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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끊임없이 선택의 기로에 서 있기에 잘못된 선택을 하는 경우가 있다. 자신이 하는 많은 실수 중에서 인생을 놓고 돌이켜 볼 때 괜찮다 싶은 것들이 대부분이지만 정말 해서는 안되는 실수를 한 경우에는 시간을 되돌려 돌아가고 싶은 것이 사실이다.
우리에게 덜 알려져 있지만 미국 영화의 중심지인 '할리우드'가 있다면 인도는 뭄바이와 미국의 할리우드를 합친 합성어 '발리우드'라는 이름으로 불어질 만큼 영화시장이 엄청나다고 한다. 난 인도 자체내에서도 흥행에 성공을 거두어 우리나라에도 상영이 된 '세 얼간이'를 통해서 인도 영화를 처음 접했었다. 이미 책을 통해 읽었기에 어느정도 내용은 알고 있었지만 인도영화만이 가지고 있는 웃음코드가 낯설면서도 재밌었던 기억이 아직도 있다. 이 영화의 원작자였던 체탄 바갓의 신작소설 '내 인생의 세가지 실수' 역시 인도 사회만이 가지고 있는 현실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우리와 다른 그들만의 문화가 여전히 낯설지만 전세계 사람이면 누구나 인생에서 실수를 안하고 살 수 없기에 실수에 대한 그의 이야기에 공감하면서 읽었다.
체탄씨에게 어느날 누구인지 모르는 한 통의 메일을 받게 된다. 최후통첩이란 이메일 제목처럼 메일을 보낸 사람은 자신이 인생에서 결코 하지 말아야 할 실수 세가지를 했다며 죽기위해 수면제를 먹고 있다고 고백한다. 자신의 가장 친구에게 3년이나 외면 당하는 사연은 적지 않았지만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한 소설가 체탄씨는 보낸 사람의 메일주소를 가지고 자신의 지인인 교수를 통해서 편지를 보낸 남자의 위치를 알게 된다. 편지 속 남자는 자살을 기도해 인도 서부에 위치한 구자라트주(州)에 있는 도시, 아메다바드 시립병원에 입원중인 '고빈드 파텔'이다. 고빈드를 만나 그가 왜 자살을 할 수 밖에 없었는지 듣게 되는데....
고빈드에게는 둘도 없이 친한 친구 두명이 있다. 예전에 크리켓 선수생활을 했던 이샨과 마음이 넓고 이해심이 많은 착한 친구 오미, 그리고 자살을 기도하며 수학과 사업적인 면에 남달리 재능을 보이는 고빈드... 고빈드는 이샨과 오미에게 크로켓 상점을 열자는 제의를 하게 된다. 군사학교를 중퇴하고 무의도식하며 지내는 이샨과 승려가 되고 싶지 않은 오미, 여기에 공과대학 시험을 앞두고 있는 고빈드까지 세사람은 오미의 삼촌이 가지고 있는 신전의 빈상점에 인도 대표팀 크로켓 숍을 열자는 제안을 하고 뜻을 함께 한다.
크로켓 숍은 생각보다 장사가 잘 되어 나가고 이샨은 자신이 좋아하는 크로켓에 재능을 보이는 소년을 발견해 그를 가르치고 싶어한다. 여기에 이샨의 여동생이 의사가 되기 위해서 필요한 수학 공부를 고빈드가 가르치게 되는데.....
세 친구들이 사는 아메다바드는 이슬람교와 힘두교가 치열한 정치경쟁을 벌이는 곳이라고 한다. 세친구들이 쓰고 잇는 인도 대표팀 크로켓 숍의 주인인 오미 삼촌 역시 힌두교 정치권자다. 삼촌의 일에 어느정도 도움을 주기로 하고 시작했기에 크로켓을 잘하는 소년 알리의 부모님이 이슬람교라 다소 충돌은 예상된다. 허나 뜻밖의 재앙은 엉뚱한 곳에서 시작되는데......
세 친구들은 자신의 뜻과는 상관없이 그들이 놓인 환경의 지배를 받게 된다. 이로인해 고빈드가 자살까지 결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몰리게 된 것이 안타까우며 마지막까지 친구와 화해하고 싶었지만 외면당한 것이 그에게 얼마나 깊은 상처를 안겨 주었을지 짐작할 수 있다.
타임 매거진이 인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될 정도로 저자 체탄 바갓의 인지도가 높은지 새삼 알게 되었다. 그가 쓰는 이야기들은 여전히 세명의 친구들을 주인공으로 이루어진 내용들인데 다음 편에는 어떤 세 친구가 등장할지 궁금하다.
