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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 인류의 영원한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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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 인류의 영원한 고전아네테 그로스본가르트, 요하네스 잘츠베델/이승희북이십일 21세기북스/2019.12.18.sanbaram   성서 전체를 다 읽어본 사람은 많지 않겠지만, 성서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인쇄되고 다양한 언어로 번역된 책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서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은 극히 일부분이다. 중세시대 종교위주의 사회에서 벗어나 과학이 발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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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 인류의 영원한 고전

아네테 그로스본가르트, 요하네스 잘츠베델/이승희

북이십일 21세기북스/2019.12.18.

sanbaram

 

성서 전체를 다 읽어본 사람은 많지 않겠지만, 성서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인쇄되고 다양한 언어로 번역된 책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서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은 극히 일부분이다. 중세시대 종교위주의 사회에서 벗어나 과학이 발달하면서 성서 속의 내용을 과학적으로 증명해 보려는 시도가 끊이지 않았다. 그 결과 성서는 하루아침에 이루어 진 것이 아니라 1,000여년 이란 긴 시간 동안 여러 사람의 손을 거치면서 완성된 것임이 거듭 밝혀졌다. 아울러 성경 속에는 모순된 기술과 역사적 사실이 아닌 것을 많이 포함되어 있음을 성서, 인류의 고전에서 설명하고 있다. 저자 아네테 그로스본가르트는 1993년부터 독일 잡지사 슈피겔에 재직하였으며, 엮은 책으로 나사렛 예수중세 시대의 삶등이 있다. 공저자 요하네스 잘츠베델은 1991년부터 독일 잡지사 슈피겔에서 편집자로 재직하고 있다. 문학사 및 도서학 관련 연구들을 발표했다.

 

성서, 인류의 고전이 거의 3,000년에 걸쳐 있는 성서 생성과 영향의 역사를 그려보는 한 사례로서, 성서의 매력에 가능한 풍성하고 다양하게 접근하는 시도가 될 수 있기를 저자들은 원한다. 따라서 성경의 내용 중 논란의 중심이 되었던 여러 문제들을 5개의 큰 주제로 나누어 하나씩 짚어가며 설명한다. 최소한 4개의 성서는 구분해야 합니다. 모든 것의 시작인 히브리어 성서, 신약성서가 추가된 그리스어 성서, 구약성서를 히브리어 원전에서 다시 옮긴 교부 히에로니무스의 라틴어 볼가타본’, 그리고 마지막으로 종교 개혁가들의 성서가 있습니다. 이 새로운 성서들이 생길 때마다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p.35)” 마르키오는 오직 누가복음서와 바울의 서신들만 인정했다. 그러나 교회의 다수는 유대교 과거와 단절하기를 거부했다. 그들은 대응책으로 150년에 구약성서와 신약성서로 구성된 새로운 성서를 만들었다. 구약성서와 신약성서는 역사-현재-예언이라는 모형에 따라 배치되었다. 그러나 이 성서가 인정받기까지는 시간이 걸렸다. 350년경에야 경전으로 인정받게 되었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집트에서의 탈출은 전혀 일어나지 않았던 사건일까? 그리고 사막에서의 방랑과 가나안 정복은 어떻게 된 일일까? 이 모든 이야기들은 역사적으로 증명되지 않았다.(p.63)” 화려한 중심지 예루살렘이 수도였다는 다윗과 솔로몬 대왕국도 마찬가지다. 고고학의 발견에 따르면, 기원전 10세기에 소위 왕의 도시라는 예루살렘 지역에는 기껏해야 1,000여 명의 주민이 사는 축구장 5.5배 크기의 주거지가 있었다고 한다.

 

노아의 방주 이야기는 성서 전체에서 가장 유명한 이야기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많은 이들이 알지 못하는 사실이 있는데, 대홍수신화는 유대교 문헌이 나오기 오래 전부터 이미 있었다.(p.72)” 이 이야기는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나왔고, 수메르, 아카드, 아시리아, 고대 바빌로니아 지역에서 나왔고, 수메르, 아카드, 아시리아, 고대 바빌로니아의 설형문자로 다양하게 기록되었다. 배를 만들어 지구 위에서 인류의 생존을 지켜준 어떤 영웅이 이미 오래된 점토판에 등장한다는 것이다.

