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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는 지금처럼 책을 많이 읽지 않았다. 집안사정상 책을 살 수 없었고, 폐가식 도서관은 접근하기 힘들었고, 도서관학과에 다니면서도 도서관을 많이 이용하지 않았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내 돈이 생기면서 그제서야 책을 사보며 읽었다. 기억을 더듬어보면 국민학교에 다닐 때 (이젠 초등학교라는 말이 더 익숙하다) 큰이모가 책을 사주었는데 그때 읽은 책이 '소공녀'였고 그때 '버넷'이라는 이름을 어렴풋이 기억했다. 한참이 지난 후에 '소공자'를 알게 되었고 '소공녀'와 같은 작가라는 걸 알고 무척 기뻤다. 그 당시엔 작가는 한 권의 책만 내는 줄 알았다. 비룡소 클래식으로 만난 '소공자'는 어릴 적 기억도 나고 새로운 추억으로 다가왔다. 내가 읽었던 책은 글씨가 더 작고 얇았는데 이 책은 글씨도 크고 그림도 많아서 새로운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미국인 어머니를 가진 이유로 자신을 탐탁치 않게 여기는 고집쟁이 백작 할아버지를 변화시킨 세드릭 이야기로 기억하고 있는 '소공자'를 다시 만나니 내가 알던 것이 무척 적다는 것을 알았다. 아마도 작은 문고판으로 읽었나 보다. 영국의 영향력 있는 백작의 막내 아들 세드릭 에롤 대위는 외모와 재능은 백작답지만 법적으로 두 형이 있어서 가문의 작위와 재산을 물려받지 못하고 백작은 마음 속으로는 막내를 아끼지만 두 형과 비교하게 되고 울화가 치밀어 미국으로 여행을 보낸다. 그곳에서 한 아가씨를 만나 결혼을 하겠다고 하자 백작은 막내를 미워하여 재정적인 지원도 하지 않고 얼굴도 보지 않겠다고 한다. 고아였던 엄마와 영국인 세드릭 에롤 대위는 영국군의 대위 지위를 팔고 어렵게 일자리를 갖고 결혼을 한다. 엄마, 아빠를 모두 닮은 아빠와 이름이 같은 세드릭은 그림처럼 예뻤고 모두의 사랑을 받고 자란다. 하지만 아빠가 돌아가신 후에 슬퍼하는 엄마를 아빠처럼 ‘내 사랑’이라 부르며 위로를 한다. 큰삼촌은 말에서 떨어져 돌아가시고 작은삼촌은 로마에서 열병으로 돌아가시고 세드릭의 아버지도 돌아가시자 할아버지 도린코트 백작은 변호사 해비셤 씨를 보내 백작 폰틀로이 경이 될 세드릭을 영국으로 데려오라 하자 세드릭은 갈등을 하고 매일 다양한 화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영국의 귀족을 무척 싫어하는 길모퉁이에서 식료품점을 하는 홉스 씨와 상가모퉁이에서 부지런히 구두를 닦는 딕 형과 헤어지기 싫었지만 엄마는 세드릭의 미래를 위해 아이를 위로하며 가야 한다고 말한다. 백작이 뭔지 모르지만 백작의 지위와 돈으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한 세드릭은 결심을 하고 영국으로 간다.
비록 엄마는 성과 떨어진 코트 로지에서 지내고 자신은 할아버지와 성에서 지내야 하지만 천진난만하고 다정한 세드릭은 백작을 무서워하거나 어색해하지 않고 통풍에 걸려 다리가 아픈 할아버지를 도와드리고 자존심 세고 화를 잘 내는 백작은 세드릭에게 서서히 마음이 열리고 백작으로서의 자격을 갖춘 세드릭을 자랑스러워한다.
하지만 한 여자가 자신이 큰아들 비비스의 아내이며 자신의 아들이 백작이 되어야 한다며 백작을 찾아오자 세드릭에게 위기가 다가온다.