우리와 다른 인도인들만이 가지고 있는 사회문제와 문화차이를 앞으로 다른 책들을 통해서도 좀 더 자주 만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사회와 문화는 다르지만 우리 자신 역시 지금 이 순간도 선택의 기로에 서서 살고 있다. 아주 짧은 순간의 선택으로 엇갈리는 삶... 책으로 만났으니 조만간 이 책 역시도 영화로 나올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크로켓이란 인도의 대표적 국민 스포츠에 대해서 생소했는데 영화로 나온다면 즐기면서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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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세 가지 실수 이 전에 체탄 바갓의 소설 '투 스테이츠'도 감명깊게 본 터라 기대되었다. 이 책은 투 스테이츠보다는 좀 더 깊이 있는 내용인 것 같다.
프롤로그를 제외하고 우리의 야구와 비슷한 스포츠인 인도의 크리켓에 관한 경기 내용이 먼저 나와서 그런지 처음 몇 장을 읽었을 땐 약간 지루함이 없지 않았다. 사실 우리나라 야구도 잘 모르는데.. 인도의 국민 스포츠라하지만 처음 듣는 크리켓이라는 스포츠의 경기 내용은 막 와닿지는 않았었다.
자신을 사업가라고 밝히며 자살을 앞둔 사람의 유서인 동시에 고해의 편지라며 세가지의 실수를 저질렀는데 자신의 이야기를 활용해 좋은 책을 써달라는 이메일을 받은 체탄은 그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싱가포르에서 인도 아메다바드로 향한다.
저자에게 편지를 보낸 고빈드가 자신의 삶에서 저지른 세 가지 실수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사업과 종교, 정치에 인도의 국기인 크리켓이 뒤얽힌 인도의 현실을 보여준다
성격이 전혀 다른 세 친구가 있다. 주인공 고빈드는 사업을 하여 돈을 버는 게 목적이고, 벨람푸르에서 손꼽히는 크리켓 선수였던 이샨은 자신이 못 이룬 꿈을 대신해줄 크리켓에 천부적인 재능을 보인 알리라는 아이를 인도 국가대표선수로 만들고 싶어하는 것, 승려가 되고 싶지 않았던 오미는 그저 친구들과 함께 지내는 것이 목적이다. 고빈드의 제안에 그들은 크리켓 용품을 파는 상점을 열지만 힌두교와 이슬람교로 분열된 도시에서, 크리켓이 국민스포츠이지만 운동보다 공부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회에서 그들의 사업은 순탄치 않다. 이 책에서 첫번째 실수의 중요한 극의 흐름이 되는 지진은 실로 인도에서 큰 지진이 일어나서 많은 사상자가 생겼고 많은 건물이 무너진 걸 TV에서 본 적이 생각나서 현실감있게 와닿았다. 주인공은 과도한 욕심때문에 첫 번째 실수를, 감성이 이성을 지배한데서 두 번째 실수를...결정적인 선택을 해야하는 순간에 1초의 망설임 때문에 세 번째 실수를 하게 된다.
사실 내가 고빈드였더라면..세가지 실수를 하지 않을 자신이 있을까, 나도 고빈드처럼 똑같이 실수할 것 같다. 왜냐하면 이 세가지 실수는 우리들이 흔하게 하는 실수중 일부와 비슷하다 생각한다. 나 또한 살면서 주인공보다 더 많은 자질구레한 실수를 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실수를 하더라도 나에게만 미치는 영향이냐. 그 실수로 인해 다른 사람에게까지 피해가 가느냐의 차이가 아닌가 싶다.
주인공인 고빈드가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큰 실수를 저질렀다며 극단적인 선택까지 하게된 이유도 그 세가지 실수로 인해 다른 사람에게 까지 피해가 갔기 때문이 아닐까... 마지막 고빈드 어머니의 말이 인상적이였다. "살다 보면 실망하고 좌절할 일을 많이 겪기 마련이다. 때로는 너희와 가까운 사람에게 상처를 받기도 할 거다. 하지만 우정까지 깨지는마라. 그럼 더 큰 상처를 입을 뿐이니까. 상처를 치유하려고 애쓰거라. 너희만이 아니라 우리나라가 배워야할 교훈이다"
소설의 배경인 아메다바드는 힌두교와 이슬람교가 정치세력을 차지하기 위해서 치열하게 경쟁을 벌이는 도시이다. 그래서 당연히 정치적 이야기가 뒤따르는데 이 책은 크리켓이라는 스포츠사업과 종교,정치,우정,사랑이 주축을 이룬다. 그래서 이 전에 봤던 '투 스테이츠'보다는 스토리가 좀 더 복잡하여 조용한 환경에서 책을 보게 되었다. 투 스테이츠는 인도에 대한 환상을 일으키는 반면 이 책은 인도의 현실?을 보는듯 해서 클라이막스에는 나 스스로 울컥하는 마음에 감정이 고조되었다.
