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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형문자는 사물의 모양을 본떠 만든 문자이다. 그래서 일종의 그림과 같은 기능을 한다. 그림에서 우리는 당대 그 사람들이 어떠한 문화에 놓여있었는지를 유추해 볼 수 있듯 상형문자도 이 문자를 사용하던 당대 사람들의 문화를 말해준다. 저자는 상형문자를 보여주면서 설명하는데 매우 흥미진진하다. 이 책은 유교가 한 사람(공자)에 의해 탄생된 것이 아니라 당대 문화 조류가 이러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었음을 갑골문을 통해 서술한다. 그렇다면 유교가 공자에 의해 탄생된 것이 아니라는 것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주는 걸까. 공자를 신성시여긴 조선 사회가 전부 가짜에 휘둘려 온 역사라는 것을 말해주는 걸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