1886년에 처음 출간된 소공자는 계급이 있던 시대를 보여주며 착한 세드릭이 비현실적인 면이 있다는 옮긴이의 말을 읽으며 이 책을 읽는 내내 세드릭의 미화에 조금 낯설었는데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나누는 행복'을 느낄 수 있었다. 내가 아이일 때 읽는 소공자는 백작의 지위를 가지게 되어 남을 도와주고 고집쟁이 할아버지를 사람들이 존경하는 따스한 할아버지로 바뀔 수 있게 해주는 부분에 관심이 갔다면 아이가 있는 내가 읽는 소공자는 소공자가 어떻게 그렇게 되었나에 더 관심이 갔다. 부모가 언제나 사랑하고 따뜻하게 대했기 때문에 늘 순수하고 다정한 세드릭의 모습을 보며 부모로서 나는 아이들을 얼마나 따스하게 대하고 있나 반성도 되었다, 박신영 작가의 책 ‘백마 탄 왕자들은 왜 그렇게 떠돌아다닐까’에 소공자 편으로 소개한 ‘영국 꼰대와 미국 꼰대의 한판 대결’이 떠오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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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잊고 지내던 고전을 만났다. "소공자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 글, 레지널드 버치 그림, 김선애 옮김, 비룡소 펴냄)"는 어릴적 읽고 행복에 대한 가족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던 책이다. 영국인 아빠와 미국인 엄마 사이에서 태어난 세드릭은 아빠가 돌아가신 후 허름한 집에서 엄마와 살게 된다. 비록 풍족하지는 않았지만 엄마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세드릭은 명랑하고 돋보이는 아이였다. 길거리 상점 홉스 아저씨와 구두닦이 딕과 친한 세드릭은 때론 순진한 아이처럼 때론 정치와 경제에 관심이 많은 어른처럼 그들과 어울려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나누었다. 어느 날 세드릭은 영국의 할아버지가 보낸 변호사 해비셤을 만나 도린코트 백작 뒤를 이을 자손이 자신임을 듣게 되고 미국을 떠나 할아버지가 계신 도린코트 성으로 향한다. 통풍과 괴팍함으로 무장한 백작은 순진하며 총명한 폰틀로이 경인 세드릭을 만나 점점 변화한다. 세드릭은 어려운 이웃을 가여워하고 그들을 도울 방법을 항상 찾는다. 이것은 세드릭의 엄마에게서 배운 사랑과 나눔이다. 백작은 세드릭의 행동 하나하나를 살피고 자신이 그토록 경멸하던 미국인 며느리가 손자를 잘 키웠다 생각한다. 세드릭은 영국에 와서도 어려운 이웃을 배려하고, 그들을 도울 방법을 모색한다. 백작은 그런 손주로 인해 점점 변해가기 시작하고, 세상 그 누구보다 세드릭을 자랑스러워한다. 마을 사람들은 세드릭과 백작의 모습을 보며 행복해하고, 백작은 점점 며느리를 가까이 두고 싶어한다. 그러던 어느 날 백작 앞에 자신이 백작의 큰 아들과 결혼해 가문을 이을 장남을 낳았다 말하는 미나가 그들 앞에 나타난다. 백작은 혹여 세드릭을 잃을까 걱정을 하고 이 소식을 접한 홉스와 딕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변호사를 만난다. 그런데 의문의 여인 미나가 알고보니 딕의 형수였고, 가문을 이을 장남이라 설명한 그 아이는 딕의 조카였다. 미나는 만난 딕의 형은 아이를 데리고 백작이 장만한 목장에서 가족의 정과 일자리를 찾고 홉스는 세드릭 곁에 머물고자 영국으로 이사해 상점을 연다. 이제 백작과 세드릭, 세드릭의 엄마는 도린코트 성에서 행복하게 지내게 되었다. 그 누구도 그들을 방해하거나 괴롭히지 못할 것이다. 세계 어린이 문학 고전 중 하나인 소공자는 초등 고학년 이상과 함께 읽으며 이야기 흐름을 따라 사건을 정리하고 등장인물의 성격을 도표로 정리해 내용을 이해하면 좋을 것 같다. 사람과 삼람 사이에 흐르는 따뜻한 강물은 정인 것 같다. 따뜻한 마음도 진심도 나눔도 모두 정에서 비롯되어 나오는 것이 아닌가 싶다. 소공자 세드릭을 통해 마음을 움직이는 따뜻한 정을 배운 시간... 오래 내 기억 속에 이 책이 기억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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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책 제목을 처음 보았을 때, '공자가 작아지는 이야기일까?'라는 호기심이 생겨 책을 집어 들었다. 하지만 실제 내영은 전혀 달랐다. 소공자는 단순한 재미가 아니라 인간의 마음과 선한 행동의 힘을 보여주는 이야기였다. 줄거리를 간단히 말하면, 평범한 소년 세드릭 에롤이 어느 날 갑자기 백작의 후계자가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영국의 성에서 살게 되는 이야기이다. 그는 성에서 살며 여러 가지 사건을 겪는데, 특히 가짜 후계자가 나타나면서 큰 혼란을 맞기도 한다. 하지만 세드릭은 늘 밝고 따뜻한 마음을 잃지 않고 사람들을 대했다. 내가 가장 감명 깊게 본 장면은 세드릭이 불우이웃을 도와주면서 백작의 차가운 마음을 변화시키는 부분이었다. 