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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여성을 억압하고 차별하는 것에 반대하고 진정한 '양성평등' 시대를 맞이하길 바라기 때문입니다. 물론 아직도 완벽한 페미니즘이 실현되지는 않았지만 이제는 여자가 학교에 진학을 하고 사회에 진출하며 여성지도자가 등장하더라도 낯설어하지 않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제 여자가 '할 수 없는' 일이란 없습니다. 여자 스스로가 원하기만 한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세상이 된 겁니다.
그런데 '남자'에겐 어색한 굴레를 갖게 되었습니다. 역사 이래 '남자'가 할 수 없는 일은 없었지만 이상한 굴레를 뒤집어 씌어서 하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무엇이냐 하면 바로 '여성적인 것'을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예를 들어본다면, 남학교에서 남학생들에게 인기를 끄는 학생은 '남성적인 매력'을 뿜어내는 학생입니다. 남학교에서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예쁘게 꾸미고 다니면 역병에 걸리기라도 하듯이 멀리합니다. 몇몇 소수는 아무렇지 않게 행동하지만 대다수는 징그럽고 재수없다며 '손가락질'을 멈추지 않을 겁니다. 반면에 여학교에서는 '여성적인 매력'을 뽐내는 여학생도 인기가 있지만, 반대로 '걸크러쉬'라고 해서 남성적인 매력을 뿜뿜하는 여학생도 만만찮은 인기를 끌 겁니다.
물론 '극단적인 예'이긴 하지만, 여성은 치마를 입든 바지를 입든 별로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지만, 남성이 바지가 아닌 치마를 입는다면 뭇매를 맞을 각오를 해야 할 겁니다. 시상식장의 예를 들어볼까요. 여성은 화려한 드레스로 한껏 아름다움을 자랑하기도 하고 남성적인 스타일로도 여성의 매력을 뿜어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남성은 '턱시도'라는 이름의 슈트가 아니고서는 참석할 수 조차 없을 겁니다.
이 책은 바로 이런 가장무도회에 참석한 아이들의 '옷차림'을 글감으로 '성 역할'에 대한 공감을 던지고 있습니다. 바로 남자아이가 '공주 드레스'를 입고 무도회에 참석한 겁니다.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예뻐 보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공주님이 입는 분홍드레스를 입고 굽이 높은 신발도 신고 화장도 곱게 했습니다. 하지만 케빈은 공주드레스가 너무 불편합니다. 마음껏 뛰어놀지도 못하고 굽이 높은 구두라서 발도 너무 아픕니다. 거기다 드레스는 혼자서 벗기도 힘듭니다. 결국 여자아이의 도움으로 드레스를 갈아입는데 성공합니다. 케빈은 두 번 다시 공주드레스는 입지 않겠다고 결심합니다. 그럼 다음에는 어떤 의상을 입을까요? 케빈은 '인어공주'에 도전할 생각입니다. 예쁘니까요.
이처럼 '케빈'의 모습을 통해서 '성 고정관념'이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합니다. 이 책의 줄거리에 '여자아이'가 주인공이라면, 이를 테면 '캐서린은 공주님'이라고 한다면, 어색한 것이 하나도 없을 겁니다. 여자아이가 평소에 입지 않는 '공주드레스'를 입었는데 너무나도 '불편한 옷'이었기 때문에 훌렁 벗어던지고 '청바지'로 갈아입고 마음껏 뛰어노는 장면을 연출했다면 아마도 책의 주제가 '여성해방'에 대한 책이 되었을 겁니다. '공주드레스'는 여성을 옥죄는 '잘못된 편견'의 상징이 되고 말입니다. 그래서 '남성해방'을 말하고 싶었던 글쓴이는 케빈에게 '공주드레스'를 입혔던 모양입니다. 거기에 '잘못된 성 고정관념'까지 함께 넣어서 말입니다.
이제는 '여성에 대한 편견'을 버려야 할 때입니다. 지금은 그런 편견을 버릴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남성에 대한 고정관념'도 함께 버렸으면 좋겠습니다. 진정한 여성해방을 위해서 '코르셋'을 벗어던진 것처럼 진정한 남성해방을 위해 '고정관념'을 함께 벗어던졌으면 합니다. 진정한 양성평등을 위해서 말입니다. 이유는 단 하나, 누구나 사랑 받을 권리를 갖고 태어나기 때문입니다.
