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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인 차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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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리 그린들리 <메이드 인 차이나> 봄나무     저 아래 갑판에서 눈물을 훔치는 큰아버지를 보았다. p.244     문득 '착하다'는 코드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한다. 큰아버지는 부모님을 여의고 자신의 동생을 나몰라라 할 수 없었을 것이다. 동생의 부인도 모르게 그 동생을 도우면서 정작 자신은 가정도 꾸리지 않았다. 그것이 너무 힘들었을까? 맞다. 솔직히 쉬운 일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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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인 차이나

 

샐리 그린들리 <메이드 인 차이나> 봄나무

 

 

저 아래 갑판에서 눈물을 훔치는 큰아버지를 보았다. p.244

 

 

문득 '착하다'는 코드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한다. 큰아버지는 부모님을 여의고 자신의 동생을 나몰라라 할 수 없었을 것이다. 동생의 부인도 모르게 그 동생을 도우면서 정작 자신은 가정도 꾸리지 않았다. 그것이 너무 힘들었을까? 맞다. 솔직히 쉬운 일은 아니다. 설상가상 갑작스레 죽은 동생. 그 동생이 남긴 가족은 이 형에게는 떼어버릴래야 뗄 수 없는 큰 짐으로 다가온다. 차라리 착하지 않았다면 좋았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렇게 몰인정하게 했다면 차라리 주위의 손가락질은 받았겠지만 쓰러진 지붕밑에서 겨우 잠을 청하는 동생네의 딸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팔지 않았을 것이고, 또 그 딸을 찾다가 병새가 악화되어 어린 것들만 남긴 채 어미새가 떠나지는 않지 않았을것 아닌가.

 

'루 시안, 오늘은 너에게 큰일이 있는 날이다. 오늘부터 너는 진흙탕 같은 이 세상을 혼자 헤쳐 나갈 방법을 배워야 해. 그동안은 나랑 네 엄마가 다 보살펴 주었잖니. 이제 네 삶을 스스로 개척할 때다." p.7

 

 

공장을 다니며 돈을 벌고 있는 큰아버지는 농사를 짓고 있는 동생이 못마땅했다. 가족이 살아갈려면 좀더 돈을 벌어야 하고,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고 동생을 설득해도 동생은 끝내 형의 말을 듣지 않았다. 자신의 방법만을 강요하던 형은 끝내 동생의 딸을 돈을 주고 노동시장에 나가 새로운 일터를 잡아준다. 열한살의 어린 것을. 사람들은 누구나 타인의 삶을 인정하기 보다는 자신이 발견한 한가지 길만을 고수하고 압력을 넣으려 한다. 다다르지 못했다고 말이다.

 

내가 외동딸이었을 때, 아빠는 나를 목말 태워 강가로 달려가고는 했다.

..

내가 외동딸이었을 때, 아빠는 나를 손수레에 태워 큰길을 왔다 갔다 하며 놀아주었다.

..

내가 외동딸이었을 때, 아빠는 나에게 장기며 바둑 두는 법을 가르쳐 주었다. p.9

 

안타깝게 소리쳐도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아빠에 대한 추억을 간직한 루 시안에게 엄마에 대한 아픔까지 더해주는 결과를 낳고 만다. 누가 루 시안에게 위로를 해줄 수 있을까?

 

차갑기 그지없는 주인 아주머니의 냉대를 받으며 지낸 식모 생활, 그곳을 피해 도망치다 돈을 벌게 해준다며 그녀의 뱃삯을 대신 내준 공장 부부 등 어른들이 루 시안에게 보여준 세상은 너무도 냉혹함 그 자체였다. 세상이 얼마나 진흙탕 같은지 너무도 철저하게 경험하는 시간이 되고 만다.

 

이 책은 중국 곳곳에서 남아있는 남아선호사상과 세계의 공장이라 일컫는 중국의 비참한 아동 노동 실태를 어린 소녀의 시점에서 생생하고도 절절하게 들려준다. 한 사람의 가치관과 행복을 처참히 짓밟으며 무가치하다고 내동댕이치는 그 힘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그 힘이 빼앗으려고 하는 것이 무엇인지 늦은 후회로 눈물짖기 전에 한 번만이라도 인간답게 바라보며 진정으로 착한 마음을 품었으면 좋겠다. 착한척 하며 자신을 포장하지 말고.... 