원래 냉정하고 고집스러웠던 백작이 세드릭의 착한 행동을 보고 점점 마음을 열고, 다른 이들을 배려하는 사람으로 변해 가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나는 이 장면에서 '선한 행동은 다른 사람까지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생각해 보니 나도 예전에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다. 학교에서 열린 알뜰시장에서 친구들이 다 함께 기부하는 모습을 보고 나도 "나도 어려운 친구들을 도와야지"라는 마음이 생겨 기부를 했던 것이다. 세드릭처럼 거창하게 집을 지어주지는 못했지만, 작은 마음이 모여 큰 힘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을 다 읽은 후 나는 착한 행동은 단순히 남을 돕는 것을 넘어, 다른 사람들의 마음까지 움직이는 힘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앞으로 나도 세드릭처럼 어려운 친구가 있으면 먼저 다가가 말을 걸어주고, 혼자 힘들어하는 친구가 있다면 곁에서 같이 있어 주는 용기를 내고 싶다. 때로는 작은 관심과 따뜻한 말 한마디가 그 친구의 마음을 밝게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소공자는 내게 '작은 선행이 세상을 바꾼다'라는 교훈을 주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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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자 <비룡소>클래식32번
어릴적 드라마,영화,책 등 등 다양한 방법으로 보아왔고 읽어왔던 책,소공자 ! 홉스 씨는 상류츠 생활에 홀딱 반한 데다 어린 친구를 떠나고 싶지 않아서,뉴욕에 있는 길모퉁이 가게를 팔고 영국 얼스보로 마을로 이사했다. 그리고 여기서 성의 지원을 받아 가게를 열어 매우 성공했다.홉스 씨는 백작과 아주 친해지지는 않았지만 오래 지나지 않아 백작보다도 더 귀족적으로 변해서, 매일 아침 궁정 소식을 읽고 상원이 어떤 일을 했는지 샅샅이 훑었다! 십 년 쯤 지나 딕이 공부를 마치고 캘리포니아에 있는 형을 보러 갈 때였다. 딕이 홉스 씨에게 미국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느냐고 묻자 홉스 씨는 진지하게 고개를 저었다. 바로,이 부분이 다음책을 예고하는 부분이다.궁금하게 만들고 호기심을 가지게 만든다. "미국에서 살고 싶지는 않아. 세드릭 곁에서 그애를 보살펴 주고 싶으니까. 미국에는 조상도,백작도 없다고!" 라는 부분이 제일 기억에 남고 인상 깊었다. 그리고 세드릭은 나보다도 엄청 어린데 세드릭이 당당하고 용감하고 자신감이 있어 그것처럼 나도 닮고 싶다. 그리고 이 책은 소공자 인데 소공녀는 무슨이야기 일지 또 이 책 소공자와 무슨 차이가 있을지 궁금하다 꼭 읽어 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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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읽었던 소설책 소공자. 사실 이 소공자 책을 눈앞에 두고서 딸아이가 "엄마 어떤 내용이야?"하고 물었는때, 어머나 이게 웬일인가요. 어떤 내용이었는지 기억이 나지않는 거예요. 익숙하게 알고 있던 소공녀와는 다르게 도무지 무슨 줄거리였는지 잘 기억이 나지않는게 정말 읽은지 오래 되었구나 싶어서 더욱 반가운 맘으로 책을 읽어 내려갔답니다.
소공녀와 비밀의 화원의 작가인 프랜시스 호지스 버넷의 작품 소공자. 1886년작품이라고 하니 무려 130년동안이나 사랑받은 작품이네요. 표지부터가 명작답게 은은한 그림이라서 편안한 느낌을 주더라구요.
먼저 차례를 보자면
1. 놀라운 소식
로 되어 있답니다.
뉴욕의 한적한 곳에서 엄마와 함께 살고 있는 소년 세드릭에게 어느 날 할아버지의 변호사가 찾아와서 세드릭이 영국 부호의 백작가문의 후계자라고 알려주는 것에서부터 이야기는 시작되지요. 그 당시 미국의 시대상을 반영하여서인지 이미 세드릭의 주변의 사람들은 영국의 백작에 대해 이미 나쁜 선입견을 가지고 지내긴하지만, 그래도 선천적으로 밝고 착한 세드릭은 할아버지에 대한 기대를 안고 엄마와 함께 할아버지가 있는 미국으로 떠나게 됩니다.
이 책에는 그 당시의 계급사회를 그대로 나타내어 집사라든지,소작농,그리고 가정부등 요즘시대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직업들이 나와요. 그래서인지 너무나 당연하게 신분의 귀천에 대해서도 언급이 되며 세속적인 어른들의 눈으로 보니 하층민들의 직업에 대해서도 무시하는 말들도 나오더라구요.
하지만 현명한 세드릭의 엄마인 에롤부인은 아이에게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돌볼줄 알며 베풀줄 아는 사람으로 키웁니다. 남편도 없고, 경제적으로도 넉넉하지못할텐데 만약 나라면 저런 상황에서 아들을 저렇게 키울수 있을까 하는 맘이 들었어요.
글밥이 조금 많은 편이긴 하지만, 줄의 간격이 널찍해서 읽는 내내 편안한 시선으로 책을 볼수 있었고, 책재질자체는 약간의 흑백톤인데 간간히 이런 칼라 삽화가 삽입되어 있어 딸아이는 명화감상같다고 표현하더라구요.