예스24를 통해 두레아이들에서 책을 제공받아 쓴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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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제목을 접했을 때는 케빈이 공주님이 되어 동화를 만들어 내는 이야기가 아닐까 하는 상상을 해보았다. ![]() 핑크빛 도서 표지도 케빈의 공주 드레스에 왕관 그리고 구두가 인상적이었다. 물론 하윤이는 책을 받아들자 마자 당장 읽고 싶어했다. 역시나 핑크 표지에 드레스 입은 모습이 눈에 띄었던 모양이다~ ![]() 책을 처음 펼쳐서 보는 하윤이는 이제 조금씩 한글을 읽어가는 단계라서 그런지... 요즘 특히나 도서에 찍혀있는 활자에 관심이 많다. 케빈은 유치원에서 하는 재롱잔치에서 다양한 역할 중에 공주님을 맡은 것 같았다. 하지만 주인공 케빈은 전혀 불편해 하는 기색없이, 누나에게 예쁜 드레스와 구두 그리고 액세서리를 빌리고 화장을 하고 난뒤 완벽한 공주님으로 변신했다. 그런 모습에 케빈은 너무나 만족스러워 했고, 오히려 자랑스러워 하기도 했던 케빈! 만약 우리 하윤이가 왕자 역할을 맡게 되었다면, 어떻게 했을까? 라는 상상을 잠깐 해보기도 했다. 자신의 역할에 충실하고 즐거워하는 케빈의 상상력과 당당함처럼 하윤이도 남자와 여자의 역할을 구분하지 않고 즐거워 할수 있었을까?하는 상상을.... 책의 내용중에 가장 인상에 남았던 부분이라고 해야할까... 어린 케빈이 했던 대사 중에 공감이 되었던 부분... 여자들만 공주 분장을 할 수 있다고 법으로 정해 놓은 것도 아니잖아요? 사실, 그렇지 않나요? 자기에게 잘 어울리기만 하면, 여자들은 카우보이 기사건 원하는 것은 뭐든지 할 수 있잖아요? 이 부분은 오히려 남자 아이들의 역할에 제약이 많이 따랐던 것은 사실이지 않을까! 그것에 대해서 아이의 눈으로 솔직하고 무심하게 내뱉는 듯한 대사는 어른들로 하여금 성별에 대한 구분을 짓고, 역할을 미리 정해놓는 것에 대한 일침이기도 했던 것 같다. ![]() 준비를 마친 케빈이 유치원에 들어갔을 때, 기사가 없는 공주님은... 조금 어색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 그런데 기사분장을 한 친구들은 케빈을 만지면 자기들도 공주로 변한다고 생각해서인지 아무도 손을 내밀지 않았다. 그 상황에 용의 분장을 한 클로에가 나타나고 케빈은 양말같다고 웃으며, 서로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 나가고, 처음으로 클로에게 공주분장에 대한 칭찬을 해주자 케빈은 뭔지 모를 감정에 얼굴이 홍당무처럼 빨개지기도 한다. 무대를 마치고 발아픈 구두 때문에 힘들었던 것도 마무리 사진을 찍고 끝날 무렵 케빈은 더이상 공주역할이 싫어졌고 공주에 대한 환상이 깨어졌을까 하는 우려를 하는 찰나.... ![]() 케빈은 이번에는 구두를 신지 않아도 되고, 복잡한 드레스를 입지 않아도 되는 인어공주를 하고 싶어 하는 것으로 마무리가 되었다.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면서 케빈은 유치원 재롱잔치에 공주역할이 완전히 내켜하지는 않았지만 싫지도 않았던 것 같았고, 그 역할에 충실히 해내고 싶은 마음도 엿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현실은 높은 구두 덕에 균형잡기와 걷기가 힘들었고, 땀으로 흘러내린 화장품에 눈이 따갑고, 벗기 힘든 뒷 자크가 달린 드레스 덕분에 불편함을 겪어보게 되는 경험을 하게 되면서, 공주의 역할이 어떤 것인지 알아가는 단계를 보여준다. 아이에게는 눈높이에 맞는 역할에 대한 생각과 케빈의 모습을 보면서 꼭 정해진 좋아하는 역할만이 아닌 다양한 역할의 장단점을 찾아볼 수 있고, 고정관념에서 벗어날 수 있는, 그 역할을 잘 소화해 내는 케빈을 보면서 책임감과 성취감이라는 것을 알게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 도서였다. 리뷰어 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어린이도서 #케빈은공주님 #고정관념#고정관념벗어나기 #도서서평#미카엘에스코피에#역할#드레스#공주#유치원#예스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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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은 고정관념에 대한 도서가 굉장히 많이 나와있다. 