 


 

g*******s 2013.04.1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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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독서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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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에게 이 책을 필독서로 읽혀지기를 소원해 봅니다. 작가의 책을 읽으면서 새롭게 알게되는 사실들에 놀라웠다. 바로 우리 아이들과 같은 또래 친구들의 이야기다. 그리고 어른들의 잘못된 가치관과 판단이 얼마나 무서운 상처와 기억들을 어린 소녀들에게 남겨지는지 다시금 충격을 받게 된다. 우리나라에도 아직도 남아선호사상이 남아있다. 물론 중국의 사상이 아직도 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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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에게 이 책을 필독서로 읽혀지기를 소원해 봅니다. 작가의 책을 읽으면서 새롭게 알게되는 사실들에 놀라웠다. 바로 우리 아이들과 같은 또래 친구들의 이야기다. 그리고 어른들의 잘못된 가치관과 판단이 얼마나 무서운 상처와 기억들을 어린 소녀들에게 남겨지는지 다시금 충격을 받게 된다. 우리나라에도 아직도 남아선호사상이 남아있다. 물론 중국의 사상이 아직도 잔재되어 보여지지 않은 상처로든 보여지는 상처로든 우리나라에도 얼룩지는 사상임에 분명하다. 하지만 중국의 이 이야기는 너무나도 충격적인 사실이라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주인공 소녀를 만나게 된다. 소녀의 가족은 단란하게 행복하게 살아간다. 아빠를 추억하는 소녀의 기억에는 행복이 바로 이것인가보다라고 느껴질 만큼 가진것에 만족하는 삶을 사는 가족을 만나게 된다. 상대적으로 비교되는 큰아버지. 그는 모든것이 상대적이다. 소녀의 아빠와는 정말 대조적인 모습과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 소스라치게 싫을만큼 그는 냉소적인 인물이다.

 

p.20에서 " 우리는 지금 이대로 행복해요. 사람들은 저마다 필요한게 다르잖아요"

 

라고 말하는 글귀는 어린이 독자들에게도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준다. 작가가 그려주는 표현들은 다양했다. 어린 소녀가 느끼고 보는 것들은 사실적이면서도 섬세하게 전해준다.

어렵지 않을 글들이 전하는 힘은 강했다. 초등 고학년 아이들에겐 꼭 읽어야 할 책이고 내용임에 분명해지는 책이다. 지루하지도 않다. 점점 빠져드는 이야기들은 회상과 함께 지금의 시간흐름속으로 진행된다. 큰아버지의 손에 의해 강제로 떠나는 소녀.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채 소녀는 팔려간다. 하지만 버스 종착점에서 버스기사가 잠시 전하는 대화는 인상적이고 강했다.

인간으로써 우리는 인간다움을 지켜가고 있는 것인지 묻게된다. 같은 사람인데 어쩜 이렇게 잔혹한 판단을 하고 사람을 팔 수 있는건지...물질이라는 것이 이렇게 사람을 파괴하는건지...

인간의 잔혹한 면을 큰아버지를 통해서 상징적으로 어린이독자들은 만나게 된다.

사고로 숨을 거두기 직전에 부탁한 소녀의 아빠의 마지막들이 다시금 떠오른다.

자기 가족을 큰아버지에게 잘 부탁한다고 ...떠난 아빠의 마지막말....

하지만 큰아버지는 어린 소녀를 팔았다. 그리고 뒤도 돌아보지 않을만큼 냉혹하다.

소녀가 겪게 되는 사람들, 그리고 사건들은 이어진다. 그리고 그들이 나누는 대화,냉소적인 차가운 미소 등을 독자들은 만나게 된다. 소녀의 느낌과 감정적인 상태를 작가는 너무나도 잘 전달해준다. 읽고있는 독자들이 하나가 되는 것 같은 느낌이 된다.

같이 아파했고... 이 같은 작품으로 많은 독자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것이 무언지 함께 생각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 또 다른 세상을 보았던 시간이다. 훨씬 깊이가 깊어지는 시간이 될 것이다. 바른 가치관으로 삶을 살아가는 기반이 될 이야기가 될 것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다시금 떠올려보면서 그들이 가치있다고 말하는 것이 무언지 우리 아이들과 함께 다시금 이야기 나누며 바른 가치있지 토론해보면 좋을 책이다.