 

기원전 2세기에 편집된 집회서에는 사람이 살아가는 데 반드시 필요한 일곱 가지 식료품이 나온다. , 소금, , 우유, , 포도 그리고 기름이 그것이다. 이 작은 목록은 팔레스티나 거주민들이 대체로 채식을 했다는 것을 알려준다. 대부분 식사의 기초는 곡물이었고, 특히 밀, 보리, 기장, 꼬투리 열매류, 특히 렌즈콩과 일반 콩을 많이 먹었다. 성스러운 성서 세계의 요리들은 철저히 채식이었다. 식단에는 신선하고 가벼우며 건강에 좋은 것들이 올라 있다. 아담과 하와도 과일을 즐겨 먹었고, 금지된 선악과나무의 열매도 따 먹었다. 그러나 흔히 알려진 것과는 달리 사과는 선악과나무의 열매가 될 수 없다.(p.106)” 첫째, 당시 팔레스티나와 메소포타미아 사이 지역에는 사과나무가 없었던 것이 거의 확실하다. 둘째, 성서 원문은 단지 과일에 대해서만 말하기 때문이다. 원죄에서 사과가 책임이 있다는 생각은 기원후 5세기에 처음 퍼졌다.

 

솔로몬은 파라호의 딸과 결혼하면서 아버지 다윗이 유다와 이스라엘이라는 두 왕국을 통일하여 만든 왕국을 더욱 크게 만들었다고 한다. 그러나 당시에 이런 나라는 존재하지 않았다.(p.124)” 왜냐하면 솔로몬의 왕국은 기껏해야 마을 같은 예루살렘과, 가난하고 보잘 것 없는 부족 지역인 유다를 포괄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고고학적 발견에 따르면, 이 지역은 다윗과 솔로몬 시대보다 200-400년 늦은 시기에 융성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바로 첫 번째 서기관들이 성서를 기록하기 시작했던 시기였다.

 

복음이라는 단어는 원래 그리스어에서 왔고 직역하면 기쁜 소식을 의미한다. 그러나 그리스도교에서는 구원의 선포라는 뜻으로 사용했다. 모두 50 개가 넘는 복음서가 있다. 그러나 4개의 복음서만 즉, <마태복음서>, <마가복음서>, <누가복음서>, <요한복음서가 신약성서에 자리 잡았다.(p.165)” 이 복음서들은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예수에 대해, 그리고 그의 삶과 활동에 대해 설명한다. 더 나아가 복음서는 평화와 구원의 소식이 되고, 영적 교화와 도덕적 가르침에도 기여하기를 원한다. <요한복음서는 누가처럼 예수를 역사적 인물로 묘사하려고 하지 않는다. 마가처럼 기적을 통해 신앙으로 끌어 모으려고 하지도 않는다. 마태처럼 구체적이고 도덕적인 가르침이 중요하지도 않다. <요한복음서의 중심에는 영적 가르침 및 교화, 그리고 명상과 기도가 자리 잡고 있다. <요한복음서저자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역사는 어떤 신비적 과정이다. 예수는 이미 인간으로 태어나기 전에 천상 세계의 일부였고, 자신의 일을 성취한 후에 하나님께로 돌아갈 것이다.

 

교황과 황제에게 쫓기던 젊은 신학자 마르틴 루터는 바르트루르크에서의 은신 생활 중에 성서 번역에 착수했다. 이 엄청난 작업이 교회와 독일어를 뿌리째 흔들었다.(p.236)” 성서를 독일어로 전하는 일은 루터에게는 민족이라는 대중을 움직이기 위한 하나의 도구였다. 루터는 민족이라는 대중을 움직여 로마의 후견과 간섭에 저항하고, 독일의 문화혁명을 추구하고자 했다. 루터는 독일을 교황권이라는 외부 권력의 희생자로 봤다. 루터는 통일된 독일어 문자언어를 만들었고, 이로써 독일인들이 서로를 더 잘 알고, 자신들을 하나의 민족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초를 놓았다.

 