그만큼 우리 사회가 편협한 시선으로 다른이에게 잣대를 들이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나역시 마찬가지이다. '케빈은 공주님'을 받아 읽어보기 직전에는 그저 케빈이란 아이가 공주님처럼 꾸미는것을 좋아하는 성정체성을 고민하는 꼬마 아이인줄로만 생갔하였다. 케빈은 남들이 알아채지 못하게 공주 분장이 하고 싶었을뿐이었다. 메이크업으로 얼굴을 꾸미고 뾰족 구두를 신고... 이 모든것이 단지 한번 남들이 자신을 알아채지 못하도록 꾸민것뿐이라는걸!!! 아이들의 머릿속이란 들어갔다 나오지 않는 이상 결코 알 수가 없음을 또한번 깨닫는다. 케빈은 그가 했던 메이크업도 뾰족 구두도 풍성한 드레스도 거추장스럽고 불편함을 스스로 깨닫게 된다. 스스로 지식을 얻고 스스로 자아를 찾게 될 때 비로소 그 사람은 자신의 자존감을 쟁취하는것이겠구나 싶다 나는 자녀들에게 편견의 안경을 쓰고 옳고 그름을 강요한적이 있진 않았을까? 남편과 언제나 부딪혔던 양육관 아이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길을 선택하고 헤쳐나가길 원하는 남편 난 어찌보면 헬리콥터 맘에 조금 더 가까운 인간이지 않았나 싶다. 만약 아들녀석이 케빈처럼 꾸민다 했을 때 다른 친구들이 널 이상하게 보진 않겠니? 하며 내 자식보단 남의 이목을 중요시 여겨 다른 의상을 추천 하진 않았을까? 난 평등한, 편협하지 않은 사람이다 했던 생각에 의문을 던져준 한권의 아이들 도서였다. 아이들은 어떤 생각으로 읽어보았는지 대화를 통해 한번 알아보아야겠다.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하는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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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하고 개성있으며 특별한 아이, 케빈. 이번 가장무도회에서 공주되기로 마음 먹엇어요. 사실 케빈은 남자이지만 꼭 여자만 공주가 되란 법은 없다는 생각이죠. 또 공주가 되려면 화장도 하고 분장을 해야겠지요. 분장을 하는 이유는 공주 자신이 케빈이라는 것을 알아보지 못하게 하려는 의도에요. 하지만 알아보지 못할 거란 장담은 못하겠네요.
이 책 <케빈은 공주님>은 괜찮아, 괜찮아 시리즈의 열 번째 책이어요. '괜찮아, 괜찮아' 시리즈는 모두 초등 저학년들을 위한 책들이며, '괜찮아 괜찮아' 라는 말에서 보이듯이 초등 저학년 어린이들에게 '아프고 상처받은 친구의 마음을 토닥여주고, 서로의 마음을 나눌 수 있게 해주는 책!'이 되어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깃든, 용기와 위로의 다독임을 그리고 다양한 시도를 해볼 수 있기를 바라고 격려하는 책들이어요. 책을 만든 작가들인 미카엘 에스코피에와 롤랑 가리귀는 어린이 그림책을 여러번 만든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들이네요. 앞으로도 더 좋은 책들을 만들기를 기대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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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가 되기 위하여 누나와 엄마로부터 다양한 것들을 빌려 분장을 했어요. 사실 여자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어떤 모습도 할수 있잖아요. 남자는 공주분장을 하면 안되는 이유도 없잖아요. 케빈은 당당하게 공주가 되기로 했어요. 그러나 막상 공주가 되고보니 불편한게 이만저만이 아니어요. 일단 공주 복장이 너무 덥네요. 구두도 불편하고, 화장때문에 눈은 따갑고 치마 가 자꾸 발이 걸려서 넘어질뻔하기도 했어요. 어서 가장 무도회가 끝났으면 좋겠어요. 마지막 기념 사진을 찍고 나니, 케빈은 내년엔 인어공주로 분장하기로 마음먹었죠. 일단 공주고요, 분장하는데 많은 것이 필요치 않아서죠.
