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로의 순간이 필요할 때가 있다. 정말 딱 한마디라도 진짜 진심어린 말이 필요할 때가 있다. 이 책은 정말 제목만으로도 위로를 주는 책인데 내용도 너무 좋다. 그러니까 그렇게 많은 상을 받을 수 있었구나 싶어지는 책이다. 그림체도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스타일이라서 여러번 봤다. 낯선 도시에서 헤매고 있는 고양이를 향해 하는 말이지만 그건 누구라도 될 수 있고 고양이한테 하는 말이 나한테 작게나마 위로하는 말처럼 들려 너무 좋았던 책이다. |
|
유아그림책이지만 어른들이 보아도 어쩐지 다시한번 생각하게되는 그림책이랍니다. 차가운 도시느낌의 일러스트들이 섬세한듯 무심한듯 도시느낌 물씬나고요 글밥만 놓고보면 5세도 충분히 볼 수 있지만 그 안에 담긴 내용을 이해하기엔 좀 어려운 책인것 같아 엄마가 읽어줄때 아이의 수준에 맞게 잘 풀어서 이야기해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누군가 아이를 잘 아는 사람이 담담한 목소리로 아이에게 이야기하듯 도시를 지나가고 있는 아이에게
저 아랫동네 생선가게 주인은 좋은 사람이야 라던가 이 빈터는 쉬기에 좋아보이지만 가시덤불이 있다던가 각각의 장소를 알려주고는
지금 바로 돌아와도 괜찮다고 나는 너를 안다고 너는 괜찮을거라며
위로 보다는 응원의 메세지랄까요?
어쩐지 삭막한 세상이지만 아직 우리에겐 따땃한 집이 있고 우리 가족이 있고 너를 응원해주는 우리가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모두 괜찮아질거라고
성장하는 아이에게는 응원을 제게는 어쩐지 위안이 되는 메세지를 주는 그림책인것 같아요
|
|
뭔가 불안하고 걱정되는 눈빛의 아이가 표지로 있는 이 그림책은 캐나다 총독 문학상, 뉴욕타임즈 워싱턴 포스트 올해의 그림책이다. 어쩌면 그래서 더 큰 기대감에 책을 주문한 것이었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처음 읽었을 때는 기대한만큼의 무엇이 아닌 것 같아서 고개를 갸우뚱 거렸는데, 책을 덮고 한참 뒤에 느껴지는 그 무언가가 있는 책이다. '나는 알아, 이 도시에서 작은 몸으로 산다는 게 어떤 건지.' 라는 말로 시작하는데 아이가 몸이 작아서 저런 것을 이야기 하나 의문이 들기 시작했고 그 아이는 누군가에게 계속 말을 하는데 나중에서야 알게 되었다. 이 아이는 반려묘를 찾고 있었고 그 반려묘의 입장에서 알아들을 수 있는 말과 사랑이 묻어나는 말들은 책을 덮고 다시 읽을 때 더 먹먹해진다. 한 번 읽었을 때는 '아~.' 라는 탄식이 나온다면 두 번째 읽을 때는 따스한 온기가 주인공의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묻어나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누군가를 사랑하고 사랑한 누군가를 잃어버려 본 사람들은 절절하게 이해할 그림책, 괜찮을 거야 마지막 장면은 누구라도 온화한 미소를 머금으며 책을 덮을 수 있을 것이다. |
| 소중한 것을 찾아 새로운 세계를 당당하게 나아가는 아이가 자신을 격려하는 용기와 힘을 만나볼 수 있는 그림책. 사랑하는 고양이를 찾아 처음으로 혼자 세상에 발을 딛고 자신이 만나는 순간순간의 느낌과 감정을 담담하고 섬세하게 표현하며, 스스로 성장해 나가는 시간을 만나보아요. |
|
시드니 스미스의 그림책을 참 좋아해요. 첫인상은 어딘지 모를 차가운 느낌이 드는 그림과 대비되는 글 속에서 느껴지는 따스한 내용, 마음속 깊이 전해지는 울림이 많은 더 독자 분들께 전해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유치원 교사로서 그림책을 정말 많이 접하고 아이들에게 들려주곤 하는데요, 이 책이 처음 출간 되고, 서점에서 우연히 보자마자 겨울거리의 풍경과 대비되는 따스한 내용이 저한테는 오히려 두배의 따스함으로 전해졌어요. 같은 교사인 친구도 이책을 보면 좋을것 같아서 한권 선물 하고, 저도 주문해서 소장하면서 만나는 아이들에게도 들려주고 , 저도 종종 꺼내어 읽곤 해요. 글밥이 엄청 많다거나 내용이 생각보다 엄청 어렵지가 않아서 아이들이 읽기에 좋았고, 두고두고 읽으면서 책 속의 의미와 따스함을 곱씹어 읽기에도 좋을것 같아요! 세상에 내편이 딱 한명만 존재해준다면 그사람은 성공한 삶과, 무엇이든 해낼수 있는 용기를 가지게 되는것 같아요! 저 역시 이책을 읽고 무엇이든 해낼수 있는 용기를 얻었습니다. 이책 덕분에 시드니 스미스를 알게 되고, 그림책을 모으고 있는데 앞으로 나올 책들도 매우 기대됩니다.