체탄 바갓의 소설 모두 영화화 되었는데 이 책 또한 구자라트어로 승리의 함성을 뜻하는 '카이 포 체!'라는 제목으로 영화로 만들어졌다. 2013.02.07~02.17 베를린영화제에 파노라마부문 진출작이다. 책을 보고 나서 그런가 우리나라에도 얼른 영화가 개봉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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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내가 좋아하는 작가의 세 번째 소설이다. 영화 <세 얼간이>를 쓴 작가 체탄 바갓이 쓴 세 번째 소설이 바로 <내 인생의 세가지 실수>이다. 영화 <세 얼간이>를 시사회를 통해 정말 너무너무 재미있게 봐서 그 다음날 바로 책을 빌려서 읽었던 기억이 난다. 아직 작가님의 두번째 책, 콜센터에서의 하룻밤을 읽지 못했는데 조만간 읽어야 겠다. 그래도 이번에 작가님의 신작을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_^2008년에 쓰신 건데 한국에는 올해 나온 것 같다. 제목을 보고 작가님께서 숫자 3을 좋아하시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세 얼간이에도 숫자 3이 들어가고, 이번 작품에도 숫자 3이 들어가기에... 우연의 일치 치고는 신기했다. 이 책은 세얼간이보다 줄거리가 좀 더 독특하다. 체탄이라는 사람에게 메일로 자살예고를 암시하는 글이 오고, 그 메일을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고, 자살을 할수도 있는... 메일을 보낸 인물을 찾는다. 그 주인공은 고비드로였는데, 고비드가 있는 병원의 병실로 찾아가 그가 생각하는 인생의 세가지 실수에 대해서 듣는다. 이 책은 그 이야기를 담은 책이었다. 일반 사람들에게 쉽게 일어날 수 없는 일이기에 훨씬 신비롭게 느껴졌고, 스토리가 굉장히 흥미로워서 몰입해서 책을 읽었다. 고비드가 세 가지의 실수를 참지 못해 수면제를 먹고 자살시도를 했다고 하는데, 물론 세 가지의 실수가 참 아쉬운 실수이고, 어리석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하고산다. 실수를 하면 부끄럽고, 아쉽고, 안타깝고, 후회를 한다. 나도 마찬가지니까. 하지만 그렇다고 죽고 싶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실수는 누구나 하는 것이기에 앞으로 다시는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면 되는 것 아닐까? 그래서 나는 실수도 하나의 값진 경험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나는 가끔 나의 실수에 고마움을 느끼기도 한다. 그래서 고비드가 어리석다는 느낌도 받았다. 하지만 이 또한 사람이기에 하는 실수 중의 하나일 것이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한다. 태어나서, 죽는 그 순간까지 우리는 정말 많은 실수를 할 것이다. 하지만 그 실수를 나쁘게 생각하지 말고, 내 인생의 값진 실수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책이 굉장히 재미있어서 쉽게 읽었다. 영화로 제작되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찾아보니 이미 발리우드에서 영화로 만든 작품이었다. 개봉이 된다면 꼭 한번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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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인도에 대해 잘 모른다
책에서만 읽은 피상적인 것 밖에는 모른다 그러다 인도영화 '세얼간이'를 봤다 너무나 재밌게 공감하면서 보고 인도에 대해 다시 생각을 하게 됐다 그러다 '세얼간이' 작가인 체탄바갓이 쓴 '내 인생의 세가지 실수'라는 책을 접하게 됐다 체탄 바갓의 세번째 소설 '내 인생의 세가지 실수' 작가에 대한 믿음도 잇지만 제목도 마음에 들었다 내 인생의 세가지 실수라는데 나는 내 인생에서 얼마나 많은 실수를 저질렀을까? 나는 참 많은 실수를 저지른것 같은데 이 책의 주인공은 세가지를 저질렀다니 참 조금저질렀구나!