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제목이 재미있어서, 일단 샀어요. 책 두께도 부담이 없었고. 최근에 하바드 1%.. 라는 제목의 책이 역주행(?)을 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주제가 '주변의 신호를 끊고, 집중해라'라는 건데, 그 뒤에 직장 생활을 하면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지를 정리한 것 같은 내용 같습니다. (읽고 나니 생각난다는) 그런데, 자기만의 전문성을 가지고 결국 주변에 알리는 과정이 얼마나 어려운 지는 ... 저도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얼마나 많은 노력이 필요할까요. 핀 포인트(책일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를 가지는 것 역시 꽤 공이 많이 드는 일입니다. 오히려, '스탠퍼드끼리는 가능한 얘긴지 모르겠다'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암튼, 스탠퍼드들의 세계가 있는 거고, 다른 대학들, 다른 영역들의 세계가 있고, 그들은 서로 인식하고 있겠구나...하는 생각. 좋은 책인 것 같습니다. 앞에서도 얘기 했지만, 책이 두껍지 않아요. |
스탠퍼드나 하버드의 대학 이름으로 책의 제목을 많이 쓰는데 이 책도 그런 종류의 책 중에 하나입니다 영업, 마케팅 등을 시작하셔서 인간관계와 그 경계 사이에 고민하시는 분들은 도움이 되실 같아요 입문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좀 더 심도깊은 내용을 원하시는 분들은... 매우 금방 읽히게 될 내용들이에요 개인적으로 소장하면서 계속 읽을 책은 아닌것 같아요 |
좀 제목은 낚시라는 생각이 든다 아사히 신문 기자 출신인 저자가 스탠포드에서 공부했다는 것 외에는 스탠퍼드는 명함을 돌리지 않는다라는 제목과 별 상관이 없다 ㅠㅠ 그래도 공감이 갔던 것은 기업 문화가 바뀌고 기업에서 일하는 방식이 바뀌면서 조직에 충성하는 인간관계가 곧 처세술은 아니라는 점이다. 특히 책 읽고 글 쓰는 것을 좋아해 기자가 됐지만 인간관계로 고민했다는 신문 기자인 저자의 말에 공감이 갔다. 나 역시 같은 직업을 가져봤기 때문이다. 인간관계에 자신이 없는 사람이 어떻게 살 것인지에 대한 담담하게 쓴 자기계발서 같은 느낌이다. 번역서 치고 읽을만 했다... 책 한권으로 쓸 분량은 아닌 것 같지만 기자들 글이 다 그렇지 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