바로 우리 아이들과 같은 또래의 이야기라 더 아프게 읽었던 책이다.

g*****0 2013.04.0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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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인 차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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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인 차이나라는 제목을 보고는 무슨 내용일지 짐작이 가질 않았다. 하지만 그 밑에 열 한살, 누가 이 여자아이의 희망을 빼앗아 갔을까? 라는 글귀를 보고 슬픈이야기구나... 라고 생각했다. 주인공 여자아이, 엄마와 아빠, 큰 할아버지가 나오는데, 주인공과 엄마, 아빠 세 가족이 행복하게 잘 살다가 주인공 여자아이의 동생이 생기고 그 후 사고로 아빠가 죽고 엄마마져 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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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인 차이나라는 제목을 보고는 무슨 내용일지 짐작이 가질 않았다.

하지만 그 밑에 열 한살, 누가 이 여자아이의 희망을 빼앗아 갔을까? 라는

글귀를 보고 슬픈이야기구나... 라고 생각했다.

주인공 여자아이, 엄마와 아빠, 큰 할아버지가 나오는데, 주인공과 엄마, 아빠 세 가족이

행복하게 잘 살다가 주인공 여자아이의 동생이 생기고 그 후 사고로 아빠가 죽고

엄마마져 폐렴에 걸려서 큰 할아버지가 어떤 신사에게 주인공을 판다.

다행이도 팔려간 집 주인 할머니가 집에 갈 수 있게 얼마만큼의 돈도 주고 도와주는데

돈을 다 잃어 버린다. 그래서 장난감 공장에 들어가게 되는데 아주 힘들게 일을 한다.

이 이야기 배경이 중국이라서 메이드 인 차이나로 제목을 정했나보다.

나중에 큰 할아버지가 주인공 여자아이를 판것을 후회하고 주인공을 찾게 되어

다시 집으로 돌아오지만 그땐 엄마마져 죽었다는 슬픈이야기다.

중국이 재료나 제품등이 싸긴 하지만 불법으로 어린아이들을 사고 팔아

월급등이 적게 드니까 더 쌀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아프리카쪽 이야기는 봤어도 옆 나아린 중국마저 그럴 줄 몰랐다.

여자라서 팔려가는....

아직도 그런 옛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많은것 같다.

j*****2 2013.04.0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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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인 차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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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인 차이나   이책을 처음 읽는 순간 가슴이 아팟다.. 나는 내 동생을 사랑했다. 큰아버지가 나를 시장에 데려가 팔기 전까지는 내 동생은 물속에서 눈부시게 반짝이는 조약돌이 었고  하늘에서 초롱초롱 빛나는 샛별이 었다. 큰 아버지가 내 손목을 옴짝달싹 못하게 움켜잡더니 막무가내로 끌고 갔다. 큰아버지에게 끌려 팔려 간 것이다. 한달이 흘렀다. 서서히 감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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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인 차이나

 

이책을 처음 읽는 순간 가슴이 아팟다..

나는 내 동생을 사랑했다.

큰아버지가 나를 시장에 데려가 팔기 전까지는

내 동생은 물속에서 눈부시게 반짝이는 조약돌이 었고

 하늘에서 초롱초롱 빛나는 샛별이 었다.

큰 아버지가 내 손목을 옴짝달싹 못하게 움켜잡더니

막무가내로 끌고 갔다.

큰아버지에게 끌려 팔려 간 것이다.

한달이 흘렀다.

서서히 감옥살이하는 죄수가 따로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첫날 아침에 쇼팡하러 다녀온 것 말고는 아파트 밖에

나가 본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부인은 쉴 새 없이 허드렛일을 시켰고, 언제 어디서든지

불쑥 나타나서 일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검사했다.

아무리 들어도 끝없는 잔소리가 지겹기 짝이 없었다.

왕 사장이 우리를 차례로 불렀다.

왕 사장은 이제부터 임금을 한달 단위로 몰아서 줄 것이며,

지난 월요일을 한달의 시작점으로 치겠다고 떡하니 선언했다.

우리는 그날 한 푼도 받지 못했고, 정말로 앞으로 석주동안 돈을

받지 못하게 될 예정이었다.

11살에 팔려간 소녀 이 소녀이야기를 읽으며 우리아이들 생각이

많이 들었다.