하는 생각과 함께 책을 읽기 시작했다 체탄은 이메일로 편지를 받는다 제목: 최후통첩 자살을 앞둔 사람의 유서인 동시에 고해의 편지였다 이메일을 본 체탄은 그 사람을 힘들게 병원에서 찾는다 병원으로 문병을 간 체탄은 고빈드 파텔이라는 청년을 만난다 고빈드가 왜 자살을 할려고 했는지 그 이유를 이야기 한다 가난하지만 수학을 잘했던 고빈드, 1년전 국립군사학교를 중퇴한 이샨, 신전의 승려를 아버지로 둔 오미 ,오미는 약간 둔하다 크로켓은 나에게는 낯설고 모르겠지만 인도에서는 무척 인기있는 경기다 크로켓 시합이 끝나고 고빈드를 비롯해 셋은 의기투합해 신전안에 운동전문매장 즉 크로켓 용품을 판매하는 매장을 차린다 각자의 성격과 배경에 따라 사업에서 역활을 분담해 가게를 운영해 가게는 번창을 하게 된다 그러면서 인도의 종교적인 갈등, 정치, 사회적인 분위기,등을 알수가 있었다 알리라는 학생이 전학을 온다 아이들은 알리에 대해 크로켓을 엄청 잘 한다고 얘기한다 알리에 관한 이야기를 들은 이샨은 알리를 만나고 알리가 천부적인 크로켓 재능을 가졌다는걸 알아낸다 하지만 알리는 치는 재능은 가졌지만 체력도 무척 약하고 던지는것도 못하고 조금만 치고나면 기진맥진 한다 알리를 가르키고 싶은 이샨은 알리아버지를 만나는데 힌두교을 지지하는 오미와 무슬림의 당원인 알리아버지는 설전을 벌리고 알리아버지는 알리을 이샨에게 맡긴다 알리아버지는 정당들은 이 나라를 위해 일하지않고 정치놀음에만 열중하고 차이를 만들어내고, 편을 갈라 싸우고, 분열을 조장하고 있는것을 그 들도 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침팬지의 싸움을 말한다 침팬치는 수컷끼리 격렬하게 싸우지만 싸움이 끝난 다음에는 이상한 의식을 치른다고 한다 서로 입맞춤을 한단다. 그것도 입술에... 정치인들이 가슴에 품고 행동으로 옮기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가게는 번창하고 고빈드는 신시가지에 새로 생기는 상가에 가게를 새로 내기로 계약한다 벌은 돈도 다 집어 넣었지만 빚도 많이 지고 임대한 가게가 지진으로 인해 열어보지도 못하고 지진으로 인해 완전 파괴가 된다 고빈드의 첫번째 실수다 크로켓 선수였던 이샨은 왜 인도가 호주보다 인구도 훨씬 많고 선수도 많은데 호주을 따라잡지 못하는지 의문을 갖느다 그래서 이샨은 알리를 호주선수에게 보이고 싶고 호주에서는 어떻게 가르키는지 알고 싶어 스포츠용품 회장으로 위장해 호주 크로켓선수에게 알리를 소개한다 호주 크로켓선수인 프레드는 알리를 테스트하고 알리가 경기중 다친다 부상한 알리를 경기를 계속하게하려는 이샨에게 프레드는 잊지말라고 한다 "우리 몸이 연약하기 그지없다는 걸 잊지 않아야 합니다.몸을 잃으면 그것으로 끝납니다.몸을 보호하는 게 먼저입니다. 이샨, 선수를 먼저 보호해야 합니다." 이 말은 우리 운동 지도자들도 꼭 명심해야 하는 말이라는 생각이 들엇다
하지만 세번째의 잘못은 생각을 하게 햇다 만일 나같았으면 어떻게 했을까? 나 역시 멈짓하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들엇다 책을 읽으면서 크로켓이란 경기가 흥미로웠고 종교간의 갈들, 정치인들의 생각등 여러가지를 느낄수 있었다 많은 부분이 공감이 가기도하고 낯설기도 하면서 인도라는 나라에 흥미가 생겼다 가볍게 편하게 읽을수 있는 책 '내 인생의 세가지 실수' 해피앤딩으로 끝나서 더 기분 좋은 책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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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탄 바갓의 소설... 세 얼간이.. 투 스테이츠.. 조금은 색다른 느낌이었지만 모두 재미있게 읽었고, 이번에 만난 세번째 소설.. 내 인생의 세가지 실수... 과연 어떤 세가지 실수일까 궁금함에 읽기 시작했다.
채탄 씨에게 보내온 메일.. 메일을 보낸 사람은 한 문장을 쓸 때마다 수면제를 먹고 있다고 했다. 세가지 실수를 했다고 하는 그는 25살, 고빈트 파텔 젊은 청년이 왜 자살을 하려고 그런 행동을 했을까.. 더욱 궁금해져 빠져들게 만든 소설.. 그에게는 크리켓을 너무 좋아하는 이샨과 친구들과 지내는 것을 좋아하는 오미라는 친구가 있었다. 그들은 크리켓 용품을 파는 장사를 하게 되는데... 장사를 하면서 수학을 잘하는 고빈트는 과외를 했고, 이샨은 크리켓 강의도 했다.. 그리고 다른 용품들도 팔게 되면서 점점 큰 꿈을 가지게 되는데.... 첫번째는 고빈트의 욕심으로 인한 실수라고 볼 수 있었다. 더 크게 사업을 해보려다 지진으로 건물을 잃어버리게 된 것! 두번째는 이샨의 여동생 비디아 과외를 해주다가 눈이 맞아 사랑을 나누게 된 것! 인도에서는 친구의 여동생을 범하는 것이 불문율에 속한다고 한다. 이성이 감성을 이기지 못하고 벌어진 실수라고 할 수 있었다. 세번째는 망설임으로 인한 실수.. 1초를 망설이면서 이샨이 아끼는 크리켓의 보물, 알리의 타고난 재주를 잃게 한 것! 이 세가지 실수는 원인을 살펴보면 우리가 흔히 저지르는 실수이다. 어쩔 수 없는 상활이라고 생각되기도 한다. 고빈트는 이 사가지 실수를 하게 되면서 오미를 잃고 이샨과도 멀어지게 된다.. 그 책을 읽으며 나는 어떤 실수를 했을까 생각해 보았다.. 생각해보면 나 역시도 이성이 아닌 감성에 앞서 저지른 실수가 있었다. 그리고 망설임 때문에 놓진 적도 있었던 것 같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는 하지만 그 실수를 다시 반복하는 일이 없어야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 소설을 통해 사람의 실수에 대해 다시끔 생각해 볼 수 있었고, 인도에 대해 아는 것이 없어 다소 생소한 부분도 있었지만.. 그것을 통해 조금더 넓게 배울 수 있었지 않았나 싶다.