냉정하고 세속적인 시선을 가지고 있는 변호사 해비셤씨나, 기존의 백작과 소작인들과의 관계를 잘 아는 모던트 목사등 지극히 세속적이고 현실적인 어른들의 눈에는 이 천진난만하고 어른스럽고 의젓한 세드릭으로 인해 괴팍하고 냉철한 할아버지 백작이 바뀌는 것이 참 놀랍게 보이지요.
돈도 많고 주위에 사람도 많지만 정작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도 없고, 백작을 사랑해주는 사람도 없었던 할아버지에게 진심으로 마음을 열게 해주는 손자 세드릭이 있어 자의반 타의반으로 점점 더 착하고 훌륭한 사람으로 변하게 됩니다.
가령 뉴욕에서 세드릭을 데려올때 돈으로 무엇이든 사주라고 했던 백작이나 무심한 그 말을 알아서 돌려서 전하는 변호사와는 달리 세드릭은 그 돈으로 브리짓아줌마나 사과장수할머니,딕형을 도와주는데, 모든 공을 할아버지덕분이라고 돌리게 되지요. 그래서 할아버지는 세상에서 둘도없는 훌륭한 분이라고 믿게되고, 그 믿음을 엄마도 변호사도 깨지않으려해요. 물론 금전적인 부분은 조금 어렵겠지만, 세드릭과 같이 사람에 대한 사랑의 눈으로 관심있게 찾아본다면 우리 주위에도 사소한 것이라도 도움을 줄수 있는 일들이 아주 많다는걸 새삼 느껴요.
책의 마지막에 보면 김선애님의 옮긴 이의 말에서 저의 느낌을 그대로 찾을수 있었답니다. 사랑과 나눔,함께 행복으로 가는 길이라는 글의 제목처럼 너무 착해서 비현실적일수 있는 세드릭이긴 하지만 언제나 다른 사람들의 좋은 점만을 보라고 했던 어머니의 가르침대로 주위 사람들에게 행복바이러스를 전하는 점만큼은 너무나도 확실하지요.
긍정의 힘! 삶이 힘들고 어려울때도 항상 밝고 좋은 면들만 봐야지하는데 사실상 그게 잘 안되더라구요. 이 책을 읽으면서 저도 에롤부인처럼 딸아이에게 무한한 사랑과 배려를 가르쳐 주는 엄마가 되어야겠다고 다시한번 다짐하게 되네요.
펴낸이의 글에서 보면 고전은 읽을때 얍삽한 재미는 없을지 몰라도 읽고나면 언젠가 문득 생각나는책, 오래 기억에 남는책,내 마음에 호소해서 내가 나를 발견할수 있는 책,나를 생각하게끔 만드는 책이라지요. 정말 공감합니다. 요즘 책들은 기발하면서도 재미난 책이 많지만 깊이있는 감동이 없는 책들이 더러 있잖아요. 하지만 비룡소 클래식의 책들은 그런 걱정일랑 필요없는 책들만 있네요. 신간인 소공자는 비룡소 클래식 시리즈 32번이고 1번인 보물섬을 시작으로 현재에도 계속 출판되고 있는 중인데요, 마지막권인 33번은 지킬박사와 하이드네요.
소공자를 읽으며 어느새 세드릭의 매력에 저도 그만 푹 빠져버린듯하네요.호호 . 신간도 좋지만, 앞으로는 아이와 함께 지난 고전을 다시한번 읽어볼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것 같아요. 세드릭.다시 만나서 반가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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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자 뉴욕에 사는 일곱 살 소년인 세드릭에게 놀라운 소식이 생겼다. 영국의 백작인 할아버지가 후계자가 되야 할 손자한테 가문의 변호사를 보낸 것이다. 세드릭은 변호사와 이런저런 얘기도 나누었다. 세드릭은 자신의 아빠처럼 전투에 나가고 싶다고 하였다. 왜냐하면 용감한 건 백작에게 큰 장점이라고 말하자 변호사는 또 다른 장점을 말하여 주었다. 어떤 백작은 돈이 많다고 하였더니 세드릭은 돈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변호사는 그 이유를 물었다. 세드릭은 돈이 많으면 많은 일을 할 수 있어서 돈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과 파는 할머니도 도와드리고, 엄마한테 예쁜 물건들을 사 드리고, 상가 모퉁이에서 일하는 딕형한테도 큰 도움을 준다고 하였다. 그리고 메리 아줌마 동생인 브리짓 아줌마도 도와드리고… 세드릭은 남을 배려할 줄 알고 친절한 것 같다. 나도 조금 씩 세드릭처럼 남을 더욱 더 배려할 줄 알고 친절한 사람이 되어야 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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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클래식 32번 소공자를 소개합니다. 여러 출판사의 다양한 클래식 시리즈가 최근 많이 출시 되고 있는데요. 그중 비룡소 클래식 시리즈 소공자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 보겠습니다.