앞으로 더욱더 열심히 살아야 겠다고.. 

j*****8 2013.04.0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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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불씨가 있는 한 다시 피울 수 있을 거야--메이드 인 차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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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불씨가 있는 한 다시 피울 수 있을 거야.<메이드 인 차이나>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이어진 끈은, 자기만 아는 이기적인 생각보다 훨씬 질긴 게 분명했다. (56쪽)   중국의 작은 시골에서 조그마한 밭을 일구는 루 시안 가족은 세상 누구보다 성실하게 살았고 행복했다. 엄마는 늘 아빠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고 했고 루 시안도 아빠와 함께 있을 때 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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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불씨가 있는 한 다시 피울 수 있을 거야.<메이드 인 차이나>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이어진 끈은, 자기만 아는 이기적인 생각보다 훨씬 질긴 게 분명했다. (56쪽)

 

중국의 작은 시골에서 조그마한 밭을 일구는 루 시안 가족은 세상 누구보다 성실하게 살았고 행복했다.

엄마는 늘 아빠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고 했고 루 시안도 아빠와 함께 있을 때 덩달아 행복해짐을 느꼈다.

 

공장에서 일해 돈을 더 벌어 보라는 큰 아버지와 지금 여기에 만족한다는 아버지는 형제였지만 생각은 많이 달랐다.

공장 노동자인 큰 아버지는 결혼도 하지 않고 집과 재산을 늘여갔지만 갈수록 마음이 차가워진 반면에 아빠는 "자기가 넉넉히 가졌다는걸 아는 사람이 진정한 부자다." 라고 하면서 현실에 만족했다.

 

아빠가 있을 때는 세상 누구보다도 행복했고 부자였고 자신만의 꿈을 꾸던 루 시안.

 

루 시안이 9살 때,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아빠가 돌아 가셨다.

 

어머니와 루 시안은 슬픔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아빠 몫을 해내려고 노력한다. 그 이유는 큰 아버지의 잔소리를 듣기 싫어서였다.

아빠 대신 수레를 끌고 시장에 나가고, 아빠 대신 밭을 일구고, 아빠 대신 오리와 닭에게 모이를 주고, 시간나면 동생을 돌보거나 독서를 도피처로 삼았다. 세 식구는 이러한 버티기로 한동안 그럭저럭 살아갈 수 있었다.

 

20130503_133517_resized[1].jpg

 

 

어느 날 가뭄으로 밭이 말라가고 갑작스런 폭우로 지붕마저 무너지자 엄마마저 쓰러져 버린다.

엄마는 폐렴증세로 삶의 의욕을 잃어버리고 결혼도 안한 큰 아버지는 남동생인 장손을 키워야하는 부담 때문에 여자인 루 시안을 먼 도시의 공장사장 집에 식모로 팔아 버린다. 다 크면 그 집 아들과 결혼한다는 조건으로.

 

진흙탕 같은 이 세상을 혼자 헤쳐 나가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며 네 삶을 스스로 개척할 때라며 먼 도시로 밀어낼 때 어린 루 시안의 발버둥과 저항은 너무 미약했고 힘이 없었다.

 

"나는 죽을힘을 다하고 있다. 그런데 왜 번번이 결과는 좋지 않을까?(113쪽)

 

 

주인어른 첸의 아들인 예모가 아이 같은 뇌장애인 이라는 것도 실망스럽지만 하루도 쉴 날 없는 식모살이는 더욱 버겁고 절망적이었다.

멀리 보이는 양쯔 강을 보며 자유와 희망을 꿈꾸게 되고 그 집 할머니의 배려로 돈을 챙겨 탈출하게 된다.

 

어린 소녀에게 사회는 호락하지 않은가 보다.

루 시안은 가지고 있던 돈을 도둑맞게 되고 결국 배위에서 만난 왕사장 부부가 운영하는 인형공장 으로 향한다.

손이 아프고 머리가 아파도 춘절이면 어머니를 뵈러 갈 수 있다는 희망으로 버틴다.

 

현실은 가혹했지만 리 메이라는 마음씨 좋은 언니를 만나 공장 생활을 버텨 나간다.

왕사장은 임금도 제대로 주지 않았다. 손이 아프다고, 힘들다고 말하면 "이골이 나면 괜찮아 질 거야." 라며 했다.

 

매캐한 공장공기와 피로가 몰려 피를 토하며 쓰러져 결국 병원으로 실려 간다.

이대로 쓰러져 죽고 싶다는 생각만 하며 삶의 무게를 내려놓고 싶던 찰나에 큰 아버지가 찾아온다.

