서 자신의 과거 행동을 변명한다. 자신이 부모와 처자를 버리고 집을 나온 행위는 자신만을 위한 행동이 아니라 오히려 가족들을 구제하기 위해서였다는 논리는 개인과 사회의 관계를 인식한데서 온 결단이다. 따라서 주인공은 '험악한 이 공기의 원류를 쳐부수'기 위해 가출한 것을 후회하지 않으며 자신의 행동에 대해서 생의 충동이며 확충이라는 자부심을 갖게 된다. 이는 이 시대 이 민중의 의무를 이행하는 길이며 가정이라는 작은 자아에서 사회라는 민족의 현실로 탈신(脫身)하는 것을 당연시하고 있다. 내 어머니 내 아내까지도 뼈가 부서지고 고기가 찢기더라도 충실한 노력으로 살려고 하였다. 그러나 세상은 우리를 속였다. 우리의 충실을 받지 않았다. 도리어 충실한 우리를 모욕하고 멸시하고 학대하였다. 우리는 여태까지 속아 살았다 ……… 우리는 우리로서 살아 온 것이 아니라 어떤 험악한 제도의 희생자로서 살아왔었다. 세상에 대하여 충실하게 살아온 나와 가족은 아무리 노력하여도 생의 만족을 느끼지 못하는 것인데, 결국 우리는 여태까지 속아 살았다는 것을 깨달으며 그렇게 살 수 밖에 없도록 만드는 것이 제도라는 것과, 속아 살아온 것이 바로 최면술에 걸린 상태라는 것을 파악한다. 작품 속에서 지칭하는 제도가 어떤 제도인가는 확실치 않으나 일제 치하의 부조리한 제도를 암시하는 것으로 빈궁의 원인을 해석하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아무튼 그 제도 아래서는 아무리 노력해도 살 수 없으며 그 영향이 자식에게까지 미치리라는 생각에 주인공은 드디어 제도를 쳐부수기 위해 벼랑 끝보다 더 험한 XX단에 뛰어든다. XX단에 뛰어든 것은 유랑생활의 결산이며 개인과 사회의 대극을 하나로 합일시켜 자기 세계의 실현을 하려는 새로운 깨달음으로 탈출을 하게된다 하겠다.
s*****1 2002.11.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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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어머니의 빚으로 인해 인서방한테 끌려간 용례의 운명
"아버지와 어머니의 빚으로 인해 인서방한테 끌려간 용례의 운명" 내용보기
백두산 서북편에는 문서방의 살고 있었다.그는 가난하엮다.하지마나 먹고 살기위해선 돈이 필요했기 때문에 빛을 지고서 살아야 했다.어느날 중국인 지주는 총각이었기 때문에 문서방의 딸인 용례를 탐내며 더욱 자주 문서방네를 들렸다.돈을 갚지 못하자 중국인 지주 인서방은 문서방의 아내를 끌고 가려고 하자 그의 딸인 용례가 대신 인서방에게 끌려가고 말았다.인서방은 용례를 데려
"아버지와 어머니의 빚으로 인해 인서방한테 끌려간 용례의 운명" 내용보기
백두산 서북편에는 문서방의 살고 있었다.그는 가난하엮다.하지마나 먹고 살기위해선 돈이 필요했기 때문에 빛을 지고서 살아야 했다.어느날 중국인 지주는 총각이었기 때문에 문서방의 딸인 용례를 탐내며 더욱 자주 문서방네를 들렸다.돈을 갚지 못하자 중국인 지주 인서방은 문서방의 아내를 끌고 가려고 하자 그의 딸인 용례가 대신 인서방에게 끌려가고 말았다.인서방은 용례를 데려가서는 한번도 밖으로 내보내지 않았다.어느정도 시간이 흘러 용례의 엄마는 죽게 되었다. 그의 이유는 너무나도 안타까웠고 슬펐다. 그의 딸 용례를 보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이틀후 밤에 문서방은 인서방네 집에 불을 질렀다. 인서방이 용례를 데리고 나오자 문서방은 도끼로 머리를 찍어 죽이고 용례를 품에 안긴다. 인상적인 구절:문서방이 인서방을 죽이고 용례를 품에 안기는 모습 감명적인 부분:용례가 대신 인서방에게 끌려 간 장면
l*****4 2001.12.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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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말이 중요한 홍염을 읽고....