그리스도교는 그리스도가 죄 많은 인간들을 원죄로부터 해방시켜준다는 약속 덕분에 성공했다. 예수 그리스도가 모든 인간의 죄를 스스로 짊어지고 자신의 희생적인 죽음으로 대속한다는 약속이 그리스도교 성공의 요인이다.(p.321)” 자주 화를 내고 폭력적인 신이 지배하는 구약성서의 아버지 종교는 신약성서의 아들 종교로 변환된다. 심층 심리학의 확신에 따르면, 성서는 신을 통해 자신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인류의 매력 넘치는 이야기이자, 인간 영혼의 꿈같은 탐험이다. 이 탐험에서 인간은 기쁨과 고통을 환상적인 사건들의 결과로 다루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선조 아브라함처럼 유대교, 그리스도교, 이슬람교의 존경을 동시에 받는 성서의 인물은 없다. 그래서 이 족장은 이 종교들 사이의 화해자가 될 수 있을까?(p.325)” 그는 유일신을 처음 믿었다. 그는 예언자 모세, 예수, 모하메드의 선임자로 여겨진다. 그는 3대 유일신 종교인 유대교, 그리스도교, 이슬람교의 시조로 존경받는다. 그렇기 때문에 종교로 인해 벌어지는 크고 작은 전쟁을 종식 시킬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라 생각된다. 이 책을 통해 성경책의 생성 과정과 그 내용의 구성들에 대해 여러 사실을 알게 되고 그에 대해 생각할 수 있게 된다. 그렇기에 신앙인뿐만 아니라 비 신앙인에게도 유용한 책이라 생각된다.

 

 

이달의 사락 k******4 2020.02.01. 신고 공감 11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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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 인류의 영원한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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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 인류의 영원한 고전 아네테 그로스본가르트, 요하네스 잘츠베델/이승희 북이십일 21세기북스/2019.12.18.   성서 전체를 다 읽어본 사람은 많지 않겠지만, 성서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인쇄되고 다양한 언어로 번역된 책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서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은 극히 일부분이다. 중세시대 종교위주의 사회에서 벗어나 과학이 발달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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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 인류의 영원한 고전

아네테 그로스본가르트, 요하네스 잘츠베델/이승희

북이십일 21세기북스/2019.12.18.

 

성서 전체를 다 읽어본 사람은 많지 않겠지만, 성서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인쇄되고 다양한 언어로 번역된 책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서에 대해 잘 아는 사람은 극히 일부분이다. 중세시대 종교위주의 사회에서 벗어나 과학이 발달하면서 성서 속의 내용을 과학적으로 증명해 보려는 시도가 끊이지 않았다. 그 결과 성서는 하루아침에 이루어 진 것이 아니라 1,000여년 이란 긴 시간 동안 여러 사람의 손을 거치면서 완성된 것임이 거듭 밝혀졌다. 아울러 성경 속에는 모순된 기술과 역사적 사실이 아닌 것을 많이 포함되어 있음을 성서, 인류의 고전에서 설명하고 있다. 저자 아네테 그로스본가르트는 1993년부터 독일 잡지사 슈피겔에 재직하였으며, 엮은 책으로 나사렛 예수중세 시대의 삶등이 있다. 공저자 요하네스 잘츠베델은 1991년부터 독일 잡지사 슈피겔에서 편집자로 재직하고 있다. 문학사 및 도서학 관련 연구들을 발표했다.

 

성서, 인류의 고전이 거의 3,000년에 걸쳐 있는 성서 생성과 영향의 역사를 그려보는 한 사례로서, 성서의 매력에 가능한 풍성하고 다양하게 접근하는 시도가 될 수 있기를 저자들은 원한다. 따라서 성경의 내용 중 논란의 중심이 되었던 여러 문제들을 5개의 큰 주제로 나누어 하나씩 짚어가며 설명한다. 최소한 4개의 성서는 구분해야 합니다. 모든 것의 시작인 히브리어 성서, 신약성서가 추가된 그리스어 성서, 구약성서를 히브리어 원전에서 다시 옮긴 교부 히에로니무스의 라틴어 볼가타본’, 그리고 마지막으로 종교 개혁가들의 성서가 있습니다. 이 새로운 성서들이 생길 때마다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p.35)” 마르키오는 오직 누가복음서와 바울의 서신들만 인정했다. 그러나 교회의 다수는 유대교 과거와 단절하기를 거부했다. 그들은 대응책으로 150년에 구약성서와 신약성서로 구성된 새로운 성서를 만들었다. 구약성서와 신약성서는 역사-현재-예언이라는 모형에 따라 배치되었다. 그러나 이 성서가 인정받기까지는 시간이 걸렸다. 350년경에야 경전으로 인정받게 되었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집트에서의 탈출은 전혀 일어나지 않았던 사건일까? 그리고 사막에서의 방랑과 가나안 정복은 어떻게 된 일일까? 이 모든 이야기들은 역사적으로 증명되지 않았다.(p.63)” 화려한 중심지 예루살렘이 수도였다는 다윗과 솔로몬 대왕국도 마찬가지다. 고고학의 발견에 따르면, 기원전 10세기에 소위 왕의 도시라는 예루살렘 지역에는 기껏해야 1,000여 명의 주민이 사는 축구장 5.5배 크기의 주거지가 있었다고 한다.