참! 소설은 해피엔딩이다.. 그래서 감동으로 웃으며 책을 덮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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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도 없던 인도를 '세 얼간이'라는 영화를 통해 주목하게 됐다. 최고의 엘리트만이 모이는 인도 공과대학, 점수와 경쟁만을 강요하는 삐뚤어진 교육현실에 거침없는 포화를 날리던 란초의 얼간이 정신!
될 일은 어찌 해도 되게 마련이고, 안될 일은 까무리칠 듯 버텨도 안된다... 벽에 부딪힐때마다 날 위로한답시고 중얼거린 말이다. 그런데 란초는 안될 일도 돼게 하는 ‘알 이즈 웰(All is Well)’ 정신을 가졌다. 모두 잘 될거야~ 우스꽝스러운 춤으로 주문을 걸던 세 얼간이의 거침없는 하이킥이 떠올라 키득대며 반사적으로 펼친 책이다.
그런데...... 내 인생의 세가지 실수를 고작 스물남짓 된 녀석이 하나하나 꼽으며, 문장이 끝날때마다 수면제 알알을 삼키면서, 최후통첩(유언)이랍시고 체탄 바갓에게 보낸 메일로부터 시작된 이야기? 적잖이 당황스럽고 조금은 헛웃음도 나왔다. '삶을 돌아보며 제 실수를 꼽았으면 만회하기 위한 노력을 피 터지게 할 것이지, 삶의 마침표는 왜 찍어?' 그런 생각 탓이다.
삼각꼭지점- 세 친구, 크리켓, 알리
위세척을 하고 사지에서 끌어냈건만 고빈드는 '왜 굳이?' 굳게 빗장 건 퀭한 눈빛였다. '친구가 뭔지 알기나 하나?' 몰아붙이던 저자의 말에 발끈해서 털어 놓은 그의 이야기는
학창시절 웬만큼 크리켓을 잘하는 축에는 들었지만 부족한 재능에 피나는 연습만으론 그 간극을 줄일 순 없어 방황하듯 군사학교에 갔지만 권위적 명령에 절대 복종은 체질적으로 맞지 않아 결국 쫓겨난 이샨, 외가 소유의 스와미박티 신전을 가진 탓에 힌두교를 신처럼 모시긴 하지만 아버질 쫓아 승려는 되기 싫었던 오미, 학창시절 수학을 100점 받을만큼 계산적이지만 인도 최고의 대학에 진학할만한 실력은 못 됐던 고빈드는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친구들로 채우기 위해 사업 계획안을 제시한다. 즉, 오미의 외가가 소유한 신전의 상가를 저렴하게 빌려, 이샨의 크리켓 실력으로 아이들 교습을 해 주면서, 고빈드의 냉정한 계산적 머리로 크리켓 전문상점인 스포츠 매장을 열게 된 것이다.
책이었기 때문에 크리켓에 관한 궁금증이 생겼는지도 모른다. 세얼간이를 영화로 보면서는 그게 있었는지조차 몰랐으니까. 크리켓은 필드 중앙에 22야드(약 20m)의 간격으로 2개의 위킷이 있으며, 공격 측은 각 위킷에 배트를 가지고 1명씩 위치한다. 1명은 타자이고 다른 1명은 주자가 되는데 페어의 한쪽이 아웃이 되면 타자가 되어 반대 측의 위켓에서 볼을 친다. 수비 측의 투수(볼러)는 타자(배트맨)의 바로 앞에서 바운드할 듯이 볼을 던지지만 일반적으로 말하는 드로우가 아니라 팔을 완전히 뻗은 채로 최상위에서 밀어내듯이 볼을 던진다. 타자가 볼을 치면, 타자와 반대의 위켓에 있는 주자도 동시에 달리기 시작해 도중에서 엇갈려 각각 반대쪽의 위켓에 배트를 터치해서 되풀이하고(반대쪽 위켓 도착 시 1점), 볼이 위켓에 되돌아오기 전에 이것을 몇 번이고 반복해서 득점을 올리는 경기란다.