주인공 세드릭은
부모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란 사랑스럽고 귀여운 아이입니다. 아빠가 엄마를 지극히 아끼는 것을 보고 자기도 엄마를 끔찍히도 아끼게 되었다니... 받은 사랑을 그대로 베풀줄 아는 세드릭의 모습을 보며 지금의 저를 바라보게 되네요~ ㅎㅎ 이렇듯...비룡소의 클래식은 하나하나 디테일하게 감정들 묘사하고 있어 그사람이 어떤 사람인지...지금 상황이 어떤상황인지... 책속으로 깊이 깊이 빠져 들 수 있었답니다.
소공자는 잔잔하면서도 서정적인 고전세계명작입니다. 어릴적에 누구나 한번쯤은 읽어봤을 소공자.. 다시 새롭게 읽고 너무 기분좋은 재미있는 보물을 만난듯한 기분으로 벅차게 읽어 내려갔습니다. 이글의 주인공인 세드릭은 맑고 순수한 영혼의 아이 입니다. 모든 동네 할아버지와 불우한 이웃을 아무 편견없는 시선으로 그들을 바라보는 시각은 어른이 배워야할 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드릭의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고집불통인 할아버지의 재산을 물러받기 위해 백작으로 어린나이에 어머니와 헤어지고 할아버지 집으로 들어가게 되는데요 맑은 영혼의 세드릭이 할아버지를 변화시키는 과정을 담고 있는 내용입니다.
상상은 가시지요~ 그러나 이 책의 부드러운 연결과 사실적인 부드러움이 느껴지는 세드릭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는 책입니다. 개인주의와 이기적인 이웃에 누가 있는지도 모르는 요즘 세상에 사랑이 가득한 세드릭의 이야기는 삶의 행복~직접적으로 전해주는 감동적인 이야기 입니다. 세드릭이 갑자기 생겨버린 돈으로 서스름없이 구두방, 아이 12명을 지닌 가정부, 사과파는 할머니등을 도와주는 장면은 우리 어른들의 욕심을 반성하게 만드는 감동적인 부분이였습니다
세상의 이웃을 등져 버리는 요즘... 이웃도 모르는 요즘... 세상은 개인주의로 차 오르는 요즘...
가슴한편 따뜻해지는 명작 소공자는 아이들도 어른들도 잊어버릴때 쯤에 한번씩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될 만한 책이 될 것 입니다. 아이들도 자신만 생각하지않는 소공자를 닮은 모습으로 커갔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할아버지 백작의 미운 마음으로 가득 차 있는 아픈 몸과 마음을 가진 할아버지를 부드러운 순백색의 크림처럼 한순간에 녹여버리는 세드릭의 매력에 반하지 않을 수 없는 소공자 였습니다.
오랜만에 읽게 되어 너무 즐거운 시간이였구요.
비룡소 클래식 소공자를 통해
아이들도 가슴 따뜻한 세드릭을 통해 따뜻한 어른으로 커갔으면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부드러운 묘사와 구체적으로 상활을 설명하는 읽기 편한 비룡소 클래식 소공자... 무료한 일요일 한낮... 소공자의 세계로 빠져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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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고전이 필요하고 고전을 읽어야 한다는 건 알지만, 요즘은 책이 여러 분야에 걸쳐 다양하게 나오고 있으니 재미도 없고 딱딱하다고 생각하는 고전을 아이들 손에 쥐어주기란 쉽지가 않다. 나 역시도 고전보다는 내가 좋아하는 분야의 책에 먼저 손이 가는걸 보면 아이 역시도 마찬가지리라...
