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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버스를 많이 타는편인데요 버스안에서 제 시간을 보내는게 좋아서 .. 그리고 제가 사는 지역이 버스가 그리 붐비지 않아서 좋아해요.
예전에는 그렇지 않았는데 요새는 버스를 타면 아저씨들이 인사를 먼저 하실때가 많아요. 그때마다 인사를 살갑게 하지 못한거 같아서 맘에 걸리기도 했고 ..
버스는 많이 타는데 도대체 내가 타는 버스를 운전하는 기사님은 무슨 생각을 하면서 한바퀴를 삥 돌까 생각도 평소 많이 했습니다. 그냥 궁금했었는데...
이렇게 재미있을지는 몰랐어요. 버스기사님들의 사명감, 그들 삶의 생테계(?), 그들이 겪은 승객들과의 에피소드 등 재밌는 이야기들이 줄줄줄 나오는데 진짜 몇시간만에 후딱 읽었어요.
버스에 관심이 없는.. 버스를 잘 타지 않는 분들이 읽어도 과거 버스를 탔던 경험이 있다면 진짜 추억 속에 빠지기 너무너무 좋은것 같아요. ㅠㅠ 글구 책도 넘 예뻐서.. 소장하기 넘 좋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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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 보고 1편 사서 읽었어요. 1편은 버스기사님의 생활, 버스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라면 2편은 버스를 타는 승객들의 드라마틱한 이야기들이 주를 이뤄요. 저는 개인적으로 두 권 다 너무 재밌었고 사실 제가 가장 좋았던 점은 책이 너무 예뻐서요! ㅎㅎ 소장가치가 10000000배 있는것 같아요. 친구들도 다 책 너무 예쁘다고 ㅎㅎ
늘 타는 버스인데 버스기사님 뒷통수만 바라보았는데 버스기사님이 어떤 생활을 하시는지 그리고 버스를 운행하다가 어떤 일을 겪으시는지 사소한것들에는 관심을 안가졌었어요. 버스기사님의 사소한 이야기들이 정말 재밌게 풀어져 있어서 읽는 내내 10년 묵은 버스기사님에 대한 궁금증이 해소되는 느낌도 있구요. 제가 버스를 타며 겪었던 그리고 마주쳤던 사소한 추억들도 막 떠올라서 센치해지고 그랬어요.
주변의 사소한것들 .. 이렇게 재밌게 풀어내는 작가님 능력도 너무 대단한것 같아요. 국문과 학생들에게 모범도서로도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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