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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를 위한 묵상의 길을 안내하는 최고의 지침서 설교자에게 묵상은 가장 기본적인 시작이면서, 가장 무거운 짐이기도 하다. 묵상이 잘 되어야 바른 설교가 나올 수 있음을 설교자는 누구나 알고 있다. 그러나 바쁜 목회 환경 속에서 묵상을 대충 적당히 하고자 하는 마음은 에덴동산에서 하와의 유혹처럼 넘어가지 않을 수 없는 매력이 있다. 많은 이들이 이 유혹에 넘어가 묵상을 철저히 하지 못하고 마침내 평범한 설교에 머물고 만다. <설교자와 묵상>은 이런 관념을 깨는 망치소리와도 같다. 결국 치열하고 깊이 있는 묵상만이 감동을 주는 설교를 만들어낼 수 있음을 강조한다. 알고 있지만 외면하고 싶고 심하면 그것조차 눈치 채지 못하고 있는 이에게 경고등처럼 울려오는 깊은 울림과 같은 책이다. 아직도 설교를 위한 묵상에 대해 부족한 나에게 충격처럼, 광풍처럼 다가온 책이다. 지금까지의 나 자신의 목회, 설교를 되돌아보고 소 잃고 외양간을 고치는 격이라 해도 그 다음을 위해 외양간을 고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처럼 다시 한 번 바른 설교 준비와 묵상을 시작하게 해준 고맙고 좋은 책이다. 이 귀한 책을 써주신 필자에게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이상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