야구에서의 홈런과도 같은 볼을 아무렇지도 않게 가볍게 치는 소년, 알리를 만나면서 천부적인 재능을 무슬림과 힌두교라는 종교적 차이와는 상관 없이 키워주고 싶은 이샨에 의해 중심축이 됐기 때문에 크리켓의 이해가 필수적으로 필요했다. 그래야 너끈히 읽을 수 있었으니까~
고빈드가 꼽은 세가지 실수- 욕심, 감정, 망설임
고빈드는 수익이 늘수록 사업을 확장할 궁리를 했다, 신도시의 번듯한 상가에서 빵빵한 에어컨 아래 폼 잔뜩 잡은 모습을 그리며. 하지만 예상치 못한 지진은 모든 것을 앗아갔고 남은 거라곤 제대로 쥐어보지도 못한 빚더미였다. 욕심은 바닥을 치고 오를 빌미도 제공하지만 자신마저 껴안고 곤두박질치게도 하는 화마라 취급에 주의사항이 붙기 마련인것을.
친구의 여동생은 건드리지 않는다... 이 불문율이 깨질거란 생각을 고빈드가 했을까, 산만하게 수학적 셈을 못했던 비디아를? 이샨의 반강제적인 부탁을 냉정하게 거절했어도, 아이들만 가르친다고 선을 긋었어도 이런 감정에 휘말릴 일은 없었을것이다. 하지만 누군가를 사랑하는 마음은 머리보다 마음이 앞서는 법이다. 생각하고 움직이는게 아니란 말이다.
힌두교 자원봉사단이 타고 있던 객차가 화재에 휩싸인 것이 굳이 무슬람과 힌두교의 종교적 분쟁에 따른 결과였겠냐만은 오미의 외삼촌 비투 마마는 자신의 아들이 불 타 죽은 억울함을 무슬람을 쳐죽일 폭동으로 풀려 했다. 그 폭동의 정점이 왜 알리를 향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과정에서 삼촌을 온몸으로 막던 오미가 죽고 피투성인채로 이샨이 쓰러졌으며 삼지창에 오른쪽 손목이 찔렸슴에도 알리는 이성을 상실한 비투 마마가 던진 공을 정확히 이마에 명중시킨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이 남긴 결과는...?
입맞춤하는 침팬지- 싸움의 뒤끝은 화해의 손짓이 필요해~
고빈드와 친구들이 처한 상황을 적절히 설명한 부분이 알리의 아버지가 한 이 말였지 싶다. 차갑게 식힌 머리가 언제나 정확한 답을 내는 건 아니잖는가! 숱하게 좌절되는 욕망 앞에서 꺽이고 꺽여 터득한 생존 방식이래도 가치척도에 따라 뒤틀리기 마련이라 인생의 정답 따윈 없는 것 같다. 하지만 맹렬히 싸운 침팬지가 언제 그렇게 싸웠냐 싶게 서로 입맞추며 돌아선다잖는가! 뒤끝 작렬한 내게, 결과야 어찌 됐건 열심히 살았을 인생에 대해 겸허한 자세와 감싸안음은 절대적인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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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얼간이 작가 체탄 바갓의 세번째 소설 " 내 인생의 세가지 실수" 세얼간이를 너무 재미있게 본 후 인도 영화 발리우드의 매력이 이런 것이구나 하고 몇번을 본지 모른다. "알이즈 웰~~ "을 외치며 한동안 다니기도 했었다. 아이들과 함께 봐도 너무 신나는 영화라 더 좋았다. 음악과 군무가 있으니 어린 아이들도 좋아하고^^
체탄 바갓의 내 인생의 세가지 실수를 읽으면 영화처럼 장면 장면이 그려진다. 소설인데 마치 시나리오처럼 술술 읽힌다. 크리켓 게임, 이슬람, 종교적 갈등... 인도의 정치, 문화, 사회의 이야기가 낯설지만 흥미롭게 다가온다.
고빈드가 자살을 예고하며 자신의 삶에서 저지른 세 가지 실수에 대해 풀어놓는다. 고빈드는 절친한 벗 이샨의 여동생에게 수학을 가르치다가 감정적인 변화를 겪게 되는데 인도에서는 이런 사랑이 용납되지 않는다. 친구의 동생은 건드리지 않는다는 불문율을 깬 것.. 고빈드와 이샨, 그리고 또 한 명의 친구 오미가 성공과 배신, 재앙을 거치는 과정을 통해 인도 청년들이 전통과 부딪치며 겪는 갈등이 영화처럼 그려진다.