케빈은 호기심 강한 아이이며 자의식이 강한 아이이기도 하죠. 또한, 남자가 아닌, 그 이외의 것에 대해서도 궁금할 때이죠. 누가 무어라하던 내가 좋으면 좋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케빈은 자신의 행동이 독특하더라도 상관하지않는 아이랍니다. 그래서 공주 복장을 해보고, 호장도 해보고, 무언가 깨닫는 것이 있었던거죠. 그래서 자신의 행동에 대한 수정을 할 수 있었어요. 스스로 자신의 행동에 대해 책임을 지는 거죠. 내년엔 또다시 인어공주분장을 하고 난 뒤 무엇을 배우고 얻게될까요? 그러나 케빈은 용기있는 아이랍니다. 자신이 생각한대로 굴하지 않고 꾿꾿하게 행동하고 있으니까요.
책을 읽을 우리 어린 친구들도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어린이로 자랐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 이 리뷰는 어린이 책 출판사 두레아이들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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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ㅎ 7세 남아, 3세 여아의 애미 책읽맘 콰과과광입니다 ㅎ 잇님들 겨울왕국 2 보셨어요? 제가 장아들 낳아 키우기 전 마지막으로 본 영화가 겨울왕국 1이었는데 말이죠 ㅎ 2014년 2월 6일이었... 그래서 저는 몹시 기대했는데 말이죠 ㅎ 이상한 남자 흉내(!)내기 시작한 아들녀석이 파투놨어요. 뭐라 그런 줄 아세요? 여자들이나 보는 영화라고 하더라고요. 기가 차서...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느냐고 했지만 안보고 싶다는 걸 굳이 데리고 가고 싶지 않아서 넷플릭스 올라올 날만 기다리는 중이에요;;
그래서 남자아이들의 첫 번째 분홍색 책이라는 <<케빈은 공주님>> 이 책을 준비했습니다! 역시 보자마자 질색하더군요. 왜 남자가 공주냐고, 분홍색은 자기 책 아니라고까지 했어요. 부득불 읽어주니 듣기는 하는데 다 읽고도 표정이 묘했어요. 잇님들도 한 번 저랑 같이 읽어보실래요?!? 전 무척 맘에 들었거든요!!!
자, 우리의 공주님이십니다. 남들이 비웃든가 말든가 놀리든가 말든가 우리의 주인공 케빈은 아무렇지 않대요. 심지가 굳은 아이인 것 같죠? 암튼 그래서 케빈은 가장무도회가 열리는 오늘! 케빈인 줄 아무도 모르게 누나에게 드레스와 높은 굽 신발, 액세서리 등을 빌립니다. 엄마한테는 화장품까지 협찬 받았대요!!!
여자들만 공주 분장해야한다는 법이라도 있냐고, 여자들은 어울리면 카우보이도 기사도, 수퍼맨도 다 할 수 있지 않냐고 따져요. 여자들은 다 할 수 있지 않냐고 하는데... 엘사가 유명해지고서야 여자아이들이 파란옷=남자 옷이라는 공식을 버리고 멋진 색이라고 받아들일 수 있었다는 걸 케빈은 모르나봐요 ㅎ 그쵸?!?
암튼! 케빈은 열심히 걸어 학교에 도착했어요. 공주라 기사가 좀 곁에 서주었으면 싶었는데 어떤 남자 기사도 케빈 공주를 에스코트해주지 않았다네요. 양말 뺨치게 생긴 용으로 변장한 클로에 빼고는요.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볶음밥을 만들 줄 아시는 최고의 요리사, 클로에의 아빠가 도와주셨다는데... 요리만 잘하시는 것 같죠?!?