내가 어렸을 때 보아왔던 고전 중에 하나인 소공자를 보게 되었다. 워낙 유명했던 도서인지라 책의 내용은 몰라도 제목쯤은 누구나가 다 알고 있을 법한 그런 도서. 사실 나도 제목만 들었을 뿐 내용은 모르고 있었다. 집에 아이들 고전이 있긴 하지만, 그것까지 읽어보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고 해야 하나... 아님 내가 너무 게을렀다고 해야 하나... 솔직히 얘기하면 책장 한쪽면을 꽉 채우고 있던 고전 읽기에 관심이 없었고 그 책은 아이들을 위한 책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처음 소공자를 봤을 때 꽤 두꺼운 책이라 쉽게 손이 가지는 않았다. 초등 4학년인 우리 아이에게 한번 읽어보라고 하니 '엄마 이건 아닌거 같아요...' 하면서 겁을 낸다. 역시 책 두께감을 보고 아이는 질려버린 듯 하다. 읽기 싫은 걸 억지로 보게 하면 오히려 책에 질려버릴 수도 있으니 나는 억지로 권하지는 않는다. 가끔 두꺼워서 아이가 엄두를 못내는 책들은 엄마인 내가 먼저 읽어보고 내용을 살짝 흘려주어 아이의 흥미를 끌어 내기도 하고, 궁금하게 해서 아이가 스스로 책을 보게 해주는게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국 백작이 될 운명을 가지고 태어난 세드릭. 세드릭은 한적한 동네의 싸고 좁은 집에서 태어나긴 했지만 정말 행운아였다. 늘 건강해서 아무런 걱정을 끼치지 않았으며, 성격이 순하고 귀여워서 누구나 좋아하는 데다 외모 또한 그림처럼 예뻤다. 세드릭은 외모만으로도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붙임성이 좋고 누구에게나 친절하고도 다정했기에 더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세드릭은 누구를 만나든지 간에 겁내지 않고 명랑하게 사람들과 친해지는 것이었다. 모르는 사람을 처음 만났을 때 상대방이 내게 친절하고 다정하게 대해주면 자신도 모르게 끌리는 것처럼 세드릭은 그런 아이었다. 사람들을 잘 믿고 함께 공감하며 다른 사람을 편안하게 해 주려는 다정한 마음이 있었기 때문인데 이건 세드릭 엄마의 영향이 컸다. 세드릭의 엄마는 다른 사람을 배려할 줄 알고,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려는 성품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었다.
세드릭은 좋은 아빠와 엄마를 두었지만, 아빠는 아이가 어렸을 때 돌아가셔서 기억도 나지 않는다. 아빠가 돌아가신 후 세드릭은 엄마의 눈에서 슬픔이 가득한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아이의 마음도 좋지는 않았다. 아이는 그런 엄마를 슬프지 않게 하려고 했고, 엄마를 기쁘게 해드리려고 노력하는 아이었다. 세드릭은 엄마를 '내 사랑'이라고 불렀는데, 세드릭의 아빠가 엄마를 내 사랑이라고 불렀기 때문이다. 엄마를 내사랑으로 부른다는 것도 재미있었지만, 그만큼 엄마를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했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엄마도 세드릭을 많이 사랑했지만, 그만큼 세드릭도 엄마를 사랑했다.
세드릭에게는 친한 친구가 있었는데 식료품 가게의 주인인 홉스 아저씨와 구두닦이 딕 형, 그리고 과일장수 할머니였다. 세드릭은 엄마와 가장 친하게 지냈지만, 엄마 다음으로 홉스 아저씨와 친하게 지냈다. 시간이 날 때마다 홉스 아저씨의 식료품 가게에 가서 친구가 되어주기도 했고,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그날도 세드릭은 홉스 아저씨의 가게에서 아저씨와 대화를 나누고 있는데 유모가 찾아왔다. 집으로 간 세드릭은 드린코드 백작 가문의 변호사인 해비셤 씨를 만나게 되고, 자신이 백작의 후계자라는 사실과 얼마 후 영국으로 가야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세드릭은 미국에서 살았기 때문에 백작이란 것에 대해서 몰랐고, 친구들과 헤어지는 것이 싫어 백작이 되기 싫다고 한다. 하지만, 엄마는 아빠가 살아계셨다면 세드릭이 영국으로 가서 백작이 되길 원했을 거라고 얘기하자 순순히 엄마의 말을 따르기로 한다.
세드릭은 영국으로 떠나기 전에 백작 할아버지가 주신 돈으로 친구들을 도와준다. 류머티즘에 걸려 일을 못하는 남편과 밀린 집세 때문에 힘들어하고 있는 브리짓 아줌마에게 돈을 주어 어려움을 해결하게 해 주고, 비가 올 때마다 뼈가 쑤신다는 사과 장수 할머니의 가판대를 찾아가 천막과 난로, 숄을 준비해 준다. 그리고 구두닦이 딕 형에게는 돈을 주어 맘이 안맞아 일하기 힘든 제이크를 내보게하고 구두닦이 사장이 되게 간판과 구둣솔 등 새 도구를 갖춰 준다. 홉스 아저씨와의 대화를 통해 백작이 별로 좋지 않은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할아버지가 주신 돈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면서 세드릭은 백작이 되는 것도 참 괜찮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영국으로 간 세드릭은 엄마와 따로 살아야 했다. 할아버지는 미국 여자인 에롤을 며느리로 인정하고 싶지 않았고, 며느리를 싫어해서 얼굴조차 보기 싫어했다. 그렇다고 사람들의 이목이 있는데 구질구질하게 살게 할 수 없어 집 근처에 에롤이 살 집을 주었다. 세드릭은 처음으로 할아버지를 만났을 때 긴장하지도 않고, 자신의 친구처럼 다정하게 대해 주었다. 할아버지가 준 돈으로 사람들을 도와주게 되어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하고 그 돈을 어떻게 썼는지 할아버지께 요목조목 말씀드렸다. 저녁 식사가 준비되었을 때 세드릭은 통풍 때문에 다리가 불편한 할아버지를 위해 자신의 어깨를 빌려드리기도 했다. 일곱 살짜리 꼬마가 자신의 어깨에 기대라고 했을 때, 백작은 손자를 시험해 볼 요량으로 아이의 어깨를 잡았다. 아이가 부축하기에 할아버지의 무게는 상당히 힘에 부쳤지만 아이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식당까지 할아버지를 부축했다.