 

"난 당신이 정말 진절머리 나게 싫어"

 

큰 아버지에게 더 무슨 말을 할 수 있었을까. 11살에 남의 집 식모로 팔려가 12살에 피를 토하며 죽기 직전인 소녀가…….

큰 아버지의 고백을 듣는 소녀는 남동생 루 리후를 떠올리며 기운을 차리게 되고…….

동생 곁에서 힘이 되어 주고 싶다는 생각도 하게 되고 …….

 

일찍 죽은 부모를 대신해 동생을 보살피느라 어린 시절을 잃어버린 큰 아버지.

동생이 죽고 난 후 그 아내와 자식을 돌봐야 한다는 책임감과 억울함 때문에 조카를 부잣집에 팔아 버린다. 엄마의 죽음과 죄책감에 뒤늦은 후회로 살았다는 큰 아버지의 고백을 들으며 시안은 결국 집으로 돌아가게 된다.

 

'천 리 길도 한 걸음에서 시작된다.' 우리 아빠가 좋아하는 말이다. 나는 지금 여정의 어디쯤에 와 있는 걸까? 아니, 이제 막 새로운 여정이 시작 되려는 걸까.(244쪽)

 

큰 아버지의 어릴 적 트라우마도 가슴 아프지만 어린 루 시안의 돌고 도는 여정은 더욱 마음을 아프게 한다.

루 시안에게 있어서 희망의 불씨는 무엇이었을까.

물보다도 진하다는 끈적끈적한 핏줄, 가족의 사랑이 아니었을까.

 

20130503_133539_resized[2].jpg

 

 

 

<메이드 인 차이나>

'메이드 인 차이나' 라는 저렴한 가격의 이면에 숨겨진 아동학대, 아동 노동력 착취를 고발하는 동화다.

동화 속에 나오는 중국 경제성장의 이면에 은폐된 어두운 모습이 보기 불편했다.

우리의 60년대, 70년대 모습이 아니었을까.

 

동화속의 내용은 아직도 세계 곳곳에 있는 실제 모습이란다.

끔찍하다. 현실에서 진행 중인 이야기라니........

 

아이들의 비참한 생활을 고발하고 있지만 곳곳에서 만나는 가슴 따듯한 사람들의 존재는 그래도 살 만한 세상임을 보여 주기도 해서 위로가 된다.

 

 

요즘 아이들은 풍족함 속에서 자라서, 춥고 배고픔이 무엇인지를 이해 못할 것이다.

그 또래라면 학교에 다니는 것이 너무도 당연해서 남의 집 식모로, 공장 노동자로 간다는 걸 이해할 수는 있을까.

아이들과 함께 읽고 가난, 가족, 사랑, 기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동화다.

a******7 2013.05.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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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요! 루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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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도 우리 나라처럼 남아선호 사상이 뿌리 깊은 나라이지요. 우리 나라는 이젠 그리 남아선호하는 경향은 심하지 않아요. 제가 생각하기에는요. 메이드 인 차이나는 영국 작가님이 쓰신 책이네요. 중국의 어느 농촌마을에서 여자 아이 하나가 부모님과 함께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어느날 사고를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집안은 기울어 갑니다. 어머니는 남동생과 여자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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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도 우리 나라처럼 남아선호 사상이 뿌리 깊은 나라이지요.

우리 나라는 이젠 그리 남아선호하는 경향은 심하지 않아요.

제가 생각하기에는요.

메이드 인 차이나는 영국 작가님이 쓰신 책이네요.

중국의 어느 농촌마을에서 여자 아이 하나가 부모님과 함께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어느날 사고를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집안은 기울어 갑니다.

어머니는 남동생과 여자 아이를 위해 최선을 다해 살아 보려고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습니다.

큰아버지는 부자입니다. 어느날 큰아버지는 이 여자아이를 부자집에 팔아요.

여자아이는 큰아버지를 미워하고 남동생을 미워합니다.

여자아이가 돈을 벌어 어머니와 남동생을 도와야 한다며 큰아버지는 여자아이를 식모로 자라서는 식모로 들어간 집의 아픈 아들의 부인이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중국에 아직도 여자 아이들이 판매되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어요.

작가가 표현아 여자아이들의 시장이 있다는 사실에 충격에 빠졌네요.

다행히 팔려간 집의 할머니 덕에 아이는 그 집에서 나와 엄마에게 갈 배를 탈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배안에서 할머니가 주신 돈을 모두 도둑 맞아요. 결국 뱃삯을 내준 사람이 운영하는 공장에 들어가지만 그곳에서 일 하다 쓰러져 병원으로 가게 됩니다.