 

노아의 방주 이야기는 성서 전체에서 가장 유명한 이야기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많은 이들이 알지 못하는 사실이 있는데, 대홍수신화는 유대교 문헌이 나오기 오래 전부터 이미 있었다.(p.72)” 이 이야기는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나왔고, 수메르, 아카드, 아시리아, 고대 바빌로니아 지역에서 나왔고, 수메르, 아카드, 아시리아, 고대 바빌로니아의 설형문자로 다양하게 기록되었다. 배를 만들어 지구 위에서 인류의 생존을 지켜준 어떤 영웅이 이미 오래된 점토판에 등장한다는 것이다.

 

기원전 2세기에 편집된 집회서에는 사람이 살아가는 데 반드시 필요한 일곱 가지 식료품이 나온다. , 소금, , 우유, , 포도 그리고 기름이 그것이다. 이 작은 목록은 팔레스티나 거주민들이 대체로 채식을 했다는 것을 알려준다. 대부분 식사의 기초는 곡물이었고, 특히 밀, 보리, 기장, 꼬투리 열매류, 특히 렌즈콩과 일반 콩을 많이 먹었다. 성스러운 성서 세계의 요리들은 철저히 채식이었다. 식단에는 신선하고 가벼우며 건강에 좋은 것들이 올라 있다. 아담과 하와도 과일을 즐겨 먹었고, 금지된 선악과나무의 열매도 따 먹었다. 그러나 흔히 알려진 것과는 달리 사과는 선악과나무의 열매가 될 수 없다.(p.106)” 첫째, 당시 팔레스티나와 메소포타미아 사이 지역에는 사과나무가 없었던 것이 거의 확실하다. 둘째, 성서 원문은 단지 과일에 대해서만 말하기 때문이다. 원죄에서 사과가 책임이 있다는 생각은 기원후 5세기에 처음 퍼졌다.

 

솔로몬은 파라호의 딸과 결혼하면서 아버지 다윗이 유다와 이스라엘이라는 두 왕국을 통일하여 만든 왕국을 더욱 크게 만들었다고 한다. 그러나 당시에 이런 나라는 존재하지 않았다.(p.124)” 왜냐하면 솔로몬의 왕국은 기껏해야 마을 같은 예루살렘과, 가난하고 보잘 것 없는 부족 지역인 유다를 포괄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고고학적 발견에 따르면, 이 지역은 다윗과 솔로몬 시대보다 200-400년 늦은 시기에 융성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바로 첫 번째 서기관들이 성서를 기록하기 시작했던 시기였다.

 

복음이라는 단어는 원래 그리스어에서 왔고 직역하면 기쁜 소식을 의미한다. 그러나 그리스도교에서는 구원의 선포라는 뜻으로 사용했다. 모두 50 개가 넘는 복음서가 있다. 그러나 4개의 복음서만 즉, <마태복음서>, <마가복음서>, <누가복음서>, <요한복음서가 신약성서에 자리 잡았다.(p.165)” 이 복음서들은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예수에 대해, 그리고 그의 삶과 활동에 대해 설명한다. 더 나아가 복음서는 평화와 구원의 소식이 되고, 영적 교화와 도덕적 가르침에도 기여하기를 원한다. <요한복음서는 누가처럼 예수를 역사적 인물로 묘사하려고 하지 않는다. 마가처럼 기적을 통해 신앙으로 끌어 모으려고 하지도 않는다. 마태처럼 구체적이고 도덕적인 가르침이 중요하지도 않다. <요한복음서의 중심에는 영적 가르침 및 교화, 그리고 명상과 기도가 자리 잡고 있다. <요한복음서저자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역사는 어떤 신비적 과정이다. 예수는 이미 인간으로 태어나기 전에 천상 세계의 일부였고, 자신의 일을 성취한 후에 하나님께로 돌아갈 것이다.

 

교황과 황제에게 쫓기던 젊은 신학자 마르틴 루터는 바르트루르크에서의 은신 생활 중에 성서 번역에 착수했다. 이 엄청난 작업이 교회와 독일어를 뿌리째 흔들었다.(p.236)” 성서를 독일어로 전하는 일은 루터에게는 민족이라는 대중을 움직이기 위한 하나의 도구였다. 루터는 민족이라는 대중을 움직여 로마의 후견과 간섭에 저항하고, 독일의 문화혁명을 추구하고자 했다. 루터는 독일을 교황권이라는 외부 권력의 희생자로 봤다. 루터는 통일된 독일어 문자언어를 만들었고, 이로써 독일인들이 서로를 더 잘 알고, 자신들을 하나의 민족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초를 놓았다.