세드릭은 그 이후로도 할아버지와 많은 시간을 보냈다. 할아버지의 나쁜 점을 전혀 모르고 있었던 세드릭은 할아버지의 좋은 점만 바라보려고 했고, 할아버지의 친구가 되어주고 싶었다. 그러면서 자신은 할아버지 같은 백작이 되겠다고 했다. 백작은 성미가 나쁘고 무정하고 세속적이었지만 손자가 자신을 신뢰한다는 데서 전에 맛보지 못했던 기쁨을 느끼기 시작한다. 자신을 믿고 무서워하지 않으며 자신의 추한 면을 전혀 모르는 듯한, 자신을 의심 한 점 없는 맑은 눈으로 바라보는 누군가를 만나는 것은 그 사람이 어린아이일지라도 기분 좋은 일이었다. 백작은 많은 것을 가졌지만 그동안 자신을 위해서만 썼고, 자신의 아이들에게조차도 무정한 사람이었다. 그런 그가 손자를 좋아하게 될 줄 그리고 사랑하게 될 줄은 아무도 몰랐다. 백작은 부자였지만 아무도 그를 좋아하지 않았고 진정한 친구 하나 없어 외로웠다. 백작의 외롭고 쓸쓸했던 그 시간들을 세드릭이 행복이라는 것으로 채워주고 있었다. 백작은 세드릭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서 손자가 말하는 걸 전부 들어주었고, 다른 사람을 도와주고 베풀어 주면서 그렇게 얻는 기쁨이 크다는 것도 알았다.
"그래, 그 애는 날 사랑해. 나도 그 애를 사랑하고. 전에는 무언가를 좋아한 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 말이야. 난 그 애를 사랑한다고. 처음 봤을 때부터 마음에 들었지. 난 나이를 먹을 만큼 먹었고 사는 게 지긋지긋했어. 그런데 그 애는 나한테 살아갈 이유를 줬어. 난 그 애가 자랑스럽다네. 언젠가 그 애가 백작이 될 거라는 게 기뻤지." <본문 p. 251 일부 발췌>
백작은 세드릭과 함께 그렇게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정말로 황당할만한 특별한 사건이 발생한다. 죽은 큰아들과 결혼해서 아들을 낳았다는 여인이 나타나게 되고, 세드릭은 백작의 자리에서 물러나야 하는 상황이 생기게 되는데... 과연 세드릭의 운명을 어떻게 될 것인가? 그리고 세드릭을 너무나 사랑하는 백작은 어떻게 그 일을 해결할 수 있을까?
오랫만에 접해 본 한편의 고전 속에서 참 많은 걸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이것이 바로 고전의 매력이라는 생각이 든 책이었다. 처음에는 그닥 재미있다는 느낌을 받지 않았지만 페이지가 넘어갈수록 흥미진진해져 이야기 속에 푹 빠져들 수 있었다. 할아버지 앞에서는 당당하고 다정하며,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생각하는 마음 씀씀이에서 세드릭은 백작다운 풍미가 느껴졌다. 몸이 아파 일을 하지 못해 소작료가 밀려있는 사람에게 아량을 베풀 줄 알고, 발이 다친 아이에게 자신의 말을 태워 집까지 데려다 주고,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할아버지의 도움을 받아 집을 새로 지어주기도 한다. 이건 꼭 많은 걸 가졌다고 해서 가능한 부분은 아닐 것이다. 세상의 모든 부자들이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을 생각한다면 지금보다 훨씬 더 아름다울테니까 말이다. 세드릭의 엄마인 에롤 부인은 참 아름다운 여인인데, 외모에서 풍기는 이미지 못지 않게 마음도 아름다운 여인이다. 가난하고 불쌍한 사람들을 도와주기도 하고, 할아버지와 세드릭의 관계가 나빠질까봐 백작이 자신을 싫어해서 따로 살게 한다는 걸 세드릭이 모르게 하는 걸 보면 생각이 깊은 여인임에 틀림없다. 세드릭의 아빠와 엄마가 좋은 성품을 가졌기에 세드릭 같은 아이가 만들어지지 않았나 싶다. 세드릭이 백작이 되지 못한다는 소리를 들었을 때 가장 먼저 걱정한 것은 내 사랑에게 준 마차와 집을 뺏기지 않을 것인가 하는 것이었다. 에롤 부인을 보면서 나도 아이를 위해 올바른 교육을 하고 있는지 한번쯤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 다음번에 나올 비룡소 클래식은 어떤 책이 나올지 기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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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화원의 작가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이 쓴 명작은 오랜시간 아이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세계 어린이 문학의 고전으로 만나보게 된 비룡소 클래식에서는 익숙한 작품들은 물론 세계 각국의 명작을 새롭게 만나볼 수도 있답니다. 평범한 소년의 삶에 말할 수 없이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는 소공자를 보기로 합니다. 이번에는 아이가 쓴 독서록을 옮겨볼까 합니다.