클로에는 더워서, 케빈은 구두 신은 발이 아파서 얼른 가장무도회가 얼른 끝났으면 하고 바라는데 케빈은 공주의 우아함을 끝까지 잃지 않았을까요? 저도 아가씨 때 구두만 신으면 인어공주가 사람 되고 느꼈다는 칼날 위를 걷는 듯한 통증을 느꼈었는데 말이죠 ㅎㅎ
이런 책들이 더 많이 나와주면 좋겠어요. 남자는 핑크!라며 어려서부터 장아들에게 분홍옷 많이 입혔는데 여기 형아들이 남자는 핑크 아니라고 했대요. 그런 고정관념에서 아이들이, 또 어른들이 자유로워지면 좋겠습니다. 그냥 자기 입고 싶은 색의 옷을, 아무렇게나 입어도 내버려두면 좋겠어요. 같이 해볼까요?!? 저는 또 좋은 책 들고 올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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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색 표지안 거울에 예쁜 드레스를 입고 웃는 아이가있어요. 무도회에 나만의 옷을 입고가죠. 케빈은 누나한테 예쁜 드레스와 굽높은 신발,몇가지 악세서리를 빌리고,엄마에게 화장품을 빌렸죠. 게다가 여자들만 공주 분장을 할 수 있다는 법을 정해 놓은것도 아니겠어요. . 자기에게 잘 어울리기만 하면 여자들도 카우보이건 기사건 뭐든지 할 수 있잖아요? . 케빈은 남자아이들에게 기사가 되달라고 손을 내미자 다들 전염된다며 피해요. . 여자친구 클로에 도움으로 무사히 무도회를 맞춰요. 사실 뾰족한 구두는 매우 힘들었거든요... . 케빈의 공주옷을 벗는데 도와준 클로에가 공주가 되려면 더 배워야겠다 말하자 케빈은.. . . . 됐어.더이상 공주 안 해! 공주 되는거 정말 끔찍해... .......다음에는 인어공주 할 거야. . . 요즘 선입견,편견 들로 정해져있는 남과여 시선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다들 가지고있는 생각들로 아이들을 보지 않았음해요. 해맑은 케빈으로 통해 저는 아이들을 응원하고싶어요^^ . 리뷰어클럽 서평단자격으로 리뷰를 썼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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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남자옷 여자는 여자옷 구분하는 기준은 뭔가요?
평소 공주님이 되고 싶은 케빈. 누나에게 드레스와 신발, 액세서리를 엄마에게는 화장품을 빌려 공주가 됩니다!
공주가 된 자신의 모습이 너무 마음에 드는 지 활짝 미소짓는 케빈.
사실 뭐 여자만 공주 분장 할 수있다고 법으로 정해놓은 것도 아니잖아요? 여자도 원한다면 카우보이건 기사건 뭐든 할 수 있죠.
기사없는 공주는 좀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케빈은 학교에서 자신을 위한 기사를 구하려 하지만, 남자아이들은 아무래도 케빈과 짝이 되면 전염된다고 생각하나봐요. 어떤 남자아이도 케빈 공주님에게 손을 내밀지 않네요. 어휴, 겁쟁이들!
드레스는 자꾸 발에 걸리고, 뾰족구두때문에 발은 아프고, 화장은 녹아내려 눈에 들어갑니다. 심지어 옷을 벗기도 너무 힘들어요! 공주로 사는 것도 쉽지 않다고 여기는 케빈.
케빈은 공주로 사는 것을 그만둘까요?
아뇨! 케빈은 다음엔 자유로운 인어공주가 되기로 결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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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여자가 바지입는 건 너무너무 자연스러운 일이 되었어요. 그런데 불과 몇 십 년 전만해도 여자가 바지를 입으면 온갖 협박과 폭행 위협에 시달려야 했다는 거 알고 계시나요?