침팬지 수컷들은 격렬히 싸운뒤에 이상한 의식을 한다고 한다. 서로 입술에 입맞춤을 한다고 한다. 가까운 사람끼리 부딪힐 수 밖에 없다. 나역시 우리 신랑이랑^^ 엄마랑^^어떤 화해의 의식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로 상처가 안되도록~~
내 인생에서 세 가지 실수는 어떤것이 있었을까? 생각해 보니.. 실수를 실수라고 받아들여지지 않는 집안에서 태어나 인생에서 중요한 첫 관문을 통과하기 위해 치르는 수능에서 엄청난 실수를 했다. 실수라 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그것도 내 실력이겠지... 단 한번의 기회밖에 얻지 못하였기에 그것이 늘 불만이었다. 하지만 살다보니 내가 틀렸다. 충분히 극복가능한 실수였고, 실수를 통해 내가 배운 것들도 참 많았다. 실수했다고 수면제를 털어넣는 주인공이 옛교수에게 편지를 쓰는 것으로 시작되었지만 결론은 희망적이다. 그래서 그 과정들이 더욱더 재미있다. 소설인데 막 장면이 그려진다~ 실수를 실수로 남겨두지 않고 실수를 계기로 더욱 성장하는 계기로 삼는다면 그것은 더이상 실수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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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의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제 나름대로 주제를 이어가는 세가지는 바로 소신, 이성적, 결단력 세가지 입니다. 그 세가지를
갖추지 못한다면 우리는 인생에서 계속적인 실수를 할 수 밖에 없다라는 것이 바로 작가가 말하는 그것입니다. 체탄 바갓작가는 많은 베스트셀러를 낳았지만 정작 전 이 소설을 읽기전에 단한권도 읽지 못했습니다. 인도라는 문화가 멀어보여섰는지 서점에서 눈에 띄지 않아서 그랬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야기를 읽어나가면서 어지보면 가벼워보이는 이야기 안에서 작가가 하고 싶은 말들이 자연스럽게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나의 실수들이 기억났습니다, 소설을 읽으면서요. 주인공 고빈드는 세가지 실수를 한 후에 모든 것을 잃게 됩니다. 우정을 잃는 것이죠. 그리고 방황하게 됩니다. 누구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을 소설로 풀어가면서 이야기는 전개가 됩니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인도사회의 진정한 면목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비판하기도 한다는 겁니다. 각 자의 꿈, 사업으로 성공하는 것, 천재적인 소년을 키우는 것, 친구들과 영원히 동반하는것. 세 얼간이들은 각자 꿈이 생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실수와 그 실수를 해결해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독자가 생각하게 만드는 것이 작가가 하고자 하는 진실인 것 같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인도에 한번 가고픈 생각도 들었습니다. 크리켓도 한번해보고 싶었구요. 인도를 모르니 어떤 때는 이해가 가지않는 부분도 많았습니다. 종교적, 문화적, 사회적인면을 깊이 알려면 역시 한번 눈으로 보는 게 더 좋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그냥 그대로 읽고 지나가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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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처음 집어들고 뒤표지 글을 읽었을 때는, 이 책이 <세 얼간이>의 사업성공기 정도가 아닐까 싶었다. 인도의 작은 크리켓 용품 상점이라는 소재는, “크리켓이 설탕을 묻힌 거냐, 시나몬 향을 넣은 거냐”라고 물을 정도는 아니더라도 한국에서 야구장은커녕 야구 중계방송도 보지 않는 나에겐 ‘에스키모에게서 개썰매를 싸게 사는 방법’처럼 멀게 느껴지는 것이었다. 50페이지쯤 읽어갔을 때는 인도에서의 힌두교인들과 무슬림 정부 간의 갈등에 대해 말하는 책인 것 같았다. 그들의 종교적 정치적 반목은 처음 알게 된 것이지만 얼핏 기억하는, 아마도 간디 위인전에서 본 듯한 무슬림과 힌두교인의 갈등은 인도에서 파키스탄을 독립시켰고, 지금도 많은 갈등이 있을 거라고 어렵지 않게 예상했다. 100페이지를 지나갈 때는 이 책이 세 얼간이가 가르치는 아이들을 통해 인도의 교육에 대해 평가하는 소설이 아닐까 생각했다. 