다행히 큰아버지는 여자 아이를 찾아 옵니다. 큰 아버지는 지난 날의 자신의 행동에 미안함을 느낍니다. 큰아버지도 가난에 여자아이의 아버지를 먹여 살렸고 이젠 그 가족까지 맡아야 한다는 악박감에 이런 행동을 했다고 합니다. 시안의 엄마는 이미 폐병으로 이미 돌아가신 후입니다.

시안, 리후는 큰아버지의 보살핌으로 행복한 삶을 살아가길 빌어 봅니다.

이야기가 너무너무 흥미지지 했어요.

우리 아이 또래의 아이들이 이런 일들을 겪고 살고 있다니 한편으로는 마음이 아팠어요.

우리 아이가 이 책 읽고 많은 것을 생각하고 고민했으면 합니다.

o****y 2013.04.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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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인 차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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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아동인권실태 아이들의 꿈마져도 빼앗아 가는 현실이 지금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는게 안타깝게 느껴지네요. 편하게 공부하고 아무걱정없이 어린시절을 지내는 아이들은 결코 상상할수도 없는 이런 상황들에 대해 아이가 책을 통해서 그들이 처해있는 현실들을 알아보면서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도 한층 넓어질 수 있을것 같아요. 메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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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아동인권실태 아이들의 꿈마져도 빼앗아 가는 현실이 지금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는게 안타깝게 느껴지네요. 편하게 공부하고 아무걱정없이 어린시절을 지내는 아이들은 결코 상상할수도 없는 이런 상황들에 대해 아이가 책을 통해서 그들이 처해있는 현실들을 알아보면서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도 한층 넓어질 수 있을것 같아요.

메이드 인 차이나를 통해서 평험하게 살던 중국 소녀 루 시안의 삶을 통해 들여다본 세상은 무섭고 상상하기 힘들정도의 고통을 느끼게 하는것 같아요. 시골에서 농사일을 하시는 아버지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인해 생계가 어려워지자 큰아버지는 어린 루 시안을 도시로 보내 식모로 팔게 되는데 갑작스런 현실에 감옥같은 그곳 생활이 시작되고 그곳을 벗어나 간곳은 인형 만드는 공장 하지만 열악한 환경과 저임금으로 결국 병까지 얻게 되는데... 벗어날려고 해도 벗어날수 없는 가난과 고통이 고스란히 전해지는것 같아요.

루 시안은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가게 될지 궁금증을 가지게 만드네요.

우리들이 맛있게 먹는 초콜릿, 커피,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난감 등 다양한 종류의 제품들이 우리생활에서도 가깝게 만나볼수 있는 데 잘못된 어른들의 욕심으로 인해 아이들의 노동착취당하고 고통받는 아이들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수 있을것 같아요. 아동노동과 관련된 뜻깊은 활동에 대해서도 알아보면서 착한소비, 공정무역등 아이와 함께 많은 이야기들을 나눠볼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것 같아요.

l*******7 2013.04.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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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인 차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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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딸아이가 학교에서 "지구촌나눔가족 희망편지쓰기대회"라는 안내장과 편지지 그리고 CD 한장을 갖고 왔어요~ 딸아이는 CD속 주인공 네팔의 소년 비샬의 일상을 보면서 눈물이 났다고 하더라구여~ 비샬은 한국나이로 10살인데 학교를 다니지 못하고 하루종일 돌을 깬다고 해요....딸아이가 쓴 편지를 보니 이런글이 쓰여져 있더라구여..... "저는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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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딸아이가 학교에서 "지구촌나눔가족 희망편지쓰기대회"라는 안내장과 편지지

그리고 CD 한장을 갖고 왔어요~ 딸아이는 CD속 주인공 네팔의 소년 비샬의 일상을 보면서

눈물이 났다고 하더라구여~ 비샬은 한국나이로 10살인데 학교를 다니지 못하고 하루종일

돌을 깬다고 해요....딸아이가 쓴 편지를 보니 이런글이 쓰여져 있더라구여.....

"저는 비샬님이 왜 학교를 가지 못하고 돌을 깨고 있는지 이해가 되지 않아요?...."

맞아요...우리 아이들은 정말 이해되지 않는 현실일꺼예요....

  

 

그리고 며칠뒤 제가 "메이드 인 차이나"를 선물하게 되었는데...아이가 엄청 집중해서 읽더라구여...

