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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그분의 영광을 보았다』는 예수회 송봉모 신부님이 쓰신 '요한 복음 산책 시리즈" 여섯 번째 책으로, 요한 복음서 18-19장까지의 성경 해설서라고 할 수 있겠다. 이 책은 녹색, 파란색, 청록색, 검정색의 다양한 글자색을 사용하여 성경 본문과 소주제, 저자의 글을 구분하여 표기하였기에 책 내용이 한 눈에 확 들어와 읽기가 쉽다. 그리고 예수님 활동 당시의 이스라엘 지도, 사진 자료, 성화 등의 풍성한 자료가 실려 있어 책 내용이 훨씬 구체적이고 생생하게 우리에게 와닿도록 돕는다. 무엇보다 큰 장점은 책이 술술 잘 읽힌다는 것이다.
『우리는 그분의 영광을 보았다』를 통해 배울 수 있었던 점은, 첫째, 요한복음의 수난사화를 읽을 때 드러난 사건에만 시선을 두지 말고 그 이면에 있는 심오한 신학적·영적 메시지를 찾으라는 것이다. 둘째, 공관복음의 수난사화를 생각하면서 요한복음을 잃게 되면, 요한복음이 전하고자 하는 핵심 메시지를 놓치게 된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요한복음의 겟세마니 본문을 읽을 때 공관복음(마태오, 마르코, 루카)에 나오는 괴로워하고 두려움에 가득 찬 주님의 모습만을 떠올린다거나 골고타 본문을 읽으면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주님의 처참한 모습과 금심한 고통만을 바라본다면 요한이 전하고자 하는 핵심 메시지를 놓치기가 쉽다는 것이다. 요한복음의 겟세마니 본문은 예수님이 아빠, 하느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여 수난을 적극적으로 주도해 나가기 위해 붙잡으러 온 무리에게 당신을 기꺼이 내어준다는 데에 그 핵심이 있다. 또한 골고타 본문의 핵심 메시지는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이 만백성의 임금으로서 영광을 드러내고 통치하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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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에 관해 쉽게 설명해주셔서 덕분에 이해도 잘 되며, 마음의 위로를 받았습니다. 직장 동료가 추천해줘서 읽어본 책인데 시리즈 별로 사길 참 잘한 것 같네요. 천주교이신 분들 읽어보시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요즘 코로나로 집에서 독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