|
|
어느 겨울, 고양이를 잃어버린 아이가 낯선 도시를 헤매며 고양이가 있을만한 곳을 찾아다니는 과정을 그린 그림책입니다. 복잡하고 시끄러운 도시, 늘어선 건물과 추운 날씨 탓에 홀로 낯선 곳을 헤매는 아이에겐 눈길조차 주지 않고 어디론가 발걸음을 재촉해가는 사람들, 자동차와 주변 공사장에서 쏟아져 나오는 소음들 사이사이로 잃어버린 고양이를 걱정하며 애써 괜찮을 거야라고 말하는 아이의 작은 목소리는 독자에게 뭉클한 감정을 불러일으킵니다. 짙은 색감으로 낯선 도시의 겨울의 풍경을 잘 묘사해낸 그림 덕분에 추운 날씨와 걱정 가득한 마음으로 지치고 고된 하루를 보낸 아이가 돌아와 엄마의 품에 안긴 모습을 보는 동안 고양이도 무사히 돌아오기를 간절하게 바라게 됩니다. |
| 유명한 상을 받았다는 그림책은 일단 그냥 사고 보는 경향이 있는데 첫장부터 너무 익숙한 그림이네요. 전차, 전차안에서 보는 바깥 도시풍경 혹시나해서 보니 작가가 캐나다 작가에요. 워낙 익슥한 곳이라 보는것만으로 향수를 불러일으켰어요. 캐나다의 겨울 분위기를 너무 잘 표현한거.같아요. 우중충하고 어두운 얼굴을 한 소년은 뭐하는 걸까 읽는 내내 무슨일일까 궁금했어요. 아이는 지나다니며 괜찮을거라고 스스로 위로합니다 그리고는 가방에서 꺼내 붙이는 전단지를 보며 아... 싶네요.. 어렸을적 한번 키우던 강아지를 잃어버린 경험이 있어 너무 공감이되고 그 기억에 다시 아련해지네요 |
|
그림은 수채화같고 내용도 따뜻합니다. 복잡한 도시에서 작은 몸으로 산다는 것은 어떤 것인지 나는 알고 있다. 사람들은 너를 보지도 않고, 커다란 소리를 내어 무섭게 만들어 버리고, 그럴 때면 어는 어쩔 줄 몰라한다. 도로에서는 택시 등이 빵빵거리고, 여기저기서 구급차 등의 사이렌이 울리고는 하지. 공사하는 곳의 소음 (쿵쿵쿵 두드리는 소리, 드르륵 구멍 뚫는 소리, 땅 파는 소리, 그리고 사람들의 고함 소리) 멈추지를 않지. 거리는 언제난 사람들로 가득하고, 그래서 머릿속이 몽땅 복잡해질 수도 있어. 하지만 나는 너를 알고 있어. 너는 괜찮을 것이다. 그래, 내 말 좀 들어보렴. 좁은 골목길로 가는 것이 더 빠르겠지만, 그래도 이런 골목으로는 너무 어두우니 가지 마렴. 이 건물 앞마당에는 커다란 개가 세 마리나 있어서, 서로간에 으르렁거리지. 나라면 이런 건물 앞으로 지나지는 않을 거야. 네가 숨기 좋은 곳도 많아서, 뽕나무 덤불 아래라든가, 아니면 검은호두나무 위도 좋을거야. 따스한 바람이 나오는 통풍구도 있어서, 거기서는 한여름 같은 냄새가 날거야. 그 밑에서 웅크리고 한참 자도 괜찮을 거야.... 하지만 집은 안전하고 조용하단다. 접시에는 먹을 것도 많이 있고 따뜻한 담요도 있지. 그러니까 지금 바로 돌아와도 괜찮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