보고 또 보고...아마도 비샬이라는 친구의 삶을 엿보지 않았다면 어쩜 우리 딸은 "메이드 인 차이나"의

주인공 열한 살 중국 소녀 루 시안의 삶을 이해하지 못했을꺼예여~

 

"메이드 인 차이나"는 중국에서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바탕으로 쓰여진 책이예요. 아직도

중국의 곳곳에는 남아선호사상이 남아 있다고 하네요...그리고 아시다 시피 중국은 전세계 최대
수출국으로 공장들이 엄청 많다 보니 아직도 아동노동 착취가 벌어지고 있다고 해요....

 

"메이드 인 차이나"의 주인공 루 시안은 아빠가 돌아가시기 전까지는 평범하면서도 행복한 가정에서

살고 있었다~ 아빠가 돌아가시면서 큰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엄마와 동생과 떨어져

낯선 곳으로 팔려가게 되는데....큰 아버지가 루 시안에게 건네준 안내판에는 "내 이름은 루 시안입니다.

나이는 어리지만 빨래, 요리, 바느질을 할수 있어요. 나는 좋은 식모가 될 거예요."

 

루 시안은 자신을 팔아넘기는 큰아버지를 증오하게 되지만 루 시안의 삶은 이제부터 고단한 삶으로

이어진다. 우여곡절 속에 탈출해 곰인형을 만드는 공장으로 가게 되지만 하루에 12시간이

넘는 노동을 하면서도 임금체불과 낮은 임금으로 여전히 고단한 삶을 살아간다...

 

얼마 지나지 않아 루 시안의 엄마가 죽으면서 큰 아버지는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며 루 시안을

찾으려 백방을 수소문하여 루 시안을 찾게 되지만 루 시안의 마음은 굳게 닫혀 있다.

사실 큰 아버지는 루 시안의 아빠를 무척이나 아끼고 사랑했다. 갑자기 닥친 현실에 되돌릴수

없는 실수를 저질렀지만 루 시안에게 진심으로 사죄하며 죄를 용서받길 바라며 루 시안에게

함께 돌아가길 권한다....루 시안은 강하게 거부하지만 동생과 엄마 아빠를 생각하며 큰아버지와

함께 돌아가는 길을 선택한다.  이틀 동안 천삼백 리 길을 가야 하는 먼길을 떠나며~

루 시안은 새로운 인생의 여정이 시작된다. 과연 루 시안은 행복한 삶을 살게 될까?

 

아직도 전세게 빈곤 국가들을 보면 아동노동 착취가 심각하다고 해요.

얼마전 딸아이를 통해서도 봤지만 지난번 시사프로그램에서 보게된 코코아 생산현장에

우리 둘째 나이인 5~6살 아이들..그외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어야 할 아이들이 고된 코코아 생산현장에서

아무런 보호도 받지 못하며 고된 노동을 하고 있는 것을 보고 사실 적잖히 충격을 받았어요..

초콜릿을 참 좋아하지만.....그 방송을 보고 난 뒤론 초콜릿을 맘껏 편하게 먹기가 쉽지 않더라구여...

 

"메이드 인 차이나"는 우리 아이들에게도 그리고 어른들에게도 정말 추천하고 싶은 도서중 하나예요.

우리 딸아이가 책을 읽고 학교 독서록에 쓰면서 학급 친구들에게도 꼭 보라고 추천했다고 하네요~

 

저 또한 딸아이와 같은 책을 보고 지구촌 아이들이 처해 있는 현실에 대한 심각성에 대한

대화도 자연스럽게 할수 있었고 아이에게도 많은 생각을 할수 있게 만들어 주었던 책인거 같아요!~

 

 

 

  

 

 

 

 

m******0 2013.04.0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메이드 인 차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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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인 차이나 봄나무 문학선 19 열한 살 누가 이 여자아이의 희망을 빼앗아 갔을까? 샐리 그린들리 지음 / 정해륜 그림 봄나무    은우가 직접 그려본 루 시안의 모습^^ ◆ 루 시안 국적은 중국 나이는 11살 성별은 여자 특징은 아버지는 돌아가시고, 어머니, 남동생 리후와 함께 살고 있다. 부유한 큰아버지는 자신에게 이 가족이 기대지 않기만을 바란다. <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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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인 차이나

봄나무 문학선 19

열한 살 누가 이 여자아이의 희망을 빼앗아 갔을까?