처음 바지를 입으려고 시도한 여성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그림책들이예요. 이런 여성들의 용기와 도전으로 이제 여자들은 바지를 자유롭게 입을 수 있어요. 물론 아직 모순있고 꽉막힌 일부 직종들은 "여자는 치마를 입고 화장을 해야 한다"는 규정이 있기도 하지만, 문제를 계속 제기하고 있으니 차차 나아지겠죠.
그런데, 남자들의 복장 다양성은 아직 제약이 많은 것 같아요.
이 그림책들은 남자지만 치마를 입고 싶거나 인어가 되고 싶은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랍니다.
솔직히 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여자 바지는 당연하지만 남자의 치마는 당황스러울 분 많으시죠?
말로는 다양성을 존중해야한다, 성 역할을 고정시켜서는 안된다라고 하지만 막상 내 눈 앞에, 내 친구가, 내 가족이 이런다면 싫으실거예요.
이런 말 많이 들으셨고, 하셨을 거예요. "게이? 괜찮아. 나만 안 좋아하면 돼." "크로스드레서? 괜찮아, 내 눈에만 안띄면 됨." 나와 전혀 상관없는 상황일때만 괜찮다면 그게 정말 다양성을 존중하는 태도일까요?
전 케빈은 공주님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점이 너무 자연스럽게 전개돼서 보통은 쉽게 지나쳐버렸겠지만 케빈의 친구들은 케빈의 여장을 이상하게 여겨도 엄마와 누나는 전혀 이상하게 여기지 않고 오히려 케빈이 공주가 될 수 있게 도와줬다는 거예요.
타인에게 쿨한 척 하는 게 무슨 소용있나요? 진짜 내 가족이나 내 주변에 있는 일이어도 편견을 가지지 않고 다양성을 존중해주는 태도를 가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사회는 계속 평등하고 효율적인 방향으로 발전해나갑니다. 앞으로 사소한 분쟁들은 생길지언정 남자, 여자의 틀에 갇혀 선택하는 게 아니라 내 주체성에 맞게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사회로 발전할 것이라고 믿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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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핑크빛 커버로 된 [케빈은 공주님]이라는 책을 소개합니다. 글 미카엘 에스코피에/ 그림 롤랑 가리귀
케빈은 누가 봐도 남자아이네요...
그런데 케빈은 누나한테 예쁜 드레스, 신발, 몇가지 액세서리를 빌리고 엄마에게 화장품까지 빌리며 분장을 했어요, 남들이 비웃고 놀려도 케빈은 아무렇지도 않았어요, 자신이 공주님이라는 게 중요할뿐이거든요,
여자 아이들만 공주 분장을 할 수 있다고 법으로 정해 놓은것도 아니니 말이죠, 뭐든 자기에게 잘 어울리기만 하면 그만 아니겠어요,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마음에 듭니다. 여자든 남자든 할 수 있는 것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니 말이죠, 자기가 하고 싶으면 할수 있는 용기가 필요한거 같아요,
그런데 기사로 분장한 어떤 남자아이도 케빈 공주님에게 손을 내밀지 않았어요, 남자아이들은 아무래도 케빈에게 전염된다고 생각하는거 같아요
케빈은 무도회가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네요. 덥기도 하고 발이 엄청 아팠거든요 여자들은 어떻게 이렇게 불편한 신발을 신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된다고 하네요 드레스가 너무 길어 자꾸 케빈 발에 걸렸어요, 클로에가 붙잡아 주지 않았다면 케빈은 벌써 넘어졌을 거에요, 평생 공주로 사는 건 쉽지 않은 일 같다고 케빈은 생각합니다.
옷 벗는 것 조차 쉽지 않은 케빈.......
다시는 공주 안한다고 선언을 하죠,,, 정말로 끔찍하다며,,,, 하지만 케빈은..... 다음에는 인어공주 할꺼래요,,, ㅋㅋㅋㅋ 거치장스러운 드레스 말고 간단하게 입은 인어공주 할꺼래요, 케빈 너무 귀엽네요 ㅎㅎㅎㅎ 아이들의 책이지만 참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책인거 같아요, 꼭 여자, 남자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는 용기... 그리고 자기와 다르다고 외면하는 사람들에게도 당당할수 있는 힘이 생겼으면 합니다.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