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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모를 땋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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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섬(아메리카 대륙) 원주민 식물학자의 에세이. 처음엔 향모Sweetgrass라는 이름의 풀만큼이나 생소한 이야기로 느껴졌다. 식물의 이름이 모국어의 감각에 상당히 기대고 있다는 사실도 처음 생각해보게 되었다. 먼 나라의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르는 꽃과 풀의 사연이지만 자연과 인간의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확장되어 어느새 빠져드는 지점이 있다. 요즘처럼 자연이 그리운 때, 건강
"향모를 땋으며" 내용보기

거북섬(아메리카 대륙) 원주민 식물학자의 에세이. 처음엔 향모Sweetgrass라는 이름의 풀만큼이나 생소한 이야기로 느껴졌다. 식물의 이름이 모국어의 감각에 상당히 기대고 있다는 사실도 처음 생각해보게 되었다. 먼 나라의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르는 꽃과 풀의 사연이지만 자연과 인간의 이야기로 자연스럽게 확장되어 어느새 빠져드는 지점이 있다. 요즘처럼 자연이 그리운 때, 건강을 지키고 잘 먹는 것이 생활의 중심처럼 여겨지는 때, 택배배송으로 잔뜩 모인 포장재를 분리수거하면서 문득 죄책감이 드는 때, 천천히 읽어볼 대목이 가득하다. 

i*****2 2020.10.23. 신고 공감 2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