샐리 그린들리 지음 / 정해륜 그림

봄나무

 

 은우가 직접 그려본 루 시안의 모습^^

◆ 루 시안

국적은 중국

나이는 11살

성별은 여자

특징은 아버지는 돌아가시고, 어머니, 남동생 리후와 함께 살고 있다.

부유한 큰아버지는 자신에게 이 가족이 기대지 않기만을 바란다.

<루시안에게 벌어지는 이야기>

동생 가족이 잘 살게 되기를 바라면서도 자신의 방법이 틀렸다는 것을 밝히게 되기는 싫었던 큰아버지. 그는 루 시안(자신의 조카이다.)을 부잣집 하녀로 팔아버린다. 첸 씨네에서 강제로 일하게 돈 루 시안은 잘 생겼지만 장애를 가진 청년인 주인집 아들과 결혼해야 하는 사실과 무자비한 첸 씨 부인 때문에 혹사당하며 하루하루를 힘들게 살게 된다.

같이 일하는 대학생 시옹 페이만 그녀를 행복하게 해 주지만 그도 해고되고 만다.

주인집 할머니의 도움으로 집을 나오지만, 할머니가 주신 돈을 누가 모두 훔쳐가 버린다. 뱃삯도, 엄마와 동생에게 줄 돈도 없어지자 뱃삯을 대신 내준 고앙 사장 부부에게 가고 만다. 공장에서 친구들을 사귀지만 돈도 콩알만큼 받고 화경은 나쁜데다 일은 힘들다. 혹사되던 루 시안은 매연 때문이지 쓰러짐과 동시에 해고된다. 조카를 팔아버린 것을 후회하던 루 시안의 큰아버지는 루 시안에게 어머니의 사망 사실을 알려준다.

<나의 생각> 책을 읽으면서 가장 기억되었던 것이 '이런 고통을 당하는 아이가 과연 이들 뿐일까?...'하는 생각이었다. 현실적으로, 루 시안의 이야기는 실레로 이런 아이들의 이야기보다 덜 끔찍하다. 현실은 이 소녀보다 더 어린 아이들이, 매를 맞고, 밥도 굶기고,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할 것이다. 어떻게 해서든지 얼굴이 안나와야한다는 집념의 소녀,

2013.4.2.(화) 이은우(초등6)



i***2 2013.04.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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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인 차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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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리 그린들리 지음 봄나무 출판   '중국산'이라 말할 때 우리가 떠올리는 이미지는 조악한 싸구려, 형편없는 품질의 제품 등이다. 이제 한 가지 이미지를 더 떠올리게 된 것 같다. 11살의 나이에 아버지를 잃고 큰 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식모로 팔려가는 루시안. 친절한 할머니의 도움으로 지옥을 탈출하지만 또 다른 끔찍한 노동현장으로 끌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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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리 그린들리 지음

봄나무 출판

 

'중국산'이라 말할 때 우리가 떠올리는 이미지는 조악한 싸구려,

형편없는 품질의 제품 등이다. 이제 한 가지 이미지를 더 떠올리게 된 것 같다.

11살의 나이에 아버지를 잃고 큰 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식모로 팔려가는 루시안.

친절한 할머니의 도움으로 지옥을 탈출하지만 또 다른 끔찍한 노동현장으로

끌려가 철저하게 착취당하고 건강까지 잃게 되는 어린 중국 소녀.

엄마에게 돌아갈 희망으로 버텼던 그녀에게 돌아온 건 어머니의 사망 소식.

끔찍한 일여년을 보내기엔 너무 어리고 연약한 소녀지만

동생과 큰 아버지와 함께 앞으로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안정되고 따듯한 날들을

보내기를 바래본다.

내 아이가 이 책을 읽고 나는 그래도 행복한 편이라고 생각한다면 씁슬하지만

어느 만큼은 다행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숨막히고 살벌한 교육현실속에

고통받고 있는 아이들이 아예 남의 고통에 관심조차 없을 수도 있으니까.

이 책을 읽고 자신에 대해 긍정할 수 있는 아이들이

중국과 세계에 있는 루시안과 같은 어린 노동자들이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목표와 희망을 가질 수 있다면 이 책의 의미는 더욱 커질 수도 있겠다 생각해 본다.

YES마니아 : 로얄 a*****m 2013.04.15. 신고 공감 0 댓글 0