크리켓 배터로서 천재적인 재능이 있지만 공을 네 개밖에 치지 못하는 가난한 무슬림 소년, 구라바트를 벗어나고 싶어서 대학에 진학하려 하지만 수학과 과학이 발목을 잡아 고민하는 소녀. 이미 제도권 교육의 실패작이 된 세 얼간이들. 160페이지가 지날 때까지 소설의 제목인 인생의 실수는 하나도 등장하지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뭔가 위태로움이 느껴졌다. 잘나가던 사업이 언제 망할까, 언제 친구의 여동생을 꼬시다 걸려서 우정이 박살날까, 불가지론자인 주인공이 힌두인 사제의 아들인 다른 친구와 어떤 계기로 반목하게 될까. (이런 건 내가 막장 드라마를 즐겨서인지도 모른다.) 인생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 같기도 하고, 어떤 맛을 먹게 될지 모르는 초콜릿 상자 같기도 하며, 잔잔하다가도 어느새 폭풍이 몰아치는 바다 같기도 하다. 우리는 그렇게 나름의 인생을 살아간다. 쌍둥이 빌딩이 무너지던 그때, 우리나라 신병교육소에서 자대배치를 기다리던 시커먼 군인들은 긴장감에 떨었을 것이다. 소설에 등장하는 인도-오스트레일리아 크리켓 경기는 모르지만 그들이 그만큼 열광했던 것처럼 우리가 열광했던 한일 월드컵 때도 우리는 우리 팀을 열광적으로 응원했다. 우리는 가끔 친구의 여동생을 포함한 사랑해선 안 될 사람을 사랑한다. 차분히 머리로 계산했더라면 하지 않았을 일을 해서 배에 삼지창을 맞기도 하고, 주저 없이 몸을 내던져야 했을 일에 몸을 사려서 인생이 바뀌기도 한다. 그럼에도 우리는 살아간다. 그리고 특히나 “알 이즈 웰”의 주문이 체탄 바갓의 세 번째 소설에서도 효과가 있는 듯하다. 다른 얘기지만 나는 위스키를 좋아한다. 처음엔 향긋하고 향을 느끼지 못할 때쯤이면 적당하게 취할 수 있어서 지루하지 않은 데다, 적당히 묵힌 것을 섞어 마시지만 않는다면 다음날 숙취도 거의 없다. 와인처럼 떫은맛을 즐기라고 강요하지도 않고, 소주처럼 쓰지도, 맥주처럼 밍밍하지도 않다. 이 소설은 잘 숙성된 위스키처럼 점점 깊어지고 커져 가는 일들이 어떻게 마무리가 될지 궁금해져 갔는데, 마무리는 참 깔끔하고 뒤끝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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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탄 바갓의 세번째 소설 내 인생의 세가지 실수를 만나보게 되었어요. 기존의 체탄 바갓의 소설도 넘 재미있게 봤던지라 이번에도 기대하면서 볼수 있었는데 역시 흥미진진함과 반전있는 이야기가 재미있게 다가오면서 많은 생각을 가지게 하는것 같아요. 살아가면서 누구나 저지를수 있는 실수 하지만 이 책의 주인공인 고빈드는 세가지의 치명적인 실수로 인해 삶까지 놓으려고 수면제를 복용하게되고 체칸 바갓에게 자살을 예고하는 메일을 보내게 되는데... 체칸 바갓은 젊은 청년의 신원을 파악해 그가 있는 병원에가서 그의 이야기를 듣게 되면서 이야기가 펼쳐지네요. 고빈드의 친한 친구인 이샨과 오미에게 크라켓 사업을 제안해 상점을 열게되면서 성공과 실패를 맛보게 되는 과정과 고빈드는 이샨의 여동생의 수학과외를 하게되었는데 이성적보단 감성적으로 행동하게 되면서 일이 커지게 되요. 이샨이 크라켓 선수로 키우기 위해 열정을 쏟는 알리에게도 위험이 닥치게 되는데 고빈드의 망설임으로 인해 돌이킬수 없는 일이 생기게 되네요. 책을 보면서 힌두교와 이슬람교가 치열한 분쟁을 벌이는 도시에서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긴장감 마져 들게 하네요. 책을 보면서 인도의 또다른 내면의 모습들을 느끼면서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오는것 같아요. 크라켓 이라는 생소한 스포츠에 대해 잘 몰라서 인터넷을 통해 찾아보니 모습을 야구와 비슷해 보이지만 많이 다르다는걸 알게 되었어요. 크라켓 용어들이 따로 정리가 되어있는데 좀더 자세한 경기규칙이나 크라켓에 대한 정보들이 더 담겨있었음 하는 아쉬움도 있었어요. 그래도 새로운걸 또하나 얻어가는 기분이네요. 인생에서의 세가지 실수를 극단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려고한 고빈드를 통해서 과연 무엇이 옳은지 생각해 볼수 있었어요. 실수는 단지 실수로 받아들이고 그것을 어떻게 극복하고 받아들이느냐가 중요한것 같아요. 체칸 바갓의 소설은 인도의 다양한 모습들을 흥미롭게 만나볼수 있어 넘 재미있게 볼수 있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