"결말이 중요한 홍염을 읽고...." 내용보기
이 소설은 비극적으로 끝이나는 소설이다. 중국인 지주 인가의 소작인인 문서방은 빚 때문에 용녜를 빼앗기고 만다.또한 자신의 아내도 용녜를 빼앗기고 나서 발광을 하다가 죽게 되었고 그후 이틀뒤에 사건은 시작 되었다. 강에서 불어오는 세찬바람과 함께 그는 인가네집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개들이 몰려오자 보자기를 던졌다.이것을 통해서 계획적으로 저질렀음을 느끼었는데 순간
"결말이 중요한 홍염을 읽고...." 내용보기
이 소설은 비극적으로 끝이나는 소설이다. 중국인 지주 인가의 소작인인 문서방은 빚 때문에 용녜를 빼앗기고 만다.또한 자신의 아내도 용녜를 빼앗기고 나서 발광을 하다가 죽게 되었고 그후 이틀뒤에 사건은 시작 되었다. 강에서 불어오는 세찬바람과 함께 그는 인가네집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개들이 몰려오자 보자기를 던졌다.이것을 통해서 계획적으로 저질렀음을 느끼었는데 순간 소박하고 성실했었을 문서방이 이렇게 무섭게 변할줄은 상상도 못했었다. 또한 문서방이 불을 붙여서 인가의 집에 불이 붙자 인가와 그의 딸이 나오는 것을 발견하고 문서방은 도끼를 꺼내어 인가를 죽였다.이 장면을 떠올려 보니 그 모습도 처참 했지만 문서방이 그때까지 얼마나 많이 참아왔었으면 그랬었겠냐는 생각에 문서방의 마음을 알것도 같다.이 소설은 신경향파에 속하는 작품이라고 하는데 결말이 살인과 방화로 끝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소설을 읽으면서 무섭기도 했지만 어딘지 모르게 속이 시원함을 느끼었다.그런데 나중에 문서방의 일생이 어떻게 되었을까 하는 생각을 하니 순간적으로 마음이 저렸다. 어느새도 모르게 나에게 연민이란 것이 자랐나 보다.
y*****n 2001.07.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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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기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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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다른 책에서 '갇힌 자의 분노'라고 최서해를 표시해 놓은 것을 보았다. 이것이 이 소설을 다 포괄적으로 설명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가난이라는 굴레에 갇혀서 아무리 아무리 벗어나려고 애써도 결코 벗어날 수 없는 현실... 과연 내 주위가 그렇다면 어떨 것인가? 그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는 가망이 전혀 없다면 삶의 목표가 있을까? 내가 이 글을 읽으며 가장 화가 났던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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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다른 책에서 '갇힌 자의 분노'라고 최서해를 표시해 놓은 것을 보았다. 이것이 이 소설을 다 포괄적으로 설명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가난이라는 굴레에 갇혀서 아무리 아무리 벗어나려고 애써도 결코 벗어날 수 없는 현실... 과연 내 주위가 그렇다면 어떨 것인가? 그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는 가망이 전혀 없다면 삶의 목표가 있을까? 내가 이 글을 읽으며 가장 화가 났던 점은 이것이 탈출의 가능성이 없고 또 의지와는 관계 없이 우리 민족 모두가 겪어야 했던 고통이었다는 점이다. 단지 일본의 식민지라는 이유만으로. 만약 이것이 그런 이유가 아니었다면 어쩌면 화가 나지 않을 런지도 모른다. 하지만 일부가 아닌 우리 민족 모두의 고통이었다는 점에서 더욱 비참하고 용납되지가 않았다. 하지만 이 글을 쓴 사람의 태도 역시 이해할 수가 없다. 아무리 삶이 험난하고 고통스러웠더라도 결코 이렇게 피해서는 안된다. 피해간다고 모든 것이 해결되는가. 나라면 운명과 부딪혀 봤을 것이다. 자기의 앞날은 예측할 수 없는 것이고 점점 개척해 나가는 것이다. 그런데 자기의 삶은 물론 가족의 삶마저도 포기하는 삶의 태도. 정말 한마디로 0점이다. 이 책에서는 애써 설명하려 하고 있지만 변명으로밖에 들리지 않는다. 정리하자면 우선 식민지에 대한 울분이다. 식민지-가난-탈출 이것이 꼭 이래야만 했는가. 좀 더 나은 방법과 대책은 전혀 없었을까? 식민지 우리 민족의 비참한 모습을 보면 정말 마음이 아프고 일본 사람들과 도와주지 않은 중국 사람들이 참 밉다. 다음으로 글쓴이의 태도는 바뀌어야 한다. 깊은 산에라도 들어가서 화전을 일구며 살아갈 각오 정도는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피해 갈 수 없는 운명이라면 맞부딪혀서 투쟁해야 한다. 그러면 개척할 확률도 높아지고 만약 그렇지 못하더라도 삶의 의미는 있을 것이며 자책감 등에 시달리지도 않을 것이다.
d******2 2003.01.1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