백작이 백작을 물려줄때부터 시작하는데 첫째 아들과 둘째 아들은 이기적이고 막내는 이타적이여서 백작은 막내가 백작을 물려 주고 싶었지만, 첫째 아들이 백작이 될수밖에 없었고, 막내는 백작이 싫어하는 미국인과 결혼을 하였다. 백작은 영국사람이었다. 막내의 아들 세드릭은 어렸을 때 아빠가 죽고 엄마와 가장 친한 친구로 지내며 대인관계와 사교성이 커서 그 마을 사람들과 친해졌다. 그 중에 홉스는 백작을 싫어 했는데, 세드릭이 백작이 될것이라는것을 알고 이해하게 된다. 세드릭이 엄마와 함께 영국에 가기전에 홉스에게는 금시계를 딕에게는 현판과 제이크를 내보내는 돈을 주었다. 영국으로 가서 백작과 친해지면서도 엄마를 잊지 않았다. 백작과 친해져가고 있는 어느 날 백작은 폰틀로이 경이 세드릭이 아닐수도 있다는 말에 세드릭을 보호할려고 한다. 법정에서 세드릭이 이기고 세드릭의 생일을 지내게 되어 홉스와 딕에게 집을 구경시키고 엄마를 집으로 모셨다. 그리고 홉스는 성의 지원을 받아 가계를 열어 성공했다. 저는 이 책에서 세드릭이 효자란 것과 부모님의 성격이 아들의 성격을 좌우한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나도 내 자식을 낳으면 자상한 아빠가 될 것이다.
독서는 많이 하는 아이인데 제대로 독서활동을 시키지 못한 제 잘못이 있는것 같았어요...ㅠㅠ 아이가 나름 쓴다고 열심히 쓰더군요. 조금은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을 나타내었다는것이 너무나 기특하더군요. 책을 읽고, 이렇게 독후감을 써본게 언제인가 싶네요. 일기는 잘 쓰고 있는데, 아쉬운데로 괜찮은것도 같기도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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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클래식 시리즈. 우리가 이미 잘 알고 있는 고전뿐만 아니라 숨겨져 있는 보석같은 세계 명작을 찾아 정성들여 번역한 고전 시리즈라고 합니다. 이번에 읽은 책은 그 시리즈 중의 "소공자"입니다. 작가는 두 아들을 위해 이 작품을 썼다고 하네요. 그 당시에도 엄청한 인기를 얻으며 작가로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분이 "소공녀", "비밀의 화원"도 쓰셨다니, 시간이 되면 나머지 작품들도 비룡소 클래식 시리즈로 만나보고 싶어요. 저번에 읽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도 전혀 부자연스럽지 않게 우리나라 말로 바꾸어 번역한 점이 칭찬할 만 했는데요. 이번 소공자 역시 번역에 박수를 보냅니다. 이해하기 쉽고 문장도 유려하여 초등학생서부터 쉽고 재미나게 읽어나갈 수 있으면서 어린 시절 읽었던 고전의 향수를 느끼고픈 성인에게도 좋은 책으로 태어났답니다. 줄거리는 잘 알려진 바일텐데요. 저도 어렴풋이 알고 있던 줄거리였지만 이렇게 고전을 다시 보니 너무 좋았어요. 사랑스러운 소공자의 말과 행동에 저도 많이 따라 웃고 또 사랑하게 되었답니다. 백작을 처음 방문한 세드릭의 모습을 보고 터져나오는 웃음을 참기 위해 벽에 걸린 기묘한 그림에 집중해야 했던 하인의 모습이 정말 웃겼어요.. 누구든 공감할 상황이지 않았을까 싶네요. 주변 사람까지 변화시키게 만드는 세드릭의 힘! 또 혼자서 아이를 그렇게 진정 잘 키워낸 어머니가 부럽기도 했답니다. ^^ 저도 우리 딸들을 그렇게 키워낼 수 있다면 좋겠어요.. 원작의 그림이 그대로 실려 있어 보는 재미를 더해줬어요. 사랑스런 세드릭의 멋진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지금은 10살된 우리 딸이 이 책을 읽고 있네요.. 저처럼 세드릭을 보고 따라 웃고 감동하고 푹 빠져 있답니다. 원작의 재미를 살리면서도 술술 읽어 내려갈 수 있게 잘 만들어진 책이라 고전을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접하고픈 분들께 추천하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