 

그리스도교는 그리스도가 죄 많은 인간들을 원죄로부터 해방시켜준다는 약속 덕분에 성공했다. 예수 그리스도가 모든 인간의 죄를 스스로 짊어지고 자신의 희생적인 죽음으로 대속한다는 약속이 그리스도교 성공의 요인이다.(p.321)” 자주 화를 내고 폭력적인 신이 지배하는 구약성서의 아버지 종교는 신약성서의 아들 종교로 변환된다. 심층 심리학의 확신에 따르면, 성서는 신을 통해 자신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인류의 매력 넘치는 이야기이자, 인간 영혼의 꿈같은 탐험이다. 이 탐험에서 인간은 기쁨과 고통을 환상적인 사건들의 결과로 다루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선조 아브라함처럼 유대교, 그리스도교, 이슬람교의 존경을 동시에 받는 성서의 인물은 없다. 그래서 이 족장은 이 종교들 사이의 화해자가 될 수 있을까?(p.325)” 그는 유일신을 처음 믿었다. 그는 예언자 모세, 예수, 모하메드의 선임자로 여겨진다. 그는 3대 유일신 종교인 유대교, 그리스도교, 이슬람교의 시조로 존경받는다. 그렇기 때문에 종교로 인해 벌어지는 크고 작은 전쟁을 종식 시킬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라 생각된다. 이 책을 통해 성경책의 생성 과정과 그 내용의 구성들에 대해 여러 사실을 알게 되고 그에 대해 생각할 수 있게 된다. 그렇기에 신앙인뿐만 아니라 비 신앙인에게도 유용한 책이라 생각된다.

 

 

이달의 사락 k******4 2023.07.20. 신고 공감 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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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 인류의 영원한 고전
"성서, 인류의 영원한 고전" 내용보기
하나님의 역사하심과 인류에 대한 사랑을 담음 성경을 더욱 깊이 이해하려 읽은 책입니다. 다소 어렵고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재밌게 보았습니다. 두께도 많이 두껍지 않고 전반적으로 빠르게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다 생각됩니다./ 성경을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하고 가까이 하려는 분들께 추천드리는 책입니다. 아네테 그로스본가르트, 요하네스 잘츠베벨 편/ 이승희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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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역사하심과 인류에 대한 사랑을 담음 성경을 더욱 깊이 이해하려 읽은 책입니다.

 

다소 어렵고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재밌게 보았습니다.

 

두께도 많이 두껍지 않고 전반적으로 빠르게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다 생각됩니다./

 

성경을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하고 가까이 하려는 분들께 추천드리는 책입니다.

 

아네테 그로스본가르트, 요하네스 잘츠베벨 편/ 이승희 역

j*****3 2020.06.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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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 인류의 영원한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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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고학을 전공했으며 독실한 기독교 신자이다. 그런 내게 고고학으로 파헤친 성서의 역사라는 이 책 성서, 인류의 영원한 고전은 건너뛸 수 없는 책이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책은 성서의 내용을 주로 삼아 하나님과 예수님의 가르침을 전하고 신앙을 가지라고 하는 책이 아니라, 성서라는 책이 어떻게 생성되었고 어떤 과정을 거쳐 권위와 믿음을 갖게 되었으며 유대교의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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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고학을 전공했으며 독실한 기독교 신자이다. 그런 내게 고고학으로 파헤친 성서의 역사라는 이 책 성서, 인류의 영원한 고전은 건너뛸 수 없는 책이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책은 성서의 내용을 주로 삼아 하나님과 예수님의 가르침을 전하고 신앙을 가지라고 하는 책이 아니라, 성서라는 책이 어떻게 생성되었고 어떤 과정을 거쳐 권위와 믿음을 갖게 되었으며 유대교의 그것과 그리스도교의 그것이 어떻게 차이점이 있는지를 보여주는 '성서' 라는 책에 대한 역사서라고 보면 될 것이다.

 

사실 기독교인에게 성서의 내용은 함부로 의심하거나 과학적으로 따지고 들어야 하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시대가 변해서 이제는 무엇이든 의심하고 확인해 보려고 하는 시대가 되었다. 그런 시대적 흐름에 따라 나온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다소 무겁고 복잡한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기독교인이 아닌 사람이 봐도 좋을 법한 책이었다.